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디세이프(대표이사 전현재)가 비대면 상시 방역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UV-C 방역로봇 ‘ADAM21’을 출시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이번 방역로봇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NIPA를 통해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더 쉽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ADAM21은 성균대학교 로봇공학팀과 협업해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AI 방역로봇으로,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실내공간을 누비며 강력한 UV-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모든 물건의 표면과 공기에 있는 코로나균 및 세균, 바이러스를 사멸한다. 특히, AI 솔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NIPA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의료기관, 중소·중견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98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 원까지 인건비·솔루션비·인프라 구축비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공급업체인 엠디세이프의 ADAM21을 구매할 수 있다. 엠디세이프는 지난해 12월 ADAM21을 활용한 K-테스트베드에 선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과의료윤리 교육 방법은 ‘토론’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이해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협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의료윤리학 교육에 관한 일부 치과의사의 인식 조사 연구(저 이주영·이승종 외 6인)’에서는 교수와 개원의 등으로부터 올바른 치과의료윤리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들어 정리했다. 먼저 치과의료윤리 교육의 목적을 물은 질문에는 ‘전문직업인 집단의 일원으로서 최소한의 공통된 행동양식과 규범을 배우고 채득하게 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경쟁이 격화되는 개원가 상황에서 암묵적으로 공유되거나 명시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도리를 어기는 빈도가 현재보다 더 증가할 우려 속에 치과의사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행동양식을 규범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의 구체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기존 각 대학별로 이뤄지는 윤리교육에서는 ‘진실성의 강조’, ‘환자의 이익을 치과의사의 이해관계 보다 우선하라’는 정도의 암시만 받았을 뿐 공통된 교육 목표와 수단이 상이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윤리교육 방법은 현재의 윤리적 쟁점을 설정해 학생들의 윤리적 사고를
국내 활동 치과위생사의 비율은 50% 이하로 이마저도 매년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47%이던 치과위생사 활동률이 2018년엔 45%대로 떨어지며 더 낮아졌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국내 치위생(학)과 개설 현황 및 치과위생사의 활동 실태(저 양송이 외 6인)’에서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치위협, 국시원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치위생(학)과 개설 대학 수, 면허를 취득한 치과위생사 수, 이들의 활동 현황 등을 조사·분석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6년간 3년제 치위생과 수는 54개로 동일한 반면, 4년제 치위생학과 수는 2020년까지 28개가 개설돼 있었으나 2021년 1개교가 줄어 27개로, 총 81개 대학이 치위생(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대구·경북 지역에 3년제 치위생과가 11개로 가장 많이 개설돼 있었으며, 광주·전남 지역이 9개로 뒤를 이었다. 4년제 치위생학과는 대전·충남 지역에 5개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전남 지역과 강원 지역 각각 4개로 뒤를 이었다. 반면, 활동 치과위생사 인력이 몰려있는 서울에는 치위생과가 2개만 개설돼 있었으며, 제주 지역이 치위생과 1
국민의 힘 ‘광주를 살리는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양혜령)’와 ‘광주시당 선대위 여성본부 나누미 위원회(위원장 김경미)’가 지난 10일 상무지구 광주시당에서 여성본부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하고, 이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출범식에서는 광주시당 선대위를 이끌고 있는 김현장 총괄선대본부장의 인사말과 양혜령 여성본부장, 김경미 여성위원장 및 현재 국민의 힘 대구 북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양금희 중앙여성위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당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분야,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사)여성유권자 광주연맹 이경은 회장 및 임원,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 송죽클럽 김영래회장 및 임원, 국제 와이즈멘 광주 라일락클럽 송혜순 회장 및 임원, 공정나라본부 김영길 본부장 및 임원 등 총 70여명의 내외빈과 임원이 참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혜령 본부장은 “이제는 호남도 민주당만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선택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 세대, 성별, 계파를 넘어 제대로 된 정치, 진정한 지방자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 남은 6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뛰자”고 호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이재명 대선 캠프에 지역 치과의사회가 바라는 정책 및 인천 지역 치과의료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부에서 이정우 회장과 강정호 수석부회장, 배금휴 기획정책이사, 조남억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서영석·유동수·허종식·김병욱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이용선·김성준·이병래 인천시의원, 강병수 인천선대위수석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측에 ▲인천광역시 치위생과 개설 ▲치과 장애인 주치의 사업선정 ▲의료폐기물 처리장 설립 ▲법정의무교육(과도한 행정업무)의 개선 ▲비급여 진료비 비교앱에 관한 법적 제재 ▲의료수급자에 대한 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아동치과주치의 사업비 인상 등의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인천시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회원들을 위해서 부족했던 점들을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 오늘 제안된 안건들이 꼭 성사되도록 의원님들께서 많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제38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20대 신임 동창회장으로 김종찬 수석 부회장(9기)을 선출했다. 김종찬 신임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창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용봉치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형민우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으며, 85명의 대의원 중 32명 참석, 34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총회에서는 김종찬 신임 총동창회장 선출에 이어 정용환(7기, 현 명예회장), 정병초(9기, 현 상임 부회장)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2022년 사업 계획으로 모교와의 교류에 더욱 힘쓰는 한편, 오는 10월 예정된 ‘용봉치인의 날 및 동문 친선 골프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 밖에 2021 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 보고를 비롯해 2022 회계년도 예산안이 통과됐으며, 새내기 치과의사가 되는 신입 동문들을 위한 임상연수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밖에 동문들이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
오는 3월 1일 치과의사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 치과재료 오픈마켓 ‘덴탈마켓(대표이사 김정한·www.dentalmarket.co.kr)’이 선을 보인다.덴탈마켓은 주주로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에게는 투자금액 만큼의 제품 구매 포인트 제공, 회사 수익을 전액 배당해 투자자의 손해가 전혀 없게 하며, 제조사(수입사)가 쇼핑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게 하는 유통구조 단순화로 소비자에게 최저가 구매를 가능케 한다. 김정한 대표이사(현대e치과의원 대표원장)는 지난 13일 강남역 모처에서 덴탈마켓 론칭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이사는 “치과분야 유통, IPO, 오픈마켓 운영 전문가들이 합심해 개원의들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는 치과재료 전문 오픈마켓을 만들었다. 개원의들이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덴탈마켓은 3월 1일 홈페이지 오픈에 앞서 치과의사 주주회원 모집을 이달 24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 총 2500명 모집을 목표로 하는 주주모집에서는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치과의사(법인의 경우 재료 담당 1인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며, 주주회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보다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 국립중앙의료원·분당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이 심평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발생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merging Infection Disease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 2만1615명, 독감환자 238만696명의 건강기록을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19.1%, 독감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28.5%로,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보다 높지 않았다. 합병증의 상대위험도(Relative risk·이하 RR)는 대부분의 질환에서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적거나 비슷했으나, 치매(RR 1.96), 심부전(RR 1.88), 기분장애(RR 1.73), 탈모(RR 1.52) 발생 위험은 코로나19 환자에서 다소 높았다. 코로나19 합병증 발생은 20~4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 경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비급여 진료비 공개의 폐해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했다. 진 이사는 1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적인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승욱 이사는 “치과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한 폐해가 벌써 각종 진료비 비교 앱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비급여 진료비 통제 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1호선 동인천역을 등지고 신포시장 쪽으로 300여 미터를 걷다보면 좌측으로 ‘인천학생 6·25 참전관’이라는 큰 간판이 먼저 눈에 띄는 독특한(?) 치과가 있다. 30여년이 넘게 인천 중구 신포동에 개원하고 있는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의 치과인데, 통유리 너머로 빼곡히 걸려있는 흑백사진들 속엔 앳되고 남루한 모습의 군인들이 가득하다. 불현듯 인천이 한국전쟁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반격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한편으론 얼마나 많은 인천 시민, 전쟁에 동원된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을까 하는 아픔이 밀려온다. 이규원 원장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터진 후 그해 12월 부산을 향해 피난길에 올랐던 3000명의 인천 소년들이 있었다. 그 중 1000명은 중간에 집으로 돌아왔으며, 2000명은 소년병으로 6·25 전쟁에 육군으로 징집됐다. 그리고 그 중 208명이 전사했다. 소년병 중 살아 돌아온 한분이 내 아버지 이경종 옹(89세)”이라고 말했다. 이규원 원장이 최근 이경종 옹과 20년 동안 인천 학도병 출신들을 추적해 인터뷰한 자료를 엮어 ‘인천 소년병 6·25 참전기’ 1, 2권을 발간했다. 평생 6·25 참전을 조국을 위한 자긍심이자
신생아기부터 치아를 관리해 건전한 신체 구조와 기능을 발달시키는 ‘아기치과’ 입문자를 위한 기본지식과 실천 노하우를 담은 책이 나왔다. Mashiko Masanori가 저술하고 이효설, 강정민, 이고은 등이 번역한 ‘아기치과 입문서–구강기능 & 치열’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에서는 출생 직후부터 아이의 구강 형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전신 및 구강의 기능 습득을 도와주기 위해 치과의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아기치과’는 태어나서 18개월까지의 아기를 위해 치과의사로서 관심 있게 봐야 하는 모든 것들을 다룬다. 연하와 저작 같은 구강기능 획득뿐 아니라 식습관, 자세, 육아 환경에 대해 월령별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 수 있다. 책의 주요목차는 ▲새로운 움직임―소아 구강기능발달부전증에 대한 보험급여 인정 ▲가능한 한 발육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아기치과의 목표 ▲아기치과에서는 형태형성보다도 구강기능 획득을 우선한다 ▲월령에 맞는 진찰 항목 한눈에 보기 ▲증례로 본 아기치과 진료에 따른 변화 등이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발달에 따른 기능과 형태의 상호작용을 파악함으로써 치과의사가 아이의 발육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올리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 자리에 많은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지난 12월 16일 개최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카오) 2021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이부규)가 500여명이 넘는 등록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장기적 성공을 위한 Hot & Steady Issues!’를 대주제로 모두 3개의 세션으로 펼쳐졌다. 특히, 9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생애주기를 고려한 치료계획과 통합적 관점의 치료계획 등 임플란트 성공의 바탕이 되는 내용부터 디지털가이드, 치조제보존술 및 증강술 등의 수술적 주제, 임플란트 교합과 보철물 변화 등 심도 있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reatment Planning 세션에서는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Implants for the aging patient: 생애주기를 고려한 치료계획’이라는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치과)이 ‘통합적 관점에서 본 치료계획의 중요성’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계획 시 고려사항을 폭넓게 다뤘다. 이어 Surgical Issue에서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 구기태 교수(서울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