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0월 21~22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공의 증례 발표와 시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진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오랜만에 지방학회를 열게 됐고 특히 20년 전에 같은 장소에서 학회를 했던 것을 추억하며 구강안면통증 및 노인치의학의 최신지견이란 주제로 여러 연자님들과 좌장님들을 모시고 좋은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오랜만에 뵙는 여러 회원님들 간에 많은 말씀을 나누고 학회가 화합 발전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전공의 증례 발표로 총 8명의 전공의 선생의 열띤 발표가 있었으며 최우수상(경희대 김태석), 우수상 2인(연세대 김주원과 서울대 황윤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삼차신경통과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초청 연자인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린 2023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3)에 참가, 높은 관심과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개원가에서 주목받는 핵심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동선의 효율성이 강화된 부스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부스는 ▲임플란트존 ▲디지털솔루션존 ▲체어존 ▲소장비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올해 SIDEX, GAMEX에서 호평을 받았던 대규모 핸즈온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자리에서 메가젠은 컨티넨탈 테이블인 ‘N2 Unit Chair Continental Type’ 출시했다. Continental Type은 회전이 자유롭고,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 여러 장점으로 방문객들의 사전 계약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핸즈온에서는 임플란트 ▲ARi® ▲BLUEDIAMOND IMPLANT ▲MegGyver Kit ▲R2 STUDIO Q 체험을 제공했고, 핸즈온과 연계된 경품 추첨 이벤트로 의미를 더했다. 또 박광범 메가젠 대표(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의 ARi 임플란트 솔루션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한 고찰과 새로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임플란트 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에 대한 브랜드 인식’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모어덴에서 면허 인증을 마친 전국의 치과의사 유저 총 110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는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우선 ‘임플란트 브랜드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항목에서는 오스템(31.9%), 덴티움(22%), 메가젠(16.1%), 네오(10.5%), 스트라우만(6.6%)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결과는 오스템(46.3%), 덴티움(18.2%), 메가젠(8.9%), 네오(7.3%), 스트라우만(4.3%) 순으로 나타나며 두 항목이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이를 작년 설문 결과와 비교하면, 4위였던 메가젠의 선호도가 3위로 높아졌고, 1위인 오스템의 인지도가 올해 10% 상승, 반면 선호도는 10%가량 하락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에 대한 항목에서는 오스템의 사용도가 작년 28%에서 올해 48%로, 20%가량 크게 상승했다. 이를 앞선 선호도 조사 결과와 함께 고려하면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이전에 비해 낮아졌지만,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미 의회에 대출 지원, 세금 공제, 학자금 지원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치과 종사자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ADA는 최근 제이슨 스미스 미 의회 세입위원회 의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 종사자의 인력 부족 완화와 구강 보건 증진에 도움이 될 4가지 법안과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ADA는 ‘학자금 대출 이자 공제법(Student Loan Interest Deduction Act)’을 통해 학자금 대출 이자 공제액을 기존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늘리도록 했다. 또 소득 상한선도 없앰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DA는 “수혜 허들을 낮춤으로써 치과 교육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예비 치과의사들도 연간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과 대출 상환 지원법(Dental Loan Repayment Assistance Act)’도 제안했다. 해당 법안은 연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 상환금 중 일부를 치과 교수진의 총 소득 산에서 제외하는 것이 골자다. 교수가 세금 부담 없이 대출 상환 지원을 받는 등 과세 소득으로 간주되는 요인을 제거해 경제적인
오늘날 치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료가 된 임플란트.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진료는 1990년대 초부터 소수 제품의 보급으로 도입돼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에서의 임플란트 진료는 어느 수준까지 와있을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통해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임플란트 분야에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관측된다. 우선 임플란트 식립 후 10년 이상 임상적 생존률과 성공률을 밝힌 연구는 물론, 임플란트주위질환의 치료, 임플란트 식립 깊이 결정 등 임플란트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학술지에 게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0년 ‘조선의학’ 저널에 실린 리천일의 ‘측벽접근상악동저쳐들기임플란트수술에 대한 림상적연구’, ‘ITI-구강임플란트에 대한 림상적연구’ 논문, 2014년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저널에 실린 ‘임플란트주위질병과 그 치료에 대하여(박히건·박남수)’와 ‘전악촬영화상으로 임플란트 매몰깊이를 결정하는 연구’ 논문이 그 예다. 이후 201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 임플란트 논문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등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구 주제도 임플란트 재료의 세척 효과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 불법 위임진료, 치과의사와 환자의 이해충돌 등 우리나라 치과의사가 직면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정책포럼은 메인 주제 발표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가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치과계 전반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문제 제기를 50분간 진행한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이의석 정책연 부원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패널로는 신인식 치협 법제이사, 박상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최지웅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보건사무관이 진행한다. 박영채 정책연 원장은 “날이 갈수록 임상현장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포럼은 개원가의 고민과 시름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이 자체 종합학술대회인 ‘KODECA 2023’(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 개최를 축하하는 만찬을 개최했다. KODECA 2023 기념 회장 초청 만찬이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박정원 치병협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권긍록 치의학회장, 황윤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정종혁 한국치대·치전원협회 이사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 영 치병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의료계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했고, 의대 정원 확대 등도 큰 이슈”라며 “치과계도 예외가 아니다. 치병협도 의료협의체의 한 축으로서 위상과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첫 번째 학술대회라 미흡하지만 잘 다듬고 발전시켜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치협을 비롯 학술대회 개최에 많은 지원을 해준 기관과 단체에도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 순서에서 박태근 협회
대한치주과학회가 제63회 종합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해 내실을 다지고, 전 세계 치의학 학문 역량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기념 만찬이 지난 21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양승민 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강운 치협 부회장, 권긍록 치의학회장, 황윤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을 비롯 스티븐 J. 메로우 미국치주학회장, 요리마사 오가타 일본치주병학회 직전 회장, 아츠토시 요시무라 일본치주병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라이언 리 호주치주협회 회장 등 해외에서 온 귀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계승범 학회장은 “국내와 해외에서 여러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학문적인면 뿐 아니라 친목 교류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준봉 학회 고문은 “63회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동안 학회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이제는 전 세계에서 치의학 학문 역량을 주도하는 연구도 많이 하고 내실 강화도 이뤄지고 있다. 더 발전해나가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이강운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저명 연자들의 발표로 치주과학 지식과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최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본사에서 지역 유수의 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보건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총 4개 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치과 산업 내 다양한 직군을 소개해줌으로써 향후 진로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치과 관련 학과, 기계 및 전기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등 이공계열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 학생은 “덴탈 분야는 관련 산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만이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군의 인력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지역 내 우수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LINC 3.0 사업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름덴티스트리의 인재상, 복리후생, 사업군에 따른 다양한 채용 정보를 학생들에게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지역 내 우수 인재들에게 아름덴티스트리에 대한 브랜드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현장경험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정현 아름덴티스트리 대표는 “이번 견학을
아름덴티스트리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마스터픽스(Master Fix) 제품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마스터픽스는 아름덴티스트리의 세멘리스 솔루션으로 최근 치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품설명회는 마스터픽스 수도권 총판을 맡고있는 ㈜제이슨과 공동주최로 진행된 첫 번째 공식 설명회로 수도권 기공소 약 50곳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제품설명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의 임상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마스터픽스는 완전한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로 잔존 시멘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위험을 줄였으며, 2피스 타입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보철 세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창동욱 원장은 ‘마스터픽스는 보철 세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개하며 “임상의 입장에서도 인력 투입 및 체어타임 감소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마스터픽스는 아름의 디지털 보철 솔루션의 집합체로 기공소와의 면밀한 의사소통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협력 기공소를 대상으로 첫 번째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설명회 및 임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과학을 재검토하는 자리가 수많은 참석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제63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가 ‘기본으로의 회귀를 통한 전진(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과학에 대한 원리와 치료를 재검토하고, 여기에 숨어있는 의미를 재해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약 5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각 심포지엄은 ‘▲경조직분야(GBR, Hard tissue augmentation) ▲연조직분야(Soft tissue augmentation) ▲전치부 심미분야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등 다섯 가지 소주제로 진행됐다. 첫 날 오전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 발표, 오후 개막식에 이어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이재홍 교수(전북치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유상준 교수(조선치대) 등이 골유도
새 시대, 치과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할 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에 치과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종합학술대회(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이하 KODECA2023)가 지난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치병협이 주최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서 치과 의료기관 임·직원 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전국 치과 종사자 약 100명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뤘다. 학술 프로그램은 ‘Challenges and Transformation for the Future of Dental Healthcare’(미래 치과 의료를 위한 도전과 변혁)이라는 대주제로 정부의 구강보건 정책, 의료 관련 법령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치과계 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 치과 감염관리 등 다양한 연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세부 강연으로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알아야하는 관계법령’, 이지은 과장(복지부 구강정책과)이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 정일영 교수(연세치대)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