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하 통치시험)의 1차 시험이 오는 7월 3일 치러질 계획이다. 2차는 7월 17일 예정돼 있다. 이번 통치시험이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시험인 만큼 일정 및 응시 자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응시원서 교부의 경우 6월 10~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협 홈페이지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같은 기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1차 시험 면제자(2차 시험 응시자)의 경우도 반드시 동일한 기간에 접수 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응시표 교부는 1차 시험의 경우 6월 27일~7월 3일, 2차 시험은 7월 11~17일에 출력 가능하다. 아울러 시험 시행 일시는 1차 시험의 경우 7월 3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차 시험의 경우 7월 17일(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예정돼 있다. 장소는 1, 2차 모두 세종대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통치시험은 보건복지부고시 제2016-231호에 따라 2021년 12월 31일(금) 24시까지 치과의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통합치의학분야(과
미국에서 치과용 드릴이 환자의 폐에 박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리노이에 사는 60세 남성 톰 조즈시는 치과 진료를 받던 중 치과용 전동 드릴 비트를 흡입, 폐에 박힌 부속품을 나흘 만에 제거했다고 밝혔다. 조즈시는 드릴 비트를 흡입했을 당시 약간의 기침을 토했을 뿐, 드릴 비트를 삼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조즈시가 기침을 하기 직전 숨을 들이쉬는 과정에서 치과용 드릴 비트가 폐로 흡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CT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른쪽 폐 깊숙한 곳에 약 2cm의 치과용 드릴 비트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의료진은 드릴 비트가 박힌 부분의 폐 조직이 손상되기 전 부속품 제거를 위해 폐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고려했다. 그러나 인근 위스콘신주 오로라 메디컬 센터의 전문가들은 폐를 절단하는 방법 대신 폐암을 감지하는 데 사용되는 폐암 진단용 로봇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드릴 비트 제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아이디어로 조즈시는 치과용 드릴 비트를 흡인한 지 나흘 만에 폐 조직 절제 수술 없이 카테터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폐에 박힌 부속품을 제거할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의 회화 작품 ‘일상’이 제4회 치의미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치의미전조직위원회(위원장 이민정·이하 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제4회 치의미전 2차 실물 심사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치의미전 공모에 접수된 작품은 총 69점으로 2차 실물 심사에 오른 작품은 회화 26점, 사진 20점 총 46점이다. 이들 중 작품을 제출하지 않은 인원을 제외한 45점을 대상으로 2차 실물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주상돈 원장의 회화 작품 ‘일상’이 제4회 치의미전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일상’은 묵묵하게 진료하는 평범한 치과의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개원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회화 부분 기은정 과장(삼육치과병원)의 ‘Love, Loyalty, Friendship’, 사진 부분 김주식 원장(김주식치과의원)의 ‘응시’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특선 10점, 입선작 32점이 결정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수상자에게 1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특선에는 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번 치의미전을 통해 입선한 작품들은 오는 6월 8(수)~14일(화)에 걸쳐
“치과계는 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왔다. 이번에 제주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 지난 4월 23일 제주에서 열린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행사 준비에 앞장선 장은식 제주지부 회장은 총회를 마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장은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소 섭외부터 일정 진행까지 행사를 준비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원활한 총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총회가 성공리에 치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15년 만에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제주지부가 준비한 저녁 만찬, 송악산 둘레길 코스 트레킹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치과계의 화합을 이끌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장 회장은 “치과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의 이견을 좁히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총회 직후 열린 만찬 자리에서 대의원들이 서로의 얼굴을 익히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총회를 준비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총회 이튿날 진행된 부대 행사에 대해서도 “그간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을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국내 의료영리화의 가늠자가 될 제주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의 개설을 다시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5일 제주지법이 녹지병원의 설립 조건으로 제주도가 제시한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가운데 제주도가 항소에 나서는 등 영리병원 개설 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 서귀포시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국인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특례 등을 삭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다. 특히 제주지부는 이 같은 상황에 발맞춰 해당 의료기관의 개설을 취소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중이다. 장은식 제주지부 회장은 정관계 요로를 통해 영리병원 개설이 국내 치과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의견 개진에 나서며 관련 사안을 심도 있게 다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장 회장은 “현재 정관계 요로를 통해 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상태”라며 “상임위에 상정된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있을 추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 교수는 지난 4월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전 교수는 그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준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과 작년부터 시행된 실기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의 추천을 통해 표창을 받게 됐다. 아울러 전 교수는 지난 2008년 한국잼버리 및 국제야영대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2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을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장관 표창 수상이 된다. 전 교수는 “한국의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스템과 운영방식은 앞으로도 많은 나라에 롤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선진국 지위에 걸맞은 치과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정 이사는 오늘(2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이사는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개원가의 가격경쟁을 부추기기만 할 뿐”이라며 “그렇게 되면 결국 진료의 질을 떨어트려 환자에게도 피해가 가게 될 것”이라 밝혔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특집 CEO가 간다 - 릴레이 인터뷰② 우리나라 치과 업계의 약진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과 의료기기는 생산과 수출 규모에서 압도적 성과를 달성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본지는 치과계 주요 업체 CEO를 만나 이들의 철학과 업황, 향후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편집자주> Q. 현재 판매 중인 제품군의 우수성, 비교우위의 경쟁력은? 스트라우만은 SLA 표면처리 기술과 더불어 더욱 발전된 SLActive 표면처리 기술, 나아가 높은 인장강도를 자랑하는 Roxolid 재질 개발까지 혁신적인 연구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치료의 신기원을 여는 제품들을 다수 출시했다. 2021년 기준 스트라우만의 전체 매출은 약 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7%의 성장을 기록했다.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에도 이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제품 출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검증을 거치며 임상 데이터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품 개발 시 내외부 전문가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출시 후에도
올해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평화와 화합의 섬 제주에서 대의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치협 대의원총회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7년 4월 21일 열린 제56차 정기대의원 총회 이후 15년 만이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는 4월 23일(토) 개최되는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원활한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제주를 찾는 대의원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우선 23일 총회가 막을 내린 직후 전체 치과계 화합을 위한 저녁 만찬이 마련돼 있다. 제주지부가 잠정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저녁 만찬 자리에는 250여 명의 대의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총회 이튿날인 24일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참석자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힐링의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 추천 명소로, 산과 바다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 걷기와 점심 식사 등 제주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진다. 제주지부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원가는 물론, 치과계 전반이 지치고 힘들었던 만큼 힐링의 섬, 환상의 섬, 제주도에서 회원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며 “원활한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이 다시 한번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장은식 제주지부 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건정책심의위)에 참석해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장 회장에 따르면 이날 보건정책심의위에서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회사)가 녹지병원의 건물과 부지의 소유권을 국내 법인에 매도한 점, 의료시설로서의 관리가 일절 되지 않고 있는 점, 관리 인원 또한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해 진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보건정책심의위는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 안건’을 참석 회원 전원의 동의를 거쳐 가결하고, 행정절차법에 따라 관계자 청문을 거쳐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을 진행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외국인의료기관 개설 요건은 ‘법인의 외국인 투자비율은 100분의 50 이상’(14조)이어야 하며,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모호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으로 인해 침해받고 있는 개원가의 권익을 지키고자 관련 TF를 구성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치의학회는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창립 20주년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긴급 안건으로 상정된 실손보험 지급대상 관련 안건이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일부 실손보험사가 같은 병명을 놓고 의과에는 실손보험금을 지급하면서도 치과에는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 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의학회는 이를 의료인의 진료권과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사안으로 보고 조속히 관련 TF를 구성해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 보고와 함께 ▲2022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의 건 ▲2021 회계연도 불용예산 추가사용 승인의 건 ▲‘치의학 정의’ 및 ‘치과의사 업무 범위’ 제정의 건 ▲치과 의료기관의 명칭표시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40조 제4호 개정의 건 ▲치과의사 국소마취 임상진료지침 개발 지원요청의 건이 논의를 거쳐 통과됐다. 또 최우수분과학회로는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우수분과학회로는
김희진 교수(연세대 치과대학)가 제18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은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제18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비롯한 연송상(기초분야) 및 치의학상(임상분야)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김희진 교수는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온 바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에게는 3000만 원의 연구지원비와 상패가 전달됐으며 연송상과 치의학상을 수상한 김현덕·한상선 교수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연구지원비와 상패가 주어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연송치의학상 외에도 전국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연송장학금’을 후원 중이며 수혜자를 대상으로 ‘연송장학캠프’를 지원하는 등 치과계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치협은 연구자들의 더 나은 연구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