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최근 국회보건복지위가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구회장협의회는 21일 성명서를 발표, 이번 사안에 대해 "의료와 관련되지 않는 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더라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인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과잉규제다"라고 지적했다. 구회장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은 전문직 직종 간 처벌의 형평성을 논리적 근거로 내세웠으나, 이는 의료인의 직업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히 형평성만을 법안의 기준으로 세우게 되면 결과적으로 과잉입법을 피할 수 없게된다는 것이다. 구회장협의회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을 같이 통과하게 되면, 간호사는 면허취소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반영된 입법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헌의 우려가 있어 2소위 회부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무시하고 복지위에서 본회의로 직회부한 법안상정 또한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입법 강행"이라고 역설했다. 구회장협의회는 이어 "4800여 서울지부 회원들
김영삼 치협 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영삼 이사는 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비급여 헌소 관련 판결이 오는 23일 오후 2시에 나온다. 앞서 서울지부 소송단을 포함한 치과의사 소송인 등은 비급여 내역보고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치협은 헌재가 지난해 상반기 공개변론을 열고 ‘의료법 제45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현황조사 등)’의 위헌성에 대한 소 청구취지를 직접 듣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서울지부가 주도한 치과의사소송단의 공개변론 준비비용 16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또 다른 헌소 청구인인 신인식 변호사(치과의사), 의사소송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의성’의 이동필 대표변호사 등을 만나 공개변론 과정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을 논의한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비급여 헌소에 끝까지 추가의견서를 내는 등 최선을 다했다. 23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헌재 판결을 예의주시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1번 윤정태 후보와 기호 2번 강현구 후보의 2라운드 정책 대결이 펼쳐졌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 ‘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2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송종운 선관위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후보별 정견발표에 이어 상호 질의를 통해 공약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정견발표에서 두 후보는 치과계 최대화두인 보조인력난과 저수가 치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저수가, 가격 표시광고가 원인”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강현구 회장 후보와 신동열‧함동선 부회장 후보는 앞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철저 등을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공약에 대해서는 회원으로부터 유선으로 의뢰를 먼저 듣고, 1인 또는 2인 이하 소규모 치과에서 보조인력 관련 급박한 상황이 생겼을 시엔 긴급지원팀을 바로 파견준비 시키겠다고 했다. 강현구 회장 후보는 “요즘 제일 힘든 것은 저수가 덤핑 진료다. 이러한 저수가 진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 불법 과장광고와 불법 위임진료”라며 “가격 표시 광고를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중재원 발전에 기여할 덕망과 역량을 갖춘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감사를 13일부터 15일간 비상임으로 공개모집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분쟁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으로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의료분쟁조정위원장후보자는 의료중재원장, 감사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각각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임원을 위촉하게 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감사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접수기간(2.13.∼2.27. 18시까지)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법원이 최근 치과의사가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형사 재판에서 유죄로 인정되지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되 해당기간 동안 사고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건이 경범죄일 경우 형을 선고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오른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한 달간 환자 120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A씨의 독감 예방접종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1심에서 치과의사 독감 예방접종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며, 설령 무면허 의료행위라 하더라도 용인시 보건소 공무원의 안내에 따랐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에선 치과의사 독감 예방접종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A씨에게 벌금 150만원 판결을 내렸다. 이 같은 판결에 A씨는 처벌이 부당하다며 즉각 항소했다.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A씨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오픈했다. 덴탈브레인은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인 ‘알바톡’과 더불어 이번에 오픈한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전문적인 예방 및 유지관리를 원하는 치과에서 맞춤 스탭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다 전문적인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스탭를 원하는 치과가 구인 공고를 올리면 덴탈브레인에 이력서를 제출한 회원 중 예방 및 유지관리 능력이 탁월한 회원을 매칭시켜 주거나, 회원이 해당 치과에 이력서를 스스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덴탈브레인 회원은 누구나 자신의 업무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자기 역량 체크 리스트가 포함된 이력서를 작성, 관리할 수 있다.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탭 구인을 위해 들어가는 서류 검토 시간과 인력 낭비는 줄이고, 예방 및 유지관리 직무에 적합한 인재만을 선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예방 및 유지관리 능력과 신뢰도를 어필해 빠른 채용이 가능하고 경력에 맞는 급여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9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동계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집담회는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는 '임플란트 및 치과마취와 관련된 구강해부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희진 교수는 "외과적 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부학적 실험을 통한 질 높은 자료를 이용한 강연으로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민정 대표는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및 응대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정확한 직무 숙지가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는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최신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케어하고 환자에게 스며들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순정 교수(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는 'JDHS 영문학술지 투고요령 및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순정 교수는 '한국치위생과학회지(JDHS)'의 투고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JDHS는 영문학술지로 출간돼 해외에서도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가 손잡고 최근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공개 반대를 결의, 의료인에 대한 과잉규제 및 권리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3개 단체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개정안은 단순히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유로 의료인을 모든 사회·경제적 활동에서 배제하는 법이다. 국회 법사위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실제 업무와 관련된 형사처벌은 배제함으로써, 수단의 적합성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등 위헌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3개단체는 이어 "업무과 무관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금고형 이상 형사처벌 및 이에 대한 집행유예 또는 선고유예만으로도 의료인을 면허 취소에 이르게 하는 본 개정안은 명백한 과잉 규제다. 직무 관련성이 전혀 없는 범죄에 대해 면허 결격 사유로 규정하거나 취소 사유로 규정하고 있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동 법안에 대해, 우리 의료인들은 절대 수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치협도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덴티스 덴탈 임상 커뮤니티 플랫폼 ‘OF’가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임상 연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고자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충전 시 추가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 ▲구매 확정 이벤트 ▲후기 작성 이벤트로 총 3가지이다. 먼저 ‘충전 시 추가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는 OF 적립금 구매 시 추가 적립금을 2배 증정하고, 기본 정책 구매 금액별로 3~8% 추가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는 최대 16%까지 보상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구매 확정 이벤트’는 마켓에서 제품을 구매 후 구매 확정을 지으면 보상 포인트 2배를 지급한다. 총 구매 금액의 1%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2% 보상성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세미나를 수강 후 후기를 작성하면 최대 5000포인트까지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1월 덴티스와 파나소닉코리아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전’도 OF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월 파나소닉 안마의자 5종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파나소닉 생활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강세정기 2종, 4월 1일부터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을 담아낸 저서가 새로 나왔다. Takeda Tomotaka 편저하고 Ishigami Keiichi, Nakajima Kazunori이 저술, 권긍록·노관태·홍성진·이준석 등 4인이 번역한 ‘최신 커스텀메이드 타입 마우스가드 제작법’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 및 증례별 제작 방법을 총망라해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을 갖고 선수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장치를 만들고자 하는 치과의사, 기공사들을 돕고자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는 기존 라미네이트 타입의 커스텀메이드 마우스가드를 포함해 하드‧스페이스 타입 마우스가드, INNERFRAME LC를 이용한 하드‧스페이스 타입 마우스가드의 제작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제작이 간편한 개량형 1매법 마우스가드, 권투 경기에 많이 사용되는 상하 일체형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했다. 출판사 측은 “스포츠 외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적합성이 좋고 올바른 교합을 부여한 커스텀메이드 마우스가드의 제작이 필수적”이라며 “이 밖에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
플라즈맵이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용 표면처리 솔루션 신제품 ‘ACTILINK Crown’을 출시했다. 플라즈맵은 지난 2월 7~9일 총 3일간 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3‧이하 에이덱)’에 참가해 일본, 유럽, 미국시장을 넘어 중동, 아프리카까지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날 플라즈맵은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용 표면처리 솔루션의 신모델 ‘ACTILINK Crown’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들을 금속 재질의 치과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의 표면처리를 통한 골유착 성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에 혁신을 만들었다면, 이번 신모델은 치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크라운 등 다양한 부도체 재질의 보철물의 표면처리를 통해서 치과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인 접착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살균을 통한 보철물 사용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표면처리 솔루션으로 최근 연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적 적용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플라즈맵은 지난 1월 19일 연세치대와 치과용 임플란트 및 보철물의 표면처리 기술의 임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라즈맵은 이번 에이텍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