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치협 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며 헌재 앞에 관련법 위헌 판결을 요구했다. 김 이사는 2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김재성 이사는 “치과의사 전 회원이 정부의 부당한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해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 비급여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치의신보가 치협 회장단 선거 시 보도의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보도의 편집·제작 원칙을 자체 운영규정에 명문화 했다. 지난 21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운영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는 협회장 선거보도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선거보도대상을 명확히 해 치의신보 편집·제작 시 혼란을 방지하고, 후보 간 비방·의혹 제기 기사를 금지해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다. 치의신보 운영규정에 ‘제6장 제27조(회장단 선거 중립), 본지는 회장단선거 보도 기사 편집·제작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를 신설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편집·제작 지침을 만들었다. 치의신보 회장(단) 선거 중립을 위한 편집·제작 지침에서는 관련기사 편집·제작 시 기사량, 후보자별 보도횟수, 편집된 기사 크기 등을 공평하게 하는 기회균등 원칙을 적용한다. 또 주 보도대상으로는 ▲선거관리위원회 공지사항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회장(단) 후보자 출마선언 ▲회장(단) 후보자 기호 추첨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회장(단) 후보자 공약사항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정책토론회 ▲회장(단) 선거 1차, 결선 투표 결과 등을 정했다. 또 회장(단) 후보자의 비방·
코로나19 환자 급증세에 따라 2022년 상반기(6월)까지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각 보수교육기관의 온라인 보수교육을 인정한다. 치협 집행부는 지난 21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1 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온라인 보수교육 인정과 관련 이 같은 안을 의결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를 최종 결정했다. 열린치과봉사회는 1999년 11월 창립, 현재에 이르기까지 23년 동안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7만 3000여명에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임원 보선과 보직 변경도 있었다. 황혜경 전 문화복지이사를 문화복지이사로 보선하고, 이에 따라 문화복지이사를 겸직하고 있던 이민정 이사를 고유업무인 치무이사로 보직 변경, 진승욱 정책이사가 공석이던 기획이사를 겸직토록 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치협 재무업무규정도 개정했다. 매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미불금기간 내 예산편성기준을 개정하고, 예산사용 시 계약서 작성을 생략할 수 있는 상한을 기존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속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상악동 강의’, ‘발치즉시 임플란트 10년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66차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 세미나’와 ‘제40차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과 실제’ 세미나가 각각 오는 1월 16일(일)과 23일(일), 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수지구 죽전동 465-1 양지프라자 302호)에서 열린다. 상악동 세미나에서는 크레스탈 어프로치가 대세인 이유에 대한 개론부터 시작해 ▲잔존골 1미리 쉽고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 ▲셉튬에 심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경사면, 바이코티칼의 이해와 노본그래프트 명확한 기준 ▲수압거상의 실제와 문제점 ▲무주수 저속드릴에 의한 드라이필드 유지와 염증 제로의 근거와 수술법 ▲빈발하는 하악동 케이스열전과 대처방법 등을 다룬다. 천 원장은 자신이 14년 걸쳐 쌓은 크레스탈 어프로치 케이스 치료기록을 바탕으로 상악동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를 만났을 때 확실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발치즉시 임플란트 세미나에서는 발치즉시가 대세인 이유와 임상노하우 강연에 이어, 발치즉시 임플란트를 통한 경영 개선에 대한 부분까지 강의한다. 임상적인 부분과 관련해선
“환경이 새로운 시대의 화두입니다. 학생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 뿐 아니라 전 시민 건강향상을 위한 환경운동에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해송 전 치협 감사(해바라기치과의원)가 지난 15일 전남일보와 광주은행이 공동주최한 ‘제27회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서한태환경상을 수상했다. 서한태환경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故 서한태 박사(의사)는 ‘못된 사람은 역사가 심판하고 우리의 바보짓은 자연이 심판한다’는 말로 유명한 목포 지역사회 환경운동가이다. 이해송 전 감사는 목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을 맡아 2013년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전 감사는 지자체의 예산을 확보, 전문 환경강사진을 꾸려 초등학교 대상 ‘환경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강사가 학교를 돌며 주제별 체험교구를 활용해 실생활 실천행동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4000여명의 학생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 전 감사는 이 같은 활동에 앞서 환경단체 ‘녹색목포21’ 의장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 환경운동에 오랫동안 앞장 서 왔다. 이 전 감
코로나19 환자 폭증세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정부의 해당 환자 치료원칙은 재택치료로 방향을 틀었다. 병상의 한계, 질병 유행의 지속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는 대응책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재택치료 원칙을 내세웠던 외국의 주요사례와 국내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를 내놨다. 기본적으로 재택치료 대상자는 입원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 스스로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이에 대한 정부의 의료지원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경우 재택치료 환자에 음성·영상을 통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필요에 따라 산소포화도 측정 및 증상 등을 NHS 코로나 앱에 기록하도록 한다. 자원봉사자를 통해 쇼핑, 의약품 전달 등을 지원한다. 독일의 경우도 정부 차원에서는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증상 악화 시 주치의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하며, 주치의가 없을 경우 보건부가 지정한 코로나 진료소를 이용하게 한다. 지역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외래 진료가 가능하나, 가능한 전화, 영상통화 등의 원격진료를
새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주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으로 치과진료가 가능해진다. 건보공단은 2022년 1월부터 기존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처방 의약품 등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으로 치과진료나 감기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등 모든 진료 및 약국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기존의 임신·출산 진료비는 1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했으나, 새해부터는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임산부도 현행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건보공단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요양기관에서 임산부의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08년 2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100만원(다태아 140만원)까지 점차 확대돼 왔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에 담은 바우처(이용권: 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신청한 사람부터 적용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치과에서 덴탈마스크 안 쓴지 오래죠. KF94는 기본이고 페이스쉴드도 챙겨 씁니다. 코로나가 심할 때는 전 직원이 수술복을 입고 환자를 봤습니다. 당연히 관련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요.” 치과 개원가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감염관리비용에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감염관리에 대한 의식 향상으로 기존에도 관련 장비, 소모품 구입에 대한 지출을 늘려오던 차였는데,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여기저기 우후죽순 증가하는 감염관리비용에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단순 수치화 할 순 없지만 동네치과마다 감염관리에 들어가는 추가비용 체감도가 기존 대비 적게는 2~4배, 많게는 5배 정도까지라는 것. 인천 서구에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데스크까지 전 직원에게 마스크와 글로브 등 방역용품 사용을 철저히 지키게 하다 보니 지출비용이 많이 늘었다. 환자 한명을 볼 때마다 가는 유니트체어 시트지 값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의료폐기물량도 증가해 처리비용도 늘었다”며 “환자들을 위한 대기실 공기청정기, 자동손소독제, 청소기 교체 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하다. QR코드 체크용 태블릿PC 구입비까지 모든 게 다 감염관리비용”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비
“폴리도파민을 첨가한 불소도포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폴리도파민을 이용한 저렴한 가격에 높은 불소도포 효과를 내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용욱)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석민 학생이 ‘폴리도파민을 첨가한 불소도포법’을 지난 5월 특허출원한데 이어 최근 특허등록까지 마치면서 정식 특허로 인정받았다. 학생 신분으로 실험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한 연구가 놀라운 성과를 낸 사례다. 최석민 학생이 특허등록한 연구는 폴리도파민이라는 자연유래 물질을 불소겔에 첨가해 재광화 효과를 in-vitro 상에서 확인한 것으로, 기존 상용화 돼 있는 불소 바니쉬나 불소겔 등과 비교해 더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폴리도파민의 첨가가 불소의 효과를 증진시켰는데, 이는 폴리도파민의 많은 특징 중 하나인 습윤한 환경에서도 유지되는 강력한 접착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폴리도파민은 홍합, 따개비 등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의료용 접착제로 많이 활용된다. 불소에 폴리도파민의 접착력이 더해지면서 치아 표면에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고,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양의 불소가 침착된다. 이를 통해 탈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김장’을 나눴다. 인천지부는 지난 6일 인천 계양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예원에서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오봉),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공영미)와 함께 김장 구입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지부는 매년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봉사’를 해 왔으나,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성금전달로 대체했다. 예원 장애인복지시설에는 매년 두 세개의 봉사단체가 김장 봉사를 지원하며 시설 장애인 겨울 먹거리를 챙겼지만, 올해도 오미크론 감염 확산 등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적인 봉사모임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인천지부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단체들이 힘을 합쳐 겨울 김치 구입비용을 전달했다. 이 자리를 주최한 이응석 인천지부 총무이사는 매년 치과진료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원 장애인복지시설과도 인연이 깊다. 이응석 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다른 사회봉사단체들의 김장봉사가 취소돼 아쉬운 때에, 저희들의 정성이라도 힘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정우 회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
코로나 시기 유니트체어 옆에 놓고 안전하게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제스퍼 마스크킵’으로 감염예방을 꾀하는 것은 어떨까. 제스퍼에서 판매하는 제스퍼 마스크킵이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스퍼 마스크킵은 치과전용 1회용 마스크 케이스로, 치과진료 시 환자들이 마스크를 벗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들이 잠시 마스크를 벗어둘 때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병원에서 신경쓰면 환자들의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후문이다. 제스퍼 마스크킵은 200매 대용량 제품과 함께 50매들이 소규격 제품도 있어 치과에서 필요한 정도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다. 제스퍼 관계자는 “환자들이 치과진료 시 잠시 마스크를 벗어놓을 때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제품을 사용한 치과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제스퍼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제스퍼 클린존’도 판매하고 있다. ‘제스퍼 클린존’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99.9% 불활화능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주성분은 은이온, 이산화티타늄, 소르비탄 등의 천연성분이다. 이는 염소 대비 206%, 과산화수소 대비 157% 강력한 산화력을
노인환자 돌봄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과정이 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가 진행하는 13기 2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메가젠 임플란트 ‘덴탈세미온’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서는 ▲진보형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가 ‘시니어 구강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돌봄 인력의 역할과 발전 전망’ ▲명 훈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가 ‘전신질환 노인환자를 껴안자’ ▲임 선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가 ‘노인의 연하장애 평가 및 진단’ 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노인 턱관절장애, 이갈이, 구강안면근긴장이상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오해실 치과위생사(GC Korea 예방팀)가 ‘휠체어 수발 스킬’ ▲최희수 원장(상동 21세기치과의원)이 ‘보험틀니 및 유지관리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이 외에 감염관리 필수교육점수 1점을 주는 ▲박원종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노인환자를 위한 치과 감염 관리’ 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감염관리필수 1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