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탭 채용 예정 치과라면 반드시 확인하고 혜택을 받아야 할 제도가 있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정규직 근로자 1명 당 연간 900만원, 최대 3년간 총 2700만원의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5인 미만 동네치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구인난, 인건비 걱정에 허덕이는 회원들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로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군필자의 경우 39세 까지 적용)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 당 최대 지원인원은 30명이다. 특히, 성장유망업종, 벤처기업 등에 대해서는 5인 미만 기업에도 혜택을 제공하는데, 치과의 경우 성장유망업종으로 분류돼 기존 직원 수에 상관없이 모든 치과가 최대 30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올해 개원한 신규 치과의 경우 개설된 달을 기준으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3명까지, 5인 이상 9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6명까지 지원한다. 이는 신생
미래에는 치과에서 틱 장애를 치료할지도 모르겠다. 틱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구강 장치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일본 오사카대치과병원 연구팀이 국제 파킨슨병-운동장애학회 학술지 ‘운동장애(Motion Disorder)’ 최신호에 연구팀이 개발한 구강 장치가 운동 틱과 음성 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틱 장애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단순한 동작(운동 틱)이나 소리(음성 틱)를 반복하는 증상을 말한다. 연구팀이 운동 틱과 음성 틱이 있는 아이 14명과 성인 8명 등 22명을 대상으로 구강 장치가 틱 장애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한 결과, 장치를 문 즉시 아이 10명과 성인 6명의 운동 틱과 음성 틱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 틱의 경우 구강 장치를 사용한지 100일이 지나도 호전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구강 장치를 무는 동작이 일종의 ‘감각 속임수’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감각 속임수란 틱 장애처럼 근긴장이상증이 있는 부위 및 그 주위를 만지면 근육 수축이 줄어드는 현상을 일컫는다. 구강 장치는 감각 속임수 행동을 통해 근긴장이상증을 발생시키는 주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여치는 ‘제3회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화합한마당 볼링대회’를 지난 10월 12일 역삼볼링시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과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볼링대회에는 14개구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의원)의 원포인트 볼링 레슨에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개인전에서 황혜경 회원(중구)이 금상, 박지원 회원(강서구)이 은상, 한은영 회원(서초구)이 동상을 수상했고, 단체전에서는 이수정·김현미 회원(대여치)이 금상, 정지영·김남리 회원(성동구·마포구 연합)이 은상, 나경선·윤현경 회원(강동구)이 동상을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폼생폼사상에는 김민희 회원(종로구)과 박세경 회원(강남구), 베스트 드레서상에 박경희 회원(강남구), 스트라이커상에 신지연 회원(강남구), 정혜윤 회원(송파구), 분위기 메이커상에 김지아, 박지혜, 정혜진, 한은영 회원(이상 서초구)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내 나이가 어때서상은 허윤희 회원(송파구), 거꾸로 일등,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2019년도 연구과제 연구자 공모를 실시한다. 정책연은 오는 10월 25일(금)까지 2019년도 연구과제를 연구할 연구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책연은 14일 공고를 내고 “회원 대상으로 지난 8월 연구제안요청 조사 후 연구주제를 선정했다”며 “해당 주제를 연구할 연구자를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0월 25일 18시까지며, 연구과제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치과의사의 중금속 중독 및 필수 미네랄 결핍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연구 ▲치과의료전달체계상 종합병원 치과의 역할에 대한 정책 제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내에 치과 역할을 위한 사업모델 및 평가모형 개발 ▲공간분석 방법론을 이용한 치과의원 공간구성의 특성 분석 제언 제출서류는 연구계획서(요약내용), 연구사업 과제(신청·계획)서(상세내용), 개인 정보제공 동의서다.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보내면 된다. 신청자격은 대학교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치과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 기타 해당 연구과제와 관련한 연구경력 및 연구능력이 있는 자 등이다. 공모 방법 등 상세내용과 구체적인 연구제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치과계를 위한 교육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MediTeer의 GAAD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작알아카데미 교육봉사단(이하 교육봉사단)이 미얀마 보건체육부 초청으로 진행된 ‘미얀마 치과의사를 위한 제2차 특별강연회’를 지난 10월 5일 미얀마 양곤시 챠트리움 호텔에서 진행했다. 해당 교육봉사단은 NGO봉사단체인 MediTeer(회장 박준봉)의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 단장 박준봉)와 강동경희치대병원 작알아카데미 주요 관계자들을 주축으로 조직됐으며, ‘미얀마 공중보건치과의사를 위한 제1차 특별강연회’를 지난 5월 4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차 특별강연회의 경우 미얀마 치과의회(MDC)와 미얀마 보건체육부 소속 지도자급 치과의사 40여 명을 초청, 자유롭게 각자의 임상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미얀마 치의학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규 교수(강동경희치대병원 치과보존과)는 ‘근관치료의 기본 원칙’이라는 주제로 강연회의 문을 열었으며, 김선종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 대학원장)가 ‘악안면 외상 및 악골괴사의 처치, 악교정 수술, 임플란트 수술
정부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청년공제)’. 스탭 구인난에 허덕이는 개원의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만 ‘5인 이상 기업부터 혜택을 제공한다’는 규정에 따라 소규모 동네치과에는 ‘빚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청년공제가 광고나 디자인, 출판, 건축업 등 특종 업종에 대해서는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도대체 분류기준이 뭐냐?”고 개원가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전체 개원가의 60% 정도가 5인 미만 동네치과인 점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 소규모 치과도 들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정부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공제는 근로자와 고용주, 정부가 각각 일정 금액을 2~3년 적립해 적금과 같은 개념으로 신규 근로자에게 목돈을 만들어주는 제도다. 2년형의 경우 근로자가 총 300만원, 고용주가 400만원, 정부가 900만원을 부담해 최종 1600만원, 3년형의 경우 근로자가 총 600만원을 저축하면, 고용주가 600만원, 정부가 1800만원을 지원해 최종 3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해준다. 여기서 고용주는 정부 지원 채용유지지원금을
수면무호흡증 진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치과의사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치과교정학교실은 ‘제1회 경희대학교 수면호흡장애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1st Kyung Hee International Mini-Residency for Extended Orthodontics to Sleep)’을 지난 9월 29~30일 양일 간 경희치대에서 개최했다. ‘Designing the Airway for Better Sleep: A Wake up Call for Dentist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했다. 특히 다학제 팀 진료-연구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수면호흡장애 클리닉’의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진이 진단부터 수면호흡장애 환자에 대한 프로토콜까지 보다 경쟁력 있는 수면호흡장애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관심 있는 외국인 치과의사들의 임상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이끌기 위한 노하우들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김수정 교수가 ▲수면호흡장애의 평가와 진단, 환자 선택 ▲소아 수면호흡장애
원광치대 학생들이 ‘Joseph Lister Award’의 기초, 임상 분야를 모두 휩쓸었다.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IADR) 한국지부(회장 오석배·KADR)가 주최한 학생학술경연대회와 Special Interest Group(이하 SIG) 세미나가 지난 9월 9일 서울치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광치대 팀(지도교수 유형근)의 최석민, 정희원 학생이 발표한 논문 ‘A Chemical Approach to Improving Effectiveness of Fluoride Applications’이 폴리도파민이 불소의 국소도포 시 부착을 증가시켜 불소국소도포 효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화학적으로 접근해 우수한 효과를 발견해 기초분야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했다. 아울러 원광치대 팀(지도교수 안소연)의 최예은, 김현승, 박주현, 허재욱, 김준엽 학생이 발표한 논문 ‘The Symmetry of Primary Dentition Surface Caries in 5 Year Old Children Using Korean National Oral Health Surve
의·치·한의 융·복합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경희 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진료협력센터는 '제13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지난 9월 25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융·복합 新 패러다임, 그 흐름을 읽어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주형 의대병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을 비롯해 협력의료기관 관계자 110여 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차세대 의·치·한 新 패러다임의 이해와 대처’라는 대주제 아래 최용석 영상치의학과 교수가 ‘치과계 최초 IT 플랫폼 기반 치과종합검진센터 개소’, 이승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바이오마커로 고통없는 폐암 진단 시대를 열다’, 이상훈 침구과 교수가 ‘新 패러다임 시대의 통합의학’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에서는 ‘소통과 융합의 기술, 의료 경험 디자인’을 표제 하에 이찬희 한국웃음연구소 부소장이 ‘웃음으로 소통하라’, 임성철 사회사업파트장이 ‘만성질환자와 보호자의 동기 증진을 위한 소통기법’, 정재희 QI팀장이 ‘환자 안전을 디자인하다’를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년 동안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달려 온 ‘스마일런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 10일(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치협이 주최하는 스마일런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가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치협은 인기그룹 ‘마마무’를 대회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대외적인 홍보를 강화했다. 치협은 지난 10월 8일 기준 2500명이 이미 대회에 등록했으며,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참가인원 3500명을 넘어 역대 최고 인원인 5000명도 가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번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하프와 10km 참가비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 음파진동칫솔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플로깅’등 각종 참여 캠페인도 ‘풍성’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본죽 무료증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부근에서 생산된 일본산 식품·의약품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허술한 안전점검이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각각 5개의 후쿠시마산 수입 의약품이 유통되고 있고, 최근 10년간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적발 건수가 214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진선미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소재 제조공장에서 생산되는 5개의 수입의약품 중 2개는 완제품 형태, 3개는 원료의약품 형태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의약품은 처방전에 의해 환자들에게 제공돼 해당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제조사를 알 길이 없다. 더 큰 문제는 식약처가 후쿠시마 의약품 제조 공장들에 현장 실사를 단 한 차례도 나간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일본산 의약품은 GMP제도에 따라 관리되며 방사능 검사에서 제외됐다. 일본산 식품은 사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일본 14개 현 27개 농산물 수입금지와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 검사 등 일본산 식품에 대해 검사 기준을 강화했지만 최근 10년 간 일본산 수입식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사무장병원 근절 교육이 마련됐다.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과 조선치대(학장 황호길)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과 예비 의료인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지난 9월 26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불법개설기관(사무장 병원) 근절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치대 본과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무장병원의 현황 및 의료인 피해 사례 등의 내용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