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의병과 창설을 기념했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이일구 중령) 창설 제67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18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일구 병과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단국대치과병원장), 김동규·김판식 역대 병과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치의장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의병과 약사보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영훈 대위 외 8명이 국군장병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일구 병과장은 “남수단과 레바논 등의 파병지와 전후방 각지에서 군 장병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는 군 치과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수히 많은 군의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 치무병들의 입대와 전역을 지켜보면서 병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지난 67년, 반세기 이상의 시간은 치의병과를 스쳐 간 많은 치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치의장교들은 치과의사라
근관치료학의 최신 이슈를 살펴보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제49차 추계 학술대회 및 제14회 한·일 공동 근관치료학회를 지난 11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Challenging for the Future in Endodontic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 연자의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 가운데 3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예년과 비교해 핸즈온 강의가 더 많이 마련돼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우선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Pedulla 박사(카타니아 대학)를 비롯한 Yuichiro Noiri 교수(니가타 대학),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 등이 ▲New trends in endodontics: a clinical approach evidence based ▲Refractory Periapical Periodontitis and Biofilms: A Novel Strategy for Treatment of Refractory Endodontic Pathogens ▲Pract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국민을 대상으로 ‘고마워요, 치과위생사’ 미담사례 수기 공모를 이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고마워요, 치과위생사’ 미담 사례 수기 공모는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치과의료기관, 지역보건의료기관, 학교구강보건실 등에서 치과위생사에게 직접 치과의료 처치나 구강보건교육 등을 체험한 사례 또는 가두캠페인,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치과위생사로부터 보건의료서비스를 경험한 사례나 효과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금)까지 마감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신청서는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심사를 통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10명) 등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대상 5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5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치위협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로부터 받았던 치과처치나 구강보건교육, 상담 등을 통해 고맙거나 훈훈했던 기억이 있다면 소소한 사례라도 공모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올 가을에도 치과 가족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에 관객들이 매혹됐다.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가 지난 11월 13일 저녁 7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덴탈코러스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아카펠라로 시작하는 ‘바람은 남풍’, 싱코페이션 리듬을 강조해 현대적 느낌이 물씬 나는 ‘나물캐는 처녀’, 전반부와 후반부가 색다른 아리랑으로 이어진 한국가곡 혼성 합창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덴탈코러스가 자랑하는 남성합창 무대에서는 아첼레란도가 이색적인 러시아 민요 모음,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에 나오는 유명한곡을 남성합창으로 편곡한 ‘Sunrise Sunset’,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중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 중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을 후원하게 되는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안나의 집 소속 노숙인 합창단인 폴리포니 합창단원들도 객석에 초대해 공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덴탈코러스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가 ‘재미있는 합창’이었던 만큼 다양한 안무와 함께 주로 즐거운 곡을 선정해 관객들에게 큰
치과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치과금연학회’를 설립하고 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반드시 실습해야 할 케이스에 ‘금연치료’를 추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치협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윤희·이하 금연특위)가 지난 16일 인사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허윤희 위원장(치협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치과 금연치료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개원가에 금연치료를 활성화 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위원들은 단기적으로 금연치료 관련 책자 및 리플릿 등의 제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환자와 금연 상담 시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치과금연학회 설립과 치과대학에서의 금연치료 관련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성근 이사는 “치과대학에 계신 교수님들을 중심으로 ‘치과금연학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학회에서 관련 학술대회를 열거나 연구를 진행하게 되면, 개원가의 관심이 자연스레 커질 것이고 국민들도 치과의사의 금연치료에 관한 이해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윤희 위원장은 인사말에
한국치위생학회 사회치위생학 분과회(회장 윤미숙)가 지난 11월 5일 서울대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학원 강의실에서 3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남희 대표간사(연세대)의 사회로 사전 두 차례에 걸친 검토 결과를 중심으로 위원들 간 일치도가 낮은 세부 항목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세미나에서는 외적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보건행정 전문가 및 다른 직역(의학, 간호학, 보건행정학, 치의학, 의료기사 등)의 공중보건학 행정 영역의 학습 목표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회치위생학 역량강화를 위한 학사, 석사, 박사의 단계적 학습 목표를 설정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참석한 김명희 위원(을지대)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세미나마다 학습을 통한 의미 있는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 앞으로 사회치위생학 학문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치위생학 분과회는 치위생학의 세부 전공 분야인 사회치위생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3일 4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가 11개 치과대학 동창회에서 각 1명씩 추천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치협은 지난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살펴보면, 조호구 위원장(경희치대)을 필두로 이희권(경북치대), 조용진(서울치대), 이준규(조선치대), 정충명(연세치대), 임익준(전북치대), 조현기(부산치대), 임성락(전남치대), 홍준석(단국치대), 박용근(원광치대), 김희진(강릉원주치대) 위원 등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구성의 건’(이하 올치상 선정위)과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 변경의 건’이 각각 원안대로 통과됐다. 올치상 선정위는 최남섭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충규 공보이사를 비롯한 이성우 총무이사, 김홍석 재무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 박영채 홍보이사, 이정욱 홍보이사, 박상현 정책이사를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기지부를 비롯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회칙 개정의 건도 논의됐다. 이 결과 경기지부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 개정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비타민D가 부족하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영국 워릭대학의 로즈메리 블랜드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브라이턴에서 열린 영국 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들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적게는 112명, 많게는 1125명을 대상으로 방광암 진단 전 또는 연구 기간에 혈중 비타민D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연구논문 7편 중 5편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방광암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광암에 걸렸어도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생존율이 높고 예후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비타민D 보충제가 방광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값싸고 안전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당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에 이르게 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인간영양연구센터(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의 니콜라 매코운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영양학 저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프래밍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중년 성인 1685명의 14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340g짜리 가당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평균 6번 마시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에 도달할 위험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당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당뇨병의 중요 위험요인인 인슐린 저항 점수도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코운 박사는 “설탕이 들어간 다른 음식 섭취량과 체지방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경우에도 가당 탄산음료는 당뇨병 전단계 위험을 27%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이하 CBT)로 어린이들의 치과 공포를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국제치과연구학회(IADR)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JDR 임상 및 중개연구’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공공 치과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치과의원에 다니고 있으면서 치과에 높은 공포심을 나타내는 9~16세 총 4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CBT 자료를 이용하게 했다. 이에 앞서 어린이들에게는 자신의 치과 공포증을 비롯한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관한 설문에 답하게 했다. CBT 자료를 이용한 결과, 자활 유도 인지행동치료 자료를 통해 치과 공포가 상당히 감소했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오히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행동치료는 우리의 내면에 잠재된 왜곡되고 경직된 생각들을 찾아내 바로잡아 줌으로써 좀 더 조화롭고 건강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카 메우르만 IADR 회장은 “올해 론칭한 ‘JDR 임상 및 중개 연구’는 구강 건강 연구 리더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근거 중심의 예방 및 치료를 하도록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는 근거 없는 ‘치과 비방글’에 개원가가 멍들고 있다. 치과 마케팅을 위해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젊은 개원의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역으로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비방글’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치과의 경우 환자의 발길을 이끄는 데 ‘평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최근 환자들이 치과 방문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미리 확인해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일부 마케팅 전문가들이 환자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서는 치과 ‘광고’보다 ‘악소문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문제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치과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필터링 없이 유포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개원가는 그저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그냥 내버려 둘 경우 치과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치과 경영 전문가인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은 “카페나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원장 신분이 (인터넷 상에)노출되는 시대이다. 인터넷을 통해 치과 홍보를 하는 분들이라면 부정적인 게시글에
50여 명의 치과의사가 휴일을 반납하고 교정용 플레이트(plate) ‘3DKP’(3 Dimensional Key Plate)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쓰리디케이피가 지난 11월 13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제3차 ‘3DKP 핸즈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발자인 이강규 원장(분당 우방치과의원)이 3DKP의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Skeletal Cl.Ⅲ(Facial Asymmetric Pt, Edge to Edge bite, Ant. Cross Bite in Growing Pt 등)에 초점을 맞춰 핸즈온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3DKP는 치과 교정의라면 누구나 갈망해온 ‘절대 고정원’ 역할을 하도록 구강 내 뼈의 두께와 밀도가 가장 강한 palatal bone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직접 식립할 수 있는 치아 교정용 앵커리지(anchorage)이다. 이 원장은 “3DKP는 mini screw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교정치료 효과를 가능하게 한다”면서 “그동안의 개발 과정과 지금까지 적용된 임상례를 여러 선생님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