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임산부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신규 제작해 16일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동영상은 총 다섯 편으로, 치과의사(유태영 치협 홍보이사)가 직접 출연해 임신 준비기, 임신기, 출산기, 영유아 유치기 및 영구치 준비기 등 단계별 구강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더불어 스케일링, 불소치약 사용, 치실 사용법 등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구강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치주질환 및 치아우식 예방법 등에 대해 만화 형식으로 친근하게 설명하는 다섯 편의 교육 영상도 제작했다. 모든 영상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및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마련된 ‘구강건강관리월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새로운 가상현실에서 체험교육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페토(ZEPETO)에서도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구강건강관리월드’ 마련 아울러 교육 콘텐츠 제작을 기념해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인스타그램
골절치료에 와이어나 캐스팅 대신 플레이트와 스크류를 활용하면 환자의 운동성이나 회복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은 물론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에 다 연계 적용된다. 이러한 술식을 다루는 AO CMF 영역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20여 년 노력해 온 김경욱 단국치대 명예교수가 그동안의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에서의 AO CMF 발전사(시시울 출판)’를 최근 펴내고 지난 4일 충남 예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예산은 현재 김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중산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기념관 설립을 지원한 임정훈 원장(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이번 행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전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김일규 교수(인천성모병원),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 치의학대학원 학장, 이병일 교수(고려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O란 골절부위 수술용 플레이트 및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회사로, 1958년 스위스의 일반외과 및 정형외과 의사들이 AO(Arbeit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 fragen) 단체를 설립한 것이 시작이 됐다. 이 중 두개악안면영역을 다루
양혜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동구협의회 협의회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광주백범기념관에서 ‘통일올레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동구의 뜻 깊은 장소인 광주백범기념관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각화초등학교 50여 명)과 학동·지원동 주민들,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과 세대를 초월한 모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자유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개최된 통일문화 사업으로, 통일한반도 조성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해 광주동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개최했다. 학생들은 민주평통의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코자 100개의 통일다짐 염원 ‘풍선날리기’를 통해 자유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함께 걸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행복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화순군 이서면 안양산으로 트레킹에 나선 광주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참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통일된 한반도도 준비하고 지역민의 고민과 고충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호남 개원의들이 광주에 집결해 노인 치과환자 진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팁에 집중했다.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3)가 지난 11~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주·전북·전남 등 3개 지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화시대의 노년 치의학’을 대주제, ‘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노인 치과환자 대상 임상팁에 초점을 맞췄으며, 3개 지부에서 17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일에는 허영구 대표이사(네오바이오텍)가 ‘고령환자를 위한 탈부착 용이한 전악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허중보 교수(부산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다양한 치료전략’, 이선기 교수(원광대 보철과)가 ‘하악 무치악 치료 설계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12일에는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이 ‘노령환자 보험진료 및 청구의 해법’,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고령화시대! 다양한 기저질환에서의 쉽고
CDC어린이치과(이하 CDC) 주최로 열리는 CDC오픈세미나가 오는 26일 해운대 디오 센텀시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CDC, 소아치과의 과거-현재-미래를 말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소아치과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해운대 CDC어린이치과 김성기 원장이 메인 연자로 나서 ‘개원 20년의 원동력: 게으름과 창피함’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이재천 원장(청담 CDC)이 ‘Big Changes in Pediatric Dentisty’,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이 ‘소아치과의사가 바라 본 덴탈 오딧세이’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오랜 기간 소아환자를 보면서 느꼈던 소회와 임상에서의 경험들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기 원장은 “아직도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 20년을 살펴보고 그 동안의 과정들을 돌아보고자 한다”며 “나름의 긴 시간동안 조금씩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쩌면 단점일 수밖에 없는 게으름과 창피함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연처럼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관리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강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MS사가 후원하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023 해외석학 초청 학술집담회II’가 오는 26일(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세계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GBT(Guided Biofilm Therapy)’ 개념을 국내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예방치의학과 관련한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초청됐다. 오전 첫 번째 강의에선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이 ‘Science of Dental Biofilm: 알기 쉬운 치면세균막의 특징과 비밀)’을 주제로 치면세균막의 임상적 의의와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조현재 교수가 ‘치면세균막 관리법: 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다양한 치면세균법 관리법를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임플란트 식립은 주위염 예방의 시작’을 주제로, 이어 Axel Spahr 교수(시드니치과대학 치주과)가 ‘The GBT-Concept-A Paradigm Shift in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 and Maint
덴티움이 심플하고 간편한 치료를 돕는 무선 포터블 엑스레이 ‘Bright X-ray(브라이트 엑스레이)’를 출시했다. 브라이트 엑스레이는 선명한 영상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무선 포터블 엑스레이로 스탠드를 본체와 사용 할 경우 일반 스탠다드 장비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브라이트 엑스레이는 인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했으며, 적은 선량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컨트롤패널 또한 직관적으로 표현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환자 타입, 치아 타입, 조사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엑스레이는 1.6kg으로 여성이 한 손으로 찍어도 부담 없는 무게이며, 한 손 촬영이 가능한 건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다른 한손으로는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덴티움 측은 “우리 회사가 처음 선보이는 무선형 엑스레이로 높은 수준의 제품 밸런스를 위해 수많은 개발자들의 연구와 검증을 통해 개발됐다.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에게 디자인 및 제품 성능을 검증 받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신세대 맞춤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덴티움은 사용자를 고려한 기술혁신을 통해 더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태 전 치협 재무이사의 아들 윤상준 군이 박민영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일시: 2023년 11월 19일, 일요일 낮 12시 30분 ■장 소: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 ※축하 마음 전달할 곳: 하나은행(윤정태), 147-016543-00107
치협이 추진 중인 주요 회무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국가적 요구가 뒷받침 돼 있는 치협 발(發) 정책 현안들이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이 내년도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지원을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국회 본관 239호에서 열린 ‘2024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건강보험 치과 보장성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건보 적용 노인 임플란트 개수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눈에 띈다.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안’은 치협이 여야 정치권 및 정부에 계속 요구해 왔던 사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국민의힘 측에 제안했던 현안이기도 하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고 지원 의지를 밝혀왔던 터라 내년도 새해 관련 예산 증액 부분에 여야 이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4일 ‘2023년도 복지부 소관 예산안’을 의결하며 정부에 건보적용
치협이 오는 24일 예정돼 있던 ‘2023 회계연도 상반기 감사’를 감사단에 잠정 연기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최근 경찰 압수수색, 해당 언론보도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현직 치협 감사에 대한 불신임을 묻는 임시 대의원총회(이하 임총)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감사 일정 진행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다. 치협은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32대 집행부 임원들은 장시간 이번 사태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을 밝히고 해결방안에 한 뜻을 모았다. 임총 결과와 경찰의 수사 경과 등을 더 살펴보고 감사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들이다. 또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임총 개최에 대한 제반사항도 논의했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 감사 불신임안에 대한 임총 개최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대의원들의 임총 개최 요구서가 모아지고 있다. 치협 정관 임총 개최 요건은 대의원수 1/3 이상의 요구에 의해 의장이 소집한다. 현직 대의원 74명 이상의 요구가 있어야 하며, 현재 이미 상당수의 요구서가 취합된 것으로 파악됐다. 잠정 결정된 임총 개최일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대전 유성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최근 강릉에서 열린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주제는 ‘자기장 기반 다이나믹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치과용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에 대한 정확성 평가’로, 백세훈 전공의, 변수환 교수(한림대의료원 인공지능로봇R&D센터장), 양병은 교수(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로 구성된 연구팀은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그 임상적 의의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자기장을 활용해 치과 임플란트 수술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치과로봇수술기와 핸드피스를 활용해 자기장 내에서 정밀한 위치 설정을 이용한 시연을 진행했으며, 회전 및 왜곡 보정을 통해 안정적이고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보여줬다. 이는 기존 시스템보다 오차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 기술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 외에도 다양한 악안면 시술 및 수술에서 적용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은 치과 임플란트 로봇수술기의 기초가 되고, 미래의 치과 임플란트 수술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자기장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치과 수술의
소아치과 관련 최신 임상강의도 듣고 전공의들의 우수한 연구능력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소아치과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0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80여 명이 참가했으며 별도 진행된 전공심화교육에도 88명이 등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연발표와 함께 김동섭 교수(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가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가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박시인 전공의(경북대)가 ‘Multilevel Model Analysis of Regional Distribution and Related Factors of Dental Caries in Korean Children’, 오지수 전공의(서울아산병원)가 ‘Prevalence of Dental Anomalies in Non-Syndromic Cleft Lip and/or Palate Patients’, 신혜원 전공의(조선대)가 ‘Morphological Assessment of Proximal Restoration D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