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8개사),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3개사)과 함께 10월 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으나,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불법 거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개인이 사용하던 의료기기는 소독과 세척, 보관 상태가 취약할 수 있고, 세균감염의 위험 및 정확도, 오차 등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당수의 소비자는 의료기기 등 개인이 판매할 수 없는 거래불가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의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불가한 품목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54.1%, 알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45.9%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의료기기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우선 의료기기 불법 중고거래 근절 캠페인 포스터에 의료기기 중고거래 시 유의해
근관치료에 관한 임상 최신 지견을 담아낸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Preparing for the Future of End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12명의 연자가 나서 주제별 강의와 패널토의, 핸즈온 강연을 펼친다. 우선 학술대회 첫날에는 주제별로 ▲김도현 교수(연세대)의 'Base: the first & the best way to protect dental pulp' ▲송민주 교수(단국대)의 '치수재생술의 현주소'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의 '손에 잡히는 생활치수치료 : 언제, 왜, 어떻게' ▲장성욱 원장(자하연치과)의 '십년 데이터로 보는 부분치수절단술의 예후와 한계' 강의가 열린다. 아울러 이날 핸즈온 프로그램 시간에는 최성백 파스텔치과 원장이 FKG RaCe EVO와 R-Motion(Reciprocation)을 이용한 근관성형에 관해 다루는 한편, 유기영 남상치과 원장이 ProTaper Gold의 필요성에 관해 고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염지완 센텀타워 치과 원장이 'Endodontic dis
미니스크류 보강형 급속구개확장장치인 MARPE(Miniscrew assisted rapid palatal expander)를 활용, 교정 영역에서 상악 횡적 부조화 문제를 명쾌히 해결해줄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MARPE 치과교정의 한계를 넘어서’ 도서를 출간했다. Júlio Gurgel, Carlos Flores-Mir, Adilson Luiz Ramos를 저자로, 김두형 외 11인이 번역한 이 책은 횡적 부조화에 관한 문제 해결 방법과 임상적인 치료 기법까지 최신 정보들이 자세한 도해와 함께 알기 쉽게 표현됐다. 특히 상악의 횡적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MARPE 장치를 이용한 치료법의 모든 최신 정보와 임상을 진단부터 단계별 치료계획까지 상세하게 기술했다. 이는 횡적 부조화에 관한 많은 저술과 지견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학자들을 새롭게 chapter 저자로 영입, 완성도를 완벽에 가깝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출판사 관계자는 “횡적 부조화를 갖고 있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계획의 수립과 성공적인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urgel 선생과 알차고 훌륭한 chapter를 저술해 준 여러 저자들의 성과물로,
성장기 상악전돌 교정치료의 최신 임상 개념은 물론, 치료에 활용되는 기구의 특성을 자세히 수록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임상교정 YEARBOOK 2015 성장기 상악전돌의 교정치료’(한금동, 최진, 최진휴 번역)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 Quintessence Publishing Co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임상가를 위한 교정 시리즈’ 중 2015년도판이다. 이 책은 2부로 나눠 ‘성장기 상악전돌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34명의 집필자들이 치료법, 치료도구, 임상 예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우선 제1부에서는 13개의 스터디 그룹이 각기 성장기의 상악전돌 증례에 대한 접근법이나 기구를 다뤘다. 이어 제2부에서는 7개 관련 기업 협력 아래 업체별 제품의 특징 또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임상가의 임상 예시를 소개한다. 특히 스터디그룹의 증례 파트에서는 ▲성장기 상악전돌의 치료 후 장기 경과로부터 고찰하는 제1기 치료의 의의 ▲성장기에 Combination 헤드기어를 이용해 치료한 상악전돌 증례 ▲최소한의 의사‧환자 협조도를 실현해 치료한 과개교합을 동반한 성장기 상악전돌 증례 ▲청소년 상악전돌에 대한 예방교정으로서의 개념 등 다양한 주제를
SIDEX 2024가 내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전시부스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9월 25일부터 올해까지 SIDEX 2024 전시부스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SIDEX 2024 전시부스비는 독립부스 284만 원, 조립부스 319만 원(VAT 별도)이다. 이는 올해 12월 31일 이전까지 신청할 경우의 금액으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 314만원, 조립부스 349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된다. SIDEX 2024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엑스 3층과 4층에 학술강연장과 전시공간(C·D홀, D홀 로비, 컨퍼런스룸E)을 마련, 최적의 동선으로 학술과 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부에 따르면 한국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놀라운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SIDEX 2024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해외 치과의사와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올해의 경우 2257명의 해외 참관객이 SIDEX를 찾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전체 참관객 1만8309명(네임택 1회 발급 기준)의 12.3%에 해당하는 수치로, 세계 속 SIDEX의 위상을 다시
치과위생사의 마음을 돌보는 데 목표를 둔 특별한 세미나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는 지난 9월 8일 한양여대에서 전국 10개의 치과, 총 7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치위생사들을 위한 마음치료'를 주제로 이날 세미나에는 네트워크 전 구성원이 참가한 가운데 최삼욱 원장(진심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강의를 이끌었다. 강의 참석자는 "불안과 우울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라 유익했던 것 같다.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고 내 주변인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확실히 평소에 케어를 해줄 필요를 느낀다. 현대의 직장인, 학생들에게 한 번씩 추천하고 싶은 강의"라고 후기를 남겼으며, 대부분의 참석자들 또한 강의 시간이 유익했다고 전했다. 연세휴&바이스치과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 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는 치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세텍이 10월 초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A-line®’에 대한 일본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바이오세텍은 2018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과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S-Line®에 이어 모든 브라켓 라인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했다.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은 지난 2020~2021년 2년여에 걸처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지난 2021년 말에 개발돼 시장에 선보였다. 이는 특히 한국인의 견치와 소구치 치아의 각도와 기울기 및 곡률에 관한 데이터를 베이스 디자인에 반영해 교정의의 브라켓 부착 오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A-Line®의 세라믹 바디는 바이오세텍의 특화된 AC800 세라믹 원료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돼 기존 다결정 세라믹 브라켓과 차별화된 800MPa 이상의 굴곡강도와 2100Hv 이상의 경도를 구현하며 세라믹 파절 없이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장우재 바이오세텍 상무는 “지난 5월 미국 FDA 510K 취득에 이어 이번 A-Line®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 취득으로 A-Line®의 북미 지역 본격
아이원바이오와 투비소프트가 ‘인공지능(AI) 덴탈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9월 27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아이원바이오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작성하고 투비소프트 AI 기술을 기반으로 3D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개발, 구강 디지털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전문 플랫폼 제작, 유전자 게놈 빅데이터 구축 플랫폼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원바이오는 치과의사 120명이 주주로 구성된 덴탈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3D구강스캐너를 비롯해 다양한 광학바이오 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민병무 연구소장(서울대 명예교수, IBC 세계 100대 과학자 선정)이 골치료제 신약 소재(VnP-16) 임상 결과를 2022년 국제치주학회 저널에 등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20년 동안 UI/UX 개발 플랫폼을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넥사크로 N’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넥사크로 N v24’로 11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체 AI 기술을 넥사크로와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
대한심신치의학회(이하 심신치의학회)가 Indonesia Dental Exhibition & Conference 2023(이하 IDEC 2023)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심신치의학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IDEC 2023에 참가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통상적으로 18개국 250개 브랜드가 참여, 참석인원만 5,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아시아에서 규모 있는 치과전시회다. 학회에 따르면 이날 전시회 내 ‘Psychosomatic Dentistry: Treatment Approach and Research Trends’ 세션에서는 총 5명의 초청연자가 함께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강나라‧백한승 심신치의학회 부회장으로 2명의 연자가 초청을 받아 발표했다. 우선 강나라 교수(순천향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Psychosocial Assessment and Intervention in patients undergoing Orthognathic Surgery Consultation using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
하악 전치 결손화자 치료 케이스를 다룬 학술집담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다섯 번째 학술집담회 및 워크샵이 지난 9월 23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노승현 이사(아이디마곡 치과교정과 치과의원)가 발표를 맡아 하악 전치 결손환자를 치료한 케이스들을 공유했다. 이는 하악 2전치 환자에서 추가적인 임플란트 수복이나 상악 발치 없이 치료한 케이스들이었으며, 미니스크류를 통한 상악전치 압하와 원심이동을 통해 상악을 배열한 사례들이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하악 전치부 결손 환자의 경우 하악의 전방부에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전치부에 있는 공간을 폐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하악 전치부 공간폐쇄방법에 대한 회원들 간의 노하우가 서로 공유됐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각 회원들 간의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11월 25일에 열린다.
대한소아치과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레이시떼홀과 르미에르홀에서 각각 구연발표Ⅰ·Ⅱ가 진행되며, 이후 레이시떼홀에서 김동섭 교수(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의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의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이제식 추계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마련한 두 개의 특강을 통해 감염 및 투약에 대한 소아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치의학에 대한 폭을 넓힐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회 회원 및 전공의들의 임상적 견문 및 최신 이론에 대한 방향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전에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니시금홀에서 ‘2023 추계 전공심화교육’이 진행된다. 김진욱 교수(서울대)가 ‘치아 유전질환의 원인과 종류’, 신터전 교수(서울대)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신마취법’, 이제식 교수(경북대)가 ‘소아치과 외과적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목도 도모하는 용봉치인 화합의 마당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마련됐다. 전남치대·치전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을 연마하는 ‘2023 용봉치인의 날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기원 원장이 ‘Clinical workflow changes in digital dentistry’, 정회웅 원장이 ‘치과의사의 고민 Thin ridg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 치전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다. 총동창회가 주축이 돼 매년 동문 용봉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도 연마하고, 친목도 다지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학술대회 후에는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및 1층 로비에서 기념식 및 만찬행사가 진행되며, 22일 오전에는 광주 어등산CC에서 용봉치인 친선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찬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은 “매년 동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술행사 및 친목 도모의 장을 모교와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동창회가 합심해 기획하고 있다.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가 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