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코리아가 지난 10월 20일 인곡자애병원(충청북도 음성)에 자회사 제품 1500만 원 상당의 치과용전기수술기(ENDO-WIZ)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곡자애병원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환자들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 복지 시설로 복지시설에 수용된 1000명 이상의 인원과 꽃동네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진료는 국내외 치과 봉사를 30년 동안 이어온 박정숙 수녀(치과의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아프로 코리아가 기부한 치과용전기수술기(ENDO-WIZ)는 Plasma의 강력한 멸균, Pus 및 Bleeding 간편 해결, Dental hypersensitivity 증상 해결, 신경치료 이후 발생하는 시큰거림, 타진통, 저작통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진 고성능 장비다. 박정숙 수녀는 “최신 장비(ENDO-WIZ)를 치료에 적용함으로써 어려운 가족들에게 한 번의 진료로 근간 내 발수부터 충전까지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치과용전기수술기(ENDO-WIZ)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내 치과에 기부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 회원으로서 회비 납부 의무를 다한다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치협 정관에 명시된 ‘회원’의 정의를 살펴보면 ‘본 협회의 회원은 각 지부 회원으로 구성하며, 대한민국의 치과의사, 한지치과의사의 면허증을 취득한 자’로, 회원은 ‘협회 정관·규정 및 결의사항의 준수 의무’, ‘소속 지부를 통한 입회비·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의 납부 의무’, ‘윤리 준수 의무’ 등의 회원 의무를 지닌다고 규정돼 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이슈 리포트를 살펴보면 회비를 성실 납부하는 이들은 크게 ▲치협 활동 ▲교육·세미나 ▲발간물 ▲회원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회비 미납자와는 차별화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먼저 치협 활동에 있어 회원 의무를 다한 이들은 선거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선거 투표권은 협회장을 선출하는 데 있어 회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리인 만큼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이들에게만 주어진다. 또 치협 위원회 위원 위촉, 치과계 대표 예술 공모인 치의미전 참가 등도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환자와 발생된 제문제·회원 간에 발생된 제문제의 진정·조정 역시 회원이 받을 수 있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여성 치과의사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는 지난 10월 28일 순천화동 1st ART, 예주랑 호라이어스 홀에서 ‘서여치 가을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섭 대여치 회장(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각 여동문회 회장 및 18개구 서여치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참석 회원들은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방희영 작가의 템페라 작품을 만나고 작품과 관련 있는 음악을 성악가 2인과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통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오페라단 음악코치로 활약한 홍지혜 교수의 해설로 유명 오페라 곡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치과의사 밴드연합회 덴탈사운드가 오는 11월 11일(토) 서울 송파 DNG홀에서 제12회 공연을 한다. 이에 치협이 동호회 회원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덴탈사운드 활동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신은섭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이의석 덴탈사운드 회장(밴드 DDS)을 비롯한 치과계 밴드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치과계에서 활동 중인 문화 동호회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이날 치협은 사전 신청서 검토를 바탕으로 덴탈사운드의 원활한 공연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안들을 공유했다. 이번 12회 덴탈사운드 공연에는 바이툴 밴드, After June, 몰라스 포에버, 블루투스, 브럭스, DDS 등 총 6개 팀이 참여한다. 이날 전달식에 모인 밴드 대표들은 남은 기간 공연 준비에 매진하기로 의지를 다잡는 한편, 리허설 진행 일정 등 공연 준비사항 전반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공연 외에도 치맥 파티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치과계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지막 준비까지 최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은 지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치과병원 지하 강당과 로비에서 2023년도 경희치대 덴탈 리서치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서치데이’는 치과대학의 각 교실에서 진행하는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공개발표와 포스터 전시 등이 치러졌다. 2023년 리서치데이는 허정선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의 주도로 개최됐으며 여러 교실의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전공의뿐 아니라 치과대학생들도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9개 교실에서 박사과정생 13명과 석사과정생 5명이 공개발표를 진행했으며 10개 교실에서 총 26개의 포스터를 게시했다. 정종혁 학장은 “리서치데이는 치과대학 여러 교실의 연구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각 교실의 연구 범위를 늘리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치과대학생들에게 각 교실의 연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들로 리서치데이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 의료인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0월 26일 남산 사유의 서재에서 여성 의료인 주요단체 정기 간담회(이하 여의주)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의주는 여성 의료인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여성 의료인 대표 모임 중 하나다. 이번 모임은 대여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한여한의사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향후 모임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함께 각 단체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민석 의원이 ‘세상, 정치,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 아래 강연을 이어갔다. 이 밖에 강의 후에는 참석자 소개 및 각 단체의 사업 보고가 진행됐으며 친목과 화합을 약속하는 소통의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신은섭 대여치 회장은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모임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디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에 1000여 명의 해외 치의학 전문가들이 모여들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10월 21~22일 양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영화의 전당 등에서 ‘DIO International Meeting 2023’(이하 DIM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하는 디오의 공식 국제 행사로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이를 입증하듯 실제 현장에는 23개국에서 1000여 명의 임상의 및 치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바이어 역시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진철 회장과 김진백 대표이사 등 디오 임직원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강경동 울산지부장,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 이사 등 국내 치과계 내빈 역시 자리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DIM 2023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금 국제적 소통을 이어가는 만남의 자리로 개최됐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임상가들은 그간 쌓인 임상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으며 각국의 치의학 현황을 알리는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 세계적 석학 강연, 디오
오일링 및 멸균을 15분 내로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핸드피스 멸균기가 출시됐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최근 (주)디보바인社의 ‘Myster Min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yster Mini’는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된 종합 핸드피스 멸균기로 치과에서 사용되는 각종 핸드피스를 최적의 프로토콜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다. 가장 큰 장점은 단 한 번의 터치로 핸드피스 오일 주입 및 멸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동으로 오일을 주입하면 핸드피스 내부에 소량의 오일이 남을 수 있지만, ‘Myster Mini’는 오일 자동 주입기능으로 정량의 오일을 분사해 오일 잔여량을 최소화하고, 손으로 세척할 수 없는 곳들을 고압의 물과 에어로 꼼꼼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최대 8개 핸드피스를 동시 세척할 수 있으며, 오일링 및 멸균을 15분 내로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추가 금액 없이 번들로 제공되는 바스켓은 미러, 핀셋, 버와 같은 소기구의 멸균에 용이하며, 타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깊게 설계된 챔버는 길이가 긴 기구의 멸균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에 직영 사무소를 두고 있는 디보바인의 서비스망 역시 큰 장점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자 중 반수생의 수가 약 9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통계를 낸 지난 2011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치로 추정된다. 종로학원에서 지난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이른바 ‘반수생’의 수가 8만964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23학년도 수능 때보다 8526명 증가한 숫자다. 반수생의 경우 대학 입학 이후 한 학기를 다니다 수능을 준비하기 때문에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는 응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자료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응시생 수(8만8300명)와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N수생의 수(17만7942명)를 취합해 산출한 결과로 전체 N수생의 절반 이상(50.4%)이 반수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반수생 증가의 원인을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공식화한 ‘킬러문항’ 배제와 의대 정원 확대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킬러 문항 배제로 수능 난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반수생들의 기대가 있다. 그 때문에 수능에 재도전하는 응시생들이 증가했다”고 분석하며 “의대 정원 확대가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반수생, N수생은 더 많아질 거다.
김태석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전공의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이하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두각을 인정받았다. 경희치대는 지난 21~22일 양일간 개최된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김태석 전공의가 전공의 증례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김태석 전공의는 이연희 교수(경희치대)의 지도 하에 ‘Orofacial fascial space abscess disguised as temporomandibular disorder: A report of 3 cases and literature review(측두하악장애로 위장한 두경부 근막간극 농양 3례: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이라는 주제로 안면 부종이 없는 근막간극 농양 환자가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된 증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특히 근막간극 농양의 진단을 위해서는 안면 부종이 아닌 15mm 이하의 극심한 개구장애 및 NRS(Numeral Rating Scale) 7 이상의 통증이 임상적 근거가 돼야 한다고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임플란트 트렌드를 조망하고 관련 합병증의 처치법을 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국제 임플란트학회(이하 ITI) 한국회는 오는 11월 12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ITI Annual Section Meeting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빙: 급변하는 임플란트 트렌드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의학의 기본 원칙 하에 디지털 임플란트학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합병증 관련 최신 지견과 처치 방법을 알아보고 디지털 임플란트학의 임상적 적용을 제시해주는 흥미로운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 열리는 ‘Complication Management’ 세션에서는 차재국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가 ‘Strategies for implant surface decontamination in peri-implantitis therapy’에 대해 강연한다. 또 이유승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가 ‘Prosthetic considerations for peri-implant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해 연자로 나선다. 오후 세션인 ‘Imp
해외 치과계가 사이버 공격으로 환자의 개인정보를 유실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치과 산업체와도 유통 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 치과 기자재 유통업체인 헨리 샤인이 지난 10월 14일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회사 측은 일부 온라인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헨리 샤인 측은 “고객이 사용하는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는 중단하지 않았다. 데이터 영향을 조사하고 외부 사이버 보안 및 법의학 정보 기술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이버 공격은 최근 해외 치과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산업체 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는 단체도 이 같은 사이버 테러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치과 연구소 Absolute Dental Services 역시 보안 사고로 인해 고객의 개인정보와 건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북미 지역 의료 서비스 업체인 MCNA Dental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약 900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노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지난 2월에는 300개 치과 진료소와 제휴 중인 Great Ex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