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취약 계층의 광주 청소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조선치대병원은 3층 다산실에서 광주청소년씨앗센터(이사장 차현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광주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방과 후 봉사 대학생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 1방식으로 지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청소년들이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꿈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선치대병원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키우는 일을 꾸준히 펼칠 예정”라고 밝혔다.
전북지부(회장 장동호)도 타 의약단체들을 한데 묶어 치협의 1인1개소법 사수 의지를 확산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지부는 지난 6월 29일 전주 시내 모처에서 장동호 회장을 비롯해 김주형 전북의사회 회장, 김성배 전북한의사회 회장, 서용훈 전북약사회 회장 등 전라북도 의약단체 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의약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1인1개소법 수호에 단일대오를 이뤄나가겠다는 뜻을 모았다<사진>. 전북지부는 지난 6월 10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치협이 진행하고 있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00만 서명 운동’ 부스를 따로 내 시민들에게 1인1개소법의 당위성과 국민 건강권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리고 행사 참가자들의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장동호 회장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1인1개소법과 관련한 전북지부의 노력을 타 단체에 소개하며 단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전북지부는 회원들에게 서명부를 우편으로 전달하고, 도민 및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해당 법의 당위성에 대해서 알리고 서명운동에도 동참시키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의약단체의 회장들 역시 장동호 회장의 요청에 공감하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치협의 새정부정책제안서를 놓고 새정부정책제안TF(위원장 김영만)의 위원들이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3일 새정부정책제안TF(위원장 김영만·이하 TF)가 서울역 인근에서 세 번째 회의를 갖고, 정책제안 자료집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의 집필진들이 작성한 제안서의 초안을 두고, 위원들이 난상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사진>. 회의에 앞서 김영만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발표됐다”면서 “이와 관련해 민주당 쪽에서도 치협의 정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인사청문회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정식 임명되면 완성도 있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초안으로 나온 정책제안서 ‘2017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의 얼개는 이렇다. 크게 ▲치과의료 공공성 구축 ▲치과의료의 질과 안전성 ▲치과의료산업 및 일자리 ▲치과의료 보장성 ▲치과의료 전달체계라는 테마를 놓고, 그 안에 3~4가지 정도의 세부적인 주제로 치과의료 정책 과제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첫 화두로 ‘공공치과의료’를 놓고
“해남 윤씨 종가인 녹우당(綠雨堂)은 고산 윤선도나 그의 증손인 공재 윤두서를 배출한 집이기도 하지만 조선 성리주의를 밑바탕으로 조선 후기의 실학사상, 그리고 시문서화(詩文書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일종의 ‘아카이브’라고 보면 됩니다.” 김병태 원장(대인치과의원)의 설명에 참가자들이 낮은 감탄을 뱉는다. 녹음이 우거진 고택이 조선 중후기 실학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거점’이라는 사실이 새롭다. 김병태 원장은 이어 간다. “여말 주자학이 들어와 성리학으로 조선의 건국이념이 된 이래, 녹우당을 중심으로 해남 윤씨 가문은 이것을 우리의 시(어부사시사 등 가사문학), 우리의 글씨체(동국진체), 우리의 풍속화 혹은 진경산수화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모티브를 제공합니다. 그러면서 이후 성호 이익이나 다산 정약용 같은 실학 사상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거죠.” 지난 2일 조선치대총동문회(회장 문익훈)가 해남 녹우당, 미황사 등을 둘러보며 역사기행을 만끽했다. 이날 김병태 원장은 20년 이상 쌓아 온 ‘역사 내공’을 참가자들에게 유감 없이 풀어냈다. 김병태 원장은 “단순히 해남, 강진이라는 국한된 지역의 담론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넓게 한양의 문화계와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이 다시 재개되는 등 남북관계가 ‘해빙무드’로 접어드는 가운데, 치과의료의 대북지원사업의 미래 방향성을 가늠하고, 이를 준비하려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6월 29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대표 김철수·이하 남구협) 주최 집담회가 열렸다. ‘새 정부 치과계 대북지원사업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집담회에는 대북 지원사업의 일선 실무자들이 발제자로 참석, 대북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남구협 실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담회에서 최치원 부회장은 “그동안 남구협은 2011년부터 개성공단 구강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면서 2015년 말까지 300명의 참여인력이 1845명에게 4705건의 진료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면서 “남북관계의 급변으로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대북사업이 무한기간 중단됐지만, 오늘처럼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한다면 머지않아 결실을 이뤄낼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북관계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게 좋은 고견을 많이 내달라”고 축사를 대독했다. # 북한 구강과 의사 600~700여 명 첫 발제자로 나선 최명균 대리
에이스덴탈과 한솔e덴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AHA SEMINAR(Acedental Hansoledental Assistance Seminar)가 대구에서 열린다. 오는 15일 대구 호텔 라온제나 8층 포르뚜나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심미보철 치료와 관계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연자로는 홍성우 원장(이닥터홍성우치과)과 정찬권 원장(에이블치), 조성근 원장(서울에스치과)이 초청된다. 강연은 홍성우 원장의 ▲Single crown과 기능교합을 시작으로 정찬권 원장의 ▲치과 수복물의 심미적 결과를 위한 임상과정의 Tips ▲조성근 원장의 Canal shaping with single file system으로 이어진다. 저녁 식사 이후 진행되는 조성근 원장의 Canal shaping with single file system 강연은 핸즈온 강연으로 40명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구에서 첫 AHA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는데 심미보철과 기능교합 치료 등에 대한 강연과 임상 핸즈온에 대해 유익한 강연이 이어질 것이다.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분들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의 : 010-5513-0039(에이스덴탈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광주지역 저소득 가정 여학생을 위한 여성용품지원사업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26일과 27일 조선치대병원은 병원 지하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와 함께 핑크박스 나눔행사를 열고, 여성용품이 필요한 여학생을 지원하는 데 뜻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소녀(10세 ~ 19세)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핑크박스 안에는 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 사춘기 여학생들이 꼭 필요한 여성용품들이 담겨져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고, 교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여학생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광주시민들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월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지역 빈곤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후원과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 이하 치기공협)가 주최하는 KDTEX2017 국제학술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KDTEX 2017 국제학술대회는 ‘ANALOG ∞(인피니티) DIGITAL’이라는 대주제로, 최신 기공기술의 테크닉과 치과기공학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게 주최 측의 강조점이다. 치기공협 임원단은 지난 6월 26일 치기공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리적인 국경을 넘어서 모든 치과기공인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사진>. 학술 강연은 해외연자 6명을 비롯, 국내연자 19명 등 총 25명이 연단에 서서 최신 기공 트렌드를 참가자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업체는 101개 업체, 324 부스 정도의 규모가 참가한다. 강연은 최신 치과기공에 대해 설명하는 James Choi의 ▲기술혁명을 필두로, ▲치아리모델링 개념에 입각한 치료계획에서부터 최종 수복물까지의 인공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성복 교수)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심미적 수복을 위한 이론과 실천(정찬권, 김덕중) ▲Occlu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알려진 두타스테리드(제품명 : 아보다트)가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고 성 기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연구팀이 전립선 비대증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 위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전체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230명씩 반반으로 나누어 A그룹(47~68세)엔 두타스테리드를 하루 0.5mg, B그룹(52~72세)엔 또 다른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탐술로신(플로맥스)을 0.4mg씩 투여하면서 36~42개월 동안 전립선 비대증에 수반되는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인 하부요로 증상(LUTS: lower urinary tract symptom)이 개선되는지를 지켜봤다. 그 결과 A그룹은 전립선 용적과 전립선 특이항원(PSA)이 줄어들면서 하부요로 증상이 크게 개선됐지만,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ALT, AST 수치가 모두 상승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져 성 기능 역시 저하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반면, B그룹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장시간 익스트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위장건강에 신경 써야 하겠다. 장시간의 고강도 운동이 위장 기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호주 모나쉬대학의 연구팀은 사이클링 같은 고강도 운동을 2시간 이상 계속하면 위장 세포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 20년 사이에 발표된 관련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강도 높은 운동을 오래하게 되면 혈류가 위장에서 운동 근육으로 쏠리면서 혈류부족으로 위장 세포가 사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소장의 벽에 염증과 손상이 생기면서 세균이 혈류로 침투하는 장누출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 나타나면서 전신의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제기됐다. 운동으로 인한 이러한 소화관 기능장애의 시발점은 강도 높은 운동을 2시간 계속해 신체의 최대산소섭취량(VO2max)이 60%에 이르렀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관 기능장애는 운동의 강도나 높을수록, 운동 시간이 길수록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을 하다 위에 통증을 느끼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
수면의 질이 잇몸건강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치과에서 환자 상담 시 참고사항으로 안내하면 좋을 듯하다. 잠을 충분히 자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고, 반대로 잠이 충분치 못하거나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잇몸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오사카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생산직 근로자 219명을 대상으로 흡연, 수면시간, 음주량, 스트레스, 영양상태, 아침식사 여부, 근무시간 등 생활습관 행태를 조사하고 내린 결론이다. 이 연구결과는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조사 대상자 219명 중 약 41%에서 잇몸질환이 진행 중이었으며 모두 흡연자였다. 연구팀은 잇몸질환을 일으킨 첫 번째 주범을 ‘흡연’으로 지목하고, 수면부족을 그 다음으로 지목했다. 관찰결과 하루에 7~8시간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보다 뚜렷하게 잇몸질환의 진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도 잇몸질환의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관찰됐다”며 “수면부족이 인체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잇몸질환을 유발하고 잇몸병을 빠르게 진행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해 치아를 깨끗하게 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작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을 열고, 우리나라 구강건강실태조사에 대한 지향점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책연은 오는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을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강건강실태조사인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옛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가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구강건강실태조사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평가해보고, 다가오는 구강건강실태조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포럼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역학조사위원회 참여 교수들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가 ‘한국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역사’를 발표하고, 최연희 교수(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가 ‘2015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시행과 개선점’을 발표한다. 이어서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2018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계획’을 소개한다. 특히 이중 박덕영 교수는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를 기획, 수행하고 2007년부터 1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교육훈련과 현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