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아은행(주)(대표이사 이승복)이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일 당일 자가치아골이식재를 의뢰하는 모든 치과병·의원에 각 기관에서 선호하는 AutoBT 제품 ‘1+1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국치아은행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 채널(한국치아은행)을 통해 진행하는 ‘치아 건강 슬로건 전국체전’에 참여만 해도 발치한 치아를 필요 시 자가치아골이식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아보관 3년 무료쿠폰’을 지급하며, 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구강위생용품세트’를 준다. 한국치아은행은 발치한 치아를 재활용하는 치아골이식재 가공 기술을 개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정부의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을 합법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소규모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한국치아은행은 지난 2010년에 설립돼 10여 년 동안 치아만을 연구해 오고 있으며 퍼티형태의 M.AutoBT 등 크게 4가지 형태의 치아골이식재를 개발했으며, 이와 관련 17개의 특허와 100여 편의 논문, 150여 회 이상의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 ‘닥터들을 위한 미니 세미나’ 임상강의를 40회 이상 진행하는 등 보건복지부 ‘치아관리 표준업무지침’에 따른 치아관리전문기관이다.
감염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과 보철환자 치료 시 감염관리 실천 방법을 모두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진선)가 오는 6월 26일 ‘안전한 외래 의료환경 구축’을 주제로 치협 인준 기념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종호 교수(서울대치과병원)와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치과수술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 ▲보철환자 치료 시 고려해야할 감염관리 대책과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이종호 교수는 치과수술 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과 실제 사용하고 있는 처방법, 골수염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또 감염이 파급돼 발생한 간극농양의 처치법을 정리해 강의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이성복 교수가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보철환자 치료 사례들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 단순 감염관리를 벗어나 치과의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지영덕 학술대회장은 “치협 인준 이후 처음 진행하는 춘계학술대회인 만큼 그 의미가
1976년에 경제, 사회적으로 낙후됐던 동구권국가 헝가리에서 21세의 젊은 대학생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가 mRNA(messenger RNA; 전령리보핵산)연구에 투신했다. 그리고 고난으로 점철된 40여년의 세월이 흐른 다음 2020년 11월,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COVID-19 mRNA백신 BNT162b2가 FDA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의 개발주역은 다름 아닌 ‘카탈린 카리코’ 박사였다. 미국 시사월간지 ‘애틀랜틱’은 “이처럼 ‘카탈린 카리코‘의 ’인공 mRNA아이디어’가 실행될 때까지 많은 과학자들이 직업과 경력을 망쳤고 여러 회사가 파산했지만 그는 기어코 mRNA백신을 만들겠다는 투지를 불태워 왔다.”고 말했다. 인체면역세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mRNA가 들어오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황으로 인식하고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들어낸다. ‘애틀랜틱’은 그러한 mRNA의 작용원리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약회사는 바로 우리 몸 안에 있다”라고 논평했다. 이처럼 수십 년 간의 기초연구 위에 쌓인 mRNA
‘○○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5월이 되며 TV나 신문, 인터넷 등 여러 매체에서 이런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5월은 여러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는 달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등 많은 기념일이 있는 달입니다. 또한 휴일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달이지요. 날씨도 함께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한달이다 보니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가정, 가족, 항상 우리와 함께 있고 소중하지만, 또 어찌 보면 가장 신경 쓰지 않는 부분 중 하나 일 것 같습니다. 서로 편하다 보니 소중하지만 소중하지 않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지만 표현에 익숙하지 않고 어색한 사이이기도 하죠.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도 사랑의 표현은 어렵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사랑하는 표현은 필수일 것입니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그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랑은 표현되어야 진정한 사랑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실천일 것입니다. 물론 호감의 감정, 좋아하는 감정으
처음 신문 기고를 부탁 받았을 때, 고민을 하다가 나 자신의 이야기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원내생 생활을 한 지도 9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원내생 생활 자체에는 익숙해졌지만 Minimum requirement를 채우기가 쉽지 않다. 학교 총대표 및 KDSA 총대표 업무 또한 하나도 허투루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내생이 끝나도 남아있는 실적고사, 국가고시, 특히 우리 학번부터 시행되는 국가고시 실기시험도 큰 걱정이다. 돌이켜보면 치대 생활은 한 순간도 쉬운 적이 없었다. 나는 종종 선배들에게 학년이 올라가면 조금은 편해지는지 희망 섞인 질문을 하곤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항상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힘들다는 말이었다. 그 당시에는 괜히 겁도 주고 장난치는거라 생각하며 웃고 넘겼는데, 본과 4학년이 되어보니 선배들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다. 학년을 진급할수록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고, 이에 적응하고 졸업요건을 이수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요즘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내가 추구했던 목적의식과 방향성에 대해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나는 과거의 나에게 내가 겪었던 길을 똑같이 가라고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가수 보아의 친오빠가 올린 의사의 차가움을 비난하는 글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말기 암 환자인 그의 처지가 딱하면서도, 사실을 설명한 의사를 무턱대고 비난하는 기사나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의협 회장 말마따나, 환자에게 충분히 내용을 전하지 않으면 고소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진료 시간을 할애하여 내용을
얼마 전 “그의 거짓말에 놀아난 마녀사냥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내용은 홈쇼핑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벤츠가 주차 공간 두 칸을 차지하는 민폐 주차를 했다고 하면서, 자신도 화가 났었고, 주차할 곳도 없어서 벤츠 옆에 자기 차를 바짝 붙여 주차했는데, 벤츠 차주가 나타나 적반하장으로 소리쳤다는 글을 올렸다가 경위는 알 수 없지만, 다른 곳에 주차 공간이 있었는데도 보복 주차를 했고, 벤츠 차주가 충분히 사과를 했는데도 골탕 먹일 생각에 일부러 차를 빼주지 않았다 라면서 자신의 폭로가 허위였다는 사과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하였다. 또 한 가지는 필자도 기사를 보았지만 학폭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을 시기에 자신이 중학교 다닐 때 현재 활동 중인 프로 배구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기사가 난 후 해당 선수가 사과하고, 은퇴까지 한 일이 있었다. 사실은 폭로한 사람이 그 선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고, 학폭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그 선수를 엮어서 말했다고 하였다. 전문가들은 “공론화라고 표현했지만 결국 여론의 관심을 끌려고 허위 폭로를 했다는 뜻”이라고 했다. 2칸에 걸쳐 똑바로 주차한 것을 보면 그렇게 급하게 주차한 것은 아닌 것도 같고, 정도의 차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급여로 신설돼 오는 6월 1일 진료 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해당 검사 및 개원가에서의 활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기획 학술임상시리즈를 이번호부터 게재합니다. ‘치아우식진단 요양급여 적용 ‘정량광형광기 Qray’의 실전 임상 적용법’이라는 대주제 아래 총 4명의 연자가 공개할 핵심 노하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편집자주> 송제선 교수 ·경희대 치과대학 학사 ·경희대 구강생화학교실 석사 및 연구 조교 ·연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인턴/레지던트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근관치료과 방문교수 ·대한소아치과학회 기획연구이사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편집위원장 ·연세대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교수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최대훈 원장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일본악교합학회 인정의 ·SKCD(대한임상치의학회) Instructor ·통합치의학 전문의 ·덴토피아치과 원장
치과의사의 직업 만족도가 국내 570개 직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여러 긍정적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하 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의 직업정보’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직업만족도가 평균 34.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뇨기과의사(34.17점), 3위는 한의사(33.47점) 등으로 상위 30개 직업 중 13개가 보건의료직군이었다. 이어 소득 수준에서 치과의사는 평균 9060만 원, 전체 20위를 기록했다. 1위는 기업 고위임원 1억4490만 원이었으며 2위 정신과의사 1억3626만 원, 3위 성형외과의사 1억3130만 원, 4위 외과의사 1억2562만 원, 5위 산부인과의사 1억2562만 원 등의 순으로, 직업 만족도뿐 아니라 소득 수준에서도 보건의료직군이 최상위권의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또 치과의사의 평균 초임은 5319만 원, 전체 21위로 전체 평균 소득 순위와 근사했다. 초임이 가장 높은 직업은 정신과의사로 평균 8333만 원이었다. 이어 2위 헬리콥터 조종사 7497만 원, 3위 마취병리과의사 7252만 원, 4위 성형외과의사 7143만 원 등의 순이었다. ‘워라벨(Work-Life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초보 임상의를 위한 교정 핸즈온 코스를 연다. 회사 측은 ‘Typodont 5-Day Fast Track Course’를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광흥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교정 핸즈온 코스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기본적인 이론 강의를 선행 학습한 뒤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과 핸즈온으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적인 치료에 들어가기 전 필수 과정인 환자 평가와 진단자료 채득, 평가 방법, 그리고 사용할 교정 장치의 종류 및 다루는 방법을 전반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Typodont에 실제적인 고정식 장치를 붙이고 결찰하면서 각 단계별로 공간 폐쇄되는 과정과 마무리까지 수강생 개인별 1:1 맞춤 진행으로 임상 노하우와 술기를 전수하고 익힘으로써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단순히 브라켓을 붙이고 와이어 결찰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실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난관과 문제점 등 원인을 파악해보고 이를 어떻게 임상에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