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인 미만 치과도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청년공제) 가입이 가능해진 가운데, 치협이 일선 치과병·의원의 청년 공제 가입 신청을 돕기 위한 상세 매뉴얼을 최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치협 회원 전용 홈페이지의 ‘회원알림’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매뉴얼에서는 청년공제의 자산 지원 과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가입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신청 기한 등을 상세히 담았다. 청년공제는 만 15~34세 청년이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300만 원, 600만 원을 지원해 청년에게 최대 12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제도다. 30인 미만 기업은 기업기여금의 100%를 정부가 지원해준다. 청년에게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유인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구인난 해결과 장기근속을 돕는 제도로 관심이 높다. 청년공제 가입 신청은 워크넷-청년공제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가능하며, 반드시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청약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현재 고용보험 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총 고용보험 기간의 합이 12개월 이하인 직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진)가 지난 14일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경희치대 본과 4학년에게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버스 앞에서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파 속에 모인 10여 명의 동문과 교수들은 이른 아침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정진 경희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사랑하는 경희 후배들이 지난 시간 준비한 모든 것들이 큰 성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우리 동문들이 함께할 테니 힘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호 교수(경희치대 치과교정과)는 “이른 아침부터 여러 동문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경희의 좋은 기운들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앞서 경희치대 총동창회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동창회 입회 행사 대신 국시를 앞둔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과 더불어 새 출발을 축하하는 선물을 전한 바 있다.
치과 검진이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효정·김근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검진 코호트에서 2002~2003년 건강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40~79세 성인 47만8245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2월 12일 유럽치주학회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치과 검진 경험에 따라 비검진군, 일반검진군, 치과검진군으로 분류해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치과 검진을 받은 참가자는 MACE 발병 위험이 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일반 건강 검진을 받은 참가자보다 각각 10%, 9% 더 낮았다. 또 치과 검진을 받은 참가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크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지만, 의료 이용률과 비용도 치과 검진 그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치과 검진은 구강 위생에 좀 더 신경 쓰고, 치주 조직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진의 행동 방침을 담은 지침이 최근 나왔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의료계 종사자를 위해 잠정적인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지난 12월 23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지침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의 업무 복귀 시기, 코로나19 감염 또는 의심 환자가 내원 시 조치 방법 등을 담았다.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이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무증상이고 면역 저하 현상이 없으면서 48시간 내 코로나 음성 판정 결과가 있다면, 7일 후에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없다면 10일 후에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다만 중등도~중증 증상과 면역 저하 현상을 보이는 경우, 20일이 지나도 바이러스를 생성할 수 있기에 감염병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업무 복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하는 등 고위험 환경에 노출됐다면, 24일 내 코로나 검사를 거친 후 5~7일 후에 업무 복귀가 권장된다. 지침에서는 코로나 감염 또는 의심되는 환자가 치과에 내원할 경우에 대응 방침도 제시했다. 우선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진료를 연기하고, 환자를 적절한 시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약 90%가 ‘치과위생사의 임시치아 제작’에 대해 “법적 업무로 적절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지 12월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법적 업무 범위에 관한 인식 조사: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김진·김혜성·김명희·김설희·황영선)’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서는 치과병·의원에서 치과위생사가 수행하는 총 76가지 업무에 대한 ‘법적 적절성’에 대해 치과위생사 1294명, 치과의사 39명의 의견을 물었다. 연구 결과, 치과위생사 90.4%, 치과의사의 87.2%가 현재 법적으로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가 아닌 ‘임시치아(치관) 제작’에 대해 “법적 업무로 적절하다”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법적 업무 범위가 아닌 ‘구외촬영-세팔로’에 대해서는 치과위생사 95.1%, 치과의사 89.7%, ‘치은 압배사 삽입’의 경우,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각각 91%, 87.2%가 적절한 법적 업무라고 인식했다. 또 ‘임플란트 인상채득’의 경우, 치과위생사는 90.3%, 치과의사는 79.5%가 치과위생사의 법적 업무로 인식했고, ‘힐링 어버트먼트 장착 및 제거’는 치과위생사, 치과의사의
코로나19로 인해 치과기공사의 절반 이상이 매출 감소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12월호에 실린 ‘코로나바이러스-19가 치과기공사에게 미치는 영향(배은정)’이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6월 서울시치과기공사 학술대회에 참석한 치과기공사 2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비롯해 불안감 정도, 코로나 예방 조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6.7%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반면,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한 경우는 3.4%에 그쳤다. 나머지는 응답하지 않았다. 매출이 감소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21~40% 감소’가 28.1%로 가장 많았고, ‘0~20% 감소’는 19.5%, ‘41~60% 감소’는 8.1%, ‘61~80% 감소’, ‘100% 감소’는 모두 0.5%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24.3%는 직원 수도 줄었다고 답했다. 직원이 오히려 늘었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불안감도 호소했는데, 5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족 감염’을 우려하는 경우가 3.8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변 지인 감염(3.78점)’, ‘본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이사는 오늘(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 등 관련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포인트UV임플란트(대표 박규화)가 지난 1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DENTEX 2022에 참가해 개원 성공 전략과 노하우를 풀어냈다. ‘개원컨설팅 상담 전문관’이라는 컨셉으로 운영된 부스에서는 개원에 필수적인 7가지 테마로 구성된 금융·개원·장비·임플란트·치과재료·기공 컨설팅 및 부스 강연 등을 진행했다. 또 ‘치과 모델하우스’라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금융상담에서는 하나은행‧하나캐피탈이 치과의사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 정보를 제공했고, 개원상담 컨설팅은 전문 개원 컨설팅 업체 ‘케이덴플랜’이 진행했다. CT, 체어, 구강스캐너, 3D프린터 등 개원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자사 제품인 ‘포인트UV(자외선)임플란트’를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기회도 제공했다. 또 치과 재료 업체 ‘베리콤’을 통해 치과 재료를 상담·체험·전시했고, 치과 기공 업체 ‘리더스덴탈’을 통한 가이드 서저리 실습 기회도 마련했다. 부스 강연에서는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이 ‘개원 시 효율적인 치과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박규화 원장(프라임치과)이 ‘Evidence based 포인트 UV : 우리치과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아울러 호텔용 고급
개원예정의 10명 중 8명은 경기, 서울 등 수도권 개원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2)’에 참석한 개원예정의 8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개원 예정지를 묻는 질문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개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52명(80%)이었다. 이 중 서울은 193명(24%), 수도권은 459명(56%)이었다. 지방도심은 133명(16%), 지방읍면 소재는 34명(4%)로 조사됐다. 또 예상되는 개원 비용으로는 3~4억 원이 299명(37%)으로 가장 많았으며, ▲4~5억 원 176명(21%) ▲2~3억 원 169명(21%) ▲5억 원 이상 110명(13%) ▲1~2억 원 65명(8%) 순으로 집계됐다. 계획하는 개원형태로는 단독 신규개원이 569명(69%)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단독 인수개원이 113명(14%) ▲공동 신규개원은 103명(13%) ▲공동개원 합류(지분참여)는 34명(4%)로 조사됐다. 개원 예정 시기로는 ‘면허 취득 5년 이내 개원’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32명(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 이
미국 치과의사의 절반 이상이 환자에게 금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치과의사 2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환자에게 ‘금연 상담 또는 치료(smoking cessation counseling and treatment)’를 시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41%는 상담만, 8%는 상담과 치료 모두, 1%는 치료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연 치료를 시행한 치과의사의 69%는 금연을 돕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금연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치과의사 중 본인이 흡연자인 경우는 25%였다. 아울러 설문 응답자 중 40%는 금연 치료가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 혜택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미국 치과의사의 높은 금연 치료 경험률과 더불어 흡연자의 상당수도 금연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1월호에 실린 흡연자 10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4.6%가 최근 1년 내 치과의사로부터 금연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치협이 치과계 숙원인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치과 종사자 및 치과 종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총상금 3700만 원이 걸려있는 대규모 설문조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위기탈출 치과종사자들을 구하라’는 이름으로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크게 두 가지 이벤트가 마련됐다. 첫 번째 이벤트인 ‘구인구직 사이트 새 이름 공모전’에서는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기존 KDA 굿잡)의 새 이름을 제안받는다. 이후 제안된 이름이 당선될 경우 500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두 번째 이벤트에서는 설문참여자 중 총 3774명을 추첨해 백화점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한다. 1등(1명) 300만 원, 2등(3명) 100만 원, 3등(30명) 10만 원, 4등(40명) 5만 원. 5등(500명) 1만 원, 6등(1200명) 5000원. 7등(2000명) 5000원 등이다. 7등의 경우 6등까지 추첨 후 당첨 안 된 신규 졸업자(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를 추가 추첨해 선정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자는 치과의사, 현직 치과위생사 및 경력단절인력,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 현직 간호조무사 및 경력단절인력, 간호조무학원생, 특성화고 학생 등 6개 직역이다.
경희대 치과대학(학장 정종혁) 본과 3학년 이유경·이종화 학생이 지난달 25~31일 온라인 개최된 ‘2021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턱관절 장애와 수면과 관련한 주제로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종화 학생은 ‘턱관절 장애의 통증 원인에 따른 수면의 질과 기여요인의 비교’를 주제로, 300여 명의 턱관절 장애 환자에게서 통증과 수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유경 학생은 수면다원검사기(PSG)에서 얻어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턱관절 장애 및 수면장애 환자들의 수면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를 지도한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는 “이번 경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 치과의사인 동시에 연구자로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경희치대 구강내과의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해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며 “수면과 통증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턱관절 장애를 포함한 안면 통증, 두통, 수면 간 관계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지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