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협회장은 지난 8일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면담,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취지를 적극 피력했다사진. 최 협회장은 “현재 국내에는 치의학 관련 전문연구기관이 전무할뿐 아니라 국가적인 연구도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는 실정으로, 치과 정책의 땜질식 처방이 계속 되고 있어 이를 주도적으로 연구할 연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협회장은 “연구원 설립은 치의학 발전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향후 부가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드시 설립돼야 할 연구원으로 치과계의 숙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민식 의원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며, “치의학연구원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충실히 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도움을 주겠다”면서 “연구원 설립 시 기대효과 등을 보다 세분화해서 보고서를 제출하면 국회의원들의 공감대를 더욱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가 올해로 동창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2300여 동문들과 함께할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에서도 이날 대부분의 교수들이 참석, 정든 제자들과 옛정을 나누고 선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4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총동창회 30주년 기념행사는 ‘함께 가자 용봉치인!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학교와 동창회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30주년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학술대회, 정기총회, 기념식 및 만찬이 진행되며, 둘째날인 19일에는 동문 가족과 스탭과 함께하는 남도기행과 친선골프대회가 준비돼 있다.첫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학술강연이 펼쳐진다. 이후 동창회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이후에는 30주년 기념식이 거행된다.기념식과 만찬은 흥미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토크쇼를 이용한 형태로 진행되며, 전MBC 최일구 앵커가 진행을 맡게 된다. 참석한 동문들은 과거 역사 속에서 추억에 젖기도 하고 미래의 비전 제시에 역동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가 모든 치과의사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기회를 주는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또 다시 내놨다. 복지부는 최근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을 치협에 전달하고 오는 4월 25일 예정된 제64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 복지부 안을 제시한데 이어 두 번째다. # 대의원들에게 정확히 전달해야이에 치협은 지난 8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복지부 요청안에 대한 장시간 논의 끝에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치협이 소수정예 전문의제도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충되는 정부 입장을 총회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정부의 입장과 정책방향을 대의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다수의 의견이 많았다. 복지부는 오는 2016년 말로 한시적 전문의 자격 기간이 끝나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수행자에게 경과조치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기존수련자와 미수련자에게까지 전문의 자격 취득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해외수련자 및 기존 10개 전문과목 전공의로 진입하지 못하는 치과대학 졸업생에게까지 전문의 자격 취득기회를 주는 안이 포함돼 있다. 복지부의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요즘 개원가는 울며 겨자 먹기로 출혈경쟁까지 감수하며 치과를 근근이 유지해오고 있다는 하소연이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준비없이 쏟아진 젊은 치과의사들은 개원가의 혹독한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수가경쟁에 내몰리며 경영악화의 악순환에 한숨짓기도 한다. 여기에 지속적인 치의의 과잉공급 현상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형국이 되고 있다. 이에 치의신보는 이런 불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로 성공적으로 치과를 경영하고 있는 개원가를 찾아 그들만의 경영비결을 시리즈로 매월 두차례 공개한다. 선정대상은 단독 개원하는 치과를 위주로 했으며, 아울러 모범적인 동네치과의원을 대상으로 했다. 인터뷰에 성심껏 응해준 취재원에 대한 보호와 프라이버시 존중 차원에서 이들 치과와 원장 명칭 등은 모두 익명 처리키로 했다.편집자주서울 재래시장과 주택가 한 복판에 위치한 A치과. 그 지역은 유동인구도 많고 나름 괜찮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치과도 환자들이 선호하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 연령층이 고루 환자로 내원하고 있다. 지난 1999년 개원 이래 확장개념으로 치과를 현재 건물로 옮기고, 페이닥터와 함께 임플란트, 보철, 교정, 보존치료 등 하루에 평균
김광철 교수(강동 경희대 치과병원 소아치과)가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학회는 지난 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광철 교수를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나성식 이사장(스마일재단)과 김영진 교수(경북대 치전원 소아치과)를 감사로 선출했다.백승호 전임 회장은 “앞으로 더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은 학회지만 신임 회장이 누구보다 잘 해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올해로 창립 11주년이 되는 학회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에도 가입해 장애인치과의 연구와 진료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일본과 긴밀히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대만 등과도 학술적 교류를 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인/터/뷰 김광철 신임 회장“회원 영역확대로 봉사 내실화”“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나 자신의 필요보다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장애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자 모인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한 정책적 기반 확보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일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광철 회장은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작지
치과 개원을 결심하고 입지를 선정한 후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인테리어 관련 분쟁이 최근 심심치 않게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전문가들은 봄맞이 개원 시즌을 맞아 각자 치과의 개성을 반영한 유려한 인테리어를 원하고 있지만, 자칫 안이하게 시공 업체를 선정하거나 실용성을 무시한 인테리어를 할 경우 향후 개원의 성패까지 갈릴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새로 한 치과의사 A 원장은 접수대 전면에 붙어 있던 대리석이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공사를 하고 난 지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았고 전체 공사 금액이 억대에 이르렀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보상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A 원장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 대화를 시도했지만 시공업체와의 입장 차만 확인할 수 있었다.결국 그는 수개월여 만에 간신히 업체와 합의했지만 그 동안의 스트레스는 물론 적지 않은 환자 진료에 대한 차질까지 감내해야 했다. # 분쟁만 2년 스트레스 말로 못해개원의 B 원장도 업자 선정 당시의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중소도시로 자리를 옮겨 개원을 준비 중이던 그는 치과 기자재 및 장비를 일괄 공급하기로 한 중간 업자의 소개로 한 인테리어 회사와
노인틀니 급여 취소와 해지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환자와의 분쟁소지가 있는 만큼 개원가에서는 정확한 차팅 등을 통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김지환 교수(연세치대)가 지난 4일 열린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개원 12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 현재 노인틀니 급여 취소 건수는 1만3749건(완전틀니 9479건, 부분틀니 4270건), 해지 건수는 202건(완전틀니 167건, 부분틀니 35건) 이었다.이는 2013년 취소 2040건, 해지 54건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수치다. 취소, 해지 요인은 환자의 변심, 경제적 이유, 비보험 틀니로 변경, 대학병원 의뢰, 병원 원거리, 시술 불만족 등이었다. 원칙적으로 틀니 급여의 경우 시술이 시작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만 취소가 가능하며 새로 등록해 틀니 급여를 받고자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이 취소신청서를 발급해 수급권자가 보장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또 틀니 급여 등록 후 틀니 시술을 시작한 수급권자가 해지처리를 요청한 경우에는 신청한 날로부터 7년간 급여가 제한된다. 원칙상으로는 7년 내 재적용을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치과의사 적정수급의 일환으로 정원외 입학 인원을 현재 10%에서 5%를 넘지 않도록 하는 ‘정원외 입학 적정화’에 합의했다. 치협은 지난 4~5일 이틀간 전북 남원 드라곤레이크CC에서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회장 박영국)와 함께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그랜드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내용에는 ▲고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한 정원외 입학 적정화 외에도 ▲치의학교육 현실화를 위한 치협과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와의 모임을 정례화하고 ▲치과대학(치전원) 입학정원에 대한 적정수급 논의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 치협·학계 정책 수립 함께하자최남섭 협회장은 “치과의사 인력 수급 문제는 치과계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오는 2017년 치전원이 치대로 대거 전환되면서 치대 정원외 입학 인원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정원외 입학 적정화’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 협회장은 또 “치과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 치협과 학계는 별개의 조직이 아니라 한몸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소통이 부족
# 사례 1 의사 A씨는 약 5개월 간 전화홍보요원을 고용, 인명전화부에 기재된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전화해 ‘봉고차를 운행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니 저희 병원에 오셔서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안내 지시했다. 이에 A씨는 법원으로부터 벌금 100만원 판결을 받고 자격정지 2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사례 2 의사 B씨는 의료기관에 사무국장 C씨를 채용해 동 의료기관의 경영 및 직원 고용·관리를 지시했다. 이에 C씨는 자의적 판단 아래 사설응급환자이송단 구금차량 운전사 등에게 입원환자를 소개하거나 유인·알선해 주면 그 대가를 지급기로 약속, 운전사 등이 환자를 유치해 온 대가로 9회에 걸쳐 총 305만원을 은행계좌에 송금했다. 이로 인해 B씨는 법원으로부터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으며, 면허정지 1개월 10일의 처분을 받았다. # 교통편의 제공 알리기만 해도 ‘환자유인행위’이 같은 환자유인행위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가 ‘환자유인’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개원가에서 논란이 되곤 한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소중한 면허 잘 관리하자’라는 제목으로 펴낸 ‘자격정지 및 면허취소 처분 사례집(이하 사례집)은 다양한 처분 사례를 통해 환자유인행위에 대한
A임플란트 업체가 최근 TV 제품광고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치과의사 진료선택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나오고 있다.이미 국내 한 임플란트 업체가 TV광고를 통해 제품 홍보를 진행해 치과의사의 진료와 관련한 임플란트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해당 업체도 최근 광고에서는 고객인 치과의사의 정서를 반영해 브랜드 보다는 공익적 내용을 담은 캠페인성 광고로 편집하는 등 광고방향에 일부 변화를 가져왔다.아울러 이 업체는 새로 만들어지는 TV광고에서는 고객의 정서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작 과정에 치과의사가 참여해 광고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치과계 내에 TV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이유는 방송매체가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이를 통해 독자적인 의사의 진료선택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도권의 한 원장은 “실제로 TV광고를 접하고 치과를 내원한 일부 환자의 경우 해당업체 제품으로 시술해 달라는 요구도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의 진료선택권에 있어 제한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의료시술에 사용되는 것인 만큼 지나치게 제품의 브랜드만을 강조하는 광고는 자제가 필요하
조선대 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재경동문회)가 동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 120여 명의 동문과 내·외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재경동문회는 지난 4일 치협 회관에서 이계원 회장을 비롯한 장영준 치협 부회장, 이충규 치협 군무이사, 최치원 치협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회무 및 재무보고와 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회기 조정 문제 등이 논의됐다.이계원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후 각 지역 동문 모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왔다”면서 “모임이 없는 지역에 새 모임을 만드는 등 지역 모임 재건에 성공했다고”고 평가했다.또 이 회장은 동문회 재정 안정화와 관련해 “동문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회비 걷는 문제다”라며 “이에 자동이체 통장을 만들어 월 8000원가량의 회비를 동문들로부터 걷고 있다. 예상 밖으로 많은 동문이 참여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은 임기 동안 동문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이 회장은 “지난번 새내기치과의사들과의 토크콘서트 결과가 괜찮았다”며 “앞으로
모아치과그룹(회장 오창주)이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 간 중국 상해에서 경영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 모아치과네트워크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아치과 경영콘서트는 매년 모아치과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치과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속돼온 경영컨퍼런스로써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천재능대학교 송진구 교수가 동행연자로 참여하고, 상해 현지병원 초청방문 및 MOU체결 등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아회원들은 현지 Yayue치과병원에 방문해 환영행사 참석 후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특히, 치과경영의 효율향상과 진단,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 환자만족을 향한 모아의 진료이념 등 치과경영철학과 목표, 이룩해내야 할 가치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진구 교수는 ‘명품리더의 조건’, ‘위기극복 경영노하우’ 등의 주제로 시장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경영혁신, 그리고 그것을 이뤄내야 할 리더들의 혁신마인드와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창주 모아치과 회장 주재 하에 ‘공동개원의가 주목해야 할 리스크관리’라는 주제로 다양화, 다변화 되고 있는 의료기관 경영의 위험과 대비할 사안을 점검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