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올온엑스(All-on-X)’ 솔루션이 나왔다.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 메디트는 최신 올온엑스 솔루션 ‘Medit SmartX’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온엑스는 무치악 환자나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뼈 이식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으로, 최근 치과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Medit SmartX는 임플란트 사용자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먼저 Medit SmartX는 메디트의 기존 소프트웨어인 Medit Link를 활용하고 통합했다. 때문에 새롭게 익혀야 할 요소가 적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손쉽게 워크플로우를 시작할 수 있다. 추가 스캐너 구입 없이 즉각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Medit i900, i700w, i700, i600 등 기존 스캐너들과 완벽 호환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Medit SmartX는 올온엑스 보철물 제작 시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고급 스캐닝 알고리즘, 실시간 라이브러리 정렬 및 교합 조정 기능, Scan La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어느덧 시행 1년 차를 앞두고 있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계속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제도 시행 후 발생한 요양기관의 다빈도 질의를 총정리한 새로운 Q&A를 홈페이지와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지난 6일 공개했다. # 정부·금융기관 서비스앱도 인정 특히 이번 Q&A는 제도 시행 당시보다 상세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이미 관련 사항을 숙지한 치과병·의원이라도 다시 한번 내용을 점검해 보는 편이 좋다. 먼저 본인확인 수단으로 인정하는 신분증의 종류도 기존 대비 세분화됐다. 특히 ‘정부24’, ‘PASS’, ‘KB스타뱅킹’, ‘삼성월렛’ 등 정부·금융기관의 일부 서비스앱도 인정 대상으로 안내됐다. 예외 대상의 기준도 관계 법령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 가운데 ‘모자보건법 제2조 제1호의 임산부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44조 또는 제50조에 따른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등이 추가 명시됐다. 예외 기간 6개월의 계산식도 정리했다. 계산식은 ‘본인확인 월부터 +6개월에 해당하는 본인확인 일에 –1일’이다.
지난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오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을 실시하는 등 의료와 요양, 돌봄의 안전망 강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각 의료 분야의 방문 돌봄도 급격히 확대 중인 가운데, 치과계가 방문치과학회 설립을 본격화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앞서 방문치과진료를 정착시킨 일본을 방문해, 한국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 치협과 스마일재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희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한국치과통합돌봄대표단(이하 대표단)은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방문치과협회를 방문해, 일본의 선진 방문치과 진료 및 구강돌봄체계를 심층 분석했다고 밝혔다. 일본방문치과협회는 일본치과의사협회 산하 기관으로, 방문치과진료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주도한다. ▲인증 심사 ▲연수회 ▲보급 활동 ▲학술대회 개최 ▲해외 시찰 및 연수 ▲해외 의료 지원 사업 등 방문치과진료의 보급과 확산에 관한 모든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일본방문치과협회를 통해 일본 방문 치과진료의 변천사와 실태를 파악했다. 특히 현재 일본의 방문치과진료 실황에 주목했다. 일본방문치과협회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연간 약 1100만 건의 방문치과진료가 이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국립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에 한국인 최초로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최근 손미경 교수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Gadjah Mada University, UGM)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UGM은 지난 1949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족자카르타에 설립된 국립대다. 인도네시아 정·재계 인사를 두루 배출한 현지 최고의 명문 국립대로 손꼽히며, 그중에서도 치과대학은 디지털 치의학, 임플란트, 보철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와 명성을 지니고 있다. 손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G10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G10 IDEA)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10개국 해외 치과의사 의료연수교육을 기획 및 운영해 왔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인도네시아 에어랑가 국립치과대학(Airlangga University, UNAIR) 겸임교수로 임명돼, 현재까지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UGM 겸임교수 임명이 더해지며,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손 교수는 양국 간 산·학 연계를 더욱 긴밀히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진료를 쉽게 해주는 임상 꿀팁을 전수한다. 접착치의학회는 3월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료를 쉽게 해주는 입상의 꿀팁’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가 엄선한 저명 연자 4인이 나선다. 각 연자는 임상 사진 촬영부터 소아 충치 치료, 직‧간접 수복에 이르기까지 일상적 진료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강연 연자 및 주제는 ▲백윤재 원장(연세백치과) ‘치과임상사진, 요즘은 무엇으로 찍는 것이 좋을까?’ ▲주기훈 원장(연세꿈꾸는치과) ‘쉽게 접근하는 소아 충치치료 : 어서와, 소아치과는 처음이지?’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 ‘성공적인 심미 간접수복을 위한 팁’ ▲서덕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실패 없는 복합레진 직접수복’ 등이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3월 26일까지다. 학회 회원 입회 시 학술대회 참가 혜택, 경품 추첨, 재료 평가단 참여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교정을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핵심 지견을 총망라하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오는 4월 20일 오스템 마곡사옥에서 2025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플란트교정 : Recognize the Role of Orthodontic Treatment for a Successful Implant Restoration!’을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자 6인이 총출동해 임플란트 교정 협진 치료에 관한 핵심 분야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기준 교수(연세대)는 ‘임플란트교정 협진에 필요한 교정적 치아이동 포텐셜’을 연제로 임플란트교정 협진에 반드시 필요한 치아 이동의 포텐셜과 전형적 증례를 소개한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은 ‘성공적 협진을 위해 교정의가 알아야 할 최신 임플란트 치료 경향’을 주제로 임플란트교정 협진의 필요 유무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조진형 교수(전남대)는 ‘디지털을 이용한 효율적 임플란트 교정 협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임플란트교정 협진 중 디지털 적용의 긍정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증례를 제
국산 치과용 핸드피스 제조 메이커 기업 ㈜두나미스덴탈이 우수 혁신 기술로 국내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축제인 나라장터에서 주목받았다.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3월 5~7일 조달청 주최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KOPPEX)’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OPPEX는 우수조달기업이 신기술과 고품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공공조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두나미스덴탈은 지난 2024년 조달청 우수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치과용 고속 핸드피스와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Suck-back 방지 시스템 'SAM(Smart Anti suck-back Module)’을 선보였다. SAM은 치과용 핸드피스에서 발생하는 ‘썩백(Suck Back)’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썩백이란, 핸드피스 구동 정지 시 환자의 구강 내 혈액이나 절삭분 등이 핸드피스 내부로 역류‧유입되는 현상이다. 이 경우, 핸드피스 재가동 시 역류한 타액, 혈액, 바이러스 등이 비말 형태로 방출돼, 감염 관리에 치명적이다. 하지만 SAM을 적용할 시 이러한 현상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입증하듯 SAM은 조달청 우수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 또
충치와 잇몸 질환, 노화 등 구강 건강 문제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안내하는 새로운 안내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강정호 원장(미니쉬치과병원)과 김성호 대표원장(이살리는치과 선릉역)이 공동 집필한 ‘이살리는치과의 충치‧치주‧노화 정복 가이드’가 최근 출판됐다. 해당 가이드는 ▲예방 관리 ▲충치 ▲치주 ▲노화 ▲보험 ▲미니쉬 ▲이살리는치과 운영 철학 및 비전 등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각 파트는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일상 습관과 대중이 곡해하기 쉬운 속설에 대한 팩트체크, 잇몸 질환의 조기 발견 방법 등을 다룬다. 또 치아 보험 가입 시 중요 체크포인트, 미니쉬의 임상 사례 등도 담겼다. 특히 이번 서적은 Q&A 형식으로 구성해 대중이 보다 편리하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정호 원장은 “가장 좋은 치료는 치료 자체가 아닌, 치료가 필요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호 원장은 “치아는 평생 건강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예방 관리에 대한 인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 자료 접수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는 모든 치과병·의원이 대상이다. 따라서 각 치과는 주요 사항을 사전 숙지해 둬야 혼란을 예방하고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월 28일 요양기관정보마당에 ‘2025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관련 자료’를 게시했다. 비급여 보고·공개 제도는 현재 의료기관이 진료하는 비급여 중 일부 항목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고 자료는 치과 의료기관이 실제 환자에게 실시한 비급여 진료 내역이다. 치과의원은 연 1회 3월 진료분, 치과병원은 연 2회 3·9월 진료분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상반기에는 3월 진료분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치과병·의원 보고 대상은 행위·치료재료·제증명수수료 등을 모두 합쳐 160개 항목이다. 보고 자료 추출은 전산 청구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각 청구프로그램이 운용하는 EDI 내 비급여 페이지에서 3월 진료 내역을 조회한 뒤 추출하면 된다. 이때 비표준 코드의 표준 코드화 등 서식에 맞는 수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해당 제도가 매년 시행되는 만큼, 고시
동일악 실시 완전틀니 및 임플란트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관한 자율점검이 상반기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2월 27일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2025년 요양기관 자율점검 실시항목을 안내했다. 치과는 올해 상반기 ‘동일악에 실시한 완전틀니 및 임플란트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가 자율점검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완전 무치악 환자에게 급여 임플란트를 청구하거나 ▲급여 임플란트가 선행돼 무치악이 아님에도 완전 틀니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경우 자율점검 대상에 해당한다. 자율점검제는 착오 청구의 개연성이 단순·반복으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 그 내역을 요양기관에 안내하고, 요양기관이 자제 점검을 통해 급여 반납 등을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자율점검에 참여해 부당이득금을 반납한 기관은 추후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율점검 대상 항목은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아울러 자율점검 통보 대상이 아니더라도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biz.hira.or.kr)에 신고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현지 조사,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경북지부가 지역사회 속 나눔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월 26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이하 본부)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지역민을 위한 공익 사업 이행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의료자원 봉사에 협력한다. 이 가운데도 특히 양측은 연 2회 이상 의료봉사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러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봉사 인력 및 물품을 공동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어르신 건강 박람회’, ‘코레일이 행·복·만(행복한 복지로 만수무강) 드립니다’ 등 한국철도공사가 지역사회에서 추진하는 지역민 삶의 질 개선 사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손명철 본부장은 “올해는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활발히 활동해 더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지역민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다”며 “열차에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행복을 가득 싣고 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영호 교수와 금혜조 교수가 국회의원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치과의료 발전 및 지역사회 헌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주대치과병원은 김영호 교수와 금혜조 교수가 지난 2월 21일과 28일 김선교 국회의원 표창과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실현과 지역사회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특히 김영호 교수는 지난 2023년 아주대병원에 국내 최초 ‘응급‧중증 소아환자 치과치료센터’를 신설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증 증급 소아환자의 치과 치료를 조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최근 대한치과병원협회 워크숍에서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는 등 상급종합병원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어 금혜조 교수는 치과 진료의 필수 의료 분야 중 하나인 치과보존과 교수로서 상급종합병원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학회‧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보건의료와 치의학의 융합적 발전을 모색한 점을 크게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