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이 개원의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오의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은 Multiunit Abutment를 전용 스크류와 결합해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직접 연결하는 Direct Crown 방식의 Screw-Retained Type 보철 시스템으로 잔류 시멘트 문제 해결은 물론 체어 타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부터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이용한 보철 디자인, 3D 프린터 ‘DIO PROBO Z’와 밀링 머신을 활용한 보철 출력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Screw-retained Type 보철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Cementless 보철 워크플로우다.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은 국내외 각종 치과계 전시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보철 진료의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디오 측은 설명했다. 디오는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
치협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5월 본격 출범했다. 박태근 협회장 연임에 따라 주요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일부 이사진의 연임도 이어지며 신·구 임원이 조화를 이뤘다. 회원 경영 환경 개선, 과도한 행정부담 해소,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보완 조치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각 주무이사의 회무 추진 계획 및 철학, 나아가 치협의 비전까지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특집 “치과계 발전 책임감” 열정 품고 달린다 ■김대준 공공·군무이사 “치과의사의 사회적 진출과 공공영역 진출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회무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또 군무 영역에서도 지금껏 해왔던 업무들을 연속성 있게 가져가며 다양한 지원책도 계속해서 생각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33대 치협 집행부에서 회무를 맡게 된 김대준 공공·군무이사는 제주지부에서 오랜 기간 이사직을 수행하며 탄탄한 회무 역량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집행부에서 새롭게 맡은 업무에 대해 치과의사의 공공영역 진출에 힘을 싣고 공보의 등 군무 영역에 관해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볼 생각이라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그는 “공공·군무위원회는 국공립 병원, 보건소, 대한공중보건치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치과계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치는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3명(김은경·손지민·김서정)에게 각 1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열치는 지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 사업을 펼치는 등 치과계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관련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이들은 총 89명이며 이들에게 돌아간 지원금만 2억36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에는 다시서기센터와 관악구 강감찬 복지관에서 치과 진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펼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은경 학생은 “다시서기센터에서 봉사하시는 원장님,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눈으로 많이 보고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졸업 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가가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지민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 시간을 위해 시작했던 봉사였는데, 진료 후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환자를 보면서 더욱 진심으로 봉사에 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서정 학생도 “앞으로
정주진정법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관련 사항들을 습득하는 뜻깊은 연수회가 열린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이하 치과마취과학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제16회 치과마취과학회 정주진정법 연수회’를 개최한다. 치과 진정법은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완화하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 및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에 관련 교육이 동반 돼야 한다. 이는 최근 치과 진료 영역에서 진정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에 따른 개원가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치과마취과학회에서는 안정하고 효율적인 진정법 도입을 위해 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저명 연자 18인이 연단에 올라 실습은 물론 양질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환자 평가, 진정 관련 해부와 생리, 기도관리와 IV 실습, 수액 요법, 약물 주입 실습, 모니터링, 진정 관련 합병증, 응급과 긴급 상황 시뮬레이션, 진정법 관련 보험, 의료분쟁과 법적인 문제 등을 두루 다룬다. 연수회 기간 총 6회(9월 17일, 9월 24일, 10월 22일, 10월 29일, 11월 12일, 11월 19일)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총 48시간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를 연다. 디오는 오는 8월 26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DIO ECO CAD SEMINAR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CAD 소프트웨어 ‘DIO ECO CAD’는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디지털 워크플로우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DIO ECO CAD’ 출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보철과 전문의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며 보철 진료 분야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DIO ECO CAD’를 주제로 디지털 보철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DIO ECO CAD’의 임상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Multiunit Abutment를 이용한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DIO ECO CAD’를 활용한 보철 디자인부터 3D 프린터 ‘DIO PROBO Z’를 통한 Cementless 보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최강준 디
치협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회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7월 28일 치협 회관을 방문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전달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K-Dentistry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치과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약 15%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만큼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국내 치과계 위상을 또 한 번 격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치과 산업이 코로나19 기간에도 매년 30%씩 매출 신장을 이뤘다”며 “지금이 K-Dentistry가 정점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치의학연구원이 빨리 만들어져야 10년, 20년 뒤에도 시장을 계속 유지·성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의학연구원은 치협이 11년 동안 추진한 숙원 사업”이라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의료 시장 자체가 너무나 많이 변했기 때문에 늦은 감이 있다. 이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를 지어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치과 산업의 성장은 기초 분야, 연구 및
코로나19를 넘어 엔데믹으로 접어든 현재. K-의료 관광객 수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치과 지출금 역시 덩달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8일 하나카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1~6월) 국내에 한 달 이내 단기 체류한 외국인의 치과 지출(카드 기준) 금액이 지난 2022년 상반기 대비(59억) 2배가량 증가한 119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료 분야 상세 업종(성형외과, 피부과, 종합병원, 일반병원, 치과, 내과) 중 5번째로 높은 금액이며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 폭은 4번째로 높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이용 금액이 가장 큰 업종은 성형외과(793억)였으며, 이어 피부과(567억), 종합병원(344억), 일반병원(169억) 순을 기록했다. 내과(103억)의 경우 치과 다음으로 6개 기관 중 가장 적은 금액이었다. 전년도 상반기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업종을 살펴보면 1위가 피부과(약 6.59배)였으며, 이어 성형외과(약 4.58배), 일반병원(약 2.96배), 치과(약 2.08배), 종합병원(약 2.03배), 내과(약 1.58배)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전 세계 153개국에서 모인 스카우트 대원 4만3000여 명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치협과 전북 지역 치과계가 양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가 개최된 가운데 치협과 지역 치과계(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원광치대)가 이동 치과 버스를 활용,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특히 이번 잼버리는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함께 다수의 인원이 야영 활동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었던 만큼 의료 지원 및 위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이었다. 또 야영의 특성상 외상 발생이 잦을 수 있으며 구강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야 했던 만큼 치과 진료 지원이 절실했다. 이와 관련 이번 진료 봉사에는 치협과 전북 지역 치과계뿐만 아니라 지역 치과위생사, 노르웨이, 미국, 대만 출신 치과의사 등이 참여, 양질의 진료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잼버리에 참여한 대원 중 치아 파절을 겪은 대원의 치료를 지원하고, 치수염, 교정기 찔림 등의 문제로 내원한 대원들을 치료했다. 치료를 받은 잼버리 참가 대원들은 국내 치과 진료 수준과 지원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행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진료 지원을 한다는 것은 위로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재난 지역은 물론, 대규모 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해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원)은 자신이 펼치고 있는 진료 봉사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역 내 재해가 발생해 이동 치과 버스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 강릉 산불 발생으로 진료 지원에 참여했을 때, 나의 작은 행위가 상처 입은 이재민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진료 봉사의 가치를 전했다. 이어 “재난을 겪고 있거나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긴급하게 출동해 진료 봉사를 해준다는 것은 불편을 해소하는 것 외에도 마음의 위로를 주는 것”이라며 “이는 마치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넘어졌을 때, 누군가 곁에서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며 당신 곁에 내가 있고, 또 도울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과 같다”고 진료 지원의 의미를 되짚었다. 특히 이 원장은 이 같은 재해 지역 진료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에서 잼버리 운영팀 지원본부 잼버리병원 특수팀장직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진료 지원을 제공해 많은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 연구소 소장)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치과의사 시험 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에 향후 시험 제도 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다. 전 교수는 먼저 “치과의사 국가시험 발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등 치과계 교육 관련 단체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여러 단체에서 국가시험 제도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왔지만, 이를 하나로 규합시키는 힘은 다소 부족했다는 것이다. 전 교수는 이 같은 현황을 개선하고자 치과계 교육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소통을 통한 의견 공유에 힘쓰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교육 관련 단체장들의 정기 모임을 이제 1년에 두 번 정도 할 예정”이라며 “그 자리를 통해 현안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 교수는 현재 치협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치협 국시연구소 운영과 함께 효율적이고 합
치과의사 국가시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는 지난 7월 20일 서초동 락희옥에서 ‘2023년도 국시연구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국시연구소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치의 국시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먼저 자문위원들은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연구원 회의(워크숍)와 더불어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CDC2023’ 참여 계획을 의논했다. 특히 CDC2023에서 국시연구소는 각 치과대학(원) 및 교육기관 대표자들과 치의학 교육에 관심 있어 하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션을 마련해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가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변화 이해하기’를 주제로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이 ‘치과대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우리 병원 MZ 세대 치과의사 이해하기’를 주제로 ▲박병건 전북치대 교수가 ‘치협이 승인한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이란?’을 주제로 ▲김경년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2050년을 향한 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시연구소는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향후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회장은 지난 7월 24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마약 근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과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시작됐다. 참여 방법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참여자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허 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과 김종엽 원장(보스턴스마트 치과의원)을 지목했다. 허영구 회장은 “마약이라는 미로에 갇혀 나와 가족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마약 근절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온 국민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