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장에 김성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과)가 지난 9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5월 8일까지 2년이다. 김성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서울대 치과병원 미래발전추진단장, 서울대 치과병원 홍보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탁운영을 맡아 발전된 의료기술 도입과 인적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의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의 치의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서 마주 보며 4년 만에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제23기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하 전치련)은 ‘제38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이하 전치제)’를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전치제는 전국 11개 치대·치전원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축제로 불린다. 이번 전치제는 지난 2019년 5월 연세대에서 열린 제35회 전치제 이래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개최 전부터 전국 치대생의 이목이 집중됐다. 행사 참여 신청자 수만 2700여 명에 달했고, 행사장 입장 시각인 당일 오후 1시경 티켓팅 부스는 수많은 치대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그간 참아왔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문화관 대강당에서는 각 치과대학에서 밴드팀과 댄스팀 각각 9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이 펼쳤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이어졌다. #치대생 재능·끼 발산 축제의 장 또 문화관 전시실에서는 해부학 OX 퀴즈&골든벨, 치아카빙, 덴티폼 조립대회 등이 진행돼 대학 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해부학 골든벨은 원광대(개인), 부산대(단체)가 우승을 차지했고, 치아카빙은 서울대, 덴
세계적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한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국제심포지엄이 뉴욕을 뜨겁게 달궜다. 메가젠은 제16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16th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 in NewYork)’을 지난 4월 20~22일 3일간 뉴욕 메리어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 심포지엄은 국내 기업 중 미국·유럽 임플란트 수출 1위에 빛나는 메가젠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 임플란트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다년간 임상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노하우와 치과 솔루션 및 최신 지견을 제시해왔다. ‘Dentistry wears Digital; Discover the New Success Criteria’라는 대주제로 펼쳐진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심포지엄에서 내로라하는 국내외 연자 19인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핸즈온 워크숍에서는 풍부한 임상 경력의 연자 14인이 디지털을 활용한 가이드 수술 및 심미보철 관련 핸즈온 코스 총 10개를 진행, 메가젠의 임플란트와 소장비를 활용해 직접 핸즈온을 경험할 수
디지레이가 자사의 에어폴리싱 및 초음파 치주 치료 시스템인 ‘VRN-Q6’이 높은 가성비와 빠른 서비스로 포지션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국내 치과 2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 그리고 빠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초음파 핸드피스와 에어폴리싱으로 구성돼 있다. 초음파 핸드피스는 Piezo를 기본 적용한 타원진동트렉 방식으로 충격력 분산과 삭제력 유지를 통해 부드러운 스케일링과 편안한 치근활택술이 가능하다. 술자의 손목 피로도와 환자의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이외 6개의 LED 옵틱 적용으로 밝은 시야도 제공한다. 또 에어폴리싱 기능은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통한 일정한 압력유지와 Powder 컨트롤을 통해 빠르고 편한 바이오필름, 스테인 제거,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 다양한 치주질환 완화를 가능케 한다. 이외 교정환자의 치면 세균막제거 및 세척 그리고 브라켓 주위 연성치석의 빠른 제거가 가능하며 레진치료 전 다양한 치면 세척에 적용하여 레진 접합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 업체 측은 에어라인에 남아있는 수분에 대한 반응으로 막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경우를 고려해 0.0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Programat CS6®’는 빠른 결정화와 소결로 뛰어난 심미성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컴비네이션 퍼니스라고 소개했다. 해당 제뭎은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통해 올 세라믹 재료인 IPS e.max CAD를 약 11분 내로 결정화할 수 있고, 새로운 진공 테크놀로지로 지르코니아 수복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컴비네이션 퍼니스는 속도가 높을 경우 심미성이 낮은 단점이 있었지만, 해당 제품은 소결 과정을 가속화 하는 동시에 수복물의 심미성은 향상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특별한 개방 리프팅 테크놀로지로 소성실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공기를 제어해 신속한 사전건조와 냉각 프로세스가 가능하며, 약 55mm의 넓은 소성 챔버를 가지고 있어 큰 블록으로 밀링된 수복물에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보클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조작이 쉽고 빠르며 작업자 스스로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하다”며 “또 이전에 가공했던 수복물의 리메이크 작업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렵고 막막하기만 한 개원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치과 개원 실전 가이드 ‘치과개원 에센셜’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치과 개원 프로세스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 집필에는 이재일 원장(닥터재일치과의원)과 진료권 분석 전문 기업인 브랜드본담의 이동권 대표, 정영화 이사가 참여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21년 개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노하우를, 이 대표와 정 이사는 다년간 축적한 수리모델링·데이터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개원 입지 선정과 병원 브랜딩 방법을 책을 통해 녹여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 개원 과정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읽으며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개원 후보지 선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정보 및 진료권역을 스스로 분석해 볼 수 있는 분석개론과 툴키트를 제시하고, 2부에서는 브랜딩 측면에서 병원과 대표원장의 컨셉을 구축하는 과학적 접근법과 병원 브랜딩 방법론을, 3부에서는 실제로 개원 한 치과의사의 관점으로 책의 전체 내용을 접목해 활용한 실전 개원기 및 노하우를 소개해 자신 있게 개원 절차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 측은 세상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출시한 임플란트 신제품이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3)서 베일을 벗는다. 메가젠은 자사의 새 전치부 솔루션인 ‘ARi®ExCon(AnyRidge incisor)’을 오는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3에서 최초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기존 임플란트와는 달리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메가젠은 새 보철 옵션을 추가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도 선보인다. 다양한 핸즈온과 풍성한 이벤트 경품도 기대를 모은다. 핸즈온을 체험하면 태블릿을 통해 경품 추첨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토요일 오후 3시, 5시, 일요일 오후 1시, 4시에 진행된다. 모든 부스 방문자는 바코드 스캔만 해도 오프리케어 치약 칫솔 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각각의 존을 방문해 상담 시 약 30만원 이상의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구강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이 오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3)에 참가한다. 닥스메디는 이번 SIDEX 전시에서 참가자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차별화 전략, 입속세균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에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닥스메디 프로바이오틱스 4S’를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건강한 구강으로부터 우수한 항균 효능 효과를 입증한 유산균 4종 분리 배양을 성공함으로써 장까지 100억 유산균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또 최근 새롭게 출시해 주목 받는 100% 브라질산 ‘닥스메디 그린프로폴리스 스프레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중 닥스메디 부스에서는 구강 유해균 정량화 PCR 유전자 검사인 ‘오랄바이옴체크’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미경으로도 볼 수 없는 진지발리스를 포함한 구강유해균 7종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또한 구강세균검사를 비롯한 오랄바이옴 제품에 대한 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은 SIDEX 행사에서 D-101에 위치해 만나볼 수 있다.
채용 지원은 물론 기업 홍보, 재정 금융 우대 등 사업주에게 남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 있음에도 직원 수 10인 미만인 기업은 지원할 수 없어 소규모 치과가 대부분인 개원가는 여전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강소기업’은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노무, 경영, 세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발표된 선정 결과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전년에 비해 1만1135개가 늘어난 전국의 2만7790개 사업장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다만 치과의 경우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한데, 올해 선정된 치과는 단 3곳에 불과하다. 사업 신청 제한 조건을 살펴보면, 10인 미만 기업 등 소규모 기업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밖에 임금 체불, 직원 근속 기간, 산재사망, 신용불량 등에 문제가 있으면 사업 신청에 제한이 따른다. 전체 치과 개원가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치과의 경우는 나머지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단 한 가지 조건인 ‘직원 수’라는 허들을 넘지 못한다면 신청조차 못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예전부터 문제로 지적됐듯 소규모 치과의 경우 여전히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미래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치과계가 봉착한 현안을 타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습니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으로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 김홍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치과경영정보학교실)의 포부다. 제18대 회장에 오른 김 회장은 올해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학회를 진두지휘한다. 지난 1963년 창립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는 임상이 아닌 관리적인 영역에서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치의학의 학문적인 지평 확장을 도모해왔다. 김 회장도 이러한 학회의 정체성에 맞게 치과계가 마주한 현안을 집중해서 다뤄 새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예전에는 진료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반면 이제는 경영 등 진료 외적인 분야에도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특히 치과계는 경쟁 과열과 행정 업무 과중으로 개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학회도 이런 점을 눈여겨보고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또 나 또한 학교에서 순수하게 학문적 성과를 내는 데 집중을 해왔지만 이제는 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찾는 데 신경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원가 질서를 어지럽히는 저수가 치과에 대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4일과 8일 각각 치과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에 내원한 어린이들과 병동 입원 소아환자 등 100여 명에게 장난감,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어서 어버이날인 8일에는 치과병원 내 전 진료과, 센터 데스크 등에서 당일 예약 및 내원 고객 약 1000명에게 칫솔, 치실로 구성된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특히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가 이날 내원한 최고령 고객인 박희순(만 94세)씨를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 꽃다발과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치과병원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병원을 찾는 전 연령대의 환자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치과도 구인난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최근 미국 의회에서도 치과 구인난을 주제로 논의가 오갔다. 미국 하원 의회 에너지 상업 위원회(Committee on Energy and Commerce) 산하의 에너지 상업 위원회 건강 소위원회(Energy and Commerce Subcommittee on Health)는 ‘강력한 보건 인력 구축 및 1차 진료 개선을 위한 기존 연방 보건 프로그램 검토’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9일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미 보건복지부 보건 자원 및 서비스 행정국(HRSA) 국장인 캐롤 존슨의 증언이 포함됐다. 특히 HRSA가 치과 인력 관리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존슨은 치과의사 3명 중 1명이 인력 문제로 진료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건강 정책 연구소 데이터를 인용했다. 의회 측은 “치과 분야의 인력 부족은 전국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환자의 접근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HRSA는 치과위생사와 관련해 치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으며 구강 건강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