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치과 총 진료비가 지난 2021년 1659억 원으로 최근 5년 새 19% 뛰었다. 치과는 ‘서구 > 유성구 > 중구 > 동구 > 대덕구’ 순으로 분포해 있으며, 이 가운데 서구의 밀집도가 인구수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전광역시 치과 현황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번 자료는 치과 개원 입지 선정 등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2023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대전 편을 발간했다. 심평원은 지난 2월부터 매달 전국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기준 대전광역시에 개설된 치과 수는 총 555곳으로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1.2%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역구별로는 서구가 231곳으로 가장 많은 치과가 분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유성구(107곳), 중구(88곳), 동구(77곳), 대덕구(52곳)의 순을 보였다. 특히 서구는 인구수 대비 치과 밀집도가 가장 높았다. 예를 들어 서구와 유성구의 치과 수는 약 2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현황이 최종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3월 28일 2022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3조6291억 원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누적 준비금은 총 23조9000억 원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수입은 총 88.8조 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또 같은 기간 지출은 총 85.2조 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9.6% 늘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수입과 지출 모두 껑충 뛰어오른 셈이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누적 적립금 23조8701억 원을 보유하게 됐으며, 재정 수지도 상당 폭 개선됐다. 이처럼 재정 수지가 개선된 이유로 건보공단은 소득 증가 및 경제 성장을 들었다. 직장가입자 상승률이 지난 2021년 2.7%에서 2022년 3.2%로 확대된 데 이어, 경제성장률 또한 지난 2020년 0.7%에서 2021년 4.1%로 상승하는 등 수입 증가 요인이 다수 존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지출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소했던 의료 이용이 2022년 회복세로 돌아서며 큰 증가세를 보였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여동문회(이하 동문회) 동문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3년만에 상봉해, 동문 간 정을 나눴다. 동문회는 지난 3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3년 만에 이뤄진 대면행사다. 이날 총회에는 동문회 회원을 비롯해,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등 여러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나경선 동문(11회)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애주 회장(10회)이 이임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존 2년 임기에서 1년 연장한 3년 임기를 지냈다. 이날 총회에서 이 전 회장은 “동문회는 코로나 시국에도 소모임과 밴드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서울여성치과의사회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노력했다”며 “여성치과의사로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동문들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 조선치대 여동문회라는 큰 틀 속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동문 모두가 발전했으면 한다. 아울러 2024년은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이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장선아 동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야구동아리 ‘PION’이 선·후배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신흥양지연수원은 지난 3월 25~26일 전남치대 야구동아리 PION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PION은 지난 2003년 창단한 전남치대의 유서 깊은 야구동아리로, 이날 PION은 연혁 발표를 통해 지난 20년 역사를 되새기고 선·후배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고 이영규 신흥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조성된 공간으로, 국내 치과계 학술 교류 및 화합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객실과 회의실, 핸드피스 실습실, 휴게공간, 식당 및 잔디 구장 등 내·외부 행사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한다.
현재 많은 치과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치과의사가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소 투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사이버메드는 지난 3월 18~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종합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이버메드는 최소 투자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솔루션으로 가장 먼저 인공지능(AI) 접목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특히 사이버메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CT View Software를 예로 들었다. 사이버메드의 CT View Software는 진단부터 인공지능, 디지털 접목이 가능하며, 임플란트 시스템과 3D 프린터 및 스캐너로 보철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아울러 사이버메드는 원내 가이드 및 임시 보철물 출력이 가능한 3D 프린터 설치를 추천했다. 현재 사이버메드는 OnDemand 3D 4K 프린터를 개원가에 보급 중이다. OnDemand 3D 4K 프린터는 6.6인치 LCD판으로 10분당 최대 70개 출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구치부 싱글 크
어려운 미니스크류의 활용법을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2023년 1차 학술집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김용일 교수(부산대 치의학대학원)가 나선다. 김 교수는 ‘Miniscrew anchored facemask의 활용과 고찰 : 성장기에서 치아결손부 치조골유지용 screw 식립 update’를 주제로 유익한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정학회 회원 외 치과의사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4월 3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를 각 2점 획득할 수 있다.
최근 서울시의 한 치과원장은 직원 결원으로 3개월 넘게 진료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여러 차례 구인 공고를 올렸지만, 마땅한 인재를 찾을 수 없었다. 이처럼 많은 치과 개원가가 구인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MZ 세대 신입 치과위생사의 재직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은 수도권 치과병·의원 취업자 중 근속 기간이 24개월 미만인 신입 치과위생사 195명을 상대로 펼친 설문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신입 치과위생사의 재직 의도 관련 요인 : 근무환경을 중심으로’를 표제로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신입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근무 환경에 대한 인식 ▲재직 의도 ▲근무 환경과 재직 의도의 관련성 ▲재직 의도 관련 요인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입 치과위생사의 직장 재직 의도 1순위 항목은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로 5점 만점 중 4.33점을 기록했다. 이어 ‘직장 선배와 동료로부터의 지지에 만족한다’도 3.77점으로 뒤를 이었다. 즉, 신입 치과위생사는 직장 내 인정과 지지가 뒷받침될 경우, 재직 의욕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충남지부가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방식 개선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이창주 신임 지부장을 선출하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충남지부(이하 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는 지난 22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개최됐다. 지부 대의원 63명 중 위임 포함 60명으로 성원된 이날 정총은 신임 지부장 당선증 수여,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토의, 임원 선출, 각종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 석상에는 박현수 지부장, 이창주 신임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했으며, 홍문표·이명수 국민의힘 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은섭 치협 부회장,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김종수 단국치대 학장, 김종빈 천안단국대치과대학병원 진료부장 등 지역 의료단체 및 기관장이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3월 임기를 마치는 박현수 지부장은 “부족하나마 지금까지 저를 믿고 따라준 우리 충남지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서는 이창주 신임 지부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이 지부장은 오는 4월부터 공식 임기
오는 2025년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치과계가 머리를 맞댄다.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은 오는 3월 30일 오후 4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발족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이하 포럼)은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 치과계 단체가 한 데 모여, 고령 사회 관련 치과 정책 의제를 선정하고 주도적으로 담론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조직됐다. 특히 포럼은 노년기 구강건강이 기능적 문제뿐 아니라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질환과 관계성이 높다고 보고,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는 국내 보건의료의 핵심이 될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발족 기념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취지에 기반한 고령사회 구강보건 정책, 제도, 지침 등 현안이 폭 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토론회는 포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영등포구을)이 공동 주관하고 치협과 대한치의학회 후원, 오스템임플란트 협찬으로 이뤄진다. 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등 기관 및 단체도 참여한다. 전체 행사는 포럼 발족식과 경과보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무차별적으로 직업 수행 자유를 박탈하는 악법 중의 악법으로 즉시 철회돼야 마땅하다.”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단독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임박한 가운데, 치협이 국회 앞 집회를 열고 입법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치협은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집행부 임원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20일부터 국회 앞 단식 투쟁에 돌입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동참해, 관련 법안 입법의 위헌성과 부당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구호 제창과 참석자 자유 발언,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치협은 “대한민국 면허제도를 무시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명백한 치과의사 탄압”이라는 문구의 현수막과 피켓 등을 내걸고 입법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자유 발언에 나선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는 “대한민국은 치과의사, 의사 등 보건의료인 모두를 무시하는 나라”라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 의료인 면허취소법 철회하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강운 법제이사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폐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국회는 입법을 즉각
간호사 특혜법·의료인 면허강탈법(박탈법)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보건의료계가 곡기를 중단하고 입법 저지를 위해 궐기하고 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앞 천막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부터 무기한 철야 농성을 진행 중이다. 또 이와 관련해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3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보건의료계 최초로 단식 투쟁을 벌이며 법안의 부당성과 위헌성을 국회에 각인시킨 바 있다. 이날 박 비대위원장은 “이번 단식 투쟁이 국회가 바른 판단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인 입법 행태에 경종을 울렸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특정 직역만을 위한 간호사 특혜법, 간호사만 빼고 동료 직역 모두가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국회는 이 잘못된 법을 꼭 통과시켜야겠나”고 반문한 뒤, 이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의료인 면허강탈법이 심각히 과잉되고 부당한 입법이라는 비판과 함께 철회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을 결코 옹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엄중히 처벌할 것을 원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울산지부가 되겠다.” 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1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를 개최했다. 지부 대의원 86명 중 위임 포함 74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정총은 지난 회무 보고와 함께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 의장단 및 감사 선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종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박태근 협회장이 방문해 지부 정총 개최를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박 협회장은 “지금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재신임해준 울산지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힘차게 내달리겠다. 특히 의료인 면허박탈법이라는 생존권을 박탈하는 악법을 막고자 협회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서는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허용수 지부장이 퇴임하고 강경동 신임 지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허용수 전 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3년 전 집행부 출범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낯선 길을 가야 했다”며 “그렇지만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