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신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이영찬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영찬 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 7월까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는 정기택 전 원장이 지난 6월 말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9월 하반기 권역별 보수교육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산지부는 오는 9월 16일 북구, 사상구 회원을 대상으로 사상경찰서(신축)에서 이주연 부산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Implant site development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24일에는 사하구, 서구, 영도구, 중구 회원을 대상으로 아미동 부산대병원에서 김현정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 강연을 진행한다. 부산지부 측은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익한 강연을 마련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부 제공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관심이 쏠렸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고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Pre-Dental Community Orientation’(이하 Pre-DCO)이 지난 6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렸다.이번 Pre-DCO에서는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총동창회 부회장, 최명진 전임 여자동창회장 등이 100여 명의 재학생들과 만나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눴다.앞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총동창회와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으로 매년 국가고시 시험 후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인 DCO(Dental Community Orientation)를 개최해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이날 이재일 원장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기술이나 지식을 넘어서 치과의사로서의 태도, 세계에 대한 시각을 넓혀 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용호 총동창회 부회장은 “올해 12월에 2차 Pre-DCO 행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대 치과병원이 국립대치과병원으로 올해 9월 법인 개원 4주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다가 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나섰다. 김욱규 병원장은 “30년 전통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성장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답하는 치과병원과 병원장이 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감없이 풀어냈다. ■병원장으로 임명된지 1년이 된 지금, 임기 중 주요 추진사항은? 1년 전 취임 때 세웠던 많은 계획 중 중점사항으로 들었던 것이 노사화합 선도병원, 국제인증병원, 공공의료 강화가 있다. 그 목표는 임기가 끝날 때 까지 계속 진행형이지만 그 목표의 고지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노사화합 선도병원을 임기 중 목표로 내걸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2013년 노동조합이 설립되면서 노사 갈등이 발생해 관련문제로 교육부 특별감사까지 받고, 병원 내 특별감사로 촉발된 원내 갈등이 극에 달해 있었다. 반드시 넘고 가야할 부분이라 처음에는 부담감도 컸다. 그러나 지금은 노사가 화합하는 모습으로 병원 구성원인 직원과 주요 보직자들이 협력해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인증제가 있다. 현재 부산대치과병원의 진행사항은 어느 정도인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몽골의료감독청이 몽골 의료진 재교육에 관한 업무협의를 진행해 가고 있다.몽골 의학재교육기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칸슈 냠도르츠(Ganzukh Nyamdorj) 몽골 의료감독청장이 몽골 의료진 재교육 프로그램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0일 조선대 치과병원을 방문했다.이날 치과병원을 방문해 안종모 병원장의 안내로 진료과를 돌면서 각 진료과의 특성 및 진료형태 등 다양한 설명을 들은 후 향후 몽골 의료진의 재교육에 관해 상호협의를 나눴다.앞으로 조선대 치과병원은 몽골 의료진에게 한국의 발전된 치의학 의료기술을 교육하고 전수하는 등 몽골의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칸슈 냠도르츠 몽골 의료감독청장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의 수준 높은 치과 의료기술과 첨단 장비 등 진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면서 향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의 협의를 통한 몽골 의료진 재교육 프로그램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안종모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 치과 의료기술 발전 및 양국 간의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칸슈 냠도르츠 몽골 의료감독청장은 치과병원 방문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조선대학교를 방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페루 빈곤지역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두산그룹과 공동으로 ‘페루 의료봉사 발대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봉사단은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 5명과 지원인력 및 두산그룹 봉사단 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박 11일간 페루 꾸스꼬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앞서 지난 2012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시행한 구강건강지표 조사결과에 따르면, 페루 꾸스꼬 지역은 이주민과 원주민, 도시와 지방 간 높은 빈부격차로 인해 우식치아(충치)나 상실치아의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이에 이번 봉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UNSAAC 치과대학 교수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하고, 꾸스꼬 빈곤층 성인과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충치치료, 보존치료 등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인철 병원장은 “한국과 페루 의료진이 함께 진료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꾸스꼬의 빈곤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뿐 아니라 양국 간 신뢰도 쌓아나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약을 통해 양국의 지역보건체계 역량을 강화
대구지부가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249명에게 새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한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지난 8월 12일 지부회관 4층 회의실에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지호 대구지부 문화복지이사의 사회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정태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신상윤 대구사회복지관협회장 등 관계 내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사업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치과의사 등 5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준비위원장인 김명섭 부회장은 사업에 대한 배경 설명과 경과보고를 진행했으며 민경호 회장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49명 중 구강악안면기형수술, 교정, 틀니보철 대상자 등 세 명의 대표에게 무료 시술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보철과 틀니 같은 치과치료를 받지 못해 힘겹게 생활하는 65세 이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일상적인 음식 섭취 곤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로 의욕 저하와 자립 의욕 상실을 원조하는 사업이다.대구지역 26개 복지관으로부터 1차 279명과 2차 69명을 추천 받아
심평원, 구강암 심사결정 최근 5년 자료분석40대 이상 구강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2014년까지 최근 5년간 구강암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는 2010년 1만3465명에서 2011년 1만3810명, 2012년 1만4489명, 2013년 1만5121명, 2014년 1만80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기준 성별 환자 수는 남성이 1만2470명, 여성이 5590명으로 남성이 두 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60대가 가장 많은 3947명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50대(3660명), 70대(2786명), 40대(1615명)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50대가 15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1198명), 70대(1129명), 40대(948명) 순이었다. 9세 이하에서도 35명(남성 21명, 여성 14명)이 있었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1만3233명(보험자부담금 502억3695만원)이었고, 이어 종합병원(5177명, 168억8544만원), 병원급(2242명, 45억1559만원), 의원급(1494명, 2억5091만원), 보건기
치과 수복학의 대표적인 분류법인 G.V.Black’s classification에 기초해 접착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상윤·이하 접착치의학회) 제 12회 학술대회가 ‘임상 증례를 통한 레진 수복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오는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치아우식의 치료에 있어 치과 수복학의 대표적인 분류법인 G.V.Black’s classification에 기초해 직접, 간접 수복 치료법 등의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다루게 된다. 직·간접 수복의 강연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오전 강연에서는 먼저 김영경 교수(경북치대)가 ‘접착의 최신 임상 지견’을 시작으로 김선영 교수(경희치대)가 ‘구치부 1,2급 직접 수복’,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 )이 ‘구치부 1,2급 간접 수복’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오후에는 복합레진 수복에 대해 다뤄진다.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은 ‘3급 와동 복합레진 수복’, 박정원 교수(연세치대)는 ‘4급 복합레진 수복법의 에센스’, 박성호 교수(연세치대)는 ‘5급 복합레진의 수복’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2월부터 7월까지 총 17회 전국서 개최 성공적 마무리㈜신흥 주최로 열린 상반기 ‘MTA Biofilling 근관내이식술 Tour Seminar’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충전의 시대에서 이식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서울부터 대전, 인천, 파주, 순천, 목포, 안양, 진주, 강릉, 광주, 원주, 대구, 창원, 전주, 부산 등 전국에 걸쳐 진행됐다.연자로는 BioMTA대표이자 서울치대 구강외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유준상(유치과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총 13명의 MTA 유저들이 지역별 연자로 나서 강연을 선보였다.MTA 유저들은 MTA의 기본 개념과 근관이식재로서의 MTA의 원리 및 MTA의 임상 증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유저와 함께 2:1로 진행하는 MTA 데모와 핸즈온을 직접 담당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사용 가이드를 제공했다.특히 MTA 재료 및 기구 사용방법과 MTA 제거가이드를 소개함으로써 MTA 사용에 대한 프로토콜을 정립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먼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기본편 세션에서는 MTA에 대한 기본개념, Ortho MTA, Retro MTA에 대한
언론 보도 의료기관도 항의 전화 빗발쳐최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모 업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213개 의료기관의 치과임플란트 비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임플란트 1개당 324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이 100만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관련 자료를 인용해 ‘임플란트 고무줄 가격…최대 3배’, ‘K 치과병원 임프란트 1개당 324만원 가장 비싸’ 등 자극적인 타이틀로 임플란트 가격비교 기사를 앞 다퉈 쏟아냈다. # “왜 비싸냐” “깎아달라” 막무가내 흥정잊힐만 하면 한 번씩 터져 나오는 임플란트 가격비교 기사에 개원가는 피곤하다 못해 괴롭다. 단순 임플란트 수가를 비교하는 기사가 나온 후 며칠간은 장사꾼 보듯 치과의사를 바라보는 환자들의 날선 시선을 오롯이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수술 상담시 환자들의 까칠한 태도 역시 적잖이 부담스럽다. 모 개원의는 “최근 관련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동네 개인 치과의원인데 왜 P치과병원보다 임플란트 비용이 더 비싸냐’, ‘좀 더 싸게 해주면 안 되느냐’는
8월부터 대국민 치의 이름·사진·이전 근무지 확인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에 가입한 동네치과가 일주일 만에 500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캠페인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한 최소 가입 치과수를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캠페인 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치협 홍보위원회(위원장 박영채·이정욱, 이하 홍보위)는 일선 회원들의 캠페인 관련 문의 사항이 초기 때보다 구체화 돼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대국민·대회원을 이분화해 다양한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홍보위원회 실무 관계자에 따르면 “캠페인의 실체가 없었던 초기 논의 당시에는 캠페인이 무엇이냐는 등의 문의가 있었다면 홈페이지 오픈 등 캠페인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현재는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등의 구체화된 질문이 개원가로부터 속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픈 일주일 만에 500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것은 하루 평균 70~80여명이 가입한 꼴”이라며 “홍보위에서 산출한 캠페인 진행 최소 참여 치과수인 1000개를 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참여 치과수가 1000개가 넘으면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보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