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 노인 환자 구강 케어에 관한 맞춤형 강연이 열린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 10분까지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초고령화 시대의 슬기로운 치과 생활’ 이라는 대주제에 맞춰 2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명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치과의원에서 숙지해야 할 노인 환자의 질환과 술전 후 처치’를 주제로 노인의 개념과 특성, 치과 진료 시 고려 할 전신상태 및 질환, 술전의 영양공급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의는 오해실 책임 치과위생사(GC KOREA 예방팀)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고령자 구강 케어’라는 주제로‘ 고령자의 신체적, 인지적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한 구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 측은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확장 및 대내외 변화에 따른 업무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이번 학술집담회의 주제도 변화하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의 전문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밝혔다. 학술집담회
동화약품이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를 최근 오픈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1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팝업스토어는 11월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활명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공간인 ‘1897 THE BEGINING’에서는 활명수의 탄생 및 현대화 스토리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활명수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 현장에는 궁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실제 어좌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125년 전 활명수를 마시던 왕처럼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화약방’에서는 약방의 모습을 재현해 과거 약방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으며, 동화약품의 예전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활명수 NOW!’ 존에는 3세기에 걸쳐 활명수의 발전과 변화를 라이브러리형으로 구현했다. 활명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는 물론 활명수의 역대 광고 CF, 포스터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활명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활명수 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간무협 회의실에서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환담을 나누고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고졸) 제한 폐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로 간호조무사 활용 등 현안을 건의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이날 환담에서 간호조무사는 1960~70년대 모자보건사업, 예방접종사업, 결핵퇴치사업 등 국가보건의료정책사업 업무를 수행해 왔고, 5000여 명의 파독 간호조무사가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춧돌을 놓았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전국 곳곳에서 헌신해왔다고 소개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은 흘린 땀과 헌신한 만큼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을 위해 더 많이 기여하고 싶지만 배움의 길마저 막혀 있다”면서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고졸학력 제한을 폐지’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곽지연 회장은 “의원 근무 간호인력의 80%를 차지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케어코디네이터’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현재 보건의료계 논란의 중심에
치협이 오는 10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단체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의료인 자율징계권의 필요성을 다시 알리고 점검하는데 목적을 뒀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을 주최로, 의협·병협·한의협이 후원하며 이수구 치협 고문이 좌장을 맡았다. 이날 정성훈 의협 법제이사, 주홍원 한의협 법제위원회의원, 김형빈 변협 윤리이사, 김수연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이 패널토론으로 참여한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준래 변호사(법학박사)는 현재 치·의료계가 직면한 문제상황을 짚어보고, 이로 인한 의료인 자율징계권의 필요성을 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인 징계 등에 관한 현행 의료법령 규정과 자율징계(규제)의 장점, 담보 조건은 무엇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요즘 치과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 비도덕적, 비윤리적 진료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문제를 인식하고 바로 잡는데 많은 시일이 걸려 그 피해를 국민과 선량한 의료인들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진균 이사는 이어 "이에 치협은 국내외 사례와 타전문가 단체의 자율징계권에 대한
서울지부가 지난 8월 내린 폭우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2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에는 4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서울지역 치과가 폭우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일부 치과는 누수와 침수로 인한 장비 고장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지부는 상황을 살펴보고자 25개구 분회를 통해 피해회원을 파악했다. 서울에서 피해회원들은 폭우가 쏟아진 강남구, 관악구, 서초구를 비롯해 5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지부는 지난 9월 6일 정기이사회에서 수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라텍스 글러브 ▲덴탈마스크 ▲갑 티슈 ▲종이컵 ▲석션팁 ▲1회용 에이프런 등으로, 서울지부가 직접 구매를 했거나 치과업체들의 후원을 받기도 했다. 김민겸 서울지부장은 지난 19일 수해를 입은 회원 치과를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김민겸 서울지부장은 “회원들의 물질적 피해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나가
서울지부 비급여 소송단이 보건복지부에 비급여 관련 헌법재판소 소송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비급여 공개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지부 비급여 소송단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병의원에게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를 오는 26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 지난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서울지부 비급여 소송단은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케어, 즉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을 지나치게 추진했지만, 건강보험 재정은 2023년부터 적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명백한 정책 실패"라며 "그간 실손보험 등 민간보험이 커버했던 비급여 진료항목들이 국민의 건강보험료로 운영되는 급여 진료항목으로 편입돼 민간보험사들은 막대한 이익을 취했고, 의료인들의 직업수행의 자유는 침해당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소송단은 국민의 개인정보인 비급여 진료내역을 병의원들이 환자로부터 동의조차 받지 못한 채 제출토록 하는 것은 의료인을 떠나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도 동의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소송단은 이 같은 상황에서 잘못된 정책을 새로운 정부가 이어나가는 것은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므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적어도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헌법소
박태근 협회장이 최근 치과계 일각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강도 높게 성토했다. 특히 현금 무단 인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만약 원칙을 먼저 세울 경우 협회장의 현금 사용 내역을 공개할 수 있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치협은 지난 18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집행부 주요 추진 현안을 점검하고 상정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사회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일부 치과계 인사들이 경찰 내사 건의 본질은 외면한 채 기자회견, 칼럼 등을 통해 끊임없이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우선 박 협회장은 “우리 협회의 경우 협회장이 수천만 원을 무단으로 인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협회장에게 도덕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금 사용 내역 공개 요구와 관련해서는 ‘선(先) 원칙 후(後) 실행’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협회장은 원칙이 정해진 대로 회무를 할 수밖에 없다. 협회장이 현금 사용 내용을 다 공개하면서 회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정해지면 공개하겠다”며 “감사단과 지부장협의회에 공문을 발송해 원칙을 정해달라고 했지만 아직 답변이
“협회를 향한 여러분들의 개개인의 참여와 관심이 치과계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10년, 20년 후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치협을 빛낼 수 있는 분들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연세치대를 방문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고시를 앞둔 치대생들을 대상으로 치협 설립에 따른 국민구강보건 향상과 회원의 권익보호 및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치과의사가 된 이후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는 무엇인지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먼저 치협이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치과의료 및 공중구강보건의 연구를 포함, 회원 간 친목과 복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점을 피력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슬로건을 예시로, 구강건강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과 치과의사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큰 힘이 된다”며 “치과의사로 삶을 산다면, 치협은 뗄 수 없는 단체인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 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가 된 이후 개원의로서 갖춰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지부 주관 ‘SIDEX 2023’ 전시부스 신청이 본격화됐다. 서울지부는 내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SIDEX 2023’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1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2023년은 2001년 첫 번째 학술대회 이후 2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SIDEX 2023의 성공을 위해 지금까지 축적한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개최 노하우를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2023이 20회를 맞이한다는 점을 고려, 그에 상응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나이트와 경품추첨 등 SIDEX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활용해 20회를 기념하고, 해외 전시회의 기념방식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SIDEX 2023의 부스신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현재 SIDEX 2023의 부스신청이 절찬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IDEX 2023 부스비는 독립부스 270만 원, 조립부스 305만 원(VAT 별도)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전신청 부스비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SIDEX 2023 참가를 원하는 업체라면 신청
“이번 학술대회는 모든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문호를 활짝 개방하자는 마음을 반영한 축제의 장입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열렸다.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의 힘,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를 테마로 130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7명의 연자들이 나서 구강악안면외과 전반에 걸친 개원가 최신 동향과 임상 사례들을 살펴봤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은 ‘슬기로운 개원생활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개원과 마케팅’을 주제로 마케팅의 개념 정의부터 전략적 고려요소 등을 살펴봤다. 또 이승현 원장(샘치과)은 ‘진일보한 진정마취: 약물의 조합’ 강연을 통해 약물의 종류와 투여 방법을 적절히 혼합하면 조금 더 다양한 치과 술식, 환자의 특성, 술자의 성향에 부합하는 조합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과 권용대 교수(경희대)가 임플란트 진료에 대해, 세 번째 세션에선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이 ‘양악수술은 미용수술이다?!’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후 조선영
임플란트 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명쾌하게 해결해줄 국내 유명 연자들의 강의가 찾아온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는 오는 23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신의학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여는 가운데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권긍록 회장을 포함해 송영대 차기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 박원희 학술대회장 등 학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스타 연자에게 듣는다: 임상위기를 극복할 핵심기법’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단 검사부터 보철 수복과정, 교합과 관련된 임플란트 보철, 임플란트 주위 치주병 치료 및 관리 요령, 임플란트에서의 디지털 영역과 심미성까지 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문제점들을 스타 연자들을 통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회원보수교육점수 2점, 이식학회 인증의·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점수 10점이 인정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참여하며, 허경회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식립 시 주의해야할 영상소견’, 구기태 교수가 ‘나에게 맞는 Peri-implantitis 치료법-각 수술 방법의 장단점과 장기적 성공률’을 주제로 첫 세션의 포부를 연다. 특히 구기태 교수는 Per
장재완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비판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장재완 부회장은 1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