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치과계에 여자 치과의사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대구지부와 경북지부에 코로나19 성금을 지난 3월 5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개최 예정이던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가 취소되면서 적립된 금액에다 대여치 임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됐다. 대여치 측은 “대구·경북지역의 급박한 위기 속에서 대여치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취지로 이뤄진 모금”이라고 성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대구지부와 경북지부는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사회 보건 활동 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상담데이터 분석·데이터베이스화 계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 2월 20일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회원에 한해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 카오미 임원진이 식립된 임플란트 제조사 및 종류 등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8년 9월 오픈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해 ‘친구추가’ 후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고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눌러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양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선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나 정확히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필요한데,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임플란트 종류를 찾기 쉽다”며 “파노라마를 일부 캡처하거나 휴대전화로 찍는 경우 영상 질이 낮아 서비스를 제공치 못한 예도 많다”고 했다. 카오미 측은 해당 서비스가 20
의협(회장 최대집)이 의료기관 폐쇄 기준과 진료재개 기준을 내놨다. 의협은 ‘의료진 및 의료기관 내 확진자 노출에 따른 의료기관 폐쇄 및 진료재개 기준 관련 기자회견’을 지난 9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의협은 “현재 의료기관 확진자 발생 관련지침은 메르스 때 지침으로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의료진 및 의료기관의 확진자 노출 관련 개정 지침(안)을 발표했다. 지침안에서는 의료인의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유무, 확진자의 마스크 착용 유무, 위생지침 준수 여부 등을 종합해 의료인이 즉시 진료가 가능한 경우와 추가 검사 필요한 경우를 안내했다. 의료기관 진료재개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발생만으로 의료기관을 폐쇄한다면 다수의 의료기관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며 소독제별 특성에 따라 소독 이후 즉시 진료 재개와 소독 중 필요인원의 방호복 착용 후 업무종사 허용 등을 주장했다. ■ 확진자 노출 의료인 진료재개 및 관리 개정 지침 ·의료인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위생지침 준수, 확진자 마스크 착용 ⇒ 즉시 진료 가능 ·의료인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위생지침 준수, 확진자 마스크 미착용 ⇒ 증세 없을 경우 RT-PCR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치과의사들에게 동료 치과의사들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는 지난 4일 대구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현진)에게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다. 장소희 서여치 회장은 “코로나19로 요즘 개원가는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대구에서 진료하는 이들은 상황이 더욱 급박하고 힘든 것으로 알고 있고, 이에 서여치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대구여자치과의사회에 성금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뜻을 같이하는 다른 분들의 마음이 다 같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여자치과의사회 측은 “어려운 시국에 도와준 서여치에게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해당 성금은 대구지부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대구지부는 해당 성금을 회원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일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치평원이 제1차 이사회를 지난 2월 28일 서면결의로 진행하고, 제5대 치평원장으로 이재일 원장을 선출했다. 치평원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이사회가 서면결의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재일 원장 선출 건과 더불어 전년도 결산보고를 통과시켰다. ====================================================================== <인터뷰> 이재일 치평원 원장 치의학 교육 질 향상 중점 추진 ‘World Directory’ 구축 세계 치대 교육 수준 공유 질적 평가 기준 계량화, 체계화된 평가보고서 마련 “일차 목표는 치의학 교육의 향상입니다.” 연임이 확정된 이재일 치평원장은 “치평원은 장점과 단점, 나아질 수 있는 부분들을 제시해 대학에게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점수나 등수를 매기는 기관이 아니라 일종의 자문 평가기구”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중점 추진 사업으로 교육 질 향상을 첫 손에 꼽았다. 그는 “학교는 새로운 교육방식과 지식을 끊임없이 탐구해 후학에게 전수해야 한다”며 “교육
김철환 교수(단국치대)가 제7대 대한치의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치의학회는 제7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해 김철환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영수 치의학회 부회장과 국윤아 감사가 선출됐다. 우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의장 및 부의장 및 35개 분과학회 회장 등 선거인 총 3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 전원이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보내왔으며, 선거인 당선소감 등 예정된 식순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김철환 신임 치의학회장은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을 겸임, 향후 구성될 제31대 치협 집행부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철환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1일까지다. ========================================== ■김철환 제7대 치의학회장 인터뷰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 “치의학회의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최고 전문가 학술단체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 김철환 신임 대한치의학회장은 당선 일성으로 “정부수주연구개발 전문팀을 구성하고 치과의료 산업체와의 접촉을 통해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 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가 오는 13일 마감된다. 대상은 수련의, 수련지도의 등 2개 부문이다. 우선 수련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치과의사회 중앙회가 수련병원에서 실시하는 통합치의학분야(과)수련교육을 받은 사람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치과의사로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사람’과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을 시작해 2018년 12월 31일 이후 수료증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이 경우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 중인 수련병원의 정원 내에서 수련 받은 것에 한한다. 수련지도의의 경우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4년 미만의 기간 동안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가 대상자로 2017·2018년도 수련경력 인정은 2016년 12월 31일 당시 운영 중인 수련병원에서 수련교육을 한 것에 한한다. 특히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병원에서 4년 이상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교육을 담당한 치과의사는 자격시험 중 1차
온라인을 통해 개원과 경영, 세무 정보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2020 덴트포토 엑스포’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www.expo.dentphoto.com)에서 지난 3월 1일 오픈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원, 세무 등 상담 도우미 서비스와 임플란트를 비롯한 전시관, 개원 및 경영 관련 강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출·세무·개원·임플란트·기구 장비 등 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관에서는 임플란트·치과기구·구강용품을 비롯한 개원과 경영에 필요한 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강의실에서는 개원과 경영, 세무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찾아볼 수 있다. 덴트포토 측은 “이번 엑스포는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며 “임플란트 상담도우미와 알찬 개원 강의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오픈마켓에서 특가 상품 실속 구매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협이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 중인 통합치의학과 교육과 관련해 향후 계획과 대책을 발표했다. 치협은 보건복지부,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주중 교육을 포함한 추가 교육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 3월 통합치의학과 관련 교육이 연기되면서 응시생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과 관련 3월 말 개최 예정인 치협 수련고시위원회 회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시험일정 및 출제계획을 즉시 공지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특히 치협은 “올해 계획된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시험일정 연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고려 중에 있으며, 치과의사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대구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진이 공식 파견될 전망이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책본부(본부장 최대집)를 구성하고, 의료진의 대구 파견을 지난 26일 결정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4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의협 차원에서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의료진은 모집되는 즉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를 돕기 위한 의사들의 행렬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26일 기준 250여 명의 의사가 개인 병원 문을 닫고 선별진료소, 의료원, 격리병원, 응급실 등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이 지난 25일 코로나19로 마비된 대구의 상황을 전하며 동료 의사들에게 도움을 바란다는 내용의 호소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타 지역 의료인들도 대구의 어려움에 반응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를 통해 대구지역에서 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의료인이 26일 기준 200명을 넘어섰다 의료인들의 성금도 줄을 잇고 있다. 의협은 26일 이들을 위한 공식 후원계좌를 공개했는데, 시도지부 의사회 및 의료단체 등에서 도움을
세계 각국에서 한국 여행 자제 권고령이 떨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창궐 직전 한국이 의료 위험 부문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중 하나로 꼽혔던 사실이 확인됐다. 해외 안전 관리 단체 International SOS는 지난 11월 ‘2020년 여행 위험 지도’를 공개했다. 지도에서는 의료위험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각국의 여행위험도를 평가했으며, 의료위험의 경우 치과치료, 전염병, 응급 의료 서비스, 외래환자 및 입원 환자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위험 및 완화 요인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한국은 작년에 이어 의료위험 부문에서 미국, 캐나다 등과 함께 ‘낮음’ 등급을 받았다. ‘낮음’ 등급은 의료위험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등급으로, 전국에 치과치료 및 전문의 진료, 양질의 처방약 등이 폭넓게 보급돼야 하며, 전염병 위험성 또한 낮아야 받을 수 있다. 반면 중국은 ‘가변성 있음’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역별 의료 서비스의 수준 차이가 극심한 경우 받는 등급이다. 즉, 주요 도시에서는 치과치료를 비롯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기타 지역에서는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치명적인 전염성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
2019년 치협 인준 분과학회 활동 평가결과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최우수상,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 ·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역 인근에서 2019 회계연도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수)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심의위에서 결정된 사항은 치의학회 이사회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치의학회는 35개 치협 인준 분과학회의 지난 한해 학회지 발간 및 학술활동, 학회운영 현황, 국제학술대회 개최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이 4개 학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 학회에는 지원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 학회에는 각각 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외 나머지 31개 분과학회에는 각 70여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3월 4일 예정된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며, 수상 학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후 3년 간 수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회 질 관리를 위한 평가 및 관리기준 개선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위원회는 학회 인준 기준에 현저하게 미치지 못하는 경우 보완을 위해서라도 해당 학회에 통보가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