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치료 과정에서 실수로 치아를 잘못 삭제한 치과 원장이 3500만 원을 배상하게 됐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손해배상 소송으로 재판에 오른 치과 원장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대전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환자 B씨의 사랑니(하악 좌측 제3대구치)를 발치하는 과정에서 하악 좌측 제2대구치의 약 3분의 1 내지 절반을 삭제했다가 주의의무 위반으로 재판에 올랐다. A원장은 재판에서 환자의 사랑니 발치에 방해가 되는 어금니의 치아 일부를 삭제하려던 것이 과도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환자의 하악 좌측 제2대구치는 근심 부위가 깊게 삭제돼 치수강이 넓게 노출돼 있고 치근면도 손상된 상태인 점, 치아가 정상적인 근관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발치가 필요하고 추후 임플란트 수복 치료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35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치아가 삭제된 부분은 사랑니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아니고 사랑니와 무관한 반대 편에 위치했다”며 “환자가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법정단체 출범 후 첫 전국임상협의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간무협은 지난 8월 23일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무협 법정단체 출범이 공식 보고된 데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자격 제도 개선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당직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국회의원 입법안 발의, 통합재가 서비스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제도 개선 현황도 공유됐다. 간무협은 이러한 현안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국회 및 보건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토의 시간에는 직종별 정책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직종별로 일차의료 강화,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처우 개선, 보건기관 정원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검토됐다. 곽지연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은 90만 간호조무사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고령사회 속에서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워라벨 캠페인을 펼치는 등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7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릉시 노사협력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관한 홍보자료 배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시간·교대 근무가 잦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근로자,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제, 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제도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일과 삶의 균형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홍인표·이중석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가 세계 치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F 6.8,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발간)’ 2025년 9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Periosteal Fenestration Procedure in Apically Positioned Flap Increases the Attached Mucosal Width: An In Vivo Experimental Study’로, 이 연구에서는 골막절개(Periosteal fenestration)를 병행한 근단변위판막술(Apically positioned flap)이 단순 근단변위판막술보다 부착치은의 폭을 더 효과적으로 넓혀줄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조직학적 관찰을 통해 골막절개를 시행한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형성되는 비각화부착점막(Non-keratinized attached mucosa)이 치아주변 부착치은의 확보에 도움을 줌을 확인했다. 이는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과 잇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연구는 연세치대
부산대치과병원이 노인·장애인 구강돌봄 정책 현황과 과제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9일 부산대치과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통합돌봄 시대, 노인 및 장애인 구강돌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성식 부산대 치전원장,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등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돌봄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병원과 센터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및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돌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의 정책 기조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으며, 손성애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통해 권역 내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다년간의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임상 노하우가 담긴 실습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프롤로턱관절연구회 주최 ‘저자를 통해 배우는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Master Course’ 세미나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2024)’ 저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 지도를 맡아, 책으로만 접하던 이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코스는 하루 동안 이론과 실습을 모두 압축한 원데이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 이론 강의에서는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녹아든 강연이 이어졌고, 오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공승원 원장(굿모닝치과)은 ‘턱관절통증, 프롤로테라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년간의 시술 노하우를 환자와 술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 윤현옥 원장(우리치과)은 15년 넘게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포도당 프롤로와 PDRN 프롤로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실제 증례를 통해 통증부터 교합, 저작 기능의 변화까지 보여줌으로써 진단과 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용일 원장(웰컴치과)은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과 CBC
신경치료(엔도)와 레진 수복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가 담긴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는 지난 8월 24일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CTS 한국치의임상 Field Manual: 엔도·레진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늘 어렵게 느껴지는 신경치료와 레진 수복을 주제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는 두 개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슬기로운 엔도 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최민식 원장은 진단과 신경치료 선택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과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상세히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증례를 기반으로 A/O 체크, 근관 형성, 충전 등 핸즈온 실습을 통해 엔도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이 ‘쉽게 하는 CLASS II 레진 수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치료 계획 수립, 레진과 인레이 선택 기준, Isolation & Bonding 전략, Sectional Matrix 활용법, 전치부 레진 수복 디테일 등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아이오바이오가 ‘BLISS™(Biofluorescence-Led Intelligent Screening System)'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BLISS™란 아이오바이오가 상용화한 생체형광 기반 지능형 구강검사 체계로, 증강현실 수준의 시각화를 제공하고 치아 표면의 바이오필름과 병리 형광 반응을 AI 영상 분석으로 정량화해 구강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정밀 진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Global BLISS™ Insights: Seoul 2025'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 임상 경험, 미래 기술 비전, 글로벌 협력 전략을 공유했으며, 향후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구강보건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치과산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전문가(Key Opinion Leader)들이 한국 치과산업계가 주도하는 혁신적 의료기술과 임상사례에 주목해 협력하기 위해 방한한 자리였다. 아이오바이오가 선도하는 혁신 요소는 구강 바이오필름을 형광
덴티스가 ‘GAMEX 2025(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2025)’에 참가,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선보인다. 덴티스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GAMEX 2025’에서 부스 전면을 AXEL 중심으로 구성하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과 미니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덴티스는 AXEL의 차별화된 임상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한편, 핸즈온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신제품을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공식 론칭한 AXEL은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과 높은 임상 신뢰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GAMEX2025는 공식 론칭 후 처음으로 치과계와 대면하는 최대 규모의 현장 무대가 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를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체험과 교류 중심의 현장으로 기획했다. AXEL 핸즈온 체험과 상담을 연계해 구매 전환을 높이는 한편, OF 회원 리셉션을 통해 충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또한 OF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와 쿠폰북 투어를 통해 체험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AXEL 외에도 SQ 임플란트, OVIS, DENO
치협의 요청에 따라 최근 SKT 통신사와 KB국민카드가 저수가 치과 의료기관의 임플란트 할인 광고 문자 발송을 금지·중단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성과로 SKT·KT·LG U+ 3사 통신사는 물론, 카드사까지 저수가 임플란트 문자 의료광고에 관한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처리하게 됐다. 이는 임플란트 수술 등 치과의료행위가 단순한 기성 상품과 같이 취급되는 문제를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T는 지난 8월 21일 저수가 의료광고 문자 발송에 관한 치협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며 치과 의료광고 내 저수가 중심의 마케팅 문구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치협의 요청에 따라 7월 28일 이후 발송되는 의료광고에 대해 문자 본문 내 의료행위 비용 및 할인율 언급은 전면 금지했다”며 “8월 22일부터 할인, 할인율, 특가, 실부담 O원 등 진료비 할인이 직접 연상되는 문구를 메시지 내 금칙어로 하는 등 가격 중심의 마케팅 문구 사용을 금지해 의료행위가 단순 기성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T는 이어 “당사의 마케팅 서비스는 광고주의 의뢰를 받아 광고 수신에 동의한 SKT 고객들에게 광고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매체사의 역할을
충치 치료 중 우측 윗입술에 열상을 입힌 치과 원장이 형사 기소돼 법원에서 2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상으로 형사 기소된 A치과 원장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치과 원장은 환자 오른쪽 윗어금니 부위 충치 치료를 하다 실수로 우측 윗입술에 7mm 길이의 점막하 열상을 입혔다. 재판부는 치과 원장이 러버댐 등 치과 의료기구를 제대로 조작하지 못한 과실로, 환자가 약 14일간의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며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치과 원장이 사용했던 의료기구가 구강 내외의 피부 부위에 닿으면 찰과상이나 마찰 화상 등을 입을 수 있으므로 환자의 입술 부위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치과 원장·환자 측과의 이견으로 완전한 피해 회복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향후 민사적인 방법으로 추가적인 손해배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매복치 발치 시 의료기구 활용에 주의하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열상 사고로 의료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치과 의료기구 활용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일화를 공유했다. 이번 사례는 치과 의료진이 매복치 발치 및 신경치료 과정에서 발열된 의료기구가 환자 하순 부위에 닿으면서 열상이 발생한 사고다. 이로 인해 치과 의료진·환자 간 의료분쟁이 발생했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이 의료기구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해 상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치료비, 교통비 등 손해배상에 관한 책임 비율을 80%로 산정하고, 환자의 연령과 성별, 상해 정도를 감안해 위자료를 산정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박찬경 치협 법제이사는 매복치 발치는 시야 확보가 제한되고 구강 내 연조직의 견인 및 보호가 필수적인 고난이도의 술식인 만큼, 충분한 시야 확보, 리트렉터(Retractor) 등을 이용한 연조직 보호, 기구 접근 각도의 세심한 조정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순간적인 부주의나 판단 착오로 인한 의료사고는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보험을 통해 의료분쟁에 관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