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전국 규모 미술 작품 전시에 나선다. 주상돈 원장은 지난 2021년 계명대 미대 회화과에 편입, 지난 2023년 졸업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제4회 치의미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전국 단위 미술 공모에서 다수의 수상·입선하며 화가로서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4 전국대전-현실유머’는 서울 불광 신사옥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 전시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 50개 미대를 87회 방문, 총 6444점의 작품을 관람한 뒤 참여 작가를 선별했다. 3월 1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 신사옥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4월 6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광주 무늬만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계명대에서 참여작가로 유일하게 선정된 주 원장은 두 전시 모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비 작가, 또는 신인 작가들이 작가의 길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참여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무엇보다 주 원장이 그간 보인 미술에 대한 애정과 치과의사로서, 작가로서 고민한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정부가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 과도한 비급여 진료비 할인 등을 내세운 온라인 치과 의료광고들을 불법 의료광고로 적발해 행정조치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치협, 의협, 한의협 등의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파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두 달간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 이를 통해 문제 소지가 있는 의료광고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중 불법 의료광고로 지목된 치과광고는 90여 건에 달했다. 또 1건의 의료광고가 여러 의료법 조항을 위반해 이중 의료법 위반소지가 있는 내용은 총 506개였으며,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광고가 183개(31.7%)로 가장 많았고,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면제하는 내용이 135개(26.7%),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이 126개(24.9%)로 주를 이뤘다. 그 외 비의료인이 의료광고를 하거나 부작용 등 중요 정보 누락, 환자 소개·알선·유인 등에 해당하는 내용도 적발됐다. 치과 의료광고의 경우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 특정 대
“우리 치과는 A대 출신 원장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믿을 수 있습니다.” 일부 개원가의 경력 부풀리기 행태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병원 홍보를 위해 대학 허가 없이 무단으로 상표를 사용하거나 이력을 기재하는 등 수법도 다양하다. 특히 치과 분야의 상표 무단 사용 사례는 전체 업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만연해지면서 환자들의 치과 선택에 혼동을 주고, 정당한 과정을 거쳐 자격을 획득한 동료 치과의사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서울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상표 무단 사용으로 신고된 치과는 6곳, 9곳, 84곳, 83곳으로 가파르게 급증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146곳이 신고됐고, 이 중 71곳이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유난한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유독 치과 분야에서만 두드러진다. 지난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상표 무단 사용으로 신고된 업체(233곳) 중 치과는 전체의 62%(146곳)를 차지한다. 이는 환자에게 직접 노출되는 경력에 대해 치과에서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으로, 과당
치협이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내년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이며, 장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최종 확정됐다. 치협은 ‘2023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2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앞서 지난 2월 정기이사회에서 ‘KDA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의 건’이 통과된 데 이어 이번 이사회에서 개최 일시 및 장소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치협은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뜻깊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날 이사회에서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 관련 치산협과 MOU 체결의 건’을 기타토의안건으로 상정하고 논의 후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에 이어 다시 상정된 ‘치과의사윤리헌장 개정의 건’과 관련해 현실에 맞춰 일부 내용을 보완·수정한 원안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윤리헌장에서는 법령 및 시대 흐름에 맞춰 의료광고의 금지사항을 추가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가 대구지부와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응원했다. 첸장 첸(Chien Chang, Chen)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9일 ‘2024년 타이난치과의사회 연례회의’에서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적극 지지할 것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이끌어냈다. 또 지난 10일 타이난 GRANDE LUXE BANQUET VIP room에서 대구지부와의 간담회를 갖고, 박세호 대구지부장에게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특히 양 단체는 간담회 때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타올을 펼쳐 들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는 대구”라는 구호를 외쳤다. 첸장 첸 타이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구는 고속도로와 도심국제공항 등 대한민국 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치과 의료 산업 기업이 많이 설립돼 풍부한 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또 우수한 연구 기반을 보유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과 다양한 연구센터인 두개안면기능장애연구센터, 치열교정연구센터, 경조직 바이오재생 연구센터가 있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DGIST, 뇌연구원,
광주시 치과의료산업의 도약을 위해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가 수혜기업을 찾는다.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기업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한다. 또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예산은 2025년까지 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내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상IRB 수행지원 ▲임상실증 및 사용성 평가지원 ▲비임상실증 및 사용적합성 평가지원 ▲치과 임상실증 개선제품 제작 지원 ▲치기공 소재부품 실증개선 제품 제작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도화지원 ▲임상전문가 연계 아이디어 제품개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디지털 기술 기반 제품 고도화 및 사업화를 이뤄,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23년 기준 19개 사를 대상으로 39건의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접수는 조선대 산학협력단,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받는다.
신입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및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주관 '2024년 제12회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최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신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을 위한 자리다. 학회에 따르면 구강악안면외과는 치의학에서 의과와의 접점을 이어주는 중요한 분야이며, 신입 전공의들이 치과 산업 전반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학회 차원에서 교육의 보편화는 물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응급상황과 대처'에 관해 강의한 김동욱 교수(연세치대)는 “참석한 신입 전공의들이 강의 내내 지친 내색 없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강의에 집중해 연자로서 보람을 느꼈다. 신입 전공의들의 관심과 열정에 흐뭇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악안면성형재건외과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주역들에 대한 희망이 더욱 밝아지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77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기존 60여명의 지원자에서 70여명대로 증가한 것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이날 약 30% 가량의 여성 전공의들이 자리를 채운 것 또한 괄목할 만한 변화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실전에서 꼭 필요한 임상 팁을 공유하는 프렙 세미나를 4월 초 개최한다. 덴탈빈은 오는 4월 6일과 7일 총 2회에 걸쳐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의 ‘Tooth preparation Hands-on Course’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원장은 ▲Basic principles of Tooth preparation을 시작으로, ▲Considerations for posterior tooth prep ▲Temporarization on post. Crown ▲Hands-on : post. Crown prep & Temporarization ▲Considerations for inlay prep ▲Cementation & Bonding ▲Hands-on: Inlay prep ▲Considerations for anterior tooth prep ▲Temporarization on ant. Crown ▲Hands-on: ant. Crown prep & Temporarization 등의 커리큘럼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핸즈온의 경우 Micro NX ELEC Ⅱ
간호법 저지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14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지난 3월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성명을 통해 “지난 간호법으로 대혼란 상황에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넣는 정치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래서 간호법 폐기 이후에도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곽지연 회장은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간 간호법 저지 선봉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라며, “특히 곽지연 회장은 목숨을 건 9일간 단식투쟁으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2차 연가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바 있다”라고 곽 회장 공로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공동대표인 곽지연 회장은 보건복지의료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초고령시대 바람직한 보건복지의료체계 마련과 보건복지의료인력의 상호발전 및 처우개선을 이끌 적임자
더 젊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노화시계 되돌리기,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안티에이징(Anti-aging)’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 고령 환자의 구강 관리, 타액 분비 감소, 약물 복용과 보톡스, 필러 등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학술대회 첫 세션 소주제로 ▲고령환자의 타액‧타액선 변화와 관련 증상에 대한 이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 구강관리와 저작 기능의 중요성 ▲젊은 늙은이 시대 :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다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고령환자 : 성공적인 치료 전략 ▲왜 나는 다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로 돌아왔는가? ▲고령환자에서 뒤탈 없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MTM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의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시 고려사항 ▲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스트라우만 그룹(이하 스트라우만)이 지난 2023년 연 매출액 24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 640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2월 27일(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3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에서 전반적으로 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라우만은 2023년 임플란트 분야에서 스트라우만 BLT 임플란트, 네오덴트(Neodent) 등 프리미엄 및 밸류 세그먼트 부문 두 자릿수 규모의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치과 투명교정 장치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 사업에서 임상 교정 장치와 소프트웨어 측면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디지털 덴티스트리 영역서도 인정 기업 인수 등 투자로 성장 동력 확보 또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영역을 확장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임플란트 및 치열 교정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Strau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