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치대) 총동창회장(15기)이 3번째 연임하며 동문 화합을 위해 다시금 힘쓰기로 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한국 프렌스센터에서 ‘2023년도 제52차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논의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동문간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 자리에서는 회장 및 감사 선출의 건이 논의됐다. 그 결과 정 진 회장이 연임하며 다시금 동문간 화합을 위해 회무 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감사는 조은수·최종우 동문이 맡아 회무를 돕기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치인상 수여식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 ▲윤광열 장학금 전달 ▲회무·재무·감사 보고 ▲2024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치인상에는 권긍록 동문(15기,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선정됐으며 동문 장학금에는 4명의 치의학과 학생과 1명의 치의예과 학생에게 총 1500만 원이 전달됐다. 또 이날 행사자리에서는 윤광열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개최돼 뜻깊음을 더했다. 윤광열 장학금은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의 선친인 (고)윤광열 명예회장의 유언에 따라 지난 2008년에 설립된 ‘가송재단’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제25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한 제25회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본관 4층 아원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11개 치대·치전원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해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심도 있게 연구한 다양한 주제들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경연·신재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팀(지도교수 허경회)이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상을 통해 지난 23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날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은 내용(독창성, 중요성, 논리성, 미래 응용 가능성, 연구 목적과 결론의 연관성), 발표력(명료성, 영어 전달력, 발표 제한 시간), 기대 응답(질의응답을 통한 발표 내용에 대한 이해도, 기초 지식)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경연·신재원 팀은 ‘인공지능 기반 치과 파노라마 진단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파노라마에서 대표적인 알고리즘의 진단 정확도를 비교하고 성능을 향상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치과계 대표 화가 주상돈 원장이 그간 그린 그림을 선보인다. 2021년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편입한 주 원장은 그간 각종 미술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간 작업한 그림들을 한데 모은 졸업작품전으로 치과의사이자 화가로 활동하며 배우고 그린 것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진료와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졸업을 내년에 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전시회를 가지게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꿈을 담는 캔버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주 원장은 “인물화를 주문 받아서 판매를 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 발전기금으로 기부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졸업작품 전시회 일정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장소는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104 동산관 극재미술관이다.
“말동산서 움이 튼다/사랑의 말꽃 피어난다/가득 채워진 예쁜 말/어느덧 꽃동산을 이룬다”(시 ‘말그릇’ 발췌) 이광렬 원장(이광렬치과의원)이 4번째 시집 ‘그림 위에 앉은 시’를 출간했다. 이 원장은 이번 시집을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담백하고 솔직한 언어로 가득 채워나간다. 시집에는 총 48편의 시가 수록돼 있으며 하청호 시인(대구문학관장)의 발문 ‘끊임없이 성찰하고 정화하는 고백의 시’가 함께 담겨 있다. 하청호 시인은 발문을 통해 “그의 시는 담백하고 솔직하며 서사에 바탕을 둔다. 장식적이면서 현학적인 언어와 비유를 최대한 절제한다”며 “그는 자유로움을 갈구하고 현실의 아픔에 분노하지만, 좌절하거나 상실감은 가지지 않는다”고 이 원장의 단단한 시적 내면과 성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이번 시집에 그의 아내가 직접 그린 꽃 그림이 함께 실려 있다는 것. 담백한 일상을 그린 시구들과 어울리는 그림들은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것은 물론,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한다. 이 원장은 책 머리에 “이번 시화집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나의 시와 주부화가인 아내의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을 함께 엮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필자는 한 편 한 편 의
치과의사들의 노래가 청명한 가을 하늘에 울려 퍼졌다. 치과의사 밴드 연합 덴탈사운드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 DNG 홀에서 ‘제12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민정·신은섭 치협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강현구 서울지부장 등 치과계 내빈은 물론 공연에 나선 치과의사들의 가족 및 병원 식구들까지 대거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에 나선 밴드는 총 6개 팀으로 바이툴, After June, 몰라스 포에버, 블루투스, 브럭스, 디디에스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약 3시간가량 열창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바이툴은 신생 밴드였음에도 수준급의 보컬을 앞세워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를 시작으로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Have you ever seen the rain’ 등을 선보였다. 이어 공연을 이어간 After June은 ‘코끼리 탈출하다’라는 연주곡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다음 ‘Alone Again’, ‘먼지가 되어’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 몰라스 포에버는 ‘거리에서서’, ‘골목길’, ‘웃고있네’ 등을 불러 박수를 받았으며, 블루투스는
최근 데이팅 앱 등을 통한 혼인 빙자 사기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일부 치과의사 역시 유사한 사건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요즘. 누군가를 손쉽게 사귀거나 관심사가 같은 이들을 찾기 위해 많은 이들이 관련 앱들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표 데이팅 앱 10개의 설치자 수는 210만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데이팅 앱의 유행과 맞물려 신분 위조, 로맨스 스캠, 금전 갈취, 사기 등의 문제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정보원이 접수한 로맨스 스캠 피해 건수는 281건이며, 피해액만 92억여원 원. 알려지지 않은 피해까지 합하면 이를 추정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앱 이용자가 자신의 직업을 프로필에 게재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인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접근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 치의 대상 선물 먹튀•돈 빌리고 잠적도 치과의사 A 씨는 이용자의 거리를 계산해 가까운 사람을 우선적으로 매칭 해주는 데이팅 앱을 통해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계 국제 교류를 위해 후원에 나섰다. 네오는 지난 3~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ICD 국제본부 이사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의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ICD는 1920년 설립, 현재 139개국 1만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치과의사 리더들의 모임이다. 1년에 한 번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ICD 국제본부와 ICD 한국회가 공동 주최하고, ICD 한국회가 주관했다. 네오는 이번 행사의 단독 후원사로 ICD 회원들을 네오 원주 사옥으로 초대해 만찬 행사를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등 교류의 장을 열었다. 또 네오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과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한류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허영구 네오 회장(ICD 한국회 부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ICD 국제행사에 도움을 주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K-Dental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용전기수술기 3종이 개원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이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3~5일 개최된 CDC 2023에 참가해 치과용전기수술기 3종을 소개, 개원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업체 측이 소개한 ‘ENDO-WIZ’는 근관치료뿐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선보인 ‘PLA-WIZ(Ar)’는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 밖에 4MHz의 고주파 출력, Dual Vaccum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는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조직 변성을 최소화하고, 탄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구강외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CDC 2023에서 선보인 제품 3종이 모두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특히 ‘ENDO-WIZ’는 여러 병원에서 현장 계약을 체결하거나 DEMO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한 고성능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진료 노하우는 물론 병원 경영까지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대)가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대)가 ‘재근관치료-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 기간은 20일까지며 DVmall에서 사전 등록 시 등록 혜택으로는 DV Point 1만P를 증정한다. 남녀 치과의사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후 4시간 이상
3D 프린터에서 직접 출력하는 방식의 쉐입메모리 얼라이너(이하 SMA)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래피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KAO 2023)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 제품 세미나 등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그래피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업체 측은 SMA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 강연과 부대행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래피의 주요 연자인 Dr. Ravindra Nanda(미국)의 특강 및 김기범 세인트루이스 대학 교수, Dr. Björn Ludwig(독일) 등의 SMA 강연을 통해 ‘SMA’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사용 증례를 선보였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SMA 케이스를 수행한 Dr. Kenji Ojima(일본)의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의 활용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 업체 협업을 통해 Face scanner, Intra-oral Scanner 등의 스캔 장비, SMA를 셋업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자체 개발 CAD 소프트웨어(Direct Aligner Designer), 직접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탈레진기 Te
석션보조장비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한 덴탈럽이 자사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홈페이지 새 단장을 거쳐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덴탈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인 창에 ‘질문하기’ 기능을 추가해 회원가입 없이도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게 구현했으며, ‘구매하기’ 창 또한 심미성과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제품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편리성을 개선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덴올’에도 자사 제품 ‘석션프리’, ‘디메이트’를 론칭하고, 오스템 직원을 통한 문의와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품 접촉을 다변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지난 10월 28~29일에는 ‘YESDEX’에 참가해 대구, 영남지역 임상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덴탈럽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구인난과 치과 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서 필수 불가결이 돼가는 석션프리 제품들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11월 뉴욕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이러한 확장성을 점차 세계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가 동유럽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GAO는 지난 6일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3개국에서 방문한 23명의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GAO 초빙 교수)와 허영구 닥터허치과의원 원장(GAO 회장, 네오임플란트 회장)이 직접 교육 현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 실전 임상정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Live surgery를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이성복 명예교수의 강연(1주제;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 2주제;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실제)이 진행됐다. 최근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과 Top-Down 치료계획에 근거한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을 강의해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