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이 개원의들에게 공개됐다. 교정환자가 CBCT 촬영 후 상담실로 다시 돌아가는 30여 초의 시간 동안 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측값을 제시하는 활용성에 교정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한 ‘AICiTi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지난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윤규호 교수, 김영호 교수(아주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등을 비롯해 공직과 개원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AICiTi 프로그램 개발업체 ㈜아인사이트 대표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는 ‘AI diagnosis of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에 대한 이론 소개와 이를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CBCT 영상을 자동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안장훈 교수는 “Natural head position 상태에서 촬영한 CBCT 영상에서 Nasion true vertical plane과 True h
법원이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요청을 각하·기각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지난 16일 대학교수 및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이 계속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가 대법에 재항고 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법원의 최종 판단은 지켜봐야겠지만, 당장 내년도 입시 일정부터 증원안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재판부는 “지난 정부부터 의대정원 증원이 번번이 무산됐는데, 일부 미비하나 현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일정 수준의 연구와 조사, 논의가 지속돼 왔다. 만일 현재의 증원 규모가 다소 과하다면 향후 얼마든지 조정될 가능성 등을 종합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우리의 의료질 자체는 우수하지만 필수·지역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정원 증원의 타당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현재 정부 정책의 집행을 정지하면 필수·지역의료 회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 신청인인 의대교수, 전공의, 수험생 등은 1심의 판단과 같이 제3자에 불과하다고 해석하며 각하한 것이 눈길을 끈다
광주, 전남지역 개원의들이 신개념 합성골,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한 ‘광주·전남 골이식 세미나’가 지난 4월 27일, 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유명연자들이 나서 휴덴스바이오의 OCP 함유 골이식재를 활용한 임상증례 및 GBR 노하우를 선보인 이날 강의에는 지역 개원의 200여 명이 참가해 새로운 골이식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에서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골증대의 시작: iGBR’,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넓이뛰기(수평적 골증대)의 다양한 술식’,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어떤 골 이식재가 좋을까?’를 주제로 강의했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물질이다. 최근 국내 업체가 OCP 대량 생산 기술을 통한 합성골 이식재 개발에 성공해 관련 임상증례가 축적되며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강의를 하
덴티움 필러세미나가 끊이지 않는 문의와 인기에 힘입어 3번째 세미나를 오는 18일 광교 본사에서 다시 한번 개최한다. 이번 필러세미나에서는 치과에서 필러를 활용한 중장년층의 안전한 볼륨 증진 컨셉과 더불어 보톡스를 통한 입 앙다물기(clenching)와 턱관절(TMJ)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추가돼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목을 앞으로 내밀고 모니터를 보는 습관과 장기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가진 현대인이 증가하면서 입 앙다물기와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덴티움은 이러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보톡스에 대한 덴티움만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치과에서의 필러와 보톡스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며, 우수한 시술 임상 케이스를 다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2부 강연에서는 실제 임상 대상자에게 필러를 주입하면서 시술 가이드에 대해 상세히 강연하며 구강 내·외 시술을 통한 Perioral 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적 접근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30일 진행된 ‘Perioral Natural Volume up for Aged person’ 세미나에서는 ‘치과에서의 필러를 활용한 중장년층의 안전한 볼륨 증
IBS임플란트의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최소침습 임플란트 학회 임상교육원(이하 AMII 임상교육원)’이 최소침습 임플란트와 관련 최신의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AMII’ 창간호를 발행했다. AMII 임상교육원은 지난 3월 31일 ‘AMII’ 창간호 발간에 이어 오는 7월, 9월, 12월 등 연 4회 계간지로 임상 잡지를 발행할 예정이다. AMII 창간호에서는 최소침습 치료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MagiCore 출시 10년을 기념하는 내용을 비롯해, 임상 리포트로 MagiCore 장기 임상 증례와 현재까지의 팔로업(Follow-up) 자료를 수록했다. 또 AMII 임상교육원의 Vision과 교육목표, 설립자, 연자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AMII 설립자 왕제원 대표이사와 민승기 임상교육원장의 스페셜 인터뷰를 수록했다. 이 외에 전국 각지의 저명한 개원의를 찾아 만나보는 ‘우리 동네 치과 명의’란 코너를 통해 안산 지역에서 30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하상윤 원장과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포스터·논문 소개 등 학술 중심 계간지 ‘SNS 임상 모임 HOT ISSUE’ 코너도 흥미를 끈
보건복지부가 올해 7월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7개 지역을 신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등 2개 시·도와 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등 5개 시·군·구다.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약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사업선정지역 소재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치과의원 소속, 아동 치과주치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로,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로 구강 건강상태 및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수립,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을 제공한다. 제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올해는 총 9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제2차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말, 9개 지자체 및 해당 지자체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준비사항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유한양행이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를 찾은 임상가들에게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91회 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주력 제품들을 홍보했다. 유한양행이 학회 기간 트윈제로 샘플링 지원을 통해 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트윈제로는 세멘트의 부작용과 링크의 번거로움을 해결, 링크 없이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체결하는 원피스형 제품으로, 보철물 세팅이 3분이면 가능하며, Angled Screw Channel에서 Torx Driver를 통해 최대 30°까지 자유로운 각도조절이 가능, 크라운 체결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한양행은 이 외에도 조직이식결과기록서가 필요 없는 동종골 이식재 ‘ONEOSS(원오스)’, PDRN 주사 ‘리쥬비넥스(Rejuvenex·제조사 파마리서치)’, 리도카인 ‘유한 2% 염산리도카인·에피네프린 주사(1:8만, 1:10만)’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오스는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단일 기증자별 처리과정을 준수했으며, Cortical bone과 Cancellous bone의 비율이 5:5 조합으로 골유도와 골전도에 있어
소아치과학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 자리가 열렸다. 2024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제65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4월 27~2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Envisioning the Future in Pediatric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600여 명의 참가자와 50여 명의 일본·대만소아치과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소아치과의 미래를 조망하는 특강과 함께 소아교정 및 진정법, 디지털 관련 강의 등 다채로운 강연들이 이어졌다. 27일에는 대만소아치과학회와 MOU 체결식을 통해 양국 학회의 활발한 교류를 협약하는 자리가 열렸으며, 대만소아치과학회 부회장인 Dr. Hsuan-lu Alicia Ko의 ‘소아치과 미래와 변화’, 김한석 교수의 ‘대한민국 소아필수의료 위기에 대한 대응 및 정책제안’ 등의 특강이 열렸다. 또 치과분야 희귀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28일 열린 심포지움II에서는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을 대주제로 문상진 원장(용인 쥬니어치과)이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
정부가 올해 필수의료 분야에 1조40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해 의료개혁 4대 과제 등 그간 발표된 의료개혁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올해 건보 종합계획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 75대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1분기 분만, 소아, 중증응급 등 공급·수요 부족 분야 보상 강화에 1조12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배정했다. ▲소아외과 계열 수술료 인상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 보상 ▲지역 차등화 된 신생아중환자실 전담 전문의 공공정책수가 도입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범위 확대 및 보상 강화 등이 주 내용이다. 2분기에는 중증·필수의료 분야 보상 강화에 276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여된다. ▲고난도 외과계 수술료 인상 ▲감염관리 인력 유지를 위한 보상 등이 내용이다. 3분기에는 중증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리닉으로 들어왔다(Quantum Jump to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을 집중 조명한다. 첫 강의는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디지털이 바꾼 임플란트 진료의 일상’을 주제로 시작하며, 이어 이주현 원장(서울이수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3년, 그 후’, 김재원 교수(오클라호마 치과대학 치주과)가 ‘Exploring the Impact of 3D Printing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이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 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필수윤리교육점수 1점 포함)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kao9210@naver.com / 010-9970-9210
덴티움이 지난 4월 18~21일 싱가폴에서 열린 ‘싱가포르 치과 의료 전시회(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Meetings·이하 IDEM 2024)’에 참석해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중심으로 한 Pre-Congress, 전시부스를 통해 Sinus Simple 컨셉 중심의 미니 강연과 핸즈온, 그리고 bright CT를 선보였다. 이번 IDEM 2024에서 덴티움 행사는 주력 제품인 bright CT 런칭을 앞둔 동남아 및 러시아 CIS 국가에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Digital Minimalism 컨셉의 핵심 장비인 bright CT는 AI교합평면과 같은 독보적인 AI기능과 확실한 저선량으로 진단만을 위한 장비에서 치료의 영역까지 확장된 개념의 CBCT이다. 4월 18일에는 Hilton Hotel Grand Ballroom에서 Dentium IDEM Pre-Congress가 개최됐다. 덴티움이 추구하는 ‘B.T.S(Bite Tray impression Scan)’, ‘Digital Minimalism’ 컨셉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Dr. Ha K
신개념 합성골,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를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대구를 찾아간다. 휴덴스바이오가 주최하는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하는, 골 만들기 좋은 시간’ 세미나가 오는 18일 경북치대 1층 니사금홀에서 개최된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함유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개원가에 적극 알리고 있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휴덴스바이오가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 국내 유명 연자들이 사용하며 임상증례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강의에서는 박병규 원장이 ‘심한 골소실 발치와 극복’, 이원표 교수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김용건 교수가 ‘자연치 주위 골이식재를 사용한 치주조직재생’, 민경만 원장이 ‘상악동 골증대술 쉽고 예측성있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본트리 골이식재, 템포레진, FG Bur(#330), 핸드피스 오일 등으로 구성된 18만원 상당의 웰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