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과에서 6~12세 환자의 경우 방사선 촬영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르게리타 폰타나 교수(미시간대 치과대학 우식학)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민간 보험 회사에서 청구된 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5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0~18세인 소아청소년 환자를 0~5세, 6~12세, 13~18세로 나눠 방사선 사진 촬영 수를 집계했다. 방사선 촬영의 유형으로는 교익방사선, 구내방사선, 교합방사선, 파노라마방사선, 측방세팔로방사선, 콘빔CT 등을 모두 고려했다. 분석 결과, 총 방사선 촬영 건수 39만6476건 중 6~12세 환자의 방사선 촬영 건수는 전체의 56%(22만2231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3~18세는 35.4%(14만546건), 0~5세는 8.5%(3만3699건)로 뒤를 이었다. 방사선 촬영 횟수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방사선 촬영을 7건 이상한 경우는 6~12세는 27~32%로 0~5세(1~3%)와, 13~18세(6~11%)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비율이 높았다. 또 방사선 촬영을 전혀 하지 않은 경우는 6~12세는 4~7%로 0~5세(33~60%)와, 13~18
진승욱 치협 기획·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진 이사는 오늘(3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경쟁 초래’,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해당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진승욱 이사는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가져올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당 정책을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조골 재생술과 상악동 거상술을 성공률을 높이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디엔메디가 ‘실패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하는 치조골 재생술, 상악동 거상술’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오는 6월 19일(일) 13~18시, 부산시 치과의사 신협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치조골 증대술을 쉽게 할 수 있는 Tenting Pole Abutment를 개발해 Academy of Osseointegration(AO), ICOI 등 국제 유수의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의해온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구강외과)가 연자로 올라 관심을 모은다. 강연 내용으로는 환자의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노하우, GBR 후 감장절개와 FGG 각화치은을 만들기 위한 Suture less 시술, 중증 치주염 환자 대처법, 발치와에서의 염증 관리법, 임플란트주위염의 원인과 해결, 골막감장절개 쉽게하는 방법, 어려운 골이식 케이스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오프라인 세미나 등록은 선착순 30명까지며,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텐팅 어버트먼트를 증정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폰, PC에서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줌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로 동시 진행된다.
구인·인건비 지원은 물론 기업 홍보,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등 사업주에게 남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 있음에도 10인 미만 치과는 지원할 수 없어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매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시행하는 ‘강소기업’은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노무, 경영, 세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치과의 경우 참여율이 상당히 저조한데,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 1만6655곳 중 치과는 단 2곳에 불과하다. 사업 신청 제한 조건을 살펴보면, 10인 미만 기업 등 소규모 기업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밖에 임금 체불, 직원 근속 기간, 산재사망, 신용불량 등에 문제가 있으면 사업 신청에 제한이 따른다. 전체 치과 개원가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치과의 경우는 나머지 요건에 문제가 없더라도, 단 한 가지 조건인 인원 제한이라는 허들을 넘지 못한다면 신청조차 못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예전부터 문제로 지적됐듯 소규모 치과의 경우 여전히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뒤따른다. 서울의 한 치과의원 원장은 “소규모 치과의 경우 구인난, 인건비 등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여전히 여러 정책적 지원에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5월 27~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SIDEX 2022)에 참가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가젠은 전시 부스를 임플란트존, XpeedActive존, 디지털솔루션존, 오프리케어존, M-Dent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세분화해 사은품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8~29일 양일간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메인 이벤트 ‘블루다이아몬드 시즌2’에서는 경품으로 티파니 다이아몬드 반지(T1 링), 사파이어 목걸이(린 펜던트), 티파니 다이아몬드 팔찌(스마일 브레이슬릿), C10 3D 프린터(경화기 포함) 등을 각각 4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시간 추첨 이벤트로 Densah Bur Kit, MEGA ISQ Ⅱ, 시로나 핸드피스, 30만 원권 M-DENT 상품권 등을 준비했으며, 즉석 퀴즈 이벤트로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메가젠 부스에 방문해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아울러 부스 방문자 전원은 바코드 스캔만 해도 오프리케어 치약 칫솔 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메가젠 공식 SNS를 팔로우하면 ‘메가세움 포르테’가 증정된다. 각
㈜마루치(대표 장성욱)의 ‘클리니칼’이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았다. 업체 측은 젤 타입의 수산화칼슘 근관첩약제인 클리니칼이 기존 제품에 비해 뛰어난 바이오필름 제거 효과로 NE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 기업·기관이 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제품의 기술성·사업성·성능·품질 등 우수성을 정부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인증률은 10% 안팎으로 인증 난이도가 높은 제도로 꼽히며, 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 개발 제품으로 지정된다. 클리니칼은 마루치가 지난 2015년 연세대·전북대 등 학계 및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을 통해 바이오필름과 근관의 접착력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발견, 근관 내 바이오필름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전북대·전남대·싱가폴국립대·밀라노대 등의 연구진이 클리니칼과 용매인 NMP 효과를 연구한 논문이 지난 2020년 3월 JAOS(Journal of Applied Oral Science)에도 게재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제품은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고 상용화된 상태다. 업체 측 관계자는 “국내 학계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의 우수성을 교차검증하고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턱관절 질환 중 골치 아픈 증례들에 대한 통합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한 신서가 나왔다. 군자출판사가 ‘Tough Cases Vol. 3: 턱관절질환’을 최근 펴냈다. 이 책은 35년간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를 진료한 저자가 모은 50여 개의 턱관절 질환 임상 증례로 구성됐다. 이를 증례들을 ‘진료일지-문제목록-해결과정-저자의 코멘트’의 체계적인 흐름으로 제시하고, 턱관절질환의 다양한 병인론, 발병기전, 감별진단 및 치료법 등 심도 깊은 고찰과 더불어 민감한 의료분쟁 사례까지 포함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통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첫 번째 챕터에서는 골치 아픈 턱관절질환 증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했으며, 두 번째에서는 턱관절 질환과 관련한 역학, 병인론, 기전, 진단, 치료법 등을 다뤘다. 세 번째에서는 턱관절 질환과 관련한 의료 분쟁을 다뤘으며, 마지막 챕터에서는 턱관절 질환과 관련한 저자의 논문을 수록했다. 출판사 측은 “치과의사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분야인 턱관절질환을 다루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턱관절 진료를 수행하지 않는 치과의사들이 감별진단이나 턱관절장애 관련 지식을 갖추고 유사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 이사는 오늘(2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키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간호단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간호법 규탄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15일 오후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대회사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를 의료에서 분리해 분절적, 독자적 업무 영역으로 존재하게 함으로써 국민건강을 해치고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는 비합리적인 법”이라며 “간호법은 오로지 간호사 직역의 처우 개선과 혜택만을 말한다. 이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타당한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14만 의사들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외면하고 보건의료 질서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간호악법을 강력히 규탄하며 간호법 제정이 절대 불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의협은 앞으로 즉각적인 반모임 개최, 시도의사회별 궐기대회, 비상대책위 확대 개편을 통해 투쟁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택우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전국 의사 대표자는 국회가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한 반민주적이며 반의료적인 간호법안 제정 절차를 중단하고 법안을 즉각적으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최인곤·이하 재경연합회)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소원했던 치대 동문 상호 유대를 다지기 위한 대규모 학술 행사를 목전에 뒀다. 재경연합회가 후원하고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주관하는 ‘2022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오는 7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메인스폰서로는 네오바이오텍과 메가젠임플란트가 나선다. 지난 2020년 2월 조선치대 주관으로 개최된 바 있었던 제1회 eDEX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New future with friends’라는 슬로건으로 재경연합회 각 대학 출신 동문 중 우수한 연자를 초빙해 강의를 준비했다. 총 12개의 강의가 Room A, B 두 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Room A에서는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디지털로 바뀐 임상’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가 ‘임플란트 보철의 최신 지견’ ▲박광범 대표(메가젠임플란트)가 ‘GBR에도 혁신이 일어날 수 있을까’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의원)이 ‘Implant-assisted RPD, IARPD’ ▲김용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강 부회장은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충규 부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 환경을 더욱 힘들게 하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악법이 조속히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협이 간호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간호조무사의 치과 취업 물꼬 틀기에 나섰다. 치협이 제32대 집행부의 주요 사업인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의 일환으로 전국 시·도 지부와 (사)한국간호학원협회(대표 공화숙)로부터 지역별 대상자를 추천받아 심사 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총 800만 원 규모로 16개 전국 시·도 지부별 1명씩 선정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간호학원의 간호조무사 교습 과정 중 치과의원(380시간) 실습교육 과정을 이수하고자 서약하고 ▲16개 해당 지역의 치과의원에 취업해 1년 이상 근무할 것을 서약하고 3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에 한정된다. 신청은 각 지부 등에 배포된 양식에 의거해 오는 6월 30일(목)까지 치협 치무위원회 이메일(policy@kd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치협은 개원가의 숙원인 구인난 해결을 위해 한국간호학원협회 등 유관 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보다 현실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간호학원협회장의 건의에 대해 전향적으로 수용해 보겠다는 약속도 했었고, 이번 치과 실습 및 취업에 따른 장학금 제도가 치과의료기관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