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대선에 도전한다. 최 전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2022년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 나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국가 대수술을 단행하겠다’는 주제의 대선 출마 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 치하에서 국민의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고 국민의 재산은 사방에서 위협받고 있다”며 “참혹한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대선에 나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대통령이 갖춰야 할 요소로 ▲자유와 풍요를 핵심 원리로 하는 정치경제 사상 ▲정책으로 구현할 강한 의지와 실행력 ▲비판적 지성 역량과 지식 소양을 꼽으며 “저 최대집은 이 요소가 이미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최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의협 회장으로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의 중심에 서서 이 문제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적실한 정책 대안을 거듭해서 내놓은 바 있다”며 “이러한 과업의 최적임자가 바로 저 최대집”이라고 확신에 차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긴 정책으로 최저임금을 거론하며 “최저임금제도의 개혁을 단행해 잃어버린 일자리를 복원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근로자가 살 길을 마련하겠
전주의 한 치과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개원가에서는 감염예방에 더욱 고삐를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와 지역 치과계에 따르면, 5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치과에서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확인시스템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동선에 겹치는 3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51명을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치과 원장의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4일 세종대 등에서 치러진 2021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률이 7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는 3015명이 응시해 2231명이 합격했다. 이에 따라 2차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 14명을 더한 2245명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차시험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세종대학교, 광남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분산 시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접착력과 고정성이 뛰어난 맞춤형 천연 골이식재 S1을 론칭했다. S1은 기존 골이식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별도의 채혈 없이 수화 과정을 통해 점착성을 높여 고정성과 성형 능력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는 “기존 골이식재는 조형이 불가하고 점착성이 없어 형상을 유지하면서 공간을 유지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S1은 공간 유지성이 우수해 뼈의 형태를 잘 유지할 수 있으며 본의 흐트러짐을 막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고정력으로 골 결손 부위에 단단한 공간 유지성을 가지며 상악동 거상술 또는 잇몸뼈 이식술 등 고난도 수술에 용이하다”며 “유연한 조작성으로 환자 솔루션을 제공해 처음 다뤄도 쉽고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FDA 승인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발열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체에 따르면, S1을 사용한 유저들은 “Osteoblast 단계를 넘어 성숙한 골화가 진행된다”, “Bone Graft와 신생골이 좋아 커넥션이 치밀하다”, “염증 소견과 면역 거부반응 소견이 보이지 않아 안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조사인 메드파크 관계자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의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 발표 논문 가운데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김철환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전국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철환 교수를 수상으로 이끈 논문은 김태호 전공의와 공동 저술한 Correlation between mandibular morphology and masticatory muscle thickness in normal occlusion and mandibular prognathism란 논문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2020년 5호에 게재됐다. 1975년 최초 발간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편집장 이 원 교수)는 현재 영문으로 연 6회 발행되며, 2004년 KCI 등재, 2013년 PubMed 등재, 2018년 이후 SCOPUS에 등재된 국제적 전문학술지다. 김철환 교수는 “역
코로나19 가운데 치러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1차 시험이 무사히 종료됐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2021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시험위원장 전양현) 1차 시험이 4일 세종대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광남고등학교에서 분산 시행됐다. 결시 42명을 제외한 최종 응시생은 3015명으로 작년보다 비교적 650명가량 적은 인원이 1차 시험에 도전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과 김수연 사무관 등이 방문해 시험장 방역 상태 등을 살펴봤다. 시험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치협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5m 간격 유지와 실외 대인 소독기 통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라텍스 장갑 착용,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등을 시행했다. 이번 시험의 체감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응시생은 “작년 1차가 어려웠다는 말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렵지 않았다”며 “다만 지문이 너무 길어 시간은 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여러 응시생이 ”작년보다 수월했다“, ”저번과 비슷했다“, ”작년보다 쉬웠지만 좀 어려웠다“, ”쉽게 나온 듯 하다“ 등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의견이
치과계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전국각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21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치협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해당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9년에 개최된 10주년 행사에서는 43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만큼, 올해는 비대면 형식으로 각자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뛰고 걸을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러닝 앱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전송하면 아이패드나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경품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5km, 가족걷기 코스 모두 동일하게 3만원이며, 참가접수는 홈페이지(www.smilerun.co.kr)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000명 접수 마감이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환자 등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여
치협이 7월 1일자로 치과인 온라인 문화예술 사이트 DENART를 공식 오픈했다. DENART는 치과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담는 공간으로 동호회 소개, 동영상, 사진, 공지사항 항목으로 구성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내에 개설됐으며, PC용과 모바일용으로 개발됐다. DENART는 Dental Art의 줄임말로 지난 4월 치과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해 168개의 응모명 중 최종 선정됐다. 사이트 내 치과인 동호회 소개 코너에는 대한치과의사검도회, 덴탈사운드, 덴탈씨어터, 나라사랑막걸리사랑, 테니스동호인연합회, 덴탈코러스, 덴탈하모니, 무지카덴탈레, 대한치과의사문인회, DENS(치과의사수영동호회) 이하 10개 동호회가 올라갔다. 소개 영상과 문구를 통해 동호회별 활동을 볼 수 있으며, 치과계 종사자나 가족이라면 누구나 관심있는 분야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치과인 문화예술 활동을 담아낼 동영상과 사진은 문화복지위원회 심의 및 운영지침을 거쳐 누구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게재할 예정이며, 2~3개월에 한 번씩 이달의 영상 및 사진 등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으로 댓글과 답글을 이용한 다양한 커뮤니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2021 학술집담회를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연자로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과 조영진 원장(뿌리깊은 치과의원)이 초청됐으며, 각각 ‘덴탈 로스쿨-보험 임플란트와 틀니, 쟁점은?’,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의치의 현명한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자는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등록은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안내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홈페이지(https://cafe.daum.net/SWD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원장 전명섭 원장 대한체육회 치과의사 의무위원이 2인으로 늘어났다. 이종국 원장(압구정 오라클치과의원)과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의원)이 최근 발표된 대한체육회 의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이한주 전 회장(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 치과의사 최초로 의무위원에 선임된 후 치과의사 2인이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는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경기대회 파견선수에 대한 부상 방지, 도핑 예방교육과 스포츠의학 분야의 현장지원 업무,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스포츠기구 등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스포츠의학 발전과 반도핑 활동에 기여하고 이사회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이종국 원장은 대한탁구협회 초대 의무위원장과 두-드림 스포츠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은퇴선수의 진로와 장애인 체육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했다. 이종국 원장은 “그간 스포츠에서는 의사 위주로 행정이 이뤄졌지만, 외상 방지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치의학적인 역할도 분명히 필요하다”며 “의료인으로서 배운 여러 지식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 치과계에서도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치과의사가 많아졌으면
난치병 환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지난 6월 19일 제14차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여치 회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우선 1125점(실 기증 583점)이 이번 행사를 위해 기증됐고, 이중 471건이 판매돼 총 28만4000원(부가세 제외)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여치는 해당 매출액과 서여치 후원금 30만원을 더해 238만4000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서여치 측은 “이번 행사를 후원한 장소희 명예회장과 이민정 대여치 회장, 여러 물품을 기증해주신 여러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 측도 “난치병 환우를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료 경력이 많은 치과의사는 환자 진료 시 사용하는 뇌 부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연구팀(지영아 등)이 이 같은 내용의 ‘치과의사 전문가와 초보자의 진단과정에서의 뇌파 활성도 비교를 통한 임상진료 수행능력 차이에 대한 연구’를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지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이 10년 이상의 임상진료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 10명(전문가 그룹)과 치과대학 본과 4학년 10명(초보자 그룹)을 대상으로 임상 진료 시 뇌파 측정을 진행한 결과, 대뇌 활성도에서 분명한 차이가 발견됐다. 특히 구내 사진을 제시한 직후 진단을 내리기까지 측정된 뇌파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됐으며, 초보자 그룹이 전문가 그룹에 비해 고주파의 뇌파를 발산했다. 통상 주파수가 낮을수록 수면이나 명상 상태에 가깝다. 환자의 병력 청취 단계에서는 대뇌 활성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방사선 자료 등을 판독할 때는 특정 영역에서 초보자 그룹의 대뇌 활성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특히 시각정보처리를 담당하는 후두엽에서는 지속적으로 높은 활성도가 관찰됐다. 반면 전문가는 전두엽과 두정엽의 사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두정엽은 다양한 감각이나 정보를 통합하고 인식해 정확하고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