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노하우가 담긴 신흥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DV파트너즈가 개최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2023 DV Space World Seoul’이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었는가 하면, 강연장에도 참가자들이 가득해 이번 행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참가자들의 열기에 발맞춰 Hu-Friedy 부스에서는 1+1 할인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참가자들에게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에 부스 앞에는 13가지 포셉 중 어떤 포셉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밖에 YDM, LM 등 기구 1+1 할인 행사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SIS 임플란트 부스에도 신제품 S-Oss를 관람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또 SIS Bite Impression Coping 프로모션 현장에도 상담 중인 참관객들로 붐볐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노하우가 집약된 강연들이 눈에 띄었다. 박찬진, 조리라 교수가 가철성 보철의 임상적 고민을 심층적으로 다뤘으며, 보험 청구 등 치과 운영
서울지부가 준비한 올해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에 3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서울지부가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물론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치과계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현장에선 특히 치아그리기 이벤트 수상식 등을 갖는 등 지부가 시민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부는 특히 이날 서울시민 구강건강 향상에 힘써온 이진숙 양천구보건소 주무관, 김명희 구로구보건소 주무관, 김미리 서울시교육청 주무관, 이현정 서울시보건교사회 부회장을 구강보건 유공자로 표창하기도 했다. 서울지부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치아그리기 이벤트에는 659명이 참가하는 등 다수 시민의 관심을 보였다. 지부에 따르면 '빠진 내치아는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치아그리기는 유치가 빠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치아그리기 이벤트 대상의 영광은 선율 학생(서울봉화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최
연세치대 연구팀과 하스의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에서 21여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하스는 치과용 유리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다. 하스는 최근 연세치대 최성환, 권재성, 김도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KMDF의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구,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KMDF로부터 약 21여억원의 정부지원개발비를 획득한 과제다. 이와 관련 하스는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CAD·CAM 하이브리드 블록과 항우식 및 생체활성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의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는 최성환, 권재성 연세치대 교수팀의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mZM)를 개발 제품에 적용,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한다. 또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소재의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생체재료의 상업화를 이끌어내고, 국내 의료 기기 산업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며 보건
동화약품이 창립 126주년을 맞아 스위스 대표 브랜드 ‘빅토리녹스’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은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Swiss Army Knife)’ 이미지를 활용했다. 라벨에는 활명수 브랜드를 만능 툴에 담아 ‘무엇이든 소화해 낸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는 실제 멀티 툴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오랜 세대를 거쳐 ‘생명을 살리는 물’로서 신뢰를 쌓아온 ‘활명수(活命水)’와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빅토리녹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고의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는 1897년 칼 엘스너가 개발한 ‘오피서와 스포츠 나이프’가 특허를 취득하면서 시작됐다. 두 제품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오래된 헤리티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제품들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 (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보험사가 교정 치료 시 임상적으로 상악돌출 개선 필요에 따라 발치 교정 여부를 정확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발치 교정에서 발치 교정으로 전환할 경우, 사전에 환자에게 발치 목적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환자가 교정치료를 받은 후 과개교합, 하악 후퇴, 비대칭을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한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상악돌출과 우측 하악 공간 해소를 목적으로 2년간 비발치 교정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당초 환자 A씨의 구강 상태는 상악돌출 개선이 필요한 임상 케이스로, 치료 계획에 비해 교정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치과 의료진은 비발치 교정치료를 발치 교정으로 전환, 2년간 치료를 추가로 더했다. 그러나 이후 의료진의 치료 목적과 다르게 환자가 과개교합, 하악 후퇴, 비대칭을 호소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결국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절반의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 측은 환자 A씨가 상악돌출 개선이 필요했다고 보고, 의료진이 2년간 비발치 교정을 진행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 밖에도 발치 교정으로 전환 시 목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본뜨기를 지시해 기소된 치과의사가 항소심에서 100만 원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치과의사 A씨는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본뜨기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치과의사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하며 “간호조무사가 환자 입속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 세척, 지혈 등의 보조행위만 했을 뿐, 치아 본뜨기 의료행위를 직접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치과 내 CCTV 영상 기록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심이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비춰 보면, 간호조무사가 A씨로부터 러버 인상재가 담긴 트레이를 직접 환자 구강 내에 넣는 등의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A씨가 지혈제를 묻힌 거즈를 건네받아 지혈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나, 간호조무사 법정 진술에 의하더라도 당시 환자의 출혈이 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기록에서 간호조무사는 무언가를 환자에 입 안에 넣고 한참 동안 부동자세로 있는가 하면, 출혈이 심하지도 않았던 환자에게 상당한 시간을 들여 지혈
무면허로 치과기공물 작업에 동참한 치과기공소 직원이 법원으로부터 징역6개월과 집행유예1년을, 해당 치과기공소 소장은 벌금형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최근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기소된 치과기공소 직원 A씨와 치과기공사 B씨에게 각각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치과기공소 종업원인 A씨는 무면허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6월 22일까지 B씨와 함께 치과기공물 제작에 앞서 왁스를 올리는 작업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각 법정진술과 경찰 진술조서, 적발현장 사진 등을 토대로 A씨에게는 징역형·집행유예를, B씨에게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B씨가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엔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무면허로 의료기사 등의 업무를 하지 못 한다”며 “A씨는 과거 처벌받은 적이 있음에도 재범했다. 나이, 성행, 가족관계, 환경, 범행의 동기와 수단, 범행 후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관심과 애정 가득한 지지와 후원이 연세치대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치과계가 세계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연세치대가 지난 5월 3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 치과계 업체는 물론 김광만, 권재성, 최성환, 신수정 연세치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연세치대 측은 세계 대학 평가의 개요 및 의미를 되짚으며 치과분야 학문평가 세계순위 28위, 국내 1위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장학금과 기부금 전달식 등을 통해 치과계 업체, 단체 간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다수 치과계 내빈들은 그간의 회포를 푸는가 하면, 앞으로 치과계 발전에 힘을 쏟기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가 실시한‘2023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당당하게 국내 1위, 글로벌 랭킹 28위에 오르는 위업을 이뤄냈다”며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훌륭한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덴티스가 지난 5월 27일 SIDEX 2023 전시장에서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론칭 기념 커팅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 100여명 이상이 부스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강현구 서울지부장과 정기훈 SIDEX 사무총장, 심기봉 대표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여해 커팅식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현장에 있던 다수 참가자들은 경품 당첨자 발표에 따라 탄식과 기쁨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등 열기가 고조됐다. 이밖에도 현장 부스에서는 전시된 루비스 체어와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 신제품을 살펴보는 이들로 가득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이다. 루비스 체어는 Technology(기술력), Comfortable(편안함), Convenience(편리함), Safety(안정성) 4가지 포인트가 핵심으로, 술자와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모두 담아냈다. 또 ‘DENOPS-i(데놉스-아이)’는 기존 침윤마취기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마취가 가능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며 이·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 학원, 전문대에서 양성 가능하며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지
덴티스가 국내 치과계 최초로 Cube-ASRS(Cube-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적용한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공장 준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 총 대지면적 1만4761㎡(4465평)의 부지를 확보한 이후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공사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제3공장은 2026년까지 총 401억원을 들여 임플란트 신공장 신축 후 치과 의료기기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하면서 2단계에 걸쳐 신축될 계획이며, 이번 착공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신공장은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115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이번 신공장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 시설 외에도 국내 치과 관련 기업 최초로 ‘Cube-ASRS’이 적용된 획기적인 물류 자동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입출하, 적치, 보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와 물류창고 내 다양한 물류 자동화 장비를 관리하는 운영 소프트웨어인
바텍이 ‘SIDEX 2023’ 현장에서 신제품 ‘Smart X(스마트 엑스)’를 공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바텍의 스테디 셀러 ‘Smart Plus’의 후속 제품인 ‘Smart X’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이며 치과 C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바텍의 Smart Focus 기능이 최초 적용돼 엑스레이 1회 촬영만으로 치아 전반을 살펴보는 12x8.5 CT, 부위별 상세 확인이 가능한 4x4 CT 3장, 기본 파노라마까지 최대 5장의 진단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러 병소를 심층 진단하기 위해 각각의 고해상도 영상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여러 번 촬영해야 했다. 그러나 Smart X는 단 한 번의 촬영 후 영상에서 원하는 부위를 클릭하면 고해상도4x4 CT영상을 추가로 더 볼 수 있어 진료시간 및 스탭과 환자의 번거로움이 줄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숨은 병소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 바텍의 4세대 이미징 기술인 ‘Image Quality 4.0’이 적용돼 초고해상도 영상을 자랑한다. 0.05mm의 크기로 촘촘하게 구성된 수 만개의 복셀(voxel, 3차원 픽셀)들이 복잡한 형태의 근관도 선명하게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