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쉬테크놀로지가 베트남 덴탈 마켓에 본격 진출한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 빈멕국제종합병원과 치아 복구 솔루션 ‘미니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멕국제종합병원은 베트남 최대급 민간기업 빈(VIN) 그룹 산하 의료시설이다. 빈 그룹은 베트남 주식 시장 시가총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의료뿐 아니라 숙박‧관광,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있다. 특히 빈멕국제종합병원은 빈 그룹 내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 소속 종합병원 중 가장 큰 규모를 내세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니쉬테크는 인력 파견을 통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미니쉬 활용 치료, 기공, 운영 등을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빈멕국제종합병원은 미니쉬를 활용하는 진료 항목을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빈 그룹은 빈멕국제종합병원을 포함해 빈멕 소속 병원 7곳의 미니쉬덴탈클리닉(MMC) 가입을 위해 소속 치과의사들을 한국에서 열리는 미니쉬아카데미에 파견키로 했다. 미니쉬를 도입함으로써 고급 치과 수요를 흡수하고 덴탈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 빈 그룹의 계획이다. 미니쉬테크는 “팜 투이 항(Pham Thuy Hang) 빈 그룹
심미치과의 바른길을 찾는 치과의사들의 4개월 연수 대장정이 시작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3월 30~31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인정의 교육원 9기 연수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인정의 교육원장인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인사말로 시작해,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과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의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강연은 심미치의학의 중요성과 심미치료의 가이드라인 등 심미치과에 대한 포괄적 식견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개원의들이 알아야 할 엔도의 팁’을 주제로 심미치료를 위한 준비단계,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은 ‘심미치료를 위한 사진 촬영의 기본’을 전했다. 연수회 이튿날에는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이 강연에 나섰으며 ‘컴포짓 레진의 모든 것’을 주제로 레진 수복 강의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은 지난 2016년 시작됐다. 그 뒤 매년 3~6월 총 4개월간 8회, 52시간에 걸쳐 ▲레진 직접 수복 ▲간접 수복 ▲심미보철 ▲심미치료를 위한 치주 및 교정 ▲심미를 고려한 임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가 올해 첫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1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회원 등 68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이 연자로 나섰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이기도 한 이 원장은 ‘Digital transformation in Orthodontics’를 연제로 최근 다방면에서 사용 중인 최신 디지털 장비를 교정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론을 전했다. 특히 CT, 구강스캐너, 페이스 스캐너 등을 통해 추출한 골격, 치아, 연조직 데이터를 합쳐 만든 ‘덴탈아바타’를 실제 환자에 적용 및 치료하는 사례를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교합기에 치아 스캔 자료를 쉽게 디지털 마운팅하고 3D 프린터로 교합안정장치를 간편하게 출력하는 방법을 설명해, 청중의 큰 관심을 유도했다. 이 원장은 “디지털 시대라고 해서 치료 원칙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전하는 한편 “또한 단순히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디지털 치료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워크플로우를 확립해야 교정 영역에서
치협과 대한노인회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노인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 추진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을 갖고 ‘2024 어르신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최근 스마일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수구 치협 고문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노년기 구강관리 서비스 신설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노인의 구강 기능 쇠약은 흡인성 폐렴 등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재가, 요양시설, 요양병원에서의 전문적인 구강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는 노인의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의 효과까지 거둬,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재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방문 치과진료 허용 및 건강보험 수가 재정 ▲요양시설 입소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촉탁치과의사 의무화 및 관련 수가 현실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를 위한 제도 마련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내 구강 관리 항목 신설 필요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특히 박 협회장은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내 구
예방적 사랑니 발치와 교정 치료 중 복합 레진 사용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4월 12일 온라인 학술 월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KSO는 매달 회원을 위한 임상 최신 지견을 전하는 월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월례회에는 김형모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 강남점),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이 나선다. 먼저 김 원장은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를 주제로 예방적 사랑니 발치에 대해 오랜 세월 축적한 자신만의 기준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문헌 고찰과 실제 증례를 곁들여, 보다 깊이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원장은 ‘Resin to the Rescue : Composite Solutions for Post-Orthodontic Black Triangles and Open Contacts’를 연제로 미세침습적 접근법으로서의 복합 레진 사용법을 다룬다. 특히 치아 구조를 보존하며 심미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적용 테크닉을 전달할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KSO는 5월 10일 월례회 주제를 알렸다. 이날 강연에는 김인수 원장(해피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이 나선다. 각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주최하는 미니쉬아카데미 신규 수료생이 배출됐다. 미니쉬테크는 지난 3월 26일 제7회 미니쉬 아카데미 결과, 20명의 신규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치과의사도 다수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미니쉬 아카데미에서는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철학, 이론과 프랩,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연 4회 열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원데이 라이브는 현직 치과의사가 직접 미니쉬를 체험하는 과정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프로그램 중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프랩과 접착, 세팅을 4시간 내 마무리해, 수강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니쉬 아카데미 수료생은 ‘미니쉬 크루’의 자격을 얻게 된다. 또 별도의 심사 과정을 거치면 ‘미니쉬 멤버십 클리닉(Minish Membership Clinic‧MMC)’ 개설 자격도 부여된다. 현재 MMC는 국내 24곳, 해외 1곳 등 총 25곳이 운영 중이다. 미니쉬테크는 오는 6월 제8회 아카데미 개설도 예고했다. 접수는 미니
“현재 정부와 여당은 양보 없는 확고한 입장이다. 이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러시안 룰렛과 같다.”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3월 29일 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의-정 갈등의 공을 의사가 아닌 정부와 여당이 쥐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는 한편, 이들이 전향적으로 자세를 바꿔야 의사들도 사태의 정상화에 나설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임 당선인은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사람들”이라며 “전공의가 주 100시간 이상 일하며 어려운 과정을 감내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들을 긍지와 보람을 가진 일터에서 내쫓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의 긴급 요청에 따른 국제노동기구(ILO)의 회신도 공개했다. 또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가 ILO 측에서 대전협의 요청을 종결 처리했다고 밝힌 점을 두고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명백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신에는 대전협의 요청을 수용하고 한국 정부의 의견을 요청한다는 ILO의 의견이 담겼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정 충돌을 직역 이기주의가 아닌, 전체적인 맥락으
충남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자, 충남 민생토론회에서도 그 의지를 재확인한 사안이므로 지역 간 불필요한 유치 경쟁 없이 천안 확정 발표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0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 천안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61명 중 위임을 포함해 54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4 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이 보고 후 승인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충남지부는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 이행 ▲지방 정부의 불필요한 유치 경쟁이 없도록 천안 설립 조속 확정 발표 ▲천안 설립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 및 신속 진행 등의 정부 촉구안이 담겼다. 이창주 충남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26일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을 재확인했다. 토론회에서의 대통령 발언은 해당 부처에 지시한 것과 같다”며 “또한 천안은 이미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고자 사통팔달의 초광역 수송 요건을 갖춘 천안
충북지부가 매출 극대화만을 목적에 둔 일부 치과의 불법위임진료 근절을 촉구했다. 충북지부는 지난 3월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상일 충북지부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강충규 치협 부회장, 현종오 치무이사 등 치과계와 지역 의료계 내빈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재적 대의원 51명 중 위임 10명을 포함해 38명으로 성원을 이룬 이번 총회에서는 ▲불법위임진료 근절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의 건을 논의 끝에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단순히 무면허 진료일 뿐 아니라, 박리다매식 저수가로 환자를 현혹하고 매출 중심 경영으로 치과 인력 시장 환경을 저해하는 등 개원 질서를 교란하는 심각한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충북지부는 치협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익 광고를 기획하고 포상 제도를 강화하는 등의 근절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감사보고, 각종 시상식에 이어 2023년도 회무보고 및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이 보고됐다. 또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충북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희생 회원인 故 김학규 원장에 대한 애도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4월 디지털 시대 속 치과보철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보철학회는 4월 20~21일 제91회 학술대회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학회 측은 지난 3월 19일 사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과 핵심 포인트를 설명했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합의 이해와 최신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철학회는 학술대회 전후인 4월 14일부터 28일 간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강연을 제공키로 했다. 이로써 참가자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4월 14일부터 열리는 사전 온라인 강의에는 해외 연자 2인, 국내 연자 3인이 나선다. 스위스의 프란체스카 벨리아티 교수(3STEP Academy)는 ‘THE 3STEP : A NON-invasive treatment pathway’를 주제로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에 대한 고찰을 전할 예정이다. 또 미국의 메트 네자드 교수(Helm Nejad Dentistry)는 ‘Digital Smile Design : Smile Anal
대전‧세종‧충청권 교정 치과의사들의 학술 한마당이 열렸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는 지난 3월 14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이 원장은 ‘교정영역에서 덴탈아바타의 활용’을 연제로 디지털 진단과 장치 제작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까다로운 매복치 교정 치료의 진단 시, 디지털을 활용한 직관적 치료 계획 수립법을 공유해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부는 “이번 춘계학술집담회를 통해 지부 회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학술의 최신 지견을 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회원과 새해 첫 만남의 장을 갖고 주요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KSO는 지난 3월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월례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회무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술집담회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차기 회장인 김정기 교수(전북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치과교정 진료실에서 인간공학적 개념의 적용’을 연제로 교정의사와 환자 모두 바르고 건강한 자세로 진료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무 결산과 신‧구 임원 소개가 진행됐다. 또 2024년 활동 계획과 주요 현안을 두고 회원 간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KSO는 “교정치과의사들의 모임인 KSO는 올해 32주년을 맞이한다”며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월례 학술세미나를 매달 개최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