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인천치과의사신협(이하 인치신협)에 치협 기금을 예탁한 것과 관련 “지속적인 협력 도모”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8일 인천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인치신협 제30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치신협 관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치협은 지역 신협에 예산 및 기금을 분산 예치하라는 감사단의 주문에 따라 지난해 4개 지역 치과의사신협에 분산 예탁을 했다. 이 중 올해 1월에 인치신협에 10억 원을 예탁했다. 인치신협은 지난 1994년 신호용 원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아 창립됐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총 조합원 2461명, 총 자산 1717억 원, 총 매출액 4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박태근 협회장은 “제30차 정기총회에 초청해 준 신호용 초대이사장, 이인학 전임 이사장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치협이 지역 치과의사신협에 분산 예탁을 하며 인치신협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됐다. 앞으로 협력하고 함께 발전하자. 오늘 총회를 계기로 인치신협이 더 발전하고 조합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병철 인치신협 이사장은 “많은 금액을 예탁해준 치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치협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개원가에 새로운 직역 ‘치과진료코디네이터’를 설파하고 있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해당 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이하 협회)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6일 치과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지도자연합이 운영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훈련기관으로, 지난해 치과진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이미 수료생을 배출, 실전에 투입한 바 있다. 치과진료코디네이터는 의료법과 의료기사법 등을 준수하며 치과의사를 보조하는 신규 인력군으로, 협회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격을 인증하는 절차를 관리하고 있으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진료코디네이터 양성사업은 전국 규모로 확대되게 됐으며, 다양한 계층의 여성이 치과의료 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기회를 갖게 돼 의료분야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진 협회 회장은 “치과진료코디네이터는 치과위생사와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 새해 첫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8일 개최됐다. 지난 2022년 성장기 II급 부정교합의 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연구회가 새해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학술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학술집담회 발표는 윤달선 공보이사(춘천 예치과의원)가 맡았다. 윤달선 이사는 전치부 반대교합 및 교합외상으로 치은퇴축이 동반된 성장기환자 증례를 소개했다. 전치부 반대교합, 교합외상의 제거 및 치아의 위치변화를 통해 치은퇴축은 자발적으로 개선됐다. 증례 소개 이후에는 치은퇴축의 원인, 교정치료 이후 치은퇴축이 개선된 이유 및 조건과 관련해 토의했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6회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서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3월 25일 예정돼 있다.
구순구개열 치료에 있어 종합적인 진단 및 치료법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편찬한 ‘구순구개열의 종합적 진단과 치료: 수술, 언어, 교정치료’를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구순구개열 치료의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교수를 저자단으로 구성해 구순구개열의 발생과 형태적인 특성 및 진단과 함께 구순구개열 환자 전주기의 임상적 치료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유아 환자에서의 술전 악정형치료와 다양한 구순열, 구개열 수술, 언어 평가와 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악궁확장과 전치부 배열을 위한 교정치료와 치조골 이식술식, 매복치의 견인치료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후반에서는 악정형 치료와 고정식 교정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골신장술을 이용한 수술 및 교정 치료법과 악교정수술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또 쇄골두개골 이골증과 쿠로존병과 같은 두개안면 증후군의 수술과 교정치료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편찬위원회 ■출판: 명문출판사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3번 장재완 후보가 ‘불법 덤핑·사무장치과와 전면전’을 선포하며, 회원이 바라는 깨끗한 ‘클린 치협’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개혁의 뚝심! 장재완 클린캠프’ 출마선언식이 지난 10일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 후보와 정 진·김현선·김용식 부회장 후보단과 함께 김세영·곽경호 선대위원장, 김종수 총괄 선대본부장 등을 비롯해 클린캠프를 응원하는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재완 후보가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35만원 임플란트’란 광고내용으로 대표되듯 개원가에 퍼져있는 불법 덤핑 및 사무장치과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협회장 당선 시 3년 간 무급으로 상근하며 절감되는 5억4000만원의 예산을 불법 덤핑·사무장치과 척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치대를 88년 졸업한 장 후보는 치협 문화복지·홍보이사,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치협 부회장이다. 아울러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 대표, 불법 사무장치과 추적단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부회장 후보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 진 후보는 경희치대를 87년 졸업하고, 현 경희치대
진승욱 기획·정책이사가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진 이사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승욱 이사는 “이제는 헌재가 정부의 강압적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의 위헌성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가 된 것 같다.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물론 적정한 의료비에 대한 가치를 왜곡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해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협회장 선거 기호 1번 최치원 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치과계를 ‘젊은 피’로 개혁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치원 후보단, 팀 캠프 출마선언식이 지난 7일 저녁 혜화역 인근에 있는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 후보를 비롯해 이성헌, 김동형, 손병진 선출직 부회장 후보들과 안민호 선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최 후보 지지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최치원 후보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대공약으로 내세웠다. ▲‘생, 치과계 미래를 살리겠습니다’ ▲‘로, 치과계 건강을 증진시키겠습니다’ ▲‘병, 치과계 병든 구조를 고치겠습니다’ ▲‘사, 치과계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 고사시키겠습니다’란 기치를 내걸고 치과계 최 일선에서 회무와 치과의사 권리 사수에 앞장서 왔던 젊은 인물들로 치협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각오다. 후보단의 면면을 보면 최치원 협회장 후보는 89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치협 부회장, 총무·공보·대외협력·군무이사 등을 역임한 회무 경력 10년차 베테랑이다. 이성헌 부회장 후보는 99년 전남치대를 졸업하고, (가칭)대한안면성형학회장을 역임했다. 2016년 치과의사 안면 레이저 사용 대법원 승소 당사자로 치과의사 진료영역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
전국 8개 치대 및 치전원 출신 재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에 집중했다.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지난 5일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전북·조선·원광·단국·강릉원주·부산·경북대 등 8개 대학 동문을 비롯한 개원의 12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대학이 추천한 19명의 연자들이 8개 세션 강의에 나서 치주, 근관, 임플란트, 디지털 치의학, 교정 등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최신의 임상강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피성희 교수(원광치대)가 ‘지속가능한 치주질환 진단과 관리 방안’을 주제로 원광치대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의 치주질환 진단기준을 제시했으며, 황호길 교수(조선치대)가 ‘근관치료와 함께하는 치과의사의 여정?’을 주제로 30년 공직 경험을 토대로 한 근관치료 노하우를 강의했다. 또 나기원 원장(연수 서울치과의원)이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er’,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원)이 ‘Multi-staged alveolar ridge splittin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7기 SOOD Technique 연수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총 24시간으로 구성된 이 연수회는 박창진 원장이 강의하는 임상예방치과 프로토콜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중 치과위생사를 위한 이론강의와 SOOD Technique 중심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박 원장은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와 직업 전문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최적의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위한 환자상태의 파악과 생활 습관의 교정을 포함한 교육지도 방법,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방법을 근간으로 치약과 전동칫솔, 노리개젖꼭지 등에 대한 내용까지 출생에서 사망까지 한 개인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연수 교수 전원이 박창진 원장에게 직접 구강검진을 받고 본인의 구강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환자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교육지도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과정에서는 치간 및 치은의 염증지수를 파악하고 치간 칫솔을 처방하는 시스템 ‘P1 BOB App’의
복지부가 치과의원 4개소를 포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0개소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2월 6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 이번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과목별로 ▲치과의원 4개소 ▲의원 9개소 ▲한의원 6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방병원 1개소이다. 요양급여비용 거짓 청구 요양기관 명단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 등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23년 2월 6일(월)부터 8월 5일(토)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 기회
고수진 교수(노원 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장)가 20년이 넘게 교정임상에 몸담아 오며 경험하고 연구해 몸소 깨달은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임상치과교정학-교정진단과 치료메카닉 사이의 네트워크(명문출판사)’란 신서를 펴냈다. 이번 신간 출판을 기념해 ‘고수진 교수 원데이 세미나’가 오는 3월 5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고수진 교수는 “교정환자를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하나의 메카닉에만 집중하면 다른 것이 안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장치로 쉽게 교정치료를 할 수 있게 큰 틀에서 접근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책의 목차는 ▲치열 교정치료의 개요 ▲얼굴 분석과 구강기능 평가 ▲치아·치열 분석과 치주적 평가 ▲Lip profile과 전치의 전후방적 위치 결정 ▲Anchorage plan과 제1대구치의 근원심적 위치 결정 ▲Arch development plan과 제1대구치의 횡적 위치 결정 ▲Occlusal plane plan과 제1대구치의 수직적 위치 결정 ▲교정치료의 계획과 메카닉 사이의 network
원광치대병원장을 역임한 권경환 원장(평택 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오랜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개원가에 나와 골 재생 전문기업 ㈜덴하우스(www.denhouse.co.kr)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덴하우스는 골 재생을 촉진하는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 오스코어 시리즈를 출시해 개원가에 본격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권경환 덴하우스 대표를 만나 신개념 골 재생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에서 골모세포와 파골세포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덴하우스의 특허 조성 물질 ‘트롬보노이드 펩타이드(Thrombonoid peptide)’를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T 등과 결합한 물질을 난치성 골질환, 임플란트 시술 등에 활용하면 뼈세포들이 콜라겐 주변에 와 정착해 살며 골모세포가 뼈를 재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인 골 재생 원리입니다.” 덴하우스는 2018년 1월 설립된 기업으로, 첫글자 덴은 덴탈이 아닌 ‘Den(다락방)’을 의미한다. 덴하우스는 ‘꿈이 있는 다락방’이란 뜻으로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꿈꾸고, 미래도 생각하며 뼈 건강 증진 및 재생 연구, 관련 제품 개발에 혁신을 이뤄내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