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인치과인들의 축제 한마당,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2024 서울 사전등록이 오는 7월 31일 마감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므로, 참석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iADH는 오는 9월 26~29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첫 개최되는 iADH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장애인치과 선구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미래(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하장애, 마취 및 진정법, 다학제적 치료법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 지견을 모두 접할 수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초고령화 사회 대응법을 엿볼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심포지엄 등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학술 강연뿐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여러 분야의 핸즈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더불어 국내 장애인 예술가 초청 공연, 갈라디너 및 파티, 해외 치과의사의 국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투어 등 다
신용덴탈의 고주파 전기수술기 ‘일렉트로서지 SY-50W’가 개원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렉트로서지 SY-50W는 최근 신용덴탈이 보급 중인 초소형‧초경량 전기수술기다. 특히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처치할 수 있으며, 레이저보다 빠른 수술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정밀한 절개 ▲전극팁 자동 소독 ▲고장 시 자동 전원 차단에 따른 안전성 ▲출력값 입력을 통한 자유로운 강도 조절 ▲빠른 치유 등이 특징이다. 또한 본체는 3년, 부속품은 1년 무상 보증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단, 전극 팁은 무상 보증 혜택에서 제외된다. 일렉트로서지 SY-50W와 더불어 신용덴탈은 치수진단기 ‘Digital Pulp Tester : SY-EPT’도 개원가에 선보이고 있다. Digital Pulp Tester : SY-EPT는 진동 Pulse로 구성돼 계속적인 전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치수의 생활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환자에게 심한 고통 없이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용덴탈은 “일렉트로서지 SY-50W를 통해 더욱 콤펙트하고 가볍게 레이저보다 빠른 수술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많은
지난해 치석 제거(스케일링) 진료 금액이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 충치 치료, 발치 등도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일 별도산정 수가를 포함하는 항목별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스케일링 진료 금액은 약 728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인 지난 2019년 5539억 원과 비교해 30%가량 오른 기록이다. 진료비만큼 환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케일링 환자 수는 1364만여 명에서 1599만여 명으로 235만여 명 늘었다. 이 같은 경향은 충치 치료, 발치술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먼저 충치 치료의 경우, 지난해 진료비는 약 3083억 원으로 역시 최근 4년 중 가장 높았다. 단, 환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 2019년 충치 치료 환자 수는 605만여 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567만여 명으로 38만 명 감소했다. 이어 발치술의 지난해 진료비는 약 1652억 원으로 지난 2019년 1387억 원 대비 265억 원 올랐다. 하지만 환자 수는 지난 2021년 약 597만 명을 제외하면 580만 명대를 맴돌며 정체기를 보였다. 이처럼 스케일링, 충치 치료, 발
지난 2일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해 국회토론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정책토론회’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토론회는 이정문, 문진석,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이뤄졌다. 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이날 자리는 발제를 통해 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시급성, 발전 방향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토론을 통해 최적의 설립 입지를 제안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인 이재일 교수(서울치대),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나섰다. 먼저 이재일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치의학연구원의 설립 취지, 역할, 주요 업무를 설명했다. 또 국내 치과의료산업 현황과 미국의 국립치의학-두개안면 연구원(NIDCR)의 운영 사례를 근거로 치의학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설립 후 방향성과 역할을 열거했으며, 특히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시너지를 주도하고 연구 정책을 조정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
이른바 ‘설탕세’를 시행한 영국이 국민 공중보건에 상당한 개선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Forbes) 등 주요 외신은 영국의 설탕세 도입에 따른 결과를 최근 잇달아 보도했다. 설탕세는 100ml당 5g 이상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지난 2016년 도입돼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성인 및 어린이 1만5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설탕세가 시행된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어린이의 일일 당 섭취량이 약 5g 감소했으며, 성인은 약 11g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섭취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또한 설탕세 도입이 확정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간 설탕 함유 음료를 통한 당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3분의 1, 어린이의 경우 2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같은 효과로 영국은 충치 등의 발병률을 줄여, 국민 구강건강에 상당한 개선 효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등 국제 치과 연맹 기구는 과도한 설탕 섭취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지적하고 제한을 촉구해왔다. 이번 연
치과의사와 의료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직업병의 예방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하 산구원)은 최근 제2차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직업병’을 연제로 치과 관련 직업병의 위험성과 예방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강연에서는 최근 치과 기술 발전으로 의료가 유연화된 만큼 비표준적이고 불안정한 노동 또한 증가했다고 지적됐다. 이 가운데에서도 ‘감정노동’과 ‘미적노동’의 강도가 크게 상승해, 치과 노동 환경이 더욱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감정노동이란 업무에 맞춰 자신의 감정을 변형시켜야 하는 행위, 미적노동이란 신체나 외형 등을 업무에 맞춰 변형시켜야 하는 행위를 뜻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도 치과 노동 강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의사소통 채널이 다분화하며, 시공간 제약 이상의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치과 의료진은 방사선, 멸균제, 바이오에어로졸 등 화학물질에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 눈 부상 등 물리 작용으로 인한 부상에도 취약하다고 지적됐다. 이 같은 노동 환경으로 인해 치과 의료진은 잦은 번아웃(Burnout), 심리적 불안과 우울 등 정식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정임상강좌를 오픈한다.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정임상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교정학회가 엄선한 연자 4인이 나서, 성장기 아동부터 투명교정치료, 양악수술 등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임상 주제와 핵심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선 교수(고대 안암병원)는 ‘성장기 아동의 악정형 치료 및 근기능 요법의 활용’. 송지영 치과위생사(보아치과 구강건강관리센터)는 ‘교정치료 환자의 법랑질 탈회를 예방하기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김아미 원장(서울아미치과)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투명교정치료’,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은 ‘환자 상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양악수술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강좌에는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진료실 스탭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8월 19일까지며, 참가자는 치위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비타(Vita)사와 차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 양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미니쉬테크는 지난 4일 스위스 비타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2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 양산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강정호 미니쉬테크 대표와 라우터 비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비타는 현재 전 세계 15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치과재료 제조사다. 지난 2018년 미니쉬테크의 관계사인 미니쉬기공연구소를 아시아 첫 인증 기공소로 공인하는 등 기존에도 미니쉬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에서 양사는 미니쉬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비타는 미니쉬의 전악 수복 임상 사례를 높게 평가했으며, 자사가 발간하는 치의학 저널에 ‘미니쉬를 활용한 전악 수복 치료 사례’ 등을 공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미니쉬의 유럽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고품질 블록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필요한 미니쉬테크의 상황에 적극 공감하고, 보다 더 고도화된 2세대 미니쉬 블록 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2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이 양산되면 미니쉬가
40년 예방치과 전문기업 E.M.S가 국내 예방치과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E.M.S(일렉트로메디컬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11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E.M.S Night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열린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2024)’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E.M.S는 유럽 등지에서 크게 주목받는 예방치과 프로토콜인 GBT(Guided Biofilm Therapy)를 개발한 스위스 명가 브랜드다. 독일 IDS, 두바이 AEDEEC, 유럽 Europerio 등 국제 치과 전시회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특히 초음파 스케일러 창시를 비롯해 파우더 스케일링 에어플로우Ⓡ, 자동 출력 스케일러 스마트 피에존Ⓡ 등으로 명성이 높다. 최근에는 SIDEX 2024에 최초 단독 부스를 열고 GBT 전용 장비인 ▲에어플로우Ⓡ 프로필락시스 마스터 등을 선보였다. 이번 E.M.S Night Seoul 행사 또한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그만큼 E.M.S가 국내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날 자리에서 E.M.S는 만찬과 더불어 라이브 재즈, 포토
대한민국 노인 구강건강 돌봄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은 지난 10일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열었다. 국내 장기요양기관 중 구강보건실 설치‧운영에 나선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따라서 이는 국내 노인 구강건강 돌봄 필요성을 각인하고 표준을 제시하게 될 기념비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홍영삼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 한성옥 요양기획실장, 전은정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고치범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 한지형 치위협 부회장,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 등 국내 노인 돌봄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구강보건실 개소는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 산하 ‘스마일돌봄위원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마일돌봄위원회는 해당 구강보건실에 유니트체어를 포함해 특수 진단 장비, 디지털 키오스크 의치 세척기, 자동 구강 세정기 등 치과 진료 장비 및 기구 일체를 지원했다. 스마일돌봄위원회는 초고령화사회 속 노인 구강건강 돌봄 정착 및 확산에 뜻을 함께하는 치과계 내‧외부 유관단체, 학회,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난 5
지난 6월 30일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자료 제출이 마감된 가운데, 치과 참여율은 95.9%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0일 비급여 보고제도 의료기관 참여율을 발표했다. 그 결과 대상 의료기관 7만2815개소 중 약 95%에 해당하는 6만9200개소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치과병‧의원은 평균을 조금 웃도는 95.9%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법 제45조2 및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의3에 따라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는 제도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연 2회, 3월 및 9월분 자료, 의원급은 연 1회 3월분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이번 수집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한 뒤 ▲특정 질환 치료 또는 수술비 ▲진료 안전성 및 효과성 등을 도출해 국민이 요구하는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도 있는 분석을 펼쳐, 비중증 남용 우려 비급여 관리를 위한 정책 근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정책관은 “이번에 수집된 보고자료를 분석해 국민들의 실질적 의료 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미니쉬 아카데미가 일본과 북미 치과의사들을 겨냥한 교육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30일 제8회 미니쉬 아카데미 베이직코스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니쉬 아카데미 수료생은 총 170명이 됐다. 미니쉬 아카데미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기치로 내세우는 ‘미니쉬 솔루션’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니쉬의 탄생 배경, 철학, 이론과 프랩,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원데이 라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8회 코스에서는 베트남 빈멕시티종합병원 내 빈멕프리미엄 치과 디렉터인 프레드릭 아벨 박사가 최초의 외국인 수료생으로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빈멕시티종합병원은 지난 4월 치과 진료 항목에 미니쉬를 추가한 바 있다. 미니쉬테크는 첫 외국인 수료생 배출을 계기로 외국인 치과의사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3주에 걸쳐 4일간 진행되는 정규 코스를 해외 치과의사의 사정에 맞게 개편해, 보다 편의성 높고 압축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그 첫발로 오는 11월 일본 및 북미 치과의사 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요가 증가할 시, 현지에 아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