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과 치료의 난제를 풀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찾아온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는 오는 11월 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2023년 대노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치과치료 난제-시린이 완전정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금백 전북대 명예교수와 박준봉 경희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 저명 연자 4인이 수준급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라성호 원장(서울미소 치과의원)이 ‘고령자의 시린이 원인에 따른 대응책’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며 ▲이어 김성훈 원장(김성훈 치과의원)이 ‘레진시멘트의 종류와 보철물 접착 후의 민감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또 ▲양성은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보존과)가 ‘시린이와 crack tooth – 진단, 치료, 예후는?’을 주제로 연단에 오르며 ▲끝으로 권정승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이갈이 및 이악물기에 의한 시린이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3일까지며 자세한 등록 방법 및 학술대회 등록비 등은 대노치 홈페이지(https://silverdent.cafe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치협이 회원의 고충을 귀담아듣고 이를 치과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백서 제작에 나선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는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초도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충위의 업무를 소개하고 주요 사업 및 추진 현황을 점검했으며, 2023년 회계연도에 접수된 회원들의 고충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도부터 최근까지의 고충 접수 건수를 살펴보면 2020년도에 403건이었던 접수 건수가 2021년에는 313건, 2022년에는 271건, 2023년(4개월간)에는 127건으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코로나19의 종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고충위는 분석했다. 고충위는 접수된 사안을 ‘환자와의 분쟁’, ‘업체와의 분쟁’, ‘회원간의 분쟁’, ‘기타(법률·법규정, 인사·노무, 위임진료)’ 등의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은 ‘환자와의 분쟁’으로 지난 2020년 해당 항목으로 접수된 건수는 206건이었으며 이후 220건(2021년), 183건(2022년), 80건(2023년 4개월간)이었다. 이는 접수된 고충 사례의 대부분이 환자·의료진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고충위원들은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회원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신은섭 치협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치과계 내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의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11일 제12회 치과의사 밴드 연합 음악제를 준비 중인 덴탈사운드와 오는 11월 25일 제9회 정기연주회를 앞둔 무지카덴탈레, 오는 11월 4~5일 합동 연무를 준비 중인 치과의사검도회에 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치협에서는 지난 2018년도부터 인문,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을 하는 치과인 동호회를 발굴해 치협 내에 동호회로 등록, 활동할 수 있도록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전국적 규모의 행사나 사회공헌 활동 및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동호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대외적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써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
“ICD는 치과의사 중에서도 리더들의 모임입니다. 학문이든 사회적 활동이든 봉사활동이든 열심히 참여하는 분들이 모여 치과계가 본연의 자세를 잃고 흐트러질 때 모범을 보여 치과계 전체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곳입니다.” 국내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모임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가 오는 11월 3~5일 서울 COEX에서 국제 이사회와 신입회원 인증식을 주최하는 가운데 이에 한국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재천 회장을 만나 준비 소감을 들어봤다. ICD를 치과계 리더 모임이라 소개한 이 회장은 “ICD는 치과계 위상을 올리고 치과계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에서도 치과의사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리는 등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또 정책적인 것을 고민하는 싱크 탱크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Council Meeting은 일종의 UN 총회 같은 것으로 현재 ICD에 있는 15개 섹션의 대표들이 모여 ICD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이자 이번 임기 동안 추진해야 하는 정책적인 것들을 정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고 최병기 ICD 한국회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조기 취임한 이 회장은 최병기 회장의 의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하 야송미술관)은 지난 9월 5일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총 247개의 작품이 응모된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야송 故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며 젊고 유능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주상돈 원장은 이번 공모 서양화 부문에 ‘아이슈타인’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주상돈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받은 상금 200만 원을 계명대학교 회화과 ‘계명 기록인물화연구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공모를 통해 입상한 작품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주상돈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최우수상을 받아서 좋으나 그림을 완성하고 얼마 함께 하지 못했는데 매입돼 영영 떠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도 든다”며 “더 좋은 곳에서 보관된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졸작이 끝나고 나면 다시 한번 그려서 보관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치신문이 지난 1993년 5월 25일 창간 아래 30주년을 맞았다. 건치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건치신문 관계자 및 협력 단체, 이민정·홍수연 치협 부회장, 한진규 공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전성원 경기지부장 등 치과계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건치신문 발전에 도움을 준 이를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로패는 지난 2001년 건치신문을 건치 홍보편집부에서 독립, 주식회사로 새롭게 창간하도록 노력한 박길용 초대 대표이사게 수여됐다. 박길용 초대 대표이사는 "건치신문을 주식회사로 독립시키고 드러낸 게 저 때일 뿐, 건치신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숨은 공로자들이 많아 상을 받는 게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치과의사들이 만드는 젊은 신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창간한 건치신문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 참석 내빈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선물 전달식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으며, 창작 음악 앙상블단체 ‘앙상블 하날’
치과 영역에 있어 인공지능의 활용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이하 KAAID)는 오는 10월 28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치과 활용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이원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Applications of Generative AI in Dental Imaging’에 대해, 전세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생성 모델의 발전 고찰 및 의료 인공지능 관점에서의 전망’에 대해 학계의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이희용 사과나무치과병원 원장이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치과 활용’을 주제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이 ‘초거대 AI시대 우리의 전략과 의료 분야 활용방안’을 연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진연구인력들의 연구 내용 발표 역시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민석 KAAID 회장(치협 학술이사)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이 우리 생활을 바
아프로코리아가 GAMEX 2023을 시작으로 치과기기 분야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품한 치과용전기수술기 Endo-Wiz는 근관치료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플라즈마전기수술기 Pla-Wiz는 국내 최초 플라즈마전기수술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저온 제트플라즈마방식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에 있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고주파수술기 Surgi-Wizd 역시 4MHz의 고주파출력, Dual Vaccum(특허보유)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며 섬세한 절개, 응고, 지혈을 가능하게 해 조직 변성을 최소화하고, 탄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구강외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제품을 선보인 아프로코리아는 20여 년간 RF 수술기, 플라즈마전기수술기 분야에서 여러 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안정성을 인정받은 독보적인 업체다. 또 R&D 분야에서는 외주 개발 없이 자체 연구인력과 연구시설만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도 국내 및 해외에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개원가의 시선이 주목됐다. 네오는 지난 9월 23~24일 개최된 GAMEX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프로모션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YK System ▲제품존 ▲상품존 ▲디지털존 ▲가이드시스템존 ▲체어존 ▲개원상담존으로 부스를 세분화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네오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세대 보철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YK Link System’ 핸즈온 코너는 ‘YK Link System’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전시회 기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 핸즈온에 참가한 한 임상의는 “기존 SCRP 방식과 달리 스크류 없이도 강하게 체결돼 심미성과 안정성 부분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며 “클릭만으로 보철을 쉽고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기에 수술 시간 단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YK Link System과 동시에 진행한 임시보철의 새로운 솔루션인 Magic i Temp 핸즈온 코너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네오는 YK Link Syste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들의 임상 케이스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덴트포토는 최근 ‘덴트포토 가이드 vol.05’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북은 크게 ▲덴트포토 소식 ▲덴트포토 임상 ▲덴트포토 문화 ▲치과 의료 정보학 등 4가지 쳅터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 영역부터 문화, 의료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에는 덴트포토 어워드, 아카데믹 프라이즈, 샤인 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덴트포토 회원들의 임상 기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특히 2022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단정배·최대훈 원장, 2022 샤인 학술상 수상자 유기영 원장, 2022 덴트포토 아카데믹 프라이즈 수상자 황성연 원장이 참여했으며 역대 어워드 수상자인 이학철·임 필 원장과 덴트포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렬 원장의 원고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치과의료 정보학 코너에서는 ‘구강용품 전문가 처방가이드’와 무료 오픈소스 벡터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잉크스케이프’를 소개하고 있으며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이기도 했던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Adagietto’에 관한 문화 기사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덴트포토 초이스로 선정된 우수기자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 시티큐브에서 열린 ‘EAO 2023’에 참가해 제품 기술력을 선보이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네오는 이번 행사에서 CMI 컨셉의 임플란트인 IS-III Active, IT-III Active를 비롯해 Sinus Kit(SCA, SLA, SA), Repair Solution인 SR, FR Kit와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바로가이드(VAROGuide)’, YK Link System 등 네오 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참관객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개발해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Sinus Kit와 30분 만에 디지털 가이드를 제작하고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해주는 바로가이드(VAROGuide)에 대한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 새로 출시된 ‘YK Link System’은 기존 임플란트 보철 방식과 달리 구강 외 시멘테이션과 스크류 없이 보철물의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보철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차세대 보철로 큰 기대를 모았다. 네오 부스를 방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덴탈솔루션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의 앤서지 브랜드가 오는 10월 30일 온라인에서 임상 증례 세미나를 공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수형 원장(이태원 글로벌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수형 원장은 강의를 통해 ▲앤서지 브랜드 소개 ▲앤서지 임플란트의 특장점 ▲앤서지 임플란트 임상증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치과 임플란트 전문 브랜드 앤서지는 프랑스 몽블랑 밸리에 위치한 회사로 고정밀 의료 기기 및 치과 기기 분야에서 75년여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치과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제조해 왔으며, 국내에는 지난 2022년 정식 론칭했다. 앤서지 임플란트는 프로파일 디자인에 따라 ‘REG’, ‘PX’ 두 가지 임플란트로 나뉘며, 해당 제품들은 10년 이상의 임상 성공률과 뛰어난 고정력 및 식립 편의성으로 많은 임상의로부터 호평받아온 제품이다. 재질은 메디컬용 ‘티타늄 Grade 5’를 사용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티타늄 Grade 4보다 약 1.6배 높은 인장강도를 자랑하며, 덕분에 덜 침습적인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고 파절 케이스가 없는 임플란트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앤서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