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실습 마스터 코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관 ‘2022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지난 11일 서울역 한일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김 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과 특강 연자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 김현철 원장(연세 베스트덴 치과의원)의 강의가 진행됐다. 오전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10가지 증례에 대한 표준적 턱관절장애 진단분석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2교시에는 별도로 준비된 실습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전문 기공소에서 사전 제작한 수강생 본인의 상악 교합안정장치를 10명의 임상지도의가 1대1 지도하에 본인이 직접 거울을 보고 교합을 검사하며 기공용 마이크로 모터로 조정을 완수하는 감염 방지형 1인 셀프 실습을 수행, 임상 능력을 크게 증진했다. 또 3교시에는 ‘턱관절장애와 교정’을 주제로 백운봉 원장이 특강을 진행, 양측성 또는 편측성 퇴행성 턱관절염 환자에서 안모·교합 변화라는 심각한 합병증,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정·양악수
턱관절 장애에 관한 개념 및 인식과 임상을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한턱관절협회 2022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열렸다. ‘치과의사들이 왜 턱관절 질환 환자를 봐야 하며, 어떻게 치료하나’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5명의 연자들이 나섰다. 이날 첫 강의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들은 왜 턱관절질환 진료를 기피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영균 교수는 턱관절 장애에 관한 개념을 설명하는 한편 발병기전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자가운동요법 등을 교육시키면 잘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턱관절 장애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황진혁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치과)가 ‘치과의사는 이갈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장애 치료를 기피하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현재 턱관절 장애 환자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턱관절 장애 치료에 관한 사고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보톡스 주사 시 주의사항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후엔 턱관절협
최신 디지털 수복치료, CAD·CAM 장비 활용 등 디지털 치의학을 담아낸 연수회가 성료됐다.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8일, 10일 디지털 치의학 임상 연수회의 일환인 ‘Chairside restoration을 위한 치아형성 및 CAD·CAM Work flow 기초연수’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신의 디지털 수복치료에 대한 원포인트 임상 강의(손성애 교수)와 CAD·CAM 수복을 위한 와동 형성 실습 및 CAD·CAM 장비를 활용, 수복물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포함했다. 부산대치전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 하이라이트는 CAD·CAM 장비로 제작된 결과물을 실시간 직접 확인해 보는 과정이었다. 이는 부산대치전원이 추구하는 디지털 치의학 특성화 교육의 확장과 치과의사의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하며, 실제로 연수회에 참여한 참석자들로 하여금 최신의 CAD·CAM 치의학을 체험케 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회는 부산대치전원의 디지털 특성화 사업의 연장선이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교육기반조성사업비를 활용,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부산대치전원 치과보존과 CAD·CAM 교육팀(박정길 책임교수)에서 교육을 시행했다.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치협과 17개 지부가 강원도 영리병원 설립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치협 및 군진지부를 제외한 산하 17개 지부, 1인1개소법 사수및 의료영리화 저지모임, 강원도의사회· 간호조무사회는 최근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와 관련,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수년 간 선배 의료인들과 시민들이 지켜온 의료정의가 사무장병원의 사냥놀이터로 바뀌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정하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해당 일부개정안은 강원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외국인이 강원도에 법인을 설립한 뒤 외국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의료산업 등을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 발의안에는 ‘외국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과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기관으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영리병원 설립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노동‧시민단체들도 일부개정안 내용이 강원도에 영리병원을 설립하는 법안이라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치협등 각 단체(모임) 들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유행으로 공공의료 확충이
연말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 강행에 치협이 강력히 반대하며 맞서고 있다. 복지부가 최근 행정예고한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해 회원들에게 ‘반대의견 표명’을 호소하는 한편,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2022 비급여 공개’에 대해서도 정부 측에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행정예고 했다. 비급여 의무 보고 범위는 현재 진행 중인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범위를 중심으로 총 672개가 대상이다. 여기에는 임플란트, 크라운, 스케일링, 레진, 자가치아 이식술 등이 포함된다. 또 오는 2024년에는 치료적 비급여 436개에 약제 100개 외 치과교정술·영양주사·예방접종·첩약 등을 포함, 전체 비급여의 90% 수준인 1212개 항목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의료기관이 보고 의무 대상이며, 병원급은 반기별로 상반기에는 3월, 하반기에는 9월에 진료 내역을 보고한다. 의원급은 1년에 한 번 3월에 진료 내역을 보고한다. 보고 내역은 비급여 항목 비용, 진료 건수, 진료 대상 질환, 진료할 때 실시한 주 수술·시술의 명칭
검찰이 투명치과 K원장에게 징역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3일 투명치과 K원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가진 가운데, 검찰이 K원장에게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6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투명치과를 운영하며 SNS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 환자 수천명으로부터 124억 원 이상의 교정 시술비를 받았다. 이후 투명치과는 2018년 5월부터 진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일간 휴진하고,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지 예약 인원에 대한 부분적 진료만 진행했다. 이후 K원장은 돌연 문을 닫아 환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겨줬다. 이에 분노한 환자들은 K원장에 수차례 고소했으며, 이후 K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26일 검찰로부터 환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기, 6명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 의료기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서울중앙지법 공판 절차에 회부됐다. 이날 K원장 변호인 측은 투명교정 치료에 대해선 환자별 의학적 기준이 없어 전문성을 요하는 의학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원장도 투명교정에 관한 경제
한정우 서울지부 감사가 김민겸 서울지부장에게 비급여 헌소 관련 법무비용과 3년간 업무추진비 관련 자료의 제출 및 소명을 공개 요청했다. 한정우 감사는 지난 14일 오후 공개한 요청서에서 헌소 비급여 관련 법무비용 중 2000만 원이 예비비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부 규정에 대한 명백한 절차 및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전 이사회에서 승인된 적 없는 비용이라는 것이 지난 3월 19일 서울지부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문제 제기로 드러나자 이후 4월 5일 이사회에서 뒤늦게 의결했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법무법인이 실제로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지와 ▲이미 같은 사건을 위임해 진행하고 있는 다른 법무법인 보다 훨씬 더 높은 보수를 약속하고 현금으로 지불한 경위 ▲또 지부 감사를 배제하고 협회 감사가 동행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업무 추진비와 관련해서는 김 지부장이 지난 3년간 해마다 1억 원 가량씩 총 3억 원 가량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음에도 증빙을 위한 기재 사항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 임원예산 처리 기준 제4조에는 ‘운영활동비나 업무추진비는 영수증과 지출 명세서에 일시, 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이하 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데 이어 구순구개열 저서가 발간돼 겹경사를 이뤘다. 구순구개열학회가 지난 3일 광교 덴티움 사옥 강당에서 개최한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집담회와 구순구개열 저서 발간 및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술집담회,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다수 인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먼저 열린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구강구조와 말소리 기전’을 주제로 언어치료학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백진아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알아 두면 쓸모 많은 말소리 생성기전’ 강연을 펼쳤으며, 이후 김다와 언어치료사의 ‘말소리 장애의 유형과 진단’, 이은정 교수(세한대학교 언어치료학과)의 ’비정상적 말소리, 어떻게 개선이 가능한가?’ 강연이 진행됐다. 학술집담회 종료 후엔 구순구개열 저서 발간 및 학술지 연구재단 등재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영상 축사와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안강민, 차정열 편찬이사의 구순구개열 저서 편찬사와 증정식이 진행된데 이어 홍미희 편집이사가 학회지 연구재단 등재 보고를 했다. 대한구개열학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치과 경영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월 4일 디오 R&D 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치과 경영’을 테마로 6명의 연자가 나서 임상과 경영에 관한 강연을 다뤘다. 먼저 첫 세션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 21세기치과)이 연자로 나서 현재 전자차트는 청구와 차팅을 일치해주는 기능이 탁월하지만, 진료와 청구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김 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은 방사선촬영검사, 간이정신진단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 치과임상 및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에 관해 강의했다.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불만 고객 응대’를 주제로 치과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들의 원인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응대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곽영준 원장은 균열 치아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정량광형광법 기술을 담아낸 큐레이(Qray)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강의했다. 또 서종진 레이저치의학회 부회장(CCL치과)이 연자로 직접 나서 ‘치과 레이저를 이용한 구강 내 소
교정치료 이론과 처치 과정 등을 모두 담아낸 맞춤형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바이오세텍은 지난 4일 교정 스탭 전문 세미나 ‘B.O.S.S(Biocetec Orthodontic Staff Seminar)’를 성황리 개최했다. B.O.S.S 세미나는 교정용 브라켓 전문 연구개발 제조 업체인 바이오세텍이 교정 진료에 대한 이해 증진, 교정치료 이론과 진료 스킬 향상, 전문 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교정 스탭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B.O.S.S 세미나는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인 올해 12월부터 다시 시작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정 전문 스탭인 고상희, 김영미 강사가 교정 스탭 기초과정과 중급과정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는 딱딱하기 쉬운 교정치료 이론을 쉽게 풀어내고, 치과스탭 입장에서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의 내용은 전반적인 교정치료 이론과 교정기구 및 용어, 정밀 교정 진단, 교정 치료 전 처치 과정, 교정치료 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성시헌 바이오세텍 담당자는 “B.O.S.S 세미나는 체계적인 교정 스탭 교
글로벌 오랄케어 전문 그룹 선스타(SUNSTAR Inc.·이하 선스타)가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 알프스시에 최첨단 신규 공장을 오픈하고 45억 아시아 구중청량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선스타 측은 야마나시 신규 공장 오픈으로, 선스타 구중청량제 오랄케어 제품군 생산력이 기존 대비 최대 3배 증가했다고 밝히는 한편 아시아 구강보건 지역사업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50종 “연간 5천만병 이상 생산” 가글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가글을 세대별로 구분하고 있다. 단순 입 냄새 관리에 초점을 맞춘 구취 제거용 가글이 제1세대 가글이였다면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 후 구강위생 관리에 초점을 맞춘 오랄 케어용 가글이 제2세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감염 및 세균 관리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 가글을 제3세대로 분류한다. 즉, 코로나 팬데믹이 제2세대에서 제3세대 가글로의 진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으로, 선스타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진일보한 가글 개발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50억 엔(한화 약 470여억 원)의 자본금이 투입돼 완공된 선스타
플라즈맵이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플라즈맵이 독자적으로 개발,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에 부착된 오염물을 제거함으로써 표면 재생활성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치에 관한 것으로, 신제품 개발 및 출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 딥테크 기업으로, 지난 2015년 KAIST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해, 올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오늘날까지 187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디자인, 상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적재산권 286건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이차전지의 분리막 필름의 표면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이차전지 양산라인에 적용하며 플라즈마 장비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이후 2021년엔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로 확대, 상용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이는 치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및 피부과 등 다양한 임플란트 분야로 확대하면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최근 3개월만에 13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임유봉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