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압박 등 당근 채찍 효과는 오래 못가심리학자 에드워드 데시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는 ‘소마(Soma) 퍼즐 실험’에서 실험 대상을 두 집단으로 나눠 소마라는 블록 퍼즐을 풀게 했다. 한쪽 그룹에는 퍼즐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1달러씩 줬다. 다른 쪽에는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았다. 이 결과 아무 보상 없이 퍼즐 자체를 즐긴 그룹 학생들이 더 많은 흥미를 보였다.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에서도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돈을 받은 그룹 학생들은 처음엔 퍼즐을 열심히 했지만 보상을 없애자 이내 흥미를 잃었다. ‘돈’이라는 보상보다 퍼즐 맞추는 ‘즐거움’이 유발한 동기가 더 큰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 긍정적 동기는 생산성·창의성 높여개원가에서 직원 동기유발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돈이나 칭찬 같은 외부적 보상만으로는 동기부여에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참고할만한 조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기유발 전문가로서 애플·구글 컨설팅을 담당하기도 한 수전 파울러 켄블랜차드컴퍼니 시니어 컨설턴트는 매일경제신문과 한 인터뷰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출산한 아기에게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PPHN: persistent pulmonary hypertension)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46개주와 워싱턴DC의 임신여성 378만 9330명을 대상으로 항우울제 복용과 신생아 폐고혈압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신생아 폐고혈압 발생률은 임신 중 항우울제를 복용한 경우가 1만 명당 31명꼴로 나타났다.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의 20.8명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결과이다.특히 임신 마지막 90일 사이에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 신생아 폐고혈압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우울제 종류별로는 신세대 항우울제인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복용한 경우 신생아 폐고혈압 발생률이 1만 명당 31.5명으로 구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한 경우의 29.1명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타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소득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독일 쾰른대 올가 스타브로바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사회학 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지(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만 6000명의 독일인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성향의 그룹이 냉소적인 그룹보다 연평균 3600달러(약 400만원)를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인이 착취적이고 불성실하다고 믿는 직원들의 경우 공동 프로젝트를 꺼려 경제적 성공의 기회가 낮아진다”며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필요한 경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도 소득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스타브로바 박사는 “기존 연구는 냉소적 비판이 신체의 건강과 정신적 행복, 결혼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이런 냉소주의가 개인의 경제적 성공과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탄산음료와 과일주스가 치아 부식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이 같은 연구결과가 공중 보건 치과 저널(Journal of Public Health Dentistry)에 발표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참가자 3773명의 치아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79%에서 치아부식이 나타났다. 또 64%는 가벼운 치아마모를 보였으며 10%는 보통, 5%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참가자들 가운데 치아부식이 나타나거나 치아마모가 심각한 수준인 사람들은 다른 그룹보다 평소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여성보다 치아 부식이 나타날 위험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그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나이젤 카터 영국 치아 건강 재단 대표는 “우리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 과일주스에는 설탕 농도가 매우 높다”며 “이러한 음료를 매일 마시게 될 경우 치아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조사결과에서도 영국 전역의 3세 이하 아동 중 약 12%가 충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일 음료에 들
한국과 일본의 구순구개열 보험제도를 비교·고찰하고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김종렬) 제19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일(토) 오전 9시부터 부산시 해운대구 디오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구순구개열 보험정책에 관한 고찰 및 조망(Insurance policy for CLP treatment)’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테루오 사카모토 교수를 비롯한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 김유미 교수(부산치대), 김 성 교수(가야대)등이 ▲Treatment strategy for alveolar cleft-ABG or IDO?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후 회귀현상 피할 수 없는가? ▲구순구개열 소아 환자에서 성장과 유전 질환의 감별 ▲언어와 기호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호성 교수(원광치대)를 비롯한 마사키 고토 교수, 김경원 교수(충북대),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등이 ▲구순구개열 교정치료와 국민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 ▲일본의 구순구개열 보험제도 ▲한국의 구순구개열 수술에 관한 보험제도 ▲한국의 구순구개열 교정관련 보험제도를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가칭)한국QI치과위생사회(회장 김선경·이하 학회)가 지난 5월 30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김선경 서울대치과병원 치위생행정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와 더불어 천자혜 한국QI간호사회장이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지혜 치과위생사(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중심 특화서비스를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다.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치과병원에서 질 향상 활동을 이끌어가는 담당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일반치과위생사들에게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병원 간 정보교류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처음 실행한 치과병원 인증조사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이 조사항목에 포함된 바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치과 병·의원도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전문 학회에서 ‘메르스 치과병·의원 대응지침’을 내놨다.(가칭)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이성복·이하 감염학회)는 지난 5일 메르스 대응지침을 발표면서 “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 예방과 적절한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우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를 대할 때 눈 보호경을 착용하는 등 비말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학회에 따르면 치과는 환자-치과의사-치과위생사가 작은 진료실에서 함께 호흡하며 장시간 보내야 하는 특성상 감염에 취약하다.특히 치과치료 시 사용하는 절삭기구의 회전에서 발생하는 비말이 4미터 이상 먼 곳까지 날아가는 등의 이유때문에 비말 감염 우려가 높다.이에 감염학회는 “메르스와 같은 비말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들은 물체나 기구표면에 최소 48~72시간 생존하기 때문에 각 환자 진료가 끝날 때마다 모든 치료도구와 수술기구들을 새로 교체할 것”을 강조했다.또 “진료실 내부 가구들과 집기들을 소독액으로 잘 청소해주고 치과 진료 행위 변경 때마다 고무장감을 교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래는 감염학회가 발표한 치과 병·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동문회장 정동희·이하 경교회)들이 5월의 그린 위에서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교회는 지난 5월 31일 이천 블랙스톤CC에서 친선 동문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이기수 명예교수, 정규림 아주대 임치원장,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선후배 동문이 참석했다. 신페리오 방식에 따라 11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메달리스트는 정용구 동문이, 전체 우승은 이두희 동문이 차지했다.경기 후에는 만찬행사가 진행돼 동문들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15회 미국교정학회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태우 교수는 지난 5월 17일 개방교합 세션의 메인 연자로 나서 ‘Orthodontic Treatment of Skeletal Class II Open Bit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개방교합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치료 중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쓰리엠 유니텍(3M Unitek)의 후원을 받아 코리안 런천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세계교정의사연맹(WFO) 회장 등 각국 교정학회 귀빈이 참석해 한국 교정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한편 김 교수는 오는 9월 19일 캐나다치과교정학회에도 초청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표준감염관리지침만 준수하면 감염 위험 없어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 급증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에도 메르스 의심 환자가 내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감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치과는 좁은 공간에서 타액을 흩뿌리며 진료하는 특성상 메르스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모든 환자가 감염을 전달할 수 있다고 간주해 문진 후 진료를 하고 의료진은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의심 환자 발견 시 관할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에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지침 숙지하고 실천해야이와 관련 김각균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미생물학교실)은 “우선 정부가 내놓은 지침을 숙지하고 이것을 반드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치과의 경우 이미 표준감염관리지침이 나와 있으므로 이것을 준수하면 감염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모든 환자가 감염을 전달할 수 있다고 간주해 문진 후 진료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진료 시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진료도구는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매회 사용 후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도 메
경쟁력 있는 치과 데스크 실무자가 되는 데 필요한 핵심 비결을 전하는 세미나가 열린다.㈜덴티스 유멤버스가 오는 14일과 21일 서울(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과 대구(대구상공회의소 4층 중회의실)에서 동시에 ‘데스크 실무과정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 데스크 실무에서 결정적 순간(MOT: Moment of Truth)에 대처하는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김미영 실장(에이스마일치과병원)을 비롯한 김정남 실장(본치과), 김소언 대표(덴탈위키강사협회) 등은 ▲고객 MOT 전략 ▲데스크 경력 MOT 전략 ▲경영통계 MOT 전략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유멤버스 관계자는 “데스크 업무에 대한 기존 교육 프로그램들은 매우 단편적이었다”며 “이번 유멤버스 세미나는 고객 응대, 업무 기획, 경영통계까지 실무 스킬을 배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1899-2804(고객센터)
전략적 치과 경영을 위해 필요한 회계지식을 익히고 직접 실습하는 자리였다. 병·의원 통합재무관리 전문회사 MDPB(대표 김성진)가 ‘3주 만에 끝내는 치과전략경영 베이직 코스’를 지난 5월 31일 서울 강남교육장에서 열었다사진. 이번 베이직 코스에서는 회계 기본지식을 비롯한 전략적 세무관리, 전략적 재무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특히 이날 마지막 강의에서는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를 실제로 작성해 보고 그동안 배운 내용을 총 정리했다. 김성진 대표는 “세무 리스크는 ‘현실’이다. 피할 수 없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며 “세무 관련 사항을 세무사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치과의사가 세무에 관해 무지하면 크로스 체크가 안 된다. 엉터리 신고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는 까닭이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3주 만에 끝내는 치과전략경영 어드밴스 코스’는 오는 14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562-5006, 010-6890-0211(정선민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