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의학에 관한 보여주기식 강연이 아닌 그간 쌓인 학술적 내용과 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KADD)와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가 오는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Welcome to the digital platform in dentistry: Design your own digital practice’라는 대주제 아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김형섭 KADD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취지를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디지털 치의학 관련 강연이 학술적인 내용에 근거하기 보다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주는 방식으로만 진행돼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그런 점을 보완하려 노력했고, 임상에서 디지털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정규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Live CAD competition에서 3명의 CAD 전문가가 청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CAD software를 사용해 자신만의 디자인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요일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해하기 쉽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재료 종합 쇼핑몰 ‘더엔몰’에서 이벤트를 펼친다. 네오는 자사에서 운영 중인 치과재료 종합 쇼핑몰 ‘더엔몰(www.thenmall.co.kr)’을 리뉴얼 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더엔몰 홈페이지는 오는 2월 3일까지 운영 후 종료되며 기존 홈페이지를 이용 중이던 고객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리뉴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더엔몰은 치과재료 판매를 위한 네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로, 임플란트부터 인상재, 레진, 기공 상품 등 치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상품을 치과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해 많은 네오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더엔몰 리뉴얼 오픈 이벤트는 신규 회원가입 후 기간 내 ▲누적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더엔몰 종이컵 1BOX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종이컵 1BOX, 아이스팩 100ea, Fuji Rock 5kg ▲150만 원 이상 구매 시 광중합기 1대를 제공한다. 네오는 이번 더엔몰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구매할 수 없었던 임플란트 및 다양한 치과재료와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Line Up을 확대했으며, 세
계묘년 새해 308명의 치과의사가 전문의에 도전했다. 제16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최종 308명이 응시했으며 결시자는 없었다. 응시 과목은 응시생이 없는 구강병리과를 제외한 총 10개 과목으로 ▲구강악안면외과(60명) ▲구강내과(7명) ▲영상치의학과(2명) ▲예방치과(3명) ▲통합치의학과(3명) ▲치과보철과(58명) ▲치과교정과(46명) ▲소아치과(31명) ▲치주과(46명) ▲치과보존과(52명) 등이다. 이 중 305명이 전공의였으며 해외 수련자는 3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치러졌다. 6개 시험장과 1개 특별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됐으며, 응시생들은 소독 및 발열 체크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장에 입실했다. 이번 시험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었으며, 해당 응시자는 별도의 특별시험장에서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안전하게 시험을 치렀다. 아울러 제16회 전문의 시험 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2차 시험은 오는 2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2차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이
“스포츠 영역에 치과의사가 더 많이 참여할수록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계의 격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스포츠 영역에 참여하는 일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를 통해 선수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일들은 치과계의 격을 높이는 일이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해오며 스포츠계와의 연을 이어갔다. 현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의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IOC에서 인정한 메디컬 행정관으로서 국내외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 회장은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스포츠치의학회를 이끌어나가며 치과계와 스포츠계를 잇는 가교역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오는 2월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 내 치과병원 개소를 앞둔 만큼, 이와 관련된 의미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전 회장은 “해당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은 패럴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이다.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봤지
디오가 중동·아프리카 치과 산업계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UAE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 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EEDC Dubai 2023’은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MENASA) 지역 최고의 치과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약 155개국 48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 주빈국(GUEST OF HONOUR)으로 대한민국이 선정된 만큼 디오 측은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중동·아프리카 치과계에 소개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오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UV 임플란트 시스템 ‘UV Activator’ ▲임플란트 시스템 ‘UFII, UFIII Implant’ ▲‘New Dr. SOS+ Kit’ 등 디지털 치과 진료에 필수인 디오의 주력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영 디오 해
울산지부가 계묘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3년 새해를 맞아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향후 지부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울산지부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학문적 교류를 위한 학술대회와 포스터 대회는 물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가족문화 행사 개최, 기자재 전시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성장기 학생들을 위한 구강 주치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지역 내 치위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여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지부 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향후 지부 발전을 위해 추진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은퇴 회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만찬, 경품추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가기도 했다. 아울러 강경동 울산지부 신임 회장 당선인은 올해 3월 예정된 총회 이후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날 신년회 자리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경동 당선인은 “안팎으로 개원환경이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이럴수록 회원의 단합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공장에서 일정한 규격으로 생산된 틀니가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노인들에게 유통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에서 개원 중인 A 원장은 최근 70대 환자의 틀니 제작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환자가 인터넷에서는 8000원에 틀니를 판매하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인지 따져 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가 내보인 틀니를 보고 원장은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실리콘을 녹여 치아를 본뜬 뒤 그 위에 부착된 임시치아를 굳혀서 사용하는 조악한 제품이었던 것이다. 환자에게 해당 제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구강 건강에 관한 간략한 교육을 진행했지만, 환자는 되레 볼멘소리만 늘어놓고 병원 문을 박차고 돌아갔다. A 원장은 “들어보니 자녀가 인터넷에서 구매해 준 것 같았는데 그게 제대로 된 틀니였다면 환자가 병원으로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노인들의 경우 씹어야 건강해진다. 그런데 그런 걸로 제대로 씹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이같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8000원 틀니’처럼 비의료인에 의해 대량 생산된 가짜 틀니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해외 쇼핑 사
심미성은 물론 유지보수성까지 두루 갖춘 어버트먼트가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2일 심미적인 장점을 갖춘 것은 물론, 유지보수도 뛰어난 신제품 ‘2-Channel Abutmen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원가에서는 임플란트 보철의 유지보수 편의성을 위해 Screw-retained type Abutment를 선호하지만, Screw hole이 육안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심미적이며 교두부에 Screw hole 생성 시 Chipping이 되는 단점이 있다. 디오 측은 이러한 점을 보완해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관계없이 원하는 부위에 Screw Hole을 생성해 심미적이면서도 유지보수가 용이한 ‘2-Channel Abutment’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Channel Abutment’는 Straight 형상과 Angled 형상 등 2가지 Type으로 구성·제공되는 라이브러리를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25° 한도 내에서 원하는 위치에 Screw hole을 생성하고 보철물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전치부 시술 시 설측면에 Screw hole을 생성할 수 있어 심미성이 뛰어나며 유지보수 역시 용이하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임플란트 임시 치아 ‘Magic i Temp’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네오는 지난해 12월 17~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DX 2022에서 임플란트 임시 치아 ‘Magic i Temp’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Magic i Temp는 임플란트 임시 치아로 기공소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내에서 바로 임시 치아를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Temporary Prosthesis다. 임시 치아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비숙련자도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할 수 있고 수술 당일 5~10분 이내 현장 제작도 가능하다. 특히 전치부 수술 후 공간 수복을 즉시 진행해 심미적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도 있다. Temporary Abutment 위에 표준화된 형태로 만들어진 미경화 Resin이 부착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상악중절치, 상악측절치, 하악절치, 견치, 소구치, 대구치 등 총 6가지 Type으로 치아의 모든 위치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각 Type 별로 3가지 사이즈(Short, Medium, Long)를 제공해 치아 크기에 맞게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 네오 측은 Magic i Temp
치과의사를 주축으로 태동해 지난 16년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 봉사, 교육 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제12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했다.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태석 봉사상은 사랑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이태석 신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제12회 수상자로는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선정됐다.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지난 2007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약사, 교사 등 총 15명이 참가한 현지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창립된 NGO 단체다.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2013년 윤광열 치과의료 봉사상을 받는 등 치과계 대표적인 봉사 단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창립 이후 지난 16년간 ▲치과, 내과, 산부인과 현지 진료 봉사 ▲중·고교 메리놀 장학금 및 대학교 코미노 장학금 운영 ▲직업 기술학교 건립·운영 지원 ▲무료 클리닉 설립 및 이동 진료 지원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정효경 대표는 “현지 진료 봉사활동 시 재료·장비 등 챙겨야 할 것이
제7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치의 국시)이 오늘(13일) 오전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2023년도 제75회 치의 국시가 오늘(13일) 오전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올해는 총 759명이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험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등이 방문해 응시생들을 격려했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각 치대 교수 및 선후배 역시 현장에 방문해 응시생들의 성공적인 합격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치의 국시 필기시험부터는 데스크톱 PC를 활용한 컴퓨터 시험(Computer Based Test, 아하 CBT) 방식이 도입된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처음 CBT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시험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 성남 시험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한 응시생은 “예비 시험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불안한 마음이 들긴 했다”며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니 CBT 방식 프로그램 자체는 편리했다. 사용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종이에 필기하며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2023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이 지난 3일 마감된 가운데 11대 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이 5.8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중 최저 경쟁률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총 275명이었으며 162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전년 대비 정시 모집인원은 24명, 지원자 수는 318명 감소했다. 종로학원에서 정리한 11개 치대별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치대는 강릉원주대(16.73대 1)로 확인됐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유일한 ‘다’군 모집이기에 매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어 경쟁률이 높은 순으로는 전북대(7.33대 1), 전남대 (6.42대 1), 부산대(6.27대 1), 원광대(5.81대 1), 조선대(5.34대 1), 경북대(5.32대 1), 경희대(4.53대 1), 연세대(4.4대 1), 단국대(4.26대 1), 서울대(3대 1)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오른 치대는 전북대와 부산대 두 곳뿐이었다. 또 권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서울권 3개 치대의 경우 총모집인원이 9명, 지원자가 8명 늘어난 반면, 경쟁률은 4.08대 1로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