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진료처장 금기연 교수(치과보존과) ▲기획조정실장 명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 ▲교육역량개발실장 권호범 교수(치과보철과) ▲홍보실장 현홍근 교수(소아치과) ▲교육역량개발실 교육담당 구기태 교수(치주과) 등을지난 25일 자로인사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병원 내 유형별 안전사고 중 ‘병원 내 감염’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국민에게 치과가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려면, 감염관리를 비롯한 안전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병원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병원 의료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인식을 조사한 ‘이용자 및 종사자의 병원안전 인식도 조사연구(이하 연구)’ 수행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 시내 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상급종합병원 2곳 등의 병원 이용자(입원환자, 보호자)와 병원 종사자(의사, 간호사, 약사)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결과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해 병원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병원 내 감염’이 가장 높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종사자는 감염, 욕창, 낙상의 발생 가능성을 높게 인식했고, 이용자는 감염, 시술·수술사고, 마취사고 등의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 병원 안전에 대한 이미지로 낙
치협이 KDA 콜센터를 오는 9월 초부터 본격 가동함으로써 대회원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또 회비 납부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보수교육 비용을 동등하게 부담하도록 하고 간접비만 추가해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 치협은 지난 7월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번 이사회에서는 ‘회원보수교육규정 및 보수교육지침서 개정의 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회원보수교육 규정 제8조 3항에 “피교육자는 교육비 부담에 있어 합리적 이유없이 부당하게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보수교육지침서의 경비 부분이 “교육비는 피교육자가 동등하게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간접비(보수교육 부서 운영비, 보수교육 상근 담당자 인건비 등과 같이 보수교육과정 운영에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비용)는 추가하여 부과할 수 있다”로 개정됐다. 이처럼 회원보수교육규정 및 보수교육지침서를 개정한 까닭은 보건복지부가 치협에 회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수교육 비용을 더 받지 못하도록 시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위원 추가위촉의 건’이 통과돼 윤현중 AGD수련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한치의학회 사단법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2015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동치미(同齒美)’ 사업을 지난 14일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사진.이날 교육은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조혜림 치과위생사의 지도 아래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 및 체험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아의 역할 및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정기검진의 중요성 ▲치아관련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칫솔질 연습 ▲구강관리용품 증정 및 사용법 설명 ▲개인 맞춤 칫솔 손잡이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사업 중단 후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여 계획된 일정대로 동치미 사업을 재개하고, 일정이 취소된 기관에는 추후 방문해 교육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영되는 MBN 시사스페셜에 고정 출연한다. 앞서 양 원장은 TV조선, 채널 A 등에도 시사평론가로 출연해 왔다.
엄마가 아이에게 입을 맞추거나 숟가락을 공유할 때 상당량의 충치균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영국의 HSCIC(Health and Social Care Information Centre)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엄마가 아이에게 입맞춤할 때(38%)와 엄마가 먹던 수저로 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14%) 상당한 양의 충치균이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어린아이의 구강건강 관리가 가정에서부터 포괄적으로 시작돼야 하며,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엄마가 구강건강 관리를 잘해 구강 내 충치균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앞서 많은 연구에서도 엄마가 충치가 많을수록 아이의 충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영국에서 지난 2013~14년까지 충치로 병원을 찾은 5~9세 어린이는 2만 6000여 명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011년보다 14%가량 증가한 수치이다.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어린아이의 충치 예방을 위해 엄마의 구강 박테리아가 아이에게 옮겨지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오나 영국 치아치료사
실제 나이보다 생물학적으로 빨리 또는 늦게 늙는 사람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과 미국 듀크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이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35년간에 걸쳐 26, 32, 38세 때 18개 항목의 생리학적 기능을 평가해 분석한 결과, 지나치게 빨리 늙거나 좀처럼 늙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연령(chronological age)이 38세인 경우 생물학적 나이는 30세인 사람이 있는 데 비해 60세 가까운 사람도 있었다는 설명이다.로잔 라이프치히 박사(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완화치료 전문의)는 “이번 연구결과는 노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에 따라 생물학적 노화속도가 빠른 이유를 밝혀낼 수 있다면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나지 않는 소리가 귀에서 계속 들리는 ‘이명’ 치료에 뇌 자기 자극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버트 폴머 미국 포틀랜드 재향군인 메디컬센터 박사가 두피를 통해 뇌 조직에 자기 자극을 주는 것이 이명 완화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다.연구팀이 1년 이상 이명을 겪고 있는 환자 64명 가운데 절반에게만 열흘 동안 자기 자극을 준 결과, 56%가 이명 증상이 완화됐으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6개월 이상 효과가 유지됐다.이는 같은 치료를 하면서 실제 자기 자극을 주지 않은 다른 그룹 환자들보다 2배 이상 높은 결과이다.자기 자극 치료는 기계를 이용해 두피에 강한 자기장을 흘려보내 특정 뇌 부분을 자극하는 방법이다.연구팀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자기 자극 치료법을 개선하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1만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치기협 ‘KDTEX 2015’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 30여 개 학술강연·345개 부스 전시‘A NEW BEGINNING, 디지털로의 새로운 시작’을 대주제로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연자 9명을 포함한 31명의 유명연자들이 다채로운 강연을 펼쳐 치과기공사들의 학술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지난 18일 학술강연에서는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이 ‘다양한 구강내착용 장치(Intraoral Application)의 소개 및 활용’을 주제로 “구강내 착용장치는 치과의사가 적절히 의뢰하고 치과기공소에서는 치과의사의 의뢰에 부합해 정확히 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며 “이는 교합이 맞지 않는 불량한 장치를 착용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방지해 환자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신종우 교수(신한대 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가 ‘치과기공사가 살아가야 할 거짓말 같은 세상’을 주제로 “치과기공분야의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새롭게 뜨게 될 만
최남섭 협회장이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최 협회장은 지난 21일 치협 회관 로비에서 쌀 20kg을 들어 올리며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먼저 참여한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최 협회장은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스토어’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 기부금은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최 협회장은 “그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눠왔는데 이번에는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재능기부뿐 아니라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치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다음 도전자로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을 지목했다.
“(양악)수술 전 직장을 구할 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는데, 수술 후 제가 꿈꿔왔던 직장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치료는 꿈도 못 꿨던 제게 한 줄기 희망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가정 형편이 어려워 양악수술을 받지 못해 웃음을 잃고 살아온 박혜민(가명·여) 씨. 박 씨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마 전 치료비를 지원받아 양악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잃어버린 미소도 되찾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도 했다. 그는 “저 또한 감사한 마음에 그치지 않고, 제가 느끼고 있는 행복한 기분을 다른 사람들도 느낄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한 줄기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한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참가 접수 마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풍성한 기념품으로 인해 참가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은 오는 9월13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치협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이다.특히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8위의 구강암 발생 국가라는 사실을 알리고, 수익금을 모아 저소득층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 단추로 보건소마다 치과의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국 시·도별 보건소 가운데 치과의사가 한 명도 없는 곳이 72곳에 이르고, 치과의사가 있는 곳도 대부분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들의 고용형태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기간제)인 경우가 많아 이들의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보건소는 치과 공공의료 강화 첫 단추지난해 김제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전국 보건소(보건의료원 포함)의 보건의료 인력 배치 현황’ 자료를 보면, 지역보건법에 나와 있는 치과의사 최소배치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보건소가 7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보건법에서는 보건소마다 치과의사 1명을 두도록 하고 있다.또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포함) 현황(지난해 10월 3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에 근무하는 총 414명의 치과의사 가운데 공보의 숫자는 362명(87.4%)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치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