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임원진과 만나 향후 중점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 치협 군무위원회(위원장 이충규)는 지난 12일 이충규 치협 군무이사와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대공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대공협 임원들은 대공협 주최 학술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보수교육 점수 인정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대공협의 한 임원은 “의과와 한의과 쪽은 공보의 주최 학술대회에 대한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지 않아 학술대회 참가율이 저조하다. 각 기관에서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가를 허락하지 않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충규 이사는 “현재로써는 보수교육점수 인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지만, (치협 등과) 공동 주최를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등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 받을 방안을 찾겠다”면서 “다음 학술대회부터는 치협에서 각 기관에 공문을 보내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밖에 대공협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치협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협이 치과 진료영역 침해에 대해 관련 학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치협 의료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의료분쟁조정위) 회의가 장영준 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 진료영역 침해 분쟁 관련 업무 강화방안’과 ‘환자들이 오해할만한 후유증에 대한 시술동의서 제정 및 배포’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치과 진료영역 침해 분쟁은 일부 한의사가 스프린트를 이용해 턱관절 치료를 하거나 치주질환 치료에 나서면서 대두했다.이에 지난해 치협은 스프린트를 이용해 턱관절 치료를 해오던 천안 지역의 한 한의사를 형사 고발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해당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이 사건은 현재 2심(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곧 선고 공판이 있을 예정이다. 이강운 이사는 “관련 학회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찰에 전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해당 한의사의 치료 방법에 따른) 부작용 사례가 있으면 재판에서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자료 수집에 나서도 여의치 않았다. 앞으로 이 같은 진료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대구광역시 북구 함지노인복지관 앞.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받쳐 든 어르신들이 치과진료를 받기 위해 하나, 둘 모여들었다.틀니가 불편해 왔다는 여든세 살의 한 어르신은 “이제 살 만큼 살았다는 생각에 치과 갈 생각도 않고 참아 왔다”며 “오늘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무료 진료를 해주러 온다고 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이날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주최하고 치협이 지원하는 ‘지역주민의 웃는 얼굴·구강건강을 찾아가는 무료 치과’ 진료봉사에서는 대구지부 박세호 부회장을 비롯해 신용길·조진호·이준영 이사 등이 재능기부를 했다사진. 또 김영만 치협 부회장과 송민호 치협 기획이사, 민경호 회장 등이 진료봉사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이동 치과진료버스를 통해 대구광역시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함께 틀니 조정, 스케일링, 레진 충전 등의 진료를 했다.진료봉사 현장에는 이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서상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방문해 대구지부의 치과 진료봉사를 격려하고 환담했다.특히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
개원의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턱관절 치료법을 비교·고찰하는 자리였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 2015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원 지하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열렸다사진.‘다양한 TMD 치료의 허와 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근 관심이 부쩍 높아진 턱관절 치료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가 전달돼 개원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안전한 시술을 위한 보톡스, 필러 해부학’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세상의 모든 splint 총정리’를 주제로 황재웅 원장(황재웅 치과)이 발표했다.또 송영균 교수(단국치대)를 비롯해 이두형 교수(경북대치전원), 서재민 교수(전북대치전원), 임현필 교수(전남대치전원)가 ▲교합개념의 역사적 흐름 ▲교합기 및 교합양식 ▲고정성보철을 위한 교합조정 ▲가철성보철을 위한 교합조정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해 젊은 치과의사들의 교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국외 연자로 Somsak Mitrirattanankul 교수가 참여해 ‘Update in assessme
서울대치과병원이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선진 치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대련 지역 치과의사 13명을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치과 영역 최신 지견과 선진 치의료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시설 및 특수진료센터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한 연수 참가자는 “한국에서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세심히 배려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연자분들이 향후 중국에서도 강의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해외 치의학자 연수를 시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하고, 국제교류 증진을 통해 ‘세계적인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4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페루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 초 개원의 A원장은 한동안 근심에 빠져 지냈다. 5년간 같이 일하던 치과위생사 B씨가 지난해 연말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하면서부터다. 당장 직원을 새로 뽑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지만,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오던 B씨가 그만두면서 생기는 업무 차질이 상당했다. 이처럼 스탭들이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 시즌이 다가오면서 치과 보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원가에선 이들의 마음을 붙잡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실력 있는 직원의 이직은 치과 운영에 큰 손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인간관계서 오는 스트레스 커스탭 이직을 막기 위해선 먼저 이들이 이직을 결심하는 이유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탭의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결과들은 좋은 단초가 된다.올해 초 한국치위생과학회 학회지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조직 내 갈등수준과 직무만족도간의 관련성(저 정선락·장지언)’ 논문은 주목할 만하다.이 논문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치과위생사 300명을 대상으로 조직 내 직무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치과 스탭이 조직 내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을 때는 동료 등의 무시로 인해 불쾌감을 느낄 때였다. 이어 ‘자신에 대한 불신’, ‘지나친 간섭’, ‘업무 비협조’, ‘업무 관련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미국의 한 경제지가 발표한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직업 1위에 치과의사가 선정되면서 ‘건강한 치과의사’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의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이하 인사이더)는 지난 2일(현지시간) 건강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직업 27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비행기 승무원, 마취과 의사, 수의사, 족병 치료 의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사이더는 ▲질병 감염 가능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 ▲앉아서 일하는 시간 등이 평가요소였다고 설명했다. 개원한 지 올해로 만 45년에 접어든 전 모 원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치과의사는 업무 특성상 목 디스크나 난청 등이 올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그는 “치과의사는 진료 중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기 때문에 목 디스크의 위험이 크고, 핸드피스 소리 등으로 인해 난청이 올 우려도 상당하다”며 “특히 항상 세밀한 진료를 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긴장으로 인한 피로도도 높다. 이 모든 요소가 치과의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치과의사로 오래 활동하기 위해선 젊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가을 여행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사진.서여동은 지난 10월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해인사 소리길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를 탐방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지방에 있는 회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서여동 관계자는 “해인사 소리길은 최근 단장된 6킬로미터 정도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계곡과 단풍, 가야산의 절경을 비교적 편안히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오랜만의 동창 모임으로 더 즐거운 산행이 됐다. 특히 자주 볼 수 없는 회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치과의사회(회장 허수복·이하 중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가 MOU를 체결했다사진.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지난 10월 27일 한양여대 본관 7층에서 중구회와 산학협동 MOU를 맺고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산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해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동 사업을 해나갈 전망이다.정재연 학과장은 “현재 중구의 몇몇 의료 기관에는 (우리 학교) 졸업생이 매년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임상시험센터)가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임상시험텐터는 지난 10월 6일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 과제의 최종 목표는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과 수집, 정보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주요 연구내용은 ▲개방적 아이디어 수집 및 원천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 ▲특정 중점분야(치과의료기기 중 재료, 부품, 시술기구) 기반의 아이디어 수집 및 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 ▲임상현장 및 산업체 기반 치과의료기기 공동연구 시스템 구축 ▲치과 의료기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이종호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현을 돕겠다. 특히 치과 재료 및 기구의 국산화율을 제고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사회성 짙은 작품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생각 거리를 던져준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의사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차가현)가 이번에는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평가받는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을 선택했다. 덴탈씨어터가 제18회 정기공연작 ‘인형의 집’을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평일 8시, 토 5시, 일 3시)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한다.이에 앞서 덴탈씨어터는 지난 5일 서초구 치과의사회관에서 시파티와 함께 공연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 등이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인형의 집’은 아내나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아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나려는 ‘노라’에 관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승구·차가현·박건배·이석우 원장과 박해란·유경내 씨가 배역을 맡아열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여의도 맨션치과)은 “이 작품은 작가가 여성만을 위해 쓴 게 아니고, 어떻게 자아를 찾고 세상을 자기 생각 가지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이 공연을 본
우리 치과에 꼭 맞는 직원을 선발하는 방법이 공개된다. 덴티스 유멤버스가 오는 15일(일) 오후 1시부터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좋은 직원 선발하는 스마트 채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소언 대표(덴탈위키컴퍼니)가 ‘우리 치과에 맞는 좋은 직원 선발하는 채용의 기술’을 주제로 ▲직원 채용의 중요성 ▲면접 기술의 종류 ▲면접 평가 프로세스 ▲우리 치과의 장·단점 및 직원의 역량 파악하기 등에 관해 강연한다. 또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치과 노무관리 핵심포인트’를 주제로 윤경수 노무사가 ▲노동법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 ▲연차·휴가 관리 ▲무단 결근 ▲퇴직금 중간정산 등 16가지 치과 노무관리 핵심 포인트를 발표한다. 문의: 02-919-8312(이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