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틀니의 날’행사를 통해 치과보철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보철학회는 ‘제8회 틀니의 날’기념식을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했다. 보철학회는 2016년부터 매년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해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이날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곽재영 틀니의날TF위원장(보철학회 차기회장)이 틀니의 날 개최에 대한 경과보고를 한 다음 “국민 구강증진을 위한 학회의 노력이 한시적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 이를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철학회는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김혜리 건보공단 보험급여부 대리에게 표창패, 신동우 GSK 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영찬 원장(송도 요셉치과의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틀니 급여화의 성과를 돌
부산지부가 보험 청구와 관련 회원들의 이해도를 돕는 다양한 회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부 측은 지난 6월 28일 '직원 대상 보험교육, 회원 대상 보험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부에서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연 2회씩 치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보험교육과 치과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보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진료만큼 중요한 보험 청구에 대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주고, 여러 가지 상황을 대입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고 있어 매회 많은 관심과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부 보험위원회에서는 ‘찾아가는 구군회 보험이야기’도 같이 시행 중이다. 찾아가는 구군회 보험이야기는 진료일정, 선착순 신청 등의 이유로 교육 및 강의에 참석하기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지부 보험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직접 구·군회 모임에 방문해 현장에서 보험 관련 궁금했던 점이나 방법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보험청구 교육의 또 다른 버전이다. 구군회원의 입장에서는 비교적 소수 정예로 진행 되는 만큼 단체 강의에 비해 더욱 집중력 있고 효율적인 시간이 되는 셈이라 더욱 환영하는 모습이다. ‘신입회원 대상 보험 청구 방문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부산지부
최근 들어 치과 개원가의 최대 관심사였던 잠복결핵 검진과 관련 보건 당국이 행정처분을 오는 9월 말까지 3개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과는 치협에서 최근까지 질병관리청에 잠복결핵 검진에 대한 치과 개원가의 우려를 전달하며, 기간 연장을 비롯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치협 등 의료인 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2023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부여한다”고 지난 6월 29일 밝혔다. 당초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10월 6일 등의 마감 일정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로 확정됐다. 이 같은 조치는 잠복결핵검진 미실시자의 검진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잠복결핵감염 검진율을 제고함으로써 결핵 전파 차단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입법목적을 보다 충실히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질병청을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일 발효된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질병청은 2022년 7월 1일 이전 치과에 채용된 종사자가 생애 1회 받아야 하는 잠복결핵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6월 30일까지는 검진을 마치도록 특례를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계도 기간 운영 조치에 따라 미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이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알리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치대는 지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제11회 연세 국제 교정 미니레지던시’를 개최했다. 국제 교정 미니레지던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론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임상 교육을 진행하며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알리고 나아가 세계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 치의학 프로그램이다. ‘Do-It-Yourself Orthodontics: From hand to monitor’를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국에서 14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저명 연자의 강연, 핸즈온 등 치의학 제고를 위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구체적으로 ▲19일에는 ‘Introduction I/Global orthodontic forum’ ▲20일에는 ‘Digital Dx part I/Clinic observation/Live surgery session 1’ ▲21일에는 ‘Digital Dx part II/Clinic observation/Live surgery session 2’ ▲22일에는 ‘Introduction II
달빛이 소리를 깐다 멀어서 기 일 게 가까워서 짧게 끝마디 풀어져 외딴섬 나를 감돌며 흐르는 강줄기 정재영 원장 -《조선문학》, 《현대시》 -한국기독시인협회 전 회장 -한국기독시문학학술원 원장 -국제펜 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특별위원 -한국시인협회 중앙위원 -<조선시문학상> <기독시문학상> <장로문학상> <총신문학상> <중앙대문학상> <현대시시인상> <미당시맥상> <펜문학상> 수상 -《흔적지우기》 《벽과 꽃》 《짧은 영원》 《소리의 벽》 《마이산》 등 15권 -《문학으로 보는 성경》 《융합시학》 《현대시 창작기법 및 실제》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보철 시스템을 선보인다. 디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바이오치의학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INDEX 2023)’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과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을 소개할 예정이다. ‘DIO Cementless Prosthetics System’은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통해 계획한 대로 정확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로 보철물을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3D Printer와 Milling Machine으로 원내에서 바로 출력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Screw-retained Type 보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디오 부스에서는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비롯해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 ▲구강스캐너 ‘Trios 5’ ▲3D 프린터 ‘DIO PROBO Z’ ▲경화기 ‘DIO PROBO Cur
치과의사도 보건소장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규정한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통합·조정해 가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약사 또는 보건소에서 실제로 보건 등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지역보건법의 경우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용하도록 하고,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보건직렬 등의 공무원 중 일정 기간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의사만을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는 행위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17년에 보건소장 임용 시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것은 차별행위로 판단하고 있으며, 법제처에서도 보건소장 임용자격을 의사면허 소지자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조항으로 지적, 불합리한 차별법령 정비 대상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실제로 임용된 전국 보건소장의 직역별 분포(2021년 상반기)에 따르면, 전국 보
치과계 내부 고소, 고발에 의한 치협의 회무 동력 누수가 심각하다. 저수가 과당경쟁, 스탭 구인난, 가중되는 행정업무 등 민생 현안들을 눈앞에 쌓아 두고도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선거불복 소송에 대한 대응책을 먼저 검토하고, 언제 호출할지 모르는 검·경찰 조사에 대비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회무에 끊임없이 제동이 걸리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고, 회원들을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본다. <편집자 주> <상> 근거 없는 횡령 의혹까지 약해지는 치협 <중> 치협 회무 공백의 시간들, 회비 낭비 결국 회원만 피해 <하> 치과계 내부 총질, 이젠 멈춰야. “선거 과정에서야 상대 후보를 비난하고 문제점도 지적할 수 있죠. 그러나 선거 전까지는 치열하게 싸워도 최종 결과가 나온 다음에는 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몇 번째인가요? 치과의사들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진짜 다 모르고 투표를 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지난 3월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 한 회원의 하소연이다. 협회장 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관위를 통해 제기됐던 각종 불법 선거운동 정황, 1차 문자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재점화 되고 있다. 치협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고,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차제에 국회 내부 논의 과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2건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제2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6월 28일 예정된 제1차 제2법안소위에서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각각 대표 발의한 해당 일부개정안의 상정을 예고했다. 안건 심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 2021년 3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관련 사항이 논의된 이후 2년 3개월 여 만에 이뤄진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가 된다. 제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모두 8개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발의돼 계류 중이다.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이명수·이정문 의원(이상 발의 순)이 차례로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상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