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가 임상 술식 뿐 아니라 치과 경영 노하우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대면 학술대회를 3년 만에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국제회의실 및 전시홀에서 열였다. ‘날마다 마주치는 교합 문제의 해결’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장 등록을 포함 최종 인원 414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주제는 크게 ▲붕괴된 교합으로 인한 난제의 해결 ▲임플란트 보철 교합의 체계적 정리 ▲턱관절장애의 임상적 해결법 총정리 ▲치과경영 노하우 및 국민건강보험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오전 ‘교합 재건을 위한 전악 수복 증례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악 보철 수복, 전통적인 교합 이론, 임플란트 보철물 예후와 교합, 치과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구취의 해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이날 윤준호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거시적 관점으로 보는 보험틀니·임플란트’ 강연은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강연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이 구축한 연구용 표본 자료 등 빅데이터와 국민건강보험 일
실제 진료에서 흔히 접하는 염증성 턱관절장애 진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2022년 전문학술대회를 오는 12월 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의 및 인정의를 위한 Update 연수 교육’으로 ‘Multifaceted Approache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for inflammatory TMD(염증성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다각적 접근)’이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첫 번째 세션인 전공의 증례 발표에 이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턱관절 골관절염 치료의 다각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가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세정술 치료’ ▲김태우 교수(서울대 치과교정과)가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스플린트 치료 후 교정적 처치’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 세션은 ‘턱관절장애 영상 진단을 위한 다각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상선 교수(연세대 영상치의학과) ‘턱관절 질환 진단의 MRI 활용’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 장애의 영상 진단’ 등 강의가 있다. 모든 강연 후에는 전공의 증례 발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6회 치주질환과 NCD (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치주질환과 NCD’ 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68명이 사전 등록해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정책 수립 필요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구강건강 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학회의 노력을 알리는 자리였다. 첫 번째 연자로, 김수연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소개‘라는 주제로 모든 국민이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중점과제별 추진계획으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통합관리 기반 마련 ▲국민의 선택권 보장 및 치과의료의 질 안전 제고 ▲치과의료보장성 지속확대 ▲취약계층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의 제공 ▲치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는 ‘치과의사가 바라는 NCD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치주질환이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라고 전제하며,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을 밝히고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치과의사가 바라는 5가지의 NCD 구강보건 정책으로
미국 전역에 ‘대마초 합법화’ 물결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치과의사 상당수가 대마초 사용 환자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최근 회원 557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치과의사 응답자의 52%가 치과 진료 과정에서 대마초 등 약물에 취한 환자를 만났다고 보고했다. 특히 응답자의 46%는 대마초 등 약물이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해당 환자에 대한 마취를 강화해야 한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에 ADA는 치과 진료 전에 대마초 등 약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트리샤 쿼터 ADA 대변인은 “대마초는 환자의 불안, 편집증, 과잉 행동을 증가시켜 스트레스 상황을 야기한다”며 “또 예상치 못한 호흡기 부작용으로 통증 조절을 위한 국소 마취제를 사용할 위험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마초 흡연 환자는 구강 질환에 취약하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치주 질환, 구강 건조증, 구강암, 인두암 위험이 높고, 한 연구에 따르면 대마초를 꾸준히 흡연할 경우 훨씬 더 많은 충치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샤 쿼터 대변인은 “대마초의 활성 성분인 THC는 공복감을 유발하기에, 대마초 흡연자는 건강한 음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해온 ‘올해의 치과인상’이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아울러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치협은 2022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갖고,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규정 개정’을 비롯한 상정 안건을 논의하는 등 집행부 주요 추진 현안을 점검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이날 이사회를 통한 규정 개정으로 새 이름을 얻었다. 또 기존에는 매년 1명 또는 1개 단체에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등 부문별로 매년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정키로 했다. 시상 부문이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어남에 따라 총 1000만 원인 기존 상금 규모도 부문별 1000만 원, 총 3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단, 특정 부문에 추천이 없거나 수상자가 없을 시 다른 부문의 수상자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가령, 사회공로 부문 수상자가 없다면 문화예술 또는 봉사 부문에 수상자를 늘려 선정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부문별로 과거에 추천받은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는 마지막 추천 연도 다음 해부터 3년 동안 후보자에서
현직 지부장과 지부 임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치협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해당 지부장과 임원이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해 치과의사의 품위와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치협 2022 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는 ‘협회와 치의신보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요청’의 건이 기타토의안건으로 긴급 상정돼 집중 논의됐다. 해당 안건은 이만규 충북지부장과 이재용 서울지부 공보이사(치과신문 편집인)가 치과의사 윤리지침에 정한 의무를 위반하고, 치과의사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지부장은 지난 8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협회는 세 곳의 임플란트 업체로부터 각 3000만 원씩을 받으면서, 치의신보 광고비 명목으로 계산서를 발행해준 사실이 있느냐”며 “질문이 사실과 다르다면 마땅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본지는 제2923호(9월 5일자) 1면에 게재된 ‘치의신보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와 같은 명목의 비용을 받은 적도, 계산서를 발행한 사실도 없다”며 “치협과 치의신보를 흔드는 행위는 국민과 치과의사를 욕보이
“치과인이 치과계 구인·구직난 해소하는 터닝포인트로서 개원가에 큰 희망을 주길 바란다.”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 등을 통한 구인·구직난 완화방안 모색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지난 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치과계 해묵은 난제인 치과종사인력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진단하는 한편, 치협의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을 통한 구인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치과인으로 구인난이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을지라도, 그 전초기지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여러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협은 구인·구직난 해결을 최우선 민생 현안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구인·구직난 완화를 위해 치협은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상생의 길을 적극 모색할 것이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여러 방안이 제시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 “구인 구직 비용 내려 가야” 공청회는 기조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신인철 치협 부회장, 사회는 오 철 치무이사가 맡았다. 기조발표에 나선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 간사)는 ‘구인구직 앱 및 사이트 개발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2022년 제5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승우·신금백 학회 고문,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남기현 매일경제 벤처과학부장 등을 비롯한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자 지난 2018년 ‘턱관절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기념일은 ‘119’에서 영감을 얻어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월 9일로 정해졌다. 박지운 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에 이어 턱관절의 날 기념 발표,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 턱관절의 날 선서문 낭독이 있었다. 정진우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사람이 턱관절 장애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적절치 않은 치료를 받아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지출하고 육체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턱관절 장애에 대한 전문가로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지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치협이 후원하는 ‘제55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구보협이 매년 실시하는 공모전은 올해는 ‘전신건강과 구강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신건강과 구강건강관리의 상관관계’, ‘코로나로 인한 잇솔질 실천율 하락의 해결’, ‘불소 인식 개선’,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구강병의 예방’, ‘튼튼이마크 홍보’, ‘일상에서 구강건강 실천’ 등에 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공모전 참가는 개인 또는 팀으로 가능하다. 작품은 UCC, 애니메이션 형태로 구보협 로고와 ‘대한구강보건협회’라는 자막이 삽입된 3분 이내 동영상 파일(640x480픽셀 이상, 24fps 이상)이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내년 1월 25일까지로, 구보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발표는 2월 22일, 최종 심사 발표는 3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팀, 입선 10팀, 단체상 1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보협 홈페이지
치과 분야에 새 블루오션으로 제시되는 수면장애 치료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열렸다. ICD 한국회가 하반기 학술집담회를 지난 1일 서울클럽 지리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연자로 올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적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태일호 원장은 수면과 전신 건강 간 연관성을 설명하는 한편, 여러 수면 관련 질환 중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치료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 치료에서 구강 장치가 양압기에 준하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하며, 수면장애 환자 치료에 치과 분야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태 원장은 “수면과 관련한 주제는 새로운 기전 등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ICD 한국회는 오는 12월 4일 정기총회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ICD 국제본부이사회가 내년 11월 3~5일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코엑스에서 열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최병기 ICD 한국회 회장은 “향후 회원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35세 이상 타의 모범이 되는 회원을 인사위원회를 통해 확정해 신구 조화를
㈜코웰메디가 지난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2)에 참가해 핸즈온 부스 운영을 비롯, 다채로운 이벤트와 특강으로 눈길을 끌었다. 코웰메디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INNO(임플란트) ▲SFIT Cementless Solution ▲COWELL® BMP(골이식재) ▲WIFI(멤브레인) 등 총 네 개로 세분화해 운영했다. 특히 코웰메디는 런칭 이후 국내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SFIT Cementless Solution’의 핸즈온 부스도 운영해 직접 시멘리스 보철 체험의 장을 열었다. SFIT Cementless Solution은 Screw Head가 Crown 내면에 직접 고정되지 않고, SFIT 내부에 안착돼 크라운에 직접 가해지는 힘을 상쇄해 파절을 방지해준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접착제 사용없이 유지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임상의들의 평이 이어졌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세팅이 3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코웰메디는 SFIT 체험 패키지, BMP/WIFI 메쉬 현장 특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제품 무료 증정권을 발행하는 등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지난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2)에 참가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가젠은 이번 전시에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Plasma X, Plasma X motion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플란트존, ▲유니트 체어 N2가 전시된 체어존,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솔루션존, ▲I700 Wireless, QuickSleeper5 등이 준비된 소장비존, ▲덴탈케어 브랜드 오프리케어존, ▲치과재료 종합쇼핑몰 M-Dent존, ▲개원상담존, ▲단독미팅룸 등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문 시 존별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메인 이벤트 경품으로는 Plasma X, Plasma X motion, 유니트 체어 N2가 주어졌다. 이 밖에도 양일간 매시간 추첨 이벤트로 Densah Bur Kit, 시로나 핸드피스를 준비했으며, 즉석 퀴즈 이벤트로 백화점상품권, 스타벅스상품권도 제공했다. 또 부스 방문자에게 오프리케어 치약 칫솔 세트를 모두 증정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