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회가 최근 관내에서 열린 각 치대 동문 모임을 순회 방문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치대 동문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수원분회 활동을 알리는 한편, 회원 간 유대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수원분회 임원진은 단국대, 강릉대, 경희대, 서울대, 원광대, 조선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등 치과대학 동문 모임과 수원시여자치과의사회(이하 수여치) 모임에 참석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방문 자리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 및 수여치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수원분회의 주요 사업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수원분회는 기본 지원금에 더해 대학별 신규 회원 유입 현황과 미납 회비 납부 이벤트 진행 상황, 그리고 각종 행사 참여율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이벤트 지원금을 차등 배정해 이를 각 대학 동문회에 전달했다. 민봉기 수원회장은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3년간 꾸준히 각 대학 연말 동문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대학 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치과계의 단합과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봉기 회장은 올해 2월로 임기를 마치며, 3월부터는 제
제14대 대전지부장 선거에 김미중 현 대전지부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특히 대전지부 최초의 여성 지부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전지부는 김미중 대전지부장 후보와 백승천 부회장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각각 신임 회장 및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김미중 대전지부장 당선자는 지난 12일 마감한 대전지부 제14대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에 단독 입후보해, 대전지부 선관위 규정 제4장 50조에 따라 무투표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다. 김 당선자는 ‘약속을 행동으로, 함께 가는 미래,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내걸고, ▲24시간 열려있는 ‘실시간 소통’ ▲투명하고 정직한 ‘재정 운영’ ▲진료실 밖까지 챙기는 ‘든든한 복지’ ▲대전에서 끝내는 ‘압도적 학술 지원’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권익 보호’ ▲소외 없는 ‘맞춤형 지원’ ▲당당한 위상 ‘지역사회 협력’ 등 핵심 공약 7가지를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3년 수석부회장으로 실무를 하면서 겪은 성공과 시행착오를 밑거름으로 앞으로 3년을 단단히 준비하겠다”며 “학연·지연에 연연치 않고 필요한 자리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지난해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치과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덴트포토 도서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8회째를 맞이한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회원 간 양질의 도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치과 임상 전문 서적뿐만 아니라 인문 교양서적까지 아우르는 총 20권의 추천 도서가 최종 선정됐다. 치과 임상 분야에 선정된 도서는 ▲‘2025 치과건강보험 달인되기’, ‘떠먹여주는 치과 약처방 족보’, ‘실전 치과진정치료’ ▲‘보철치료 성공의 조건’, ‘임상의를 위한 소아투명교정 가이드북 Ⅰ’,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상’, ‘치과 개원의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주사’, ‘프리올소: 근기능 교정장치를 이용한 부정교합의 관리’ 등이 뽑혔다. 또 ▲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레시피(이론에서 실전까지)’, ‘슬기로운 사랑니 발치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 ▲‘치과 임상가를 위한 PDRN 첫걸음’ ▲악어미디어의 ‘Modern Classic Implant’ ▲치과계의 ‘명약관화 - 명불허전의 불씨를 되살리다’, ‘임플란트 부트캠프’가 추천 도서로 선택됐다. 인문 교양 분야에
치주질환의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 낮은 인지율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한 가운데 간단한 문진만으로 치주질환 위험군을 높은 정확도로 선별해낼 수 있는 ‘한국형’ 치주질환 지수(PerioQuotient)가 개발됐다. 치주치료가 시급한 환자를 효과적으로 가려내는 것은 물론, 특히 임상 검사가 제한적인 대규모 공공보건 사업 현장에서 유용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지수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가톨릭대·단국대·한양대 연구팀에 발주한 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치주질환의 자각 증상의 설문조사와 치주치료 필요도의 검증을 통한 치주질환지수의 개발’(연구책임자 고영경)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그 임상적 유효성이 공개됐다. 연구팀은 서울성모병원·단국대치과병원·한양대병원 치과에 내원한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17개 문진과 실제 임상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했다. 분석 결과, 문항의 점수를 단순히 합산했을 때의 진단 정확도(AUC)는 0.821에 그쳤으나, 각 자각 증상이 실제 질환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가중치를 부여한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적용하자 AUC가 0.971로 급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AUC는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뛰어
세미나 시장 침체로 고사 위기에 몰린 치과계 학술단체들이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을 거치면서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들이 약진한 가운데 보수교육 점수를 담보할 수 없는 비인준 학회나 연구회의 경우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단체가 활로 찾기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반적인 세미나 트렌드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중·대형 오프라인 세미나가 위축되면서 임상 학습 패러다임의 변화가 큰 틀에서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경쟁에 내몰린 일부 단체들이 신입회원 유입 저조와 재정난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것이다. A 단체의 경우 학술대회 장소를 기존 호텔에서 업체 강당으로 변경했다. 유관 업체에 장소를 빌리면 시설이나 접근성 측면에서 좋고, 막대한 대관료와 식사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이기 때문이다. 기존 학술대회 시기 중 관례처럼 이어오던 골프모임 역시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신입 회원 유입에 단체의 역량을 집중시켰다. 장기간에 걸쳐 운영하던 연수회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고 커리큘럼을 대폭 손질하는 등 변화에 무게중심을 뒀다. 이는 쉽고 빠르게 배워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 2026년 1월 2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김현민 교수 ·2012-2018 연세대학교 치의학과 학사 ·2019-2022 연세대학교 치의학과 석사 ·2022-2025 연세대학교 치의학과 박사 ·2018-2019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인턴 ·2019-202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2022-2024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강사 ·2025~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진료 교수
작년 2월에 ‘AI와 치과의 미래’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쓴 2025년은 AI의 대중화가 된 해라고 생각합니다. ChatGPT 같은 도구를 소수의 사람만 쓰다가 2025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AI도구를 쓰게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 스타일로 그린 그림이 카카오톡의 프로필에 유행한 현상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Chat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중 무엇이 더 좋은가에 대해서 서로의 경험담을 공유할 정도가 되었으니 2023년 5월에 제가 처음 ChatGPT를 쓸때와 비교하면 3년도 안되는 시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24년 5월에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ChatGPT 강의를 준비하면서 제가 시도해본 것이 우리가 늘 쓰는 FDI치식(십자모양에 숫자를 써서 몇 번대인지 표기하는 방식)을 인식해서 이를 치아번호로 바꾸는 것을 시켰는데 아무리해도 되지는 못하였습니다. 예를 들어서 48번 치아로 인식해야 되는 4사분면에 있는 8이란 숫자를 자꾸 18번이나 38번으로 바꾸어서 인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같은 프롬프트를 수행한 것은 아니나 연구를 위해서 각 치아번호마다 상실여부, 치근이개부 이환여
허리가 아프다. 수석취미를 한지 꽤 되었다. 작은 돌부터 큰 돌에 이르기까지 집안 구석구석이 돌이다. 과유불급이라 했는데 알면서도 그 선을 지키지 못해 후회막급이다. 이젠 젊은 나이도 아니고 무거운 돌 들다가 허리 다치니 수석하지 말라며 아내부터 주위 사람들까지 말리곤 했다. 하지만 이상한 매력에 빠져 시간만 나면 바람도 쐬고 시름도 잊을 겸 가까운 하천으로 탐석하러 다녔다. 준설공사현장이라 하천바닥에 있던 돌들이 많이 노출되어 마음에 드는 돌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수석을 처음 시작할 땐 작은 돌이 예뻐서 가볍게 들 수 있는 표준석(15~45cm) 이하로만 취급했다. 탐석현장에 오니 자꾸 큰 돌에 눈길이 가서 대형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갖고 오면 집에 놓을 곳이 있어서이기도 했다. 쌓여만 가는 돌로 인해 아내의 잔소리는 날로 갈수록 심해지고 온 거실 온 마당이 돌로 가득 차게 되었다. 예전 글에서 돌 돌 하다가 돌탑 쌓고 돌무덤 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점차 현실화되는 것 같았다. 필자가 소설의 주인공 같아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말로는 돌에 꽂혀 돌 외엔 보이는 게 없다며 깊이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정작 본인은 그 경계를 자제 못 하고 사고를
2023년 가을, 가족들과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후, 11월 서울에서 교정연구회 SET 코스의 인트스럭터로 참여하는 동안, 내년엔 언제 어딜 가면 좋을까 핸드폰의 캘린더를 보며 고민하다가 스페인으로 정했다. 대한항공의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승급 가능한 이코노미로 마드리드 행은 승급 좌석을 예매했고, 바르셀로나는 대기 예약을 한 뒤, 광주로 내려와 와인 모임의 송년회에서 같이 갈만한 동료들을 모아 바로 예약을 하게 했다. 돌아오는 비행편도 승급을 하기위해 틈틈이 확인을 했는데, 어느 순간 예약이 더 이상 되지 않는 게 이상해서, 1회 경유하는 비행기를 혹시나 해서 예매를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으로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던 바르셀로나 노선이 Tway로 넘어가서, 대체 항공편을 구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미리 예매한 게 있어서 다행이었다. 싸게 잘 사서 쓰던 캐리어의 바퀴가 문제가 생겨, 이참에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서 구매를 했다. 짐들을 백팩과 보조 가방에 넣어 꼭두새벽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면세점에서 받은 캐리어에 짐들을 집어넣고, 게이트에서 수화물로 보내 달라고 했다. 일행들과 마지막 저녁 만찬을 하고, 출발하는 오전
2026년 새해 벽두,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소식은 전율 그 자체였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생포 소식.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Delta Force)는 주권 국가의 심장부에 침투해 현직 대통령을 ‘범죄자’처럼 낚아채 뉴욕 법정에 세웠다. 복잡한 국제법 절차나 외교적 수사는 ‘압도적인 무력’ 앞에서 생략되었다. 바야흐로 절대적 힘이 곧 정의로 규정되는 ‘뉴노멀(New Normal)’의 시대가 완성된 것이다. 이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문득 세계 주요 도시의 광장을 떠올린다. 런던, 파리, 워싱턴 D.C.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피터대제 상 등 문명국의 심장을 점령한 것은 펜을 든 학자가 아니라 칼을 찬 장군들의 기마상이다. 로마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이 그 원형이 되었듯, 인류는 왜 평화의 시기에도 정복을 업으로 삼는 전사들을 도시의 중심에 세워두었을까? 그것은 공동체의 번영과 자유가 누군가의 피와 칼, 즉 ‘물리적 강제력’ 위에서만 지탱될 수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특히 낙성대역 앞에 우뚝 솟은 강감찬 장군의 기마상을 보며 전율을 느낀다. 그는 칼을 의례적으로 높이 쳐들고 있지 않다. 칼날을 마치 말의 갈기처럼 뒤로 힘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좋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가 달성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해는 협회장 선거가 있는 해이므로 협회장이 되기를 희망하는 후보들은 적토마처럼 열심히 뛰어서 수장이 되기를 원하는 연초가 될 것입니다. 협회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 치과계 3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어떤 분이 어떤 공약으로 당선되어 실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1월 19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선거인 명부를 열람하며, 2월 9일엔 후보자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3월 10일 선거일에 투표 후 당선자의 윤곽을 알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협회장의 업무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부정선거의 결과로 인해, 이재명 정부의 출발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아쉬움은 결국 전 회원에게 미치는 파장으로 알게 모르게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서서 언급한 것처럼 올해는 협회장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따라서 혼탁한 선거가 되지 않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하려면 선거과정, 후보자 정보, 정책 토론 내용들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충분히 공개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운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