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평소 항혈전제를 복용할 경우, 발치 전 기저질환 파악 없이 섣불리 약물을 중단하면 뇌경색 등 문제가 생겨 의료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최근 치과 의료진이 60대 환자를 상대로 발치 치료를 했다가 뇌경색으로 사망한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내원한 환자 A씨의 #37 치아에 치주농양이 있다고 진단해 발치 치료 계획을 세웠다. 당시 A씨는 치과 의료진에게 복용 중인 약의 정보를 알리고자 항혈전제가 담긴 약 봉투 사진을 치과에 전송했다. 아울러 치과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기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치과에서 받은 항생제, 소염진통제를 복용했다. 이후 발치 치료를 받은 A씨는 얼마 가지 않아 뇌경색을 앓았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이에 A씨 측은 투약 중단에 관한 위험성을 치과 의료진이 설명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치과 의료진은 환자 진료 시 고혈압 외 다른 기저질환에 대해 들은 바가 없었다며, 항혈전제 약물은 심방세동과 같은 질환 치료 목적이 아닌 예방 목적으로 복용 중인 것으로 인지했다고 맞섰다. 결국 해당 사건은 의료중재원에 접수됐다. 의료중재원은 환자 항혈전제 약물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월 17일 사회복지법인 동보원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석승환, 임환희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2명의 시설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의 치과 진료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제공했다.
턱관절장애, 턱관절 증식치료 등에 관한 30년 임상 내공이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5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1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 등록한 150명의 치과 원장들이 강의실을 꽉 채웠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임상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우선 1, 2교시에서 연자는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즉각적으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3교시에는 한국 프롤로 턱관절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덴티스 플랫폼 OF가 인테리어‧세무‧노무‧보험 등 예비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OF가 지난 1월 19일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개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개원 전문가에게 듣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예비 개원의들에게 개원 과정에서 필요한 실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세미나는 기본적인 개원 프로세스부터 인테리어, 마케팅, 세무, 노무, 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강연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연초 개원 시즌을 맞아 많은 예비 개원의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개원 세무의 모든 것’(이세근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 ‘개원 전 알아야 할 노무 상식’(임충수 노무법인 다울 대표), ‘개원 프로세스 안내’, ‘2025 병원 인테리어 트렌드’(정지택 아임디자인 대표이사), ‘광고 대행사 없이 셀프 마케팅하기’(최민우 GROUP D 대표), ‘민간 사보험의 모든 것’(임미숙 M COMPANY 치과 경영컨설팅 대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개정된 세법, 노무법, 인테리어 및 마케팅 트렌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
덴티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덴티스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는 덴티스의 성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덴티스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전 세계 덴티스 글로벌 딜러 및 고객들이 대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글로벌 포럼, 갈라 파티, 신공장 투어, 한국 주요 관광지 투어로 구성된다. 먼저 4월 21일에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글로벌 포럼이 개최된다. 메인 행사인 글로벌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연자들이 참여해 최신 임상 및 논문을 공유하고, 글로벌 치과계 임상 트렌드 분석과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10개의 세션이 예정돼 있다. 포럼 이후에는 덴티스의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에 이어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갈라 파티가 진행된다. 또 포럼 다음날인 4월 22일에는 지난해 완공된 제3공장을 방문해 최신 임플란트 생산 설비와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덴티스 제3공장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과 CUBE-ASRS 물류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선거 후보자 기탁금 상향을 논의하는 등 선거 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선관위 회의가 지난 16일 서울역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유석천 선관위원장과 김명흡 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협 선거 후보자 기탁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협·한의협 등 의료단체별로 선거 후보자가 내는 기탁금을 조사하고, 차후 그에 맞춰 기탁금을 상향시키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앞서 유석천 선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치의신보 창간 58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선거 후보자 책임 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선거 후보자 기탁금 반환 기간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에서 제시한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 및 전달해 조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석천 선관위원장은 “선거관리 규정은 추가 검토 이후 정관 특위를 거쳐 정기이사회에 올라갈 것”이라며 “기탁금을 바로 돌려주지 않고, 죄질이 불량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기탁금을 반환하지 않도록 하면 나중에 소송 등 이의를 제기할 확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윤식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E-wireligner 대표이사)가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신임 회장에 취임해 올해부터 2년간 학문 발전에 힘쓴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윤식 신임 회장과 김욱‧백운봉 상임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신임 회장 취임 소식과 함께 향후 계획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우선 오는 3월 20일 ‘2025년 J-IDT Plus 2nd 일본 악안면포괄치과포럼 기타큐슈대회’에 참가해 학술 임상을 교류한다. 이날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이 ‘MSE & Clear aligner’를,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외과)가 ‘Revision surgery after facial bone surgery’를,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Multiple posterior teeth impaction’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오는 5월 11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날 ▲E-wire의 활용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
덴티스가 신제품 ‘스캔바디 프로(SCANBODY PRO)’를 국내 전격 출시한다. ‘스캔바디 프로’는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1차 물량이 완판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에 따르면 스캔바디 프로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강점으로 국내 치과계의 큰 기대를 모았다. 기존 스캔바디 제품은 구치부 발치 후 공간이 크거나 무치악 상태에서 스캔바디 간 공간이 넓어지면 스캐너 인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그간 스캔 중 끊김 현상으로 인한 정확도 저하와 체어타임 증가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스캔바디 프로’는 6종의 스크류 바(Screw Bar)를 개발,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춘 최적화된 스캔바디를 제공해 스캔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임플란트 위치 추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했다. 또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멸균이 가능하고, 독자적인 코팅 처리 기술은 물론 라이브러리 제작 기술이 결합돼 라이브러리의 정합도를 높였다. 이는 더욱 정확한 스캔 데이터를 제공해 술자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아울러 ‘스캔바디 프로’ 라인업에 Multi Unit Abutment Level용
덴티스가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5)’에서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존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덴티스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5에 참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덴티스는 개원 준비를 돕기 위한 ‘개원 토탈 상담 전용 공간’을 마련해 예비 개원의들이 개원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원에 필수적인 분야인 노무, 세무, 대출 등에 관한 전문가들이 상주해 개원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필요한 장비를 직접 보고 사용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부스에는 개원에 필요한 필수 의료장비들이 집중 전시됐다. 루비스 체어 존, 임플란트 존, 디지털 존, 상품 존 등이 별도로 구성됐다. S클래스, E클래스, C클래스 등 루비스 체어를 비롯해, Luvis M200&M400, Luvis C500 카메라, 메디트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ZENITH’, 밀링기, 투명교정 ‘SERAFIN’ 등 다양한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 덴티스는 앞으로도 예비 개원의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며,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원
치협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치과 의료감정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과의료감정 절차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5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강운 추진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김철환 치과의료감정원 원장, 박찬경 부원장(법제이사)을 비롯한 강정훈‧송종운‧허민석‧황우진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포함한 김상훈 민사제1수석부장판사, 임해지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해덕진 부장판사, 이승호 사법행정지원법관, 김남균·강신영 판사, 이혜진 민사공보관, 김정필 참여관, 박지연 실무관 등 판사 및 법원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의 필요성은 물론, 의료감정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선 ‘치과의료감정원 설립과정과 그 의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찬경 부원장은 기존 의료감정은 여러 개의 학회가 연관될 경우, 부득이하게 감정이 지연되는 등 절차상 통상 3개월 이상의 감정기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항목별로 ▲감정 결과 회신 지연으로 인한 재판‧수사의 장기화 ▲공정성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가 선거관리 규정 개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6차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 회의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최형수 위원장, 박찬경 간사(법제이사)를 비롯한 정관 특위 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선거관리 규정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정관 특위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과 관련,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의견을 항목별로 검토했다. 항목별 의견 중에는 선관위 부위원장 및 위원 선임을 선관위원장의 제청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과 선관위를 대의원총회 산하 독립적 기구로 명확히 규정해 독립적 업무수행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 선거인명부와 관련해서는 선거권자의 이름만 공개하더라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에 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선거권자 이름 공개 시 익명성 보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과 금지된 선거운동으로 분류돼 있던 출정식에 관한 조항은 삭제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선관위 공개 경고에 관한 개정안을 두고 범칙금 액수와 치과계 피선거권 제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일부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는 차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최형
부산대치과병원이 새해를 맞아 도약의지를 다졌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6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도 신년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서 및 개인 포상, 장기근속 포상, QI 경진대회 포상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현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우리 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