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는 플라젠RCT(PLAZEN RCT) 유저 세미나가 지난 2일 오후 서울역 인근 센트럴프라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DENTORY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3회 차로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플라젠RCT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 치주 영역에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플라젠RCT는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주며, 치주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허인식 원장은 세미나에서 지난 30년간 치주치료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설명하고, 가장 업데이트된 치주질환의 분류기준 및 치료법과 함께 이를 어떻게 플라젠RCT를 이용해 접근하는지 임상증례를 통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허 원장은 자신의 매일 진료에 있어 플라젠RCT 활용도가 전체 환자의 70~80% 수준이라며, 임플란트 주위염의 대부분 경우는 의원성이라며 플라젠RCT를 도입해 치료했을 때 환자의 불편감이 기존 치료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강조했다. 허인식 원장은 “처음에는 치료 결과를 예측하기 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전 참여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카드뉴스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배포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학부모, 치과의사가 출연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카드뉴스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꼽은 구강건강을 위한 주요 사항(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중요성, 단맛의 위험성 등)을 토대로 만들어져 이달부터 주마다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구강건강 증진 및 정보 확산을 위해 ‘우리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한국건강증진개발원)’를 다국어(영어, 베트남, 중국어)로 번역해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난 11월 20일 배포했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사업 참여자의 목소리가 담긴 공모전 후기 콘텐츠를 통해 많은 국민이 치과 치료의 시기와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www.youtube.com/@mohw, instagram.com/mohw_kr)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www.youtube.com/@khe
치과의사 출신으로 중관·승랑 연구로 불교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명예교수가 지난 11월 23일 별세했다. 김성철 교수는 1982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아내와 개원해 14년 동안 치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1987년 동국대 대학원에 입학해 불교학도로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운허 스님이 번역한 ‘능엄경’을 읽다가 ‘여래의 지견을 얻으면 생사의 미혹에서 벗어난다’는 구절에 감명을 받아 평생 불교를 공부하겠다는 뜻을 세웠다. 이후 ‘나가르주나의 운동부정론’(1989)으로 석사,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1997)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년 동국대에 부임해 티벳장경연구소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불교문화대학 및 불교문화대학원 원장, 한국불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6회 가산학술상, 제19회 불이상, 제1회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제6회 청송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성철 교수는 ‘중관학’과 ‘고구려 승랑 스님’ 연구의 권위자로 중관학 입문서인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2004),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연구’(2003)를 집필해 불교학계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테라코타 작가로 불상 조소 작업
덴티움이 ‘취리히&연세대 CE코스’를 후원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11월 24일, 25일 양일간 연세대학교와 덴티움 본사에서 취리히 & 연세대 CE 코스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는 유럽, 중동, 인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0명의 수강생에게 집중 핸즈온 강연이 진행됐다. 130년 역사를 가진 스위스 취리히 치과대학과 연세치대가 함께 진행하는 교육 코스를 지원해 덴티움 측에서도 교육적으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 된 1일차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치주과 정의원 교수, 차재국 교수, 박진영 교수, 이중석 교수의 ‘GBR과 연조직 처치, 최근 Ridge augmentation에 사용되는 재료’에 대한 강연, 취리히 대학의 WBA Implantologie에 특화된 Ronald Jung 교수의 임플란트 가이드 플래닝과 식립 이론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가지와 수처 패드를 이용한 Incision & Suture technique 핸즈온이 흥미로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25일 덴티움 본사에서는 정성민 원장의 ‘Minimalism i
유한양행이 예방진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개원가 분위기에 발맞춰 타액측정기 ‘Sill-Ha ST4910’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유한양행 덴탈영업부 직원들이 총출동해 타액측정기를 도입한 CDC어린이치과병원 청담 본원의 활용 예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재현 유한양행 덴탈영업부 이사를 비롯한 영업부원들은 지난 11월 27일 CDC어린이치과병원 청담 본원 세미나실에서 이재천 대표원장으로부터 타액측정기 ‘Sill-Ha ST4910’의 구체적인 임상 활용 예와 더불어 예방진료의 개념과 철학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천 원장은 국내 치아우식 활성 검사 및 관련 장비의 발전 경과를 설명하며, 충치를 비롯한 각종 구강질환의 예측, 이에 대한 환자 설명, 추후 이어지는 관련 진료 프로토콜 등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타액측정기 ‘Sill-Ha ST4910’은 환자 타액을 분석해 ▲우식성 박테리아 ▲산성도 ▲완충능 ▲혈액 ▲백혈구 ▲단백질 ▲암모니아 등 총 7가지의 구강 내 수치를 제공해, 환자 맞춤별 예방진료를 가능하게 돕는다. 치아우식 위험 치아의 예후 예측, 환자의 잇몸 건강 상태 및 구강위생활동의 적정성, 구취 원인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와 치협·의협·한의협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유튜브, 인터넷 카페,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단속한다. 복지부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이를 겨냥한 바이럴 마케팅이 선호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더욱 큰 경각심이 요구된다. #후기 가장 치료경험담, 비급여 할인·면제 초점 이번 모니터링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광고를 실시한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관련 처벌 규정은 ‘환자 유인·알선’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인 자격정
HA나 β-TCP 소재로 제작한 기존 합성골 이식재와 달리 체내 골로 쉽게 변환 되는 OCP(Octacalcium Phosphate) 이식재를 활용한 다양한 GBR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휴덴스바이오가 주관하는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 하는 골든타임, 골 만들기 좋은 시간’ 세미나가 오는 1월 14일(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알려진 OCP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합성골 이식재를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개원가 인기 연자들이 나서 강의한다. 강의에서는 박정철 원장이 ‘골~라 쓰는 골이식재’, 박정철 원장이 ‘골증대의 시작: iGBR’, 박병규 원장이 ‘심한 골손실 발치와의 극복’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원표 교수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창동욱 원장이 ‘넓이뛰기(수평적 골증대)의 다양한 술식’, 민경만 원장이 ‘상악동 골증대술 쉽고 예측성 있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휴덴스바이오는 OCP를 다량 함유한 골이식재 ‘Bontree’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정 및 턱교정수술에서 구강스캐너 활용법을 상세히 강의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한 대한양악수술학회 2023년 학술집담회가 오는 16일(토)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지하대강당(B1)에서 개최된다. 첫 강의는 권민수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디지털 턱교정수술을 위한 자료채득과 구강스캐너’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이현종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가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원리 및 응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오경철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가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외에 구강스캐너 핸즈온도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다. 등록은 대한양악수술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챗GPT로 빛나는 치과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활용법을 강의하는 세미나다. 정석환 원장이 진행하는 ‘Chat-GPT(4.0)으로, 병원업무를 혁신하다’ 세미나가 오는 17일(일) 오후 2시부터 인파워 교육원(사당역 13번 출구, 7분 거리)에서 진행된다. 정석환 원장은 Chat-GPT 4.0 활용 특강으로 누적수강생 1800여 명을 자랑하는 연자로, Chat-GPT 커뮤니티 및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스텝이다. 정 원장은 강의에서 ▲챗-GPT와 병원전자차트(예: 덴트웹)로 ‘병원경영분석 및 경영전략 짜기’ ▲챗-GPT와 유튜브 활용해 ‘병원 마케팅 블로그 5분 만에 쓰기’ ▲챗-GPT로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병원 이미지 생성하기’ ▲챗-GPT의 최신기능으로 ‘우리병원 전용 챗봇’ 만들어 보기 ▲챗-GPT를 ‘병원 임상’에 까지 활용해보기 ▲오프라인에서만 말할 수 있는 챗-GPT 사용 꿀팁 공개 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의는 Chat-GPT(4.0) 유료버전 설치가 필수이며,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돼 노트북 또는 태블릿PC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 카카오톡 ‘인파워’
국가 검진 체계에 구강노쇠의 개념과 관련 진단기준이 포함되게 하고, 건보 급여항목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의료계에서도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노쇠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주관하고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주최한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개발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공청회가 지난 11월 30일 SC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됐다. 현재 우리 사회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노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전노쇠 단계에서 노쇠 상태로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로 노인의 ‘구강노쇠’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전신 노쇠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의 구강건강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는데 치과계와 의료계, 시민사회의 이견이 없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NECA와 대한노년치의학회에서 공동 수행한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개발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노인 구강관리의 제도적 관리 현황 및 문제점을 다양한 전문가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는 구강노쇠의 개념과 지역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국립대학치과병원장들과 만나 권역별 치과의료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 4개 국립대학치과병원 병원장을 만나 필수의료혁신을 위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역할·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0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후 처음 열리는 국립대학치과병원장과 간담회로, 치과의료 현장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정책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대학치과병원 소관 변경 및 지역·필수의료 측면에서의 치과 의료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도 복지부는 국립대학치과병원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설명한 후 “치과 역시 지역‧필수의료 측면에서 임상·연구·교육의 균형적·획기적 발전이 필요하다”며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역할 및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치과계와 함께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지난 2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본과 4학년(40기 동문)들의 국시 합격 기원과 동창회 입회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강경화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장, 오승한 교무부학장(40기 지도교수), 최은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이 참석했으며, 1기 장동호·류흥철 고문과 동창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입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동창회는 입회를 하는 40기 동문들에게 동창회 주요 업무 및 활동 소개, CMS 후원 홍보 등을 진행했으며, 곧 있을 치과의사 국가고시 무사합격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전했다. 또 임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 행사와 서로를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험 준비에 긴장됐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0기 대표 호주현 졸업준비위원장은 “선배님들께서 마련해준 오늘 행사는 마치 추운날 우리 후배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담요와도 같았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 보살핌으로 무사하게 시험을 통과하리라 자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춘호 총동창회장은 “훌륭한 후배들이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국시에 전원 합격할 것이라 기대한다. 원광치대 총동창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