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조직재생 분야 및 예방 치의학 분야 전문기업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 ‧ 대표 강호창)가 3월 1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제25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의 춘계종합국제학술대회에서 Corporate Session을 진행한다. 이번 Session에서는 우선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이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for Easy Implantation 이라는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이어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이 ▲Various Possibilities of xenograft of porcine origin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골 결손부의 수복 증례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학술 세션과 더불어 푸르고는 강연 참석자 전원에게 강연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증례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례집은 연자 뿐 아니라 이창균 원장(치과크리스탈)과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치주과)이 발간에 참여, 풍성한 학술 에비던스를 담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강호창 푸르고 대표는 “임플란트 시 확인할 수 있는 골결손부의 수복에 관한 증례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S
‘임플란트 술식의 혁신과 새로운 기술의 성찬’ 지난 4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의 2018 춘계학술대회가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성료됐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 in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위축성 하악, 상악동 치료 등의 분야에서 두터운 에비던스를 확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나서 최신지견을 전달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구강스캐너를 개발한 기계공학 교수가 연단에 서 치의학과의 ‘통섭’을 꾀해 치과 술식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은 것도 이번 학술대회의 ‘특이점’으로 꼽혔다. 우선 강연은 세션1-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지 전략에서 박동원 원장이 ▲Open membrane technique으로 극복하기 ▲Ridge split으로 극복하기(이동운 과장) ▲Short implant로 극복하기(조용석 원장)를 강연하고 이어 세션2-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에서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All-on-4concept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김근홍 원장) ▲상악동 피할 수 없다면 정면도전(엄인웅 원장)을 강연한다. 세션 3-Sinus ENT
“원장님, 투스틱(toothtick)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용품이 많기로 소문난 나라 일본. 구강용품 시장 역시 아이디어를 내세운 다양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자는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 일본 나고야 지역의 여행을 겸해 일본 구강시장 용품을 대략적으로 돌아봤다. 나고야(名古屋)시는 일본 아이치 현의 현청 소재지로 전형적인 계획도시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는 약 230만 명인 비교적 젊은 도시에 속한다. 최상위권 국립대학으로 나고야대학이 위용을 뽐내고 있지만, 치과대학은 없는 걸로 파악된다. 참고로 시내 중심부인 사카에 지역에 1989년에 개관한 치아 박물관이 있는데, 근대에 사용하던 치과 용품이 잘 보존돼 있어 관련 연구자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하다<사진>. 1930년대에 사용하던 유니트체어부터 인골의 치아, 맘모스 화석의 치아 등 진귀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 치아 매니큐어 제품도 인기 나고야 시내 쇼핑가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각종 미백용품이다. 유명한 할인마트 진열대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있었던 이른바 투스틱(toothtick)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으로 일본인 사이에서 꽤 인기상품으로
“나무를 베는 데 한 시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45분 동안 도끼를 갈겠다.”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통일에 대비하는 치협의 자세를 링컨의 격언으로 설명했다. 지난 2월 23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가칭)대한통일치의학회의 학술대회가 열려 ‘통일치의학,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차순황 이사는 ‘남북 구강사업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차 이사는 최근 스포츠치의학회와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북한 선수를 치료한 것을 두고, “우리의 대북관계도 아이스하키 선수를 치료했던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다. 갑자기 기회가 생길 수 있으므로 치협은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이사는 단기적으로 북한 서적 도서관 설립, 북한의 구강용어번역, 각종 사업 준비, 민간단체 지원방안 수립 및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서고, 장기적으로 통일에 대비한 구강보건정책의 수립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계 주요단체가 모여 결성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남구협)는 지난 2007년부터 개성공업지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 2015년에는 개성공업지
‘전북의 치과노무 달인’ 권기탁 원장(전주분회 총무이사)이 지난해 전주시 치과운영가이드북 발간에 이어 치과현장의 노무를 망라한 책을 발간했다. 제목은 ‘노무, 진단에서 처방까지(도서출판웰)’. 지난해 권 원장이 주도적으로 발간했던 치과운영가이드북의 내용을 바탕으로 치과현장의 노무 전반을 책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권기탁 원장은 치의신보 시론을 통해서도 재미있는 노무상식을 전하고 있다. ‘노무, 진단에서 처방까지’의 목차는 이렇다.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노무서류, 근로시간, 휴일) ▲임금(통상임금, 최저임금, 연봉제, 4대보험, 퇴직금) ▲모성보호 ▲5인 이상(해고, 연차) ▲참고자료 ▲핵심정리 ▲부록(법규, 세무, 의료분쟁) 권기탁 원장은 “불과 1년 전 치과운영가이드북을 계획할 때만 해도 1년 후 이런 책을 만들게 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노무에 대해 비교적 잘 아는 치과의사로 알려지면서 치과의 노무 분쟁사례를 많이 접하게 됐다. 그 중 다수는 아주 기초적인 것을 신경쓰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 안타까웠다”고 발간의 이유를 밝혔다. 권 원장은 이어 “최근의 분쟁사례를 검토해 보면 시대가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책은 최근의 노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 ‧ 이하 브레인스펙)이 치과의 지속적 환자창출 일환인 계속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식해주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부산 동의대학교 국제관 2층 석당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브레인스펙의 2018 OHC브레인스펙 심포지엄은 ‘흙 속의 진주 찾기-계속구강관리 컨셉잡기’라는 대주제로 이 분야 전문가 다수 연단에 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문은 최종훈 교수(연세치대)가 연다. 최 교수는 구강관리용품 전문기업 닥터초이스(Dr. Choi’s)의 창업 교수로서 ▲New paradigm of toothpaste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어 김민정 대표가 ▲New paradigm of toothbrush를 강연한다. 이어 염한조 원장(서울프라임치과의원)이 ▲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SPT)와 예방적 유지관리를 강연한다. 더불어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의 치과운영 사례발표(김수지 하이치과 팀장) ▲구강건강관리시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구강미생물 유전자검사의 활용(김나영 소장) ▲계속구강관리프로그램의 치과수익성과 운영방법 사례발표(김민정 대표)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브레인스펙 측은 “스케일링으로 보험만
어머니와 스타벅스에 갔더랬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어머니는 카페라떼/ 어머니는 카페라떼를 숭늉처럼 마십니다/ 어무이 이거 한 잔에 짜장면 한 그릇이에요/ ‘오지게 비싸구나’/ 어무이는 카페라떼를 짜장면 드시듯/ 아껴서 아껴서 드십니다 (‘어머니와 스타벅스’ 전문) 유상훈 원장(전 여수분회 회장)이 시집을 출간했다. 제목은 ‘어머니와 스타벅스’(좋은땅출판사). 모성과 현대를 상징하는 두 시어를 표제어로 내세운 시집은 따뜻한 시어에 시인 특유의 감성을 녹여냈다는 평이다. 유 원장은 28년 동안 치과의사로 살면서 틈틈이 써 온 습작을 다듬어 첫 시집을 펼쳐냈다. 치과계간지 <이사랑> 시 부문에 등단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한 유 원장은 시집에서 어머니 뿐만 아니라 주위의 이웃이기도 하면서 환자이기도 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여수에 사는 그는 주로 섬, 달동네, 빈집, 막걸리 등의 시어들을 통해 아릿한 추억과 물기 어린 풍경, 자신을 비롯해 녹록치 않은 사람의 삶을 담아냈다. “어느 흐리고 봄비 오는 수요일/ 갈증도 없는 습도 높은 날/ 오래된 주막에서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 중년의 피로가 가라앉은 막걸리 잔을 휘휘
연세치대여동문회(회장 김소양·이하 여동문회)가 올해 졸업한 새내기 여동문들을 환영하고, 치과의사로서의 앞날을 축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여동문회는 연세대 백양플라자에서 올해 졸업한 새내기 여성 치과의사들을 환영하는 ‘여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연세치대 1회부터 올해 졸업한 45회 여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찬과 공연을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전망이다. 연세치대 댄스 동아리 ‘MAD’의 공연과 선배들의 선물 전달식, 악세서리 바자회 코너 등 아기자기한 행사들이 다수 준비돼 있으며 오재철 사진작가의 프로필 사진 촬영도 이어진다. 여동문회 측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학부시절을 끝내고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혼자 서기를 시작하는 치과의사 새내기들을 환영하는 자리이면서 오랜만에 동문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추위가 물러가고 꽃망울이 터지는 봄날에 추억 가득한 모교에서 많은 동문들의 참석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는 최근 협회장선거 무효소송과 4월 5일 진행되는 재선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치과계 전체의 화합과 단결을 촉구했다. 박인임 회장은 지난 2월 27일 본지와 통화를 갖고 “다소 혼란이 있기는 했지만 우리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으므로 전 치과계가 단합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갔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여치는 지난 선거에서도 정책선거를 위해 노력, 다수의 토론회 개최와 정책제안서 발간 등의 활동을 통해 선거의 과열양상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한 바 있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 차기회장 연임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치협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박인임 회장은 “뼈아프지만 지난 선거에서 치과계는 제도적 미숙과 지난 집행부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드러내면서 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이것이 무효소송과 (최근의)가처분신청까지 초래하게 됐는데, 김철수 전 협회장이 대승적 결단으로 혼란을 발빠르게 대처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이를 계기로 치과계 전체는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스스로 반성하고 지난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동시에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대국민 교육용으로 사용될 치매 구강건강 동영상을 제작한다. 정책연 운영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제3회 운영위원회를 갖고, 치매안심센터 교육용 ‘치매와 구강건강(가제)’동영상과 교육자료(리플릿)를 제작해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방영 및 비치하기로 했다<사진>. 정책연은 지난 1월 복지부 치매정책과 측과 면담을 갖고, 치협이 중심이 돼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교육용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치매정책과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부서로 치매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민경호 원장을 비롯해 김홍석 정책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김철신, 박용덕, 정세환, 조남억 위원이 참석해 장시간 의견을 나눴다. 민경호 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협회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재선거 일정이 잡히면서 치과계 전체가 많이 어수선한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정책연구원은 중심을 잡고 본연의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치과계를 위한 좋은 의견과 열띤 토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책연 운영위는 이날 ▲치매안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치협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자일리톨버스가간다’ 캠페인이 용인보바스어린이의원을 찾아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사진>. 치협 대외협력위원회(대외협력이사 차순황)가 주축이 돼 진행한 이번 진료에서 의료진은 4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켈링,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진행하고,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보바스어린이의원은 보바스기념병원의 의원급 시설로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재활기관이다.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롯데 측이 보바스기념병원을 인수해 사회공헌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진행된 진료에는 차순황 대외협력이사와 문지현 위원이 진료에 나서 약 4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더불어 보바스어린이의원 측에 치약, 칫솔세트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순황 이사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의료시설이 전무한 산간도서지역보다 도시에 위치한 시설에 계신 분들의 구강건강이 더 열악하다는 점이었는데, 이번 보바스어린이의원의 경우는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비교적 잘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창립15주년 기념식을 열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치과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6대 이사장으로 김건일 치협 대의원총회 전 의장을 선출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하는 제12회 스마일시상식에서는 사단법인 자평(치협 협회장 표창), 김호진 원장(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 장애인치과진료봉사단 함께스마일(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상했다. 김건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스마일재단 이사장 직책은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느껴진다.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동계올림픽 팀추월 경기처럼 후원자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스마일재단을 만들고, 전임 이사장님들의 뜻을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2015년부터 3년 간 재단을 이끈 나성식 이사장은 “세상에는 상을 차리는 사람이 있고, 숟가락만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상을 차리는 단체가 되고 싶다”면서 “후원자 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치과적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깊어질 수 있었다. 2018년 역시 장애인이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게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