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학술강연(이하 BDEX 2023)’이 향후 국제 행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DEX 2023’이 지난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BDEX는 작년보다 더 커진 전시장과 다양한 강연들로 치과의사 회원, 치과직원 및 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YESDEX 2022’에서 첫 선을 보였던 컨센서스 강연의 바통을 이번 BDEX 2023에서도 이어받았다. 컨센서스 강연은 개원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연자간 합의점 도출 형식으로 진행하는 강연으로 이번 BDEX에서는 교정 진료와 보험 청구를 주제로 한 '투명교정의 모든 것', '보험청구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강연을 패널 토론을 포함해 진행, 참여한 개원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치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과 수익증대를 위한 건강보험의 핵심을 짚어보는 보험청구 교육을 기초는 물론 각 과목별로 나눠 진행하며, 많은 직원들의 참가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임상관련 강연 외에도 색다르고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 골퍼, 패션 큐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골 이식 및 골 재생에 특화된 세미나를 성황리에 이끌어 가고 있다.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은 지난 3월 25일 푸르고가 개최한 5 Matrix 세미나의 4회차를 ‘Alveolar ridge preservation, early or delayed placement’(골 재생을 위한 시간적 고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 원장은 환자의 Defect Type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시기를 정의했으며, 골 이식과 임플란트 식립 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참석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들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Incision Design부터 임플란트 식립과 GBR까지 수술 전 과정을 실습으로 진행했다. Granulation tissue graft와 Crescent Shape F.G.G.와 같은 치주 술식은 물론, Ti-mesh를 이용한 GBR 실습을 3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창균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과 골 이식의 시기는 다양한 프로토콜이 존재한다. 임상 사진, X-ray 등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가 MTA(Mini Tube Appliance) 임상 증례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오스템올소돈틱스가 주최한 ‘MTA 파워유저 미팅’이 지난 3월 9일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023년에는 처음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MTA를 임상에 적용해 온 리더급 파워유저가 Tube Type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 치료의 최신 사례를 발표하며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온라인 미팅에서는 MTA를 임상에 적용해 온 파워유저 6명이 Tube Type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최신 사례를 공유했으며 2023년 하반기 발간 예정인 ‘MTA 임상교정’의 출판 계획과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왕식 원장(상동모아치과)이 ‘MTA 임상교정 발간’, 임성훈 교수(조선대) 가 ‘Solution for the open bite developed during alignment with tubes’, 조원탁 원장(대전예치과의원)이 ‘골격성 부정교합을 가진 혼합치열기 환자에서의 MTA 치료’,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 강서점)이 ‘성인환자의 MTA를 이용한 심미치료’, 김영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국내 출시한 차세대 구강 스캐너 'TRIOS 5'가 임상가들의 호평 아래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 TRIOS 5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사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점이다. 두께는 한층 얇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졌으며, 인체공학적 곡선형 디자인으로 손이 작은 여성 의료진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사용 거리가 크게 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치과 내 Wi-Fi(5G)를 활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고 PC 미러링을 통해 모든 PC에서 스캔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혁신 기능으로 스캔에 소요되는 시간은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 ScanAssist는 획득한 3D 이미지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능으로, 스캐너가 익숙하지 않은 의료진도 빠르게 스캔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체어타임을 단축해준다. 보정 값을 항시 유지해주는 Calibration Free 기능은 번거로운 보정 절차 없이 스캔 이미지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효율도 극대화해 하나의 배터리로 연속 66분 스캔, 최대 33명의 환자를 스캔할 수 있으며 자동 절전, 즉시 예열, 2시간 내 고속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최적의 임플란트 진료에 포커스를 맞춘 학술대회를 4월 중순 마련했다. 보철학회는 ‘제89회 학술대회’를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학회 측은 이와 관련 사전 기자 간담회를 지난 3월 23일 오후 7시부터 열고 주요 프로그램 및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학의 미래의 주역인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시작되며, 특히 치과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한다. 실제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을 위한 사전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사전 VOD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의 기본에 관한 4가지 강의와 실전에 관련된 강의를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폭증하는 고령 인지 장애 인구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지견을 익힐 수 있다. 해외 초청연자의 강의도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우선 세계적 저명 연자인 Christoph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플랫폼 덴탈빈이 엔도 강연을 새롭게 론칭했다. 덴탈빈 홈페이지(www.dentalbean.com)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의 강의는 오프라인에서 강연한 주제를 온라인강의로 재구성, 일련의 근관치료 과정을 총 5강으로 세분화 한 신규 강의로 공개된다. 임상의들이 겪고 있는 엔도의 궁금증, 필요재료, 기구 등 근관치료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Access Opening & Orifice Detection ▲Ni-Ti Shaping ▲ MTA ▲Sealer-based "Single Cone" technique ▲Master Cone Fit의 이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최성백 원장은 “근관치료의 임상내용을 아낌없이 담아 전달했다”며 “많은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덴탈빈 관계자는 “해당 강의는 다시보기를 원하는 임상가들의 문의가 많았던 인기 세미나로, 덴탈빈에서 오픈을 하게 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신규강의 오픈기념으로 정가 대비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덴탈빈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치협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부의를 강하게 질타했다. 치협은 오늘(24일) 오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3만여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번 법률 개정안을 의료인의 가치를 짓밟는 행태로 규정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규탄했다. 국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타고 직회부된 의료인 면허취소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등을 놓고 무기명 투표한 결과 재석 262인 중 찬성 163인, 반대 96인, 기권 2인, 무효 1인으로 최종 가결했다. 함께 상정된 ‘간호법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도 재석 262인 중 찬성 166인, 반대 94인, 기권 1인, 무효 1인으로 통과됐다. 치협은 이와 관련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경우 변호사·법무사 등 다른 전문 직종과 같이 범죄에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고 있으나,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법에 대한 뚜렷한 직무관련성이 없어 오히려 제안 이유에서 밝힌 것과는 달리 형평성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만약, 형평성을 논할 것이었으면, 세상에 존
치과계 안팎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결국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이는 본회의에서 안건 심의가 가능한 상태가 된 것으로, 언제든지 안건 상정 및 표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국회는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2월 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타고 직회부된 의료인 면허취소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등을 놓고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의 제안 설명과 여야의원 4명의 찬반 토론을 거친 후 무기명 투표한 결과 재석 262인 중 찬성 163인, 반대 96인, 기권 2인, 무효 1인으로 최종 가결했다. 함께 상정된 ‘간호법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도 재석 262인 중 찬성 166인, 반대 94인, 기권 1인, 무효 1인으로 가결됐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부의의 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부의의 건도 각각 큰 표차이로 통과됐다. #간호법, 찬성 166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denall.com)의 최장수 교육 프로그램인 ‘수요세미나’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치과계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획을 진행한다. ‘초고령사회에 대한 준비, 노인치의학 Revisited’를 대주제로 한 이번 기획은 대한노년치의학회의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녹인 강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4월 5일 고홍섭 학회장(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의 ‘구강노쇠의 정의와 중요성’강의를 시작으로 총 23명의 연자가 출연해 지금 현재 고령사회에서 겪고 있고, 앞으로 초고령사회에서 맞닥뜨릴 치과 및 치의학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박인임 원장(고운얼굴치과의원)의 ‘일본의 커뮤니티케어 등 소개’, 정회인 교수(연세치대)의 ‘독일 커뮤니티 구강케어 제도 소개’와 같은 해외 사례를 전하는 강의는 모범적인 선행 케이스를 분석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양승욱 변호사(양승욱 법률사무소)의 ‘노인환자 설명과 동의의 법적 쟁점’ 등 병원 운영과 관련된 실무적 주제의 강의도 편성돼 있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덴올TV를 통해 방영되는 라이브 강연으로 임상, 경영, 교정 등 다양한 분야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전 세계 임상가 및 바이어들과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켰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IDS 2023’에서 독일 쾰른 4홀, 10개 부스(D-78, E-79) 구역에 참가한 푸르고는 반투명의 재질로 내부가 보일 듯 말 듯 한 부스를 선보여 동양적이면서도 국제적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푸르고는 대표제품인 ‘The Graft’로 세계 50여 개국 수출허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 10년가량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푸르고는 술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술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든 예지성이 있는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취지의 슬로건 ‘Clinical Freedom’을 부스 전면에 내걸었다. 제품의 우수한 친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영역이 마련됐고,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의원)은 본인이 사용했던 푸르고 제품의 증례를 기반으로 검증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부스에는 우수 연자들의 차별화된 증례를 담아낸 장기임상 증례집과 현재까지 출간한 논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QR북까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지류 안내문이 비치됐다. 부스에서는 The Graft를 필두로, 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한층 진화한 기능의 CBCT를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T2 plus’는 기존 ‘T2’에 비해 한 차원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등 기능적으로 높은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했으며 안전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voxel 기술의 혁신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voxel(volume+pixel)은 화소(pixel)를 3차원 공간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크기가 작을수록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하게 표현하는데 T2 plus의 FoV 5×5 엔도(Endo) 모드는 voxel 크기가 0.05㎜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 CBCT 가운데 최고 수준 해상도의 촬영 옵션으로 이를 통해 획득한 선명한 고화질 영상은 치수의 개수와 형태, 치주 간 연관 병소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영상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더 빨라진 10초 촬영으로 움직임으로 인한 아티팩트를 최소화 했으며 영상 재구성 시간은 최대 20초로 단축됐다. 따라서 촬영부터 영상 획득까지 30초 만에 가능해 체어 타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선량 기술 구현에도 각별한 공을
경기지부가 정서장애 아동들을 위해 치과의료 장비를 기증했다. 지부는 지난 15일 한국경진학교 연수실에서 ‘치과의료장비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유성 지부장, 전성원 부회장, 신준세 치무이사 등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들과 고양분회 박성경 재무이사, 고양시의회 조현숙 부의장, 홍정민 국회의원(경기 고양시병), 신인선 고양시의원, 메가젠 권형철 국내영업본부장, 김종무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최유성 지부장은 김종무 교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했으며, 기증식 이후 참석자들은 유니트체어가 설치된 구강보건실을 둘러보았다. 경기지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고양분회와 함께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의료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지부는 고양시 보건소 치과의사들의 집단 계약 해지로 인해 교내에서 구강검진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의료봉사를 결정했으며, 최유성 회장 이하 34대 집행부 임원진과 고양분회 임원 및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관계자 등이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지부는 교내 구강보건실의 유니트체어가 노후해 작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봉사 이후 치과기자재업체들에 장비 후원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