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증거 없이 기자 의견만 믿고 기사화…복지부도 “본지 기사가 맞다” 확인 언중위, 건치신문 “정정보도내라” 결정 불구 건치신문 불복 결국 소송 비화일부 독자들은 아시겠지만 치의신보는 현재 건치신문과 민사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소송 중이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건치신문은 최근 들어 잇따라 ‘치협이 언론 길들이기에 나섰다’, ‘소송 등을 진행하며 지신들을 핍박하고 있다’며 건치신문을 핍박받는 ‘을’로 묘사하고 기사를 게재하고 있네요. 치의신보는 그동안 소송 진행 중인 분쟁인 만큼 건치신문 보도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치신문 내용을 본 독자분들은 마치 치의신보가 ‘갑질’이나 해대는 부도덕한 신문으로 오해하실 수 있어 이제서야 참아왔던 진실과 치의신보 입장을 공개하려 합니다. 소송의 발단이 된 기사는 지난 2013년 11월 11일자 치의신보 1면에 게재된 ‘복지부, 전문의 취득기회 전면개방 하겠다’란 제목의 기사로, 복지부가 신설 전문과목을 통한 경과조치 전면개방안을 공식입장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복지부의 입장은 어떻게든 전문의제도 경과조치를 시행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이 기사에 대해 건치신문은 ‘치
극심한 개원 경쟁과 불황의 틈바구니 속에서 치과 기자재업체와 개원의 간의 분쟁이 심각한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기자재 A/S나 소모성 재료의 유통기한과 관련된 분쟁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개원의 A 원장은 거래하던 치재상을 통해 수입산 파노라마의 중고제품을 구입했다. 1년 6개월 후 고장이 발생하자 A 원장은 A/S를 해당 업체의 본사에 요청했지만 이 회사는 자신들이 이전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손상이 갈 수 있다며 수리를 거절했다. A 원장은 고가제품이고, 정당한 수리비를 지불한다고 한 만큼 A/S가 당연하다고 주장했지만, 수입사는 회사 방침 등을 이유로 끝내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개원의 B 원장은 구입한 지 5년이 된 소독기의 A/S를 맡겼는데 A/S 비용의 견적이 100만원도 넘게 나오자 깜짝 놀랐다. 업체 측이 이를 빌미로 신제품 구매를 권유할 뿐 아니라 분쟁 과정에서 일부 부품까지 훼손했다고 생각한 그는 업체의 부당한 처사를 각처에 호소하기에 이른다.# 고가 A/S비용 요구 사례 급증이처럼 양자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정황은 최근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
유디치과가 반값 임플란트에 이어 다음 목표는 ‘교정치료의 대중화’라고 선언해 개원가의 공분을 사고 있다. 유디치과 고광욱 대표가 최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플란트와 마찬가지로 교정치료에 필요한 장치나 치료기법들이 과거에 비해 굉장히 발달돼 있다”면서 “교정은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운데 정확하면서도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기법들이 개발돼 200만 원대로 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디치과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몇 년 사이 임플란트에 이어 개원가 교정수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개원가는 “끓는 기름에 물을 붓는 격이 될 것이다”, “교정수가의 운명 역시 임플란트 수가하락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며 우려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치과가 110여개 넘은 유디가 조직적으로 덤핑에 가세할 경우 그 파급력은 개원가 교정 수가 질서를 단기간에 무너트릴 만큼 ‘메가톤 급’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교정수가 급락 부채질 교정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모 교정치과 원장은 “최근 일부 치과들이 각종 이벤트 등을 앞세워 교정치료 비용을 낮추면서 개원가가 거의 멘붕 지경에 이른 상태인데 유디치과가 임플란트에
“2월말부터 시행되는 건보공단의 금연치료 사업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정부가 담뱃값 인상에 따라 올 하반기(9월경) 금연치료 급여화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신속한 금연치료 지원을 위해 2월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사업비 형태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시작키로 하고 지난 1월 2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관련기사 1월29일자 2292호 1면.최남섭 협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1월 23일 금연치료 급여화 사업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으로부터 현재까지 진행사항 전반을 보고받은 직후, 회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치협은 이번 사업 실적이 하반기 금연치료의 정식 보험 적용시 치과의사의 참여를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밖에 없는 만큼 현재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 협회장은 “현재 모든 의료인 단체들이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금연치료 사업을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상 건강보험에 새로운 항목을 하나 신설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며 “회원들이 무조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우리의 파이를 넓혀야 한다. 금연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노상엽·이하 고충위)가 최근 회원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치과 기자재 관련 분쟁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업그레이드한다. 고충위는 지난 1월 19일 노상엽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모처에서 ‘2014 회계연도 제3회 회의’를 갖고 고충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최남섭 협회장이 특별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일선 회원들의 고충 사례들을 두루 살폈다.최 협회장은 “고충위 위원들이 활동을 해 주는 덕분에 많은 회원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회원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2015년에도 좀 더 많은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과 기자재업체와 개원의 간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기로 하고 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세청이 치과 등 사업자 5000명에게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탈세 혐의가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자에게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세무신고에 임해달라는 ‘경고’를 보낸 셈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안내문을 발송한 대상은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매출액 비율은 동일업종 평균보다 높지만 수입금액 증가율은 평균보다 낮은 사업자로 치과, 한의원, 내과, 소아과, 입시외국어·예능체육학원 등이다. 의료업의 수입금액 불성실 신고사례는 ▲비보험 진료에 대해 현금결제를 유도하고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는 방법으로 탈루하거나 ▲신고된 사업용계좌가 아닌 직원 또는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진료비를 입금 받고 수입금액을 신고누락하는 경우 등이 있다.국세청은 지난 19일 열린 전국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사후검증과 세무조사 중심의 사후적 관리에서 사전적 성실신고 지원으로 세정 중심을 옮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산분석 자료, 외부기관 수집자료, 탈루·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유형 등 납세자가 성실신고 하는 데 꼭 필요한 과세정보를 미리 제공해 신고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신고만 가능했던 전자신고를 수정신고·경정청구·기한후신고·신고부속서류까지 확대 시행을 추진한다.국세청은 또 세원투명성을 높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오는 2월 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시행령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합법적인 업무수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치위협이 지난 22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치과위생사제도 도입 반세기를 맞아 ‘한국치위생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기치 아래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 정립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 이를 위해 치위협은 ▲의기법 시행에 따른 치과위생사 전문성 강화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운영 활성화 ▲치과위생사문장 패용 및 면허증 게시대 비치 ▲세계치과위생사연맹 및 IFDH 회원국 등과의 국제교류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치위협은 의기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 법이 안착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다.김원숙 회장은 “이미 계도기간을 거쳐 법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제는 서로 싸울 때가 아니라 법이 안착하도록 노력할 때”라며 “개원가에서 보조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데 어떻게든 자구책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치위평원을 만들겠다는 것도 결국 교육의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청렴도에 있어 치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이하 권익위)는 최근 전국 45개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2014년도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기관으로는 국립대학병원을 비롯해 치과대학병원 등 13개 기관과 서울의료원 등 의료원 29개 기관, 국립암센터 등 기타병원 3개 기관 등이다. 치과대학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외부·내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에 부패사건, 감점지표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됐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총 6808명으로, 해당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간호사 3064명(내부청렴도),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와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3009명(외부청렴도) 및 이·퇴직자와 상위관리·감독기관 735명(정책고객평가) 등이다.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기관 유형별로 10점 만점에 치과대학병원이 8.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의료원(7.99점), 기타병원(7.56점), 대학병원(7.37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리베이트 수수 경험률에 있어서는 대학병원의 경험률이 38.4%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약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오는 2월 2일 새로운 치협 홈페이지를 선보인다.새 홈페이지는 각종 정보를 찾기 쉽고 디자인이 산뜻해져 국민과 치과의사 회원들이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새 홈페이지 콘텐츠는 대 국민용과 대 회원용으로 나눠지는 데, 대 국민용에는 우리동네 치과 찾기, 치과 상식 FQ, 치협의 사회 공헌활동, 장애인치과 진료 안내 코너가 있어 국민들에게 ‘친숙한 치협’으로 다가가려 노력했다.치과의사만 볼 수 있는 회원전용란에는 ‘개원 114’와 ‘개원 119’ 코너를 개설해 의료분쟁, 세무, 노무, 건강보험정보부터 감염관리, 보수교육, 각종 치과용 서식까지 치과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이 망라돼 있다는 것이 치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개원가 구인란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구인구직 정보란을 강화하는 한편,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서둘러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부터 치협 홈페이지는 개원가 병원운영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은 ‘정보의 보고’ 그 자체였다. 제대로 홍보가 덜 돼 회원 참여가 만족스럽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는 정보화 시대에 치협의 대 국민 인식을 제고하
2015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이 AGD 수련의를 모집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 단국치대부속치과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등 모두 19개 수련병원에서 이달 12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각 수련병원별 자체일정으로 모두 51명을 모집한다.지역별로 모집 병원 및 인원은 서울에서는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2명) ▲국립경찰병원(2명) ▲연세대치과병원(6명) ▲인제대상계백병원(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4명) ▲한림대강남성심병원(4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인제대해운대백병원(2명), 대전에서는 ▲의료법인영훈의료재단선치과병원(2명), 울산에서는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병원(2명), 또 인천에서는 ▲인하의대부속병원(3명) 등에서 모집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2명)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3명)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2명) ▲단국대죽전치과병원(5명) ▲의료법인석경의료재단센트럴병원(2명) ▲차의대분당차병원(1명) 등이 수련의를 모집할 방침이다. 충남에서는 ▲단국치대부속치과병원(4명)에서 모집하며, 전북에서는 ▲전주미르치과병원(1명)이 모집한다. 아울러 경남에서는
합리적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제도가 뿌리 내려야 한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강충규)가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자재·표준위원회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제도 관련 주무기관인 질병관리본부 측과 지난 19일 업무협의를 가지고 ▲신규장비 최초설치 검사 시 검사항목 및 검사방법 논의 ▲합리적인 검사 수수료 책정 및 변동성 방지 방안 ▲검사기관별 작업 표준화에 관한 사항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장비에 대한 조치 관련 사항 등 검사제도 관련 최근 이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사진.특히 신규 장비 최초 설치 검사와 관련해서 검사기준에 적합해 출고된 신규장비를 최초 설치 시 정기검사와 동일한 수준의 검사항목을 적용하는 것은 지나친 규제이며, 검사과정에서 분해해 새로 구입한 고가의 장비가 곧 바로 중고제품이 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또 검사 수수료의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실제 검사를 받는 일선 개원가에서 불만이 많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한편 이 같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수료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아울러 장비가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환
치과 치료를 받은 여성 10명 중 2명은 치과치료에 미충족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치과 진료의 불만족감은 연령이 높아지고, 교육수준과 소득이 낮을수록 높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한지혜 씨가 지난 2014년 발표한 미충족 치과의료 현황 및 관련 특성 분석 논문 결과다. 한 씨는 논문 기초 자료로 한국의료패널데이터를 사용했으며, 총 1만 375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미충촉 치과 의료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아 23.2%의 여성 응답자가 치과의료에 불만이 있었다는 응답을 했다. 아울러 연령대로는 30대가 23%로 가장 높은 치과의료 미충족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 수준별로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을 살펴 본 결과 중학교 학력에서 2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형태에 따라서는 의료 수급자의 31.6%가 미충족 치과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치과민간의료보험 가입여부에 따른 결과에서는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경우에서 21.9%의 비율을 보였다. # 무직자 치과의료 불만 높아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근무시간 형태에 따라 그룹화 해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을 수치화 했다. 근무 시간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