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제품이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디오는 지난 18일, 중국 광저우 JW MARRIOTT HOTEL TIANHE에서 ‘2023년 DIO Digit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광저우 심포지엄에는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보고, 체험하기 위해 100여 명 이상의 임상의들이 참가했으며 수준급의 강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먼저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와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정 원장은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방법과 가이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해결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중국 현지의 시 빈 교수(무한대학구강의원)가 ‘DIOnavi. Full Arch의 A to Z’를 주제로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에 대한 임상 지견을 펼쳤다. 또 왕리핑 교수(광저우의과대학부속구강학원)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의 합병증 예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이근우 원장(천진 씨씨치과)이 ‘DIO Sinus Master kit’를 활용한 Lateral 가이드 수술’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디오는 지난 5월, 중국 성도에서도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비롯해 새로운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을 펼치며 중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김태영 디오 중국법인장 부사장은 “성도에 이어 광저우 심포지엄을 통해 중국에서 디오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학술대회 개최로 잠재력이 높은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선보인 ‘오스타민D(Osstamin D)’가 임플란트 수술 환자들을 위한 영양보충제로 주목받고 있다. 하루 한 알 복용으로 간편하게 비타민D3를 보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D3는 골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의 흡수와 이용에 관여하는 성분이다. 흔히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권장되는데 임플란트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잇몸 속 치조골의 건강 역시 골의 범주에서 비타민 D3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해외 각종 연구와 논문 자료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3 농도는 임플란트 수술 결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 골을 생성하고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치주염 개선과 예방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임상내분비대사학회는 학회지를 통해 혈중 비타민D3 농도를 권장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성인 기준 매일 2000IU 수준의 비타민D3 복용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스타민D에는 이 같은 기능의 비타민D3가 최적 함량인 2000IU가 함유돼 하루 한 알씩만 섭취해도 골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골을 형성하고 유해산소로부터 골을 보호해 주는 망간,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 등의 유효 성분이 함께 배합돼 있다.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데도 정제 사이즈가 작아 목 넘김에 부담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타민D에는 글로벌 1위 비타민 원료사인 DSM으로부터 공급받은 고품질 비타민D3가 2000IU 함유돼 꾸준히 복용하면 치조골 골을 포함한 골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임플란트 수술 전후의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영양보충제로 치과의 전문성을 돋보이게 하는 판촉물로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구강건강연구소를 중심으로 R&D 투자를 확대해 구강 건강 관련 건강 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구강 건강 토탈 솔루션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개발, 생산한 고품질 지르코니아 ‘Estar-Z Multi’(Layer)가 공식 출시 후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star-Z Multi는 전치부 적응증의 필요성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파절 없이 오래 쓰는 보철물’ 구현을 목표로 올해 2월 공식 출시됐다. 컬러링 작업 효율성과 고투명·고강도 조건을 갖춰 임상의 및 피시술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자체 개발한 4단 레이어 적층 방식으로 구성돼 절단부와 고강도 치경부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넓다. 실제로 단일 Shade 제품의 경우 별도의 컬러링 작업이 필요한 반면 Estar-Z Multi는 Incisal(1단), Body(2단), Cervidcal(1단) 등 총 4단 레이어로 컬러링 과정을 최소화해 심미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크다. 피시술자 입장에선 자연치와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 변화로 이질감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링 과정 단축은 보철 제작 효율성 증대와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이어져 치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데도 기여한다. 타 분말 대비 높은 밀도로 고품질 지르코니아에서 사용하는 Tosoh 분말만 100% 사용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자체 기술력으로 마진 적합을 최적화하는 최소 수축 오차율을 구현한 특수 제조 공정을 더해 안정성과 적합이 우수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R&D 역량을 집중한 제품답게 Estar-Z Multi의 단면을 보면 상단 투명도가 적절하고 아래로 갈수록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형성해 이질감이 없다”라며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보철물 제작이 가능한 고품질 지르코니아로 주목 받으면서 치과 선호도가 높아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균일하고 치밀한 고밀도 지르코니아로 구치부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에 모두 적용 가능한 ‘Estar-Z Multi’를 비롯해 ▲Estar-Z ST ▲Estar-Z HT ▲Estar-Z T 등 다양한 임상 환경과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르코니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술자의 정확한 수술을 도와주는 수술용 무영등이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고연색 LED 빛으로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DAE BO사의 수술용 무영등 ‘DB LED B6’와 ‘DB LED FOCUS B8’을 론칭했다. ‘DB LED Series’는 외과 수술 환경에 맞춘 뛰어난 연색성을 구현한 제품으로 4300~4800K의 자유로운 색온도 설정을 통해 최적의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로 공간 제약 없이 수술실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으며 포커스 조절이 가능해 빛을 모아보거나 넓게 보기를 통해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DB LED FOCUS B8(고급형)’은 8개의 LED 렌즈만으로 최대 14만 lux까지 조도 설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발열을 최소화하고 술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정확한 터치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방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이브리드 광학계가 무영 효과를 구현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최소화돼 술자의 시력을 보호해 피로감 없이 수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편리한 전원 버튼과 단계별 조도 컨트롤을 통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며, 수술실 내 공기의 흐름과 순환까지 고려한 곡선형 헤드와 헤드 중앙부 홀을 적용해 더욱 안전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DB LED Series는 비슷한 사양의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원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 네오에 문의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과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및 세부 문의 사항은 1577-2885 또는 담당 지역 영업사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서티라이프(CertiLife)에서 의료기기의 바코드를 인식, 보증서를 발행하는 ‘서티라이프-병원용’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서티라이프는 웹 페이지를 통한 보증서 발행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바쁜 병원 환경에 맞춰 의료기기의 바코드를 스캔해 빠르게 보증서를 발행할 수 있는 병원용 앱을 개발했다. 서티라이프-병원용 앱으로 보증서를 발행하면 카카오톡 비즈 메시지로 보증서가 발송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지갑 ‘클립’에 저장된다. 서티라이프는 치아 임플란트 보증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의료기기의 보증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수술 후 서티라이프 병원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과에서 간편히 보증서 발행 및 정품 인증이 가능하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치과에 임플란트 표준약관을 권고하고 있으며 서티라이프 임플란트 보증서로 치과에서 보증하는 보증범위에 대한 내용을 간편히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다. 현재 서티라이프는 다수 치과의사 및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업체에 따르면 투자를 결정한 다수의 치과의사, 의사들은 기존의 실물 보증서는 관리가 힘들고 환자들이 분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서티라이프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보증서를 활용하면 환자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카카오톡 내 클립 지갑을 통해 보증서 발행 및 관리돼 시간 절약 및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후문이다. 김도희 서티라이프 대표는 “이미 중국에서는 의약품 정품 인증을 통해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환자에게 임플란트 제품군에 대해 보증서를 주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서티라이프 디지털 보증서로 의료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밀수출 방지와 제조사, 병원의 브랜드 마케팅을 돕겠다”고 밝혔다.
미래 임플란트 교육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찾기 위한 글로벌 경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MEGA'MIND 2023 Korea’(이하 MEGA'MIND)를 지난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MEGA'MIND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임플란트 교육을 이끌 미래 리더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메가젠이 개최하는 ‘International competition program’이다. 행사는 국가별, 대륙별, 파이널 리그(10월 튀르키예 안탈리아 개최 예정)를 통해 최종 우승자 6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내 1차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우승자가 또 한 번 열띤 경연을 펼치는 2차 리그로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만 70여 명 이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공의를 비롯, 개원의, 외국인 등 다양한 국적, 성별,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 권호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김용덕 부산대치의학대학원장, 정의원 연세치대 부원장 등 총 6인이 참여, 참가자들의 발표 후 즉석에서 질문을 던지는 등 열띤 토론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송영우 교수(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박신영 전공의(연세대치과병원), 박찬영 전공의(경희대치과병원) 등 3인이 각각 ▲Stress-free surgery recipe for the posterior maxilla by ridge preservation ▲Alveolar Ridge Preservation with Self-retained Block Bone ▲Restoration-Driven Virtual Workflow 등의 주제로 발표해 우승을 거머쥐어 국내 최종 리그 진출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0월 12일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최종 리그에 참가해 전 세계 대륙별 우승자들과 최종 경쟁하게 된다. 이번 MEGA'MIND에서는 모든 참가자에게 300달러의 참가비를 지급, 국가별 리그 통과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대륙별 리그 통과자에게는 최종 리그 참가를 위한 파이널 리그의 개최지인 튀르키예 안탈리아행 항공과 숙박을 지원한다. 특히 총 6명의 최종 리그 우승자에게는 4000달러의 상금과 메가젠 학술 행사로 튀르키예에서 10월 13일 개최되는 MEASM(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 메인 무대에 올라 Howard Gluckman 교수, Jordi Gargallo 교수, Davide Farronato 교수 등 글로벌 저명 연자와 함께 강연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발표는 임플란트 제조사와 상관없는 자유 주제로, 15분 내외 프레젠테이션으로 하며, ▲CASE COMPLEXITY ▲DOCUMENTATION ▲RESEARCH/DATA ▲DELIVERY 등 기준으로 심사한다.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1차, 2차 리그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차기 ‘MEGA'MIND 시즌 3’는 전 세계 500명 이상의 미래 글로벌 연자 발굴을 목표로 내년 5월 30일 이태리 로마(Rome Cavalieri, Waldorf Astoria Hotel)에서 파이널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8월부터 참가자 신청을 진행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새로운 글로벌 연자 발굴 및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갖고 참여해준 모든 지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도전하는 참가자가 늘고 있어 행사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연자 발굴의 창구역할과 함께 더욱 풍성한 행사, 글로벌 경연으로 자리잡아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템이 지난 8~9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INDEX 2023’에 참가해 자사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천지부에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치과의사회와 상생의 미덕을 실현했다. 바이오템은 이번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에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성까지 더한 자사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적극 홍보했다. 또 인천지부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며 지부 발전을 위한 기금 1000만 원을 행사기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또 행사기간 방한한 태국치과의사회의 Techapanit Mwthee 회장, Sutha Theerarat Thaweesak 부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태국 바이오플란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바이오템은 최근 태국 현지에 6년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현지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INDEX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인천지부가 더 발전해 가길 기원한다”며 “아울러 태국 바이오플란트 공장은 한국 임플란트의 동남아 수출 거점이 될 것이다. 동남아 공략 등 글로벌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올해 9월부터 강남 사옥에서 ‘메가스쿨’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미래 치의학을 이끌어 갈 젊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임플란트 치과학의 지속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메가스쿨은 국내 치의학이 과도한 경쟁 속에서 국내의 여러 치과 멘토들을 주축으로 수술과 보철, 어드밴스드 테크닉들에 대해 리드해 온 장기 수련 교육 시스템이 사라지고 임플란트 업체 간 경쟁하듯 운영되는 단기 교육 등 임플란트 학습법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나라 치과 임플란트 임상의 지속발전과 향상 및 글로벌 임상 치의학 선진국으로써의 위상을 고수하기 위해 기획된 장기 연수회다. 연수회는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교과 과정별 3개의 강의 그룹으로 나뉜다. 교장을 맡은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을 비롯 개원의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분야별 최고 연자들도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임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메가스쿨 1기는 9월 16일 일요일에 개강해 내년 2월까지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정원은 20명으로 8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입학식과 졸업식이 진행되며 기수단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커리큘럼에 맞춰 운영된다. 기수별 책임 완성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메가스쿨은 임플란트 식립부터 간단한 GBR, SINUS까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 및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론강의 – 핸즈온실습 - Live Surgery 현장체험학습 등의 과정을 심도있게 다루고 집중 교육한다. 또 보충수업 및 라이브서저리 시험, 졸업발표회도 예정돼 있어 수강생이 메가스쿨을 마치고 배운 것을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세한 커리큘럼은 MAP 강의로 ▲임플란트식립총론 ▲임플란트 수술 개론 ▲보철수복 총론 ▲발치즉시식립학 ▲임플란트 심화수술 총론, ORDA강의로 ▲상악동학 개론 ▲골유도재생학 ▲치주성형학, MASTERS 강의로 ▲치주바탕 임플란트학 ▲고급 골이식학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학 ▲임플란트염증학 ▲무치악 임플란트학 총론 ▲임플란트보철학:교합과 유지관리가 준비돼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바른 길에 대한 교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치의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분들을 발굴하고 키워내고 더 높을 레벨로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학사일정 중 분야별 고수 연자를 모시고 특강을 운영 및 수강생 특전으로 성실장학금, 성적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졸업 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들도 연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동욱 원장은 “박광범 대표이사의 뜻처럼 ‘지속발전이 가능한 임플란트 치과학의 메카’를 목표로 충분한 지식과 술기 습득을 통해 임상에 적용하고 결과로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다시 익히도록 하는 제대로 된 교육시스템을 완성하겠다“며 “국내 치과 임플란트의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임플란트를 시작하는 치과의사들과 임플란트를 시술하면서 많은 고민에 부딪친 임상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메가스쿨이 한국 치과계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적극적인 장애인 지원 및 고용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 7일 결승전을 끝으로 전반기 시즌을 마친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를 공식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컬링 저변 확대와 휠체어 컬링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설됐다. 훨체어컬링이 ‘2026 이탈리아동계패럴림픽’ 정식종목이자 우리나라 메달 기대종목인 만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리그전을 도입한 것이다. 컬링 자체가 비인기종목인데다 장애인컬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미흡한 현실에서 리그 진행이 만만치 않았지만 오스템이 2년 연속 후원에 나서며 비용 걱정을 덜었다. 오스템 관계자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불굴의 의지로 세계 대회와 패럴림픽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컵’과 ‘2024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오스템은 특히 장애인 자립과 권리 보장 분야에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장애인바둑대회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국내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의 활동을 꾸준히 보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일 치협과 스마일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스마일런페스티벌’에는 단순 후원을 넘어 직원들이 달리기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장애인 고용 정책이다. 오스템은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더불어 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론 정기적인 간담회와 고충 상담회를 열고 비장애인 직원들에겐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0.3%대 머물던 장애인 고용률이 2019년에는 3.33%까지 올랐으며 2020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신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2019년 이후 3.1%로 규정된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기준 이상으로 준수하면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장애인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덴티스가 자사 임플란트 프리미엄 제품인 ‘SQ 임플란트’에 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7일부로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마쳤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로 기존 위생허가(CFDA)보다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위생허가 제도다. 덴티스는 그동안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으나,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 법인 체재로 직영영업화로 전환하면서 덴티스의 최신 프리미엄 임플란트 SQ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덴티스는 이달부터 바로 200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 시장 내 브랜드 론칭을 빠르게 추진하고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추진한다. 중국 법인 산하 직영 대리점 발굴과 기존 현지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한 영업 경쟁력 확보 외에도 ▲직영 영업 체계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 구축 ▲독보적인 클린 공정 및 SLA 표면처리 기술 등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 ▲국내 임상교육 시스템의 현지화 및 활성화를 통한 유저 확대 ▲중국 현지 브랜드 및 임상교육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 신속 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덴티스는 생산 케파(CAPA)와 유통환경을 고려해 중국 시장에만 연내 800만 달러 이상의 SQ 임플란트 매출 확대와 더불어 중국 부문 연매출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준공되는 신공장을 통해 생산량 확보되면 매출 성장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 강화를 바탕으로 오는 2차년도 VBP 입찰에서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국의 VBP 정책이 시행된 이후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