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국제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저 또한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3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5대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11월 9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김동수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전원 동문회장을 비롯해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부산시 및 양산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여러 내빈과 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병원 연혁 보고, 신임 원장 약력 소개, 병원기 전달식, 취임사, 꽃다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그간 뛰어난 연구 업적과 진료 경험을 토대로 지역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사랑 속에서 국내 최고의 치과병원이자 세계적인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확신하고, 환자가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될 것"이라며 취임을 축하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현재의 치과병원이 만들어지기까지 역대 병원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학생의 나이인 치과병원을 더욱 국제적인 병원으로 발전시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예방 관리로 보는 치과의 미래'를 대주제로 해외 및 국내 연자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해외 연자로 Axel Spahr(Head of Discipline of Periodontics, University of Sydney) 교수가 ‘Oral hygiene Recommendation & Prevention of Periodontal and Peri-Implant Diseases : What is really evidence based?’(구강위생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주위 질환의 예방: 근거에 기반한 것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홈케어 증진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동기유발과 교육을 진행하는지의 내용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국내 연자로 조현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교수가 ‘치면세균막 관리법: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치면세균막 관리의 중요성과 치과와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 특히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들의 구강건강 유
동화약품은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쉽고 맛있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음료 2종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이하 배러라이트)’와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이하 배러화이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설명: 동화약품의 신제품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와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 변비 기능성 음료인 배러라이트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수용성 식이섬유)’을 함유해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기능성 표시식품 인증을 받았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변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함께 함유된 성분인 ‘락추로스’는 대장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해 대장의 연동 운동 활동을 촉진시킨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 제품으로 안전하게 매일 섭취가 가능하다. 배에 가스를 유발하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소비톨’이 함유돼 있는 대부분의 변비 기능성 음료와 달리 배러라이트에는 소비톨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하고 부드럽게 변을 비워낼 수 있다. 매일 마시는 음료 제품인 만큼 사과와 비트농축액을 사용해 맛있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한 배러화이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11월 4일(토) 종합학술대회(e-Conference)를 성료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초고령사회, 글로벌 구강 바이오 헬스 전략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과 심층 있는 토론, 학술 논문 발표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고령 사회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구강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장종화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외연자 초청강연 및 ICT기술과 노인복지 변화, OBD를 통한 조기진단과 구강헬스케어, 초고령사회의 맞춤형 치위생 관리 등 강연과 열띤 토론으로 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해외연자 초청 강연으로 Jung-Ah Lee 교수(Sue & Bill Gross School of Nursing,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가 ‘Oral Biohealthcare Strategy in super-aged socirty’를, Duc Long Duong 교수(Hanoi Medical University)가 ‘Digital oral bio-health care’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열띤
티에네스는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한 ‘2023년 추계 마케팅통합학술대회’에서 마케팅프론티어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티에네스는 2021년 4월 세라핀 투명치아교정장치를 출시하여 2년여 만에 국내 투명교정장치 시장에서 국내 기업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고객서비스 제공 ▲외국 제품이 강세인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티에네스는 지난 2021년 4월 세라핀 출시 후 매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국내 11개 치과대학 중 7개 치과대학병원에서 세라핀을 사용하고 있다. 세라핀은 지난 3월 투명교정으로는 국내 최초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티에네스는 유럽 및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는 것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추진 중에 있다. 장원건 티에네스 대표이사는 “세라핀이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시장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에네스는 향후 IPO를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 수
치과 보존학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다수 담아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5회 한일공동학회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빌딩에서 열렸다.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하고 있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4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다양한 연구 발표는 물론, 저명한 연자들의 특강이 마련됐다. 또 수복 및 근관치료 분야의 다양한 연자를 초청, 보존학회 회원과 개원의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우선 4일에는 일본치과보존학회 회장인 Dr. Mikako HAYASHI의 ‘JSCD Invited Lecture Beyond drill and fill: biological treatment of root caries in the elderly’ 강연과 함께 박성호 교수(연세대)의 ‘광조사, 임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등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5일에는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가 연자로 나서 전치부 레진충전 성공을 위한 키포인트는 무엇이 있는지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또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근관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 있는지
덴티스가 8K 3D프린터 ‘ZENITH(제니스) 8K’를 지난 10월 31일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니스 8K는 29.7um의 정확도로 고해상도의 출력이 가능한 8K LCD 프린터다. 가로 220mm, 세로 110mm, 높이 150mm의 큰 빌드 사이즈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동시에 다량으로, 정밀한 출력이 가능한 모델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해상도 대면적 3D프린터를 개발했다. 여기에 강화유리 필름을 적용해 충격에 약한 LCD를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설계했을 뿐 아니라 기존 라인업 대비 더 강력해진 히터 장착으로 레진의 온도를 빠르게 올리고, 일정하게 유지해 출력 실패율을 낮췄다. 특히 고객에게 다양한 재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재료 시스템(Open Material System)을 적용, 타사 소재 레진과도 호환이 가능토록 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3D프린터, 제니스의 기술력을 총집합 한 제니스 8K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덴탈 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팅 활용 분야가 넓어지는 만큼 제니스 8K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솔루션으로 자
임플란트 기본 술식부터 GBR, 보철, 보험청구까지 전 교육과정을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임플란트 아카데미 7기’ 교육과정이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10회에 걸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플란트의 기본 술식부터 GBR, 상악동 거상, 보철, 오버덴쳐, 보험청구, 합병증까지 임플란트와 관련해 전반에 걸친 교육과정을 실습이 진행됐으며, 여기엔 분야별 뛰어난 연자들이 함께했다. 아울러 이번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학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또 치협 보수교육점수도 부여됐으며, 소정의 과정을 거쳐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다. 현재 임플란트 아카데미 준비위원회에서는 2023년 임플란트 아카데미 7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2024년도 아카데미 8기를 준비하고 있다. 아카데미 8기는 이제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커리큘럼은 물론, 훌륭한 연자들과 함께해 매우 뛰어난 임플란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회 관계자는 “그간 48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검증된 임플란트 임상의 양성을 목표 삼아 임플란트 아
대한심신치의학회가 지난 10월 26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학회 발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지난 정기학술대회에서 시도해 호평받은 집단심리상담과 관련, 확대 발전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학회에 따르면 집단심리상담 참가자들이 재참가를 희망하면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아쉬움이 있었다. 실제로 당시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향후 학회에서 이런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기회를 만들어 주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이에 학회는 단발성의 집단심리상담을 정례화하고, 집단심리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이완을 통한 신체적 건강함이 느껴지는 코스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 적절한 환경조성 및 장소섭외에 대해서는 학회 교육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회 관계자는 “집단심리상담이나 NLP에서 모둠자리 등을 통해서 직접 경험한 만큼, 앞으로도 학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나가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 같은 참가자들의 호응에 맞춰 실제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사회에서는 오는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103차 International Association f
“여러분 반갑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이 너무나도 좋네요!” 연세치대 동문회가 지난 10월 29일 연세치대 앞마당에서 ‘2023해피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세치대 동문들과 가족들이 축제 현장에 다 함께 모여 그간의 안부를 묻거나, 가을 전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우선 10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연세치대 동문회에서 준비한 안산 등반 코스와 신촌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보물찾기 이벤트는 물론 댄스동아리 MAD와 연세대 응원단 아카라카(AKARAKA)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뷔페 점심식사와 경품추첨, 최다 참가 기수상, 최연소 참가상, 최다 가족 참가상 수상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신촌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서 각 참가자들은 연세대 홍보동아리 ‘인연’의 인솔 아래 치과대학 앞마당에서부터 출발해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경영관, 언더우드뜰, 연희관, 노천극장 들을 돌아봤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캠퍼스 내 건물과 숲길을 거닐며 치대생 시절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거나 갖가지 추억에 잠기는 등 과거의 향수를 느꼈다. 이날 참가자 가족들도 캠퍼스 내 설치된 동상이나 건물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호
김현철 치과보존과 교수가 제5대 병원장으로 임명돼 10월 23일부터 2026년 10월 22일까지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김현철 병원장은 1995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 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직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병원,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병원, 직원이 즐겁고 행복한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본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지역민·직원 자부심 갖는 병원 되도록 전력” 설립목적·미션 바탕 조직 문화 개선 총력 제2병원 설립 밑그림 ‘한걸음 더’ 구체화 “270여 명 임직원 모두가 병원의 설립목적과 미션을 이해하고 한마음으로 병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자랑스러운 병원’으로 ‘자부심을 갖는 조직 문화 개선’을 하나의 큰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현철 교수가 최근 제5대 부산대치과병원장으로 임명돼 임기를 시작한 것과 관련, 향후 목표 및 계획에 관해 이야기했다
치과에서 환자와의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에서 운영 중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면 법적 소송 대비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의료중재원이 최근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 절차를 안내했다. 의료분쟁 조정 절차는 의료분쟁 당사자 중 치과 원장(보건의료기관) 또는 환자가 조정신청을 할 시 상대방의 참여의사를 확인한 후 진행한다. 이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을 근거로 운영 중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의료중재원 조정‧중재 절차를 활용하면 우선 법적 소송 대비 비용‧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가 저렴한 비용(최저 수수료 2만2000원)으로 조정 신청 가능하며, 절차가 개시된 날부터 최대 120일내(약 4개월 이내) 사건을 처리해 법적 소송(1심 판결 기준 평균 26.3개월 소요) 대비 시간이 절약된다. 특히 조정 신청된 사건 중 당사자 간 큰 이견이 없거나 사실관계 및 쟁점이 간단한 사건, 조정신청 금액이 500만 원 이하 등 사건에 대해서는 ‘간이조정절차(감정생략 혹은 1인 감정)’를 통해 의료분쟁을 빠르게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