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를 연마하는 대구‧경북 치과의사들의 봄맞이 학술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2025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이용한 전치부 심미치료’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170여 명이 등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강연에는 유현상 원장(대구하루치과), 신주섭 원장(전주미치과)이 나섰다. 유 원장은 ‘Esthetic Prosthetics Using Digital Technology’를 연제로 디지털 기반 심미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짚었다. 이어 신 원장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전치부 직접 레진수복’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강연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김진환 심미치과학회 회장 및 임원진이 대거 방문해, 대구‧경북지부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안명환 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은 “이번 춘계집담회는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기로 어느 해보다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 치과의사의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디트가 전례 없이 새로운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험의 장을 연다. 메디트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 코엑스 1층 데블스도어에서 경험형 제품 설명회 ‘Medit Experience in Seoul’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공간으로 기획된 만큼, 메디트의 제품 라인업과 솔루션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디트는 ‘i900 classic’을 포함한 ‘Medit i900 Family’ 전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난이도 임플란트 케이스를 위한 올온엑스(All-on-X) 전용 워크플로우 ‘Medit SmartX’를 포함해 교정 솔루션, 체어사이트 통합 워크플로우 등 메디트가 최근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메디트는 ‘Medit i900 classic’에 주목을 당부했다. 스캐너만으로 소프트웨어 조작이 가능한 ‘커서 모드’, 실제 치아 및 구강과 유사한 컬러 구현이 가능한 ‘글로시 디스플레이’, 최대 30㎜ 깊이의 ‘정밀 데이터 채득’ 등 기존 구강 스캐너의 한계를 뛰어넘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써 차별화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
내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5일 서울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1차 협상을 진행했다. 올해 치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치협 보험 담당 부회장인 마경화 단장을 중심으로 김수진·설유석 치협 보험이사, 함동선 서울지부 부회장을 수가협상단으로 구성했다. 건보공단에서는 급여상임이사인 김남훈 협상단장,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박지영 보험급여실장, 전영숙 수가계약부장이 나섰다. # “과감한 재정 투입 필요 시기” 이 자리에서 치협은 올해 수가협상이 초유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진단하며, 재정을 과감히 투입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보 재정 측면에서 지난 2년간 보험료를 동결했음에도 여유가 남았다는 점을 들며 건보공단이 전향적으로 결단을 내려주기를 요청했다. 더욱이 치과 유형의 경우, 올해 SGR 모형 지표상 타당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힘줘 말했다. 마경화 치협 수가협상단장은 “올해는 통상의 수가협상이 다 무너진 듯한 초유의 사태”라며 “지난 19년 수가협상은 틀에 박힌 걱정으로 밴드(
지난해 치과병·의원의 의료급여비가 타 종별 대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당 급여비는 지난 5년간 불과 279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4월 28일 ‘2024 의료급여 주요통계’를 발표했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 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6만여 명이었으며, 총 급여비는 11조547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치과병·의원은 지난해보다는 양적 증대를 이뤘으나, 타 의료기관의 지표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비중을 살펴보면, 치과병원은 전체 0.1% 수준인 143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보건기관 등(45억 원, 0.04%)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다. 치과의원 또한 2.3%인 2606억 원으로 ▲한방병원(1096억 원, 0.9%) ▲한의원(2138억 원, 1.9%)과 함께 하위권을 맴돌았다. 가장 규모가 큰 기관은 종합병원으로 18.4%에 해당하는 2조1272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요양병원(1조9666억 원, 17%) ▲의원(1조9057억 원, 16.5%) ▲상급종합병원(1조2838억 원, 11.1%) 등의 순이
경기도와 인천의 치과 개원 시장 팽창 기세가 무섭다. 과포화한 서울을 피해, 이들 지역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하는 모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지난 1일 올해 1분기 지역별 의료기관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개원 중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치과병·의원은 1만760개소였다. 이 가운데 서울은 4926개소, 경기는 4810개소, 인천은 1024개소였다. 이어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광역시가 1353개소로 가장 많았다. 또 ▲경상남도 979개소 ▲대구광역시 957개소 ▲경상북도 703개소 ▲광주광역시 662개소 ▲충청남도 634개소 ▲전북특별자치도 612개소 ▲대전광역시 564개소 ▲전라남도 523개소 ▲충청북도 482개소 ▲강원특별자치도 442개소 ▲울산광역시 387개소 ▲제주특별자치도 248개소 ▲세종특별자치시 100개소 등의 순을 기록했다. # 서울 22년 고점 후 후퇴 특히 최근 5년 통계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변화 양상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은 지난 2021년 4947개소에서 2022년 4966개소로 19개소 증가하며 고점을 달성했으나, 이후 매년 10~20개소 안팎으로 꾸준히 감소하며 올해 4926개소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각 후보 캠프에 전달할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지난 10일 의협 회관에서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협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공동선대본부장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정책 제안서에서 의협은 ▲의료 거버넌스 혁신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 ▲미래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 혁신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활성화 ▲필수의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의료격차 해소 ▲의료분쟁 예방과 의료현장 신뢰회복 등 7개 키워드를 제시했다. ‘의료 거버넌스 혁신’은 보건부 신설을 첫머리에 둔 보건의료정책 결정 과정 개편이 골자다.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기능 폐지, 전문가 참여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의무화 등을 핵심으로 한 다양한 제안이 담겼다. 또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서는 글로벌 의학연구원과 기초-융복합 의학연구원 설립,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에 관한 제언이 나왔다. ‘미래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 혁신’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이용을 위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 신설을 비롯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제반 마련과 함께 법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미국치과교정학계에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의 역량을 다시금 각인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4월 25~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교정학회(AAO) 학술대회에 참가해, 코리안 런천(Korean Luncheon)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학술과 친교 양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이는 한국 교정학계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무대 속 협력과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코리안 런천은 김정기 회장을 비롯한 교정학회 임원과 미국 치과대학 한인 교정과 교수 12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친교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교정학회는 이번 AAO가 한국 교정학계의 우수 학술 역량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방증하듯, AAO 학회에서는 발표 연자 중 무려 22명이 한국인으로 채워졌다. 이 가운데 국내 소속 연자는 14명, 미국 소속 연자는 8명이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 신임 편집장으로 선출된 박재현 교수도 참석해, 한·미 협력 방안을 비롯한 국제 학술 교류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AAO 기간에는 박영국 경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임성훈 교수가 미국교정학회지(AJO-DO) 2024 최우수 심사위원(Top Reviewer)으로 선정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최근 임성훈 교수가 2024 AJO-DO 최우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JO-DO는 치과교정학 분야 세계 최다 인용 학술지 중 하나로, 매년 최우수 심사위원을 선정해 왔다. 임 교수는 지난해 AJO-DO에 접수된 신규 논문 약 1100편 중 32편을 심사했다. 이는 전체 심사위원 489명 중 최다 기록이다. 이 밖에도 임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 부편집장을 비롯해 AJO-DO 및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asearch 부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최우수 심사위원에는 25명이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임 교수를 포함해 5명이 우리나라 심사위원으로서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선정 위원 및 심사 건수는 ▲백승학 교수(25편) ▲최성환 교수(14편) ▲채종문 교수(13편) ▲강윤구 교수(12편) 등이다. 이는 한국 교정학계의 국제적 영향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다.
전치부 임플란트 임상의 ‘NEXT LEVEL’을 향한 심미치과학회의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6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치부 임플란트 NEXT LEVEL : Aesthetic Perspectives for Anterior Region’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임플란트’라는 단일 주제를 심층 고찰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끈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뿐 아니라 하반기 추계학술대회까지, 올해 학술대회를 ‘전치부 임플란트’ 단일 주제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심미치과학회는 ‘견치(송곳니)’ 단일 주제 학술대회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찬권 춘계학술대회장은 “전치부 임플란트는 구치부보다 임상에서 마주치는 빈도는 낮지만 훨씬 더 노고가 필요한 고난이도 술식”이라며 “2025년 심미치과학회는 전치부 임플란트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므로, 노하우를 풍성하게 얻어가기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이수형 원장(글로벌치과)은 ‘심미 임플란트의 Decision tree와 회색지대의 공
다학제 협력을 통해 최적의 교정치료법을 찾는 임상교정치과의사들의 학술 축제가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6월 22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s : Collaborative Approaches for Optim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KSO는 완성도 높은 학술 콘텐츠를 넘어, 각 연자의 고유 임상 경험을 도전적이고 독창적으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KSO가 선정한 국내‧외 저명 연자 8인이 참여한다. 먼저 심포지엄의 포문은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연다. 정 교수는 ‘Hopeless를 Hopeful로 전환하는 다학제 교정치료’를 주제로 고령 환자의 교정치료 영역과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대)는 ‘교정 중 발생하는 근관치료의 접근과 고려사항’을 연제로 실활치 대응 및 책임소재 문제 대처법, 자가치아 이식술의 최신 지견 등 임상 전략을 공유한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는 ‘복합 난치증례 해결을 위한 다학제 접근’을 통해 임플란트 및 치주 보철 증례의 장기적 결과와
미니쉬가 북미 시장 사로잡기에 본격 착수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할리우드 에디션 호텔에서 ‘미니쉬 임상 세미나 및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미니쉬테크의 해외 현지 세미나는 일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현장에는 LA 및 캘리포니아 지역 치과의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미니쉬테크는 미니쉬의 임상 사례와 치료 프로세스, 미니쉬 멤버십 클리닉(MMC) 치과 운영 사례, 미니쉬테크의 북미 사업 전략을 6시간에 걸쳐 깊이 있게 소개했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LA 거점의 북미 지역 네트워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쉬테크는 “세미나 참석자들은 미니쉬의 혁신성과 다양한 증례에 관심을 보였고, 17만여 건의 케이스와 함께 전악 수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에 1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MMC 가입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미니쉬는 미국 법인과 미국 MMC 1호점이 위치한 LA를 거점으로 북미 지역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MMC는 5월 현재 기준, 국내 43곳을 비롯해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
다른 치과의사들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하고 있을까. 메디트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메디트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인스타그램에서 ‘#MeditMadeSimple’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메디트 사용자들이 서로의 임상 케이스와 경험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주요 제품은 ‘Medit i900’, ‘i900 Classic’, ‘Medit SmartX’다,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제품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하면 된다. 공유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메디트 공식 계정인 ‘@meditcompany’를 팔로우한 뒤, 본인의 피드에 ‘Medit i900, i900 Classic’ 또는 ‘Medit SmartX’를 활용한 경험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단, ‘#MeditMadeSimple’를 필수 해시태그로 달아야 한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 콘텐츠는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메디트는 캠페인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 및 추첨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우수 콘텐츠 게시자에게는 ‘Medit C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