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6월 학술집담회를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에 용산역 회의실(itx-6)에서 개최한다. ‘치과현장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현재와 미래’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의 치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이승현 교수(강릉치대)는 ‘인공지능과 치과예방’이라는 강연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연구개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예방치과와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이어 이종기 덴탈에듀텍 대표는 ‘메타버스와 치의학: 디지털 시대에서 임상기술을 배우는 새로운 방법들’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치과 훈련과 진료 등 다양한 치과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등록은 6월 1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학회 측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주변에 있다. 치의학 분야에서 이들의 활용 가능성, 한계,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 결착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가입자와 공급자단체 간담회가 역대 최초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전체 수가 인상률 등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되는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늘(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건보공단과 치협을 포함한 공급자단체, 가입자단체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공급자단체는 국내 의료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데 반해, 의료수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 등 거시적 관점의 문제점과 더불어 유형별 현장 고충을 상세히 전달했다. 더불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5.1%, 올해 3.5%로 전망되는 등 의료시설의 운영난이 점차 심화하고 있다는 데 가입자 측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기존 SGR모형에 4가지 신규모형, 의료물가지수(MEI)를 종합한 결과, 약 3.8%에 해당하는 2조819억 원가량의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등 비교적 구체적인 수치에 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입자 단체 측에서는 의료체
동화약품 자회사 메디쎄이는 3D프린팅으로 제작되는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 제조 기술이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하악골의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다.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아래턱뿐만 아니라 턱뼈와 함께 손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기술도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미국 특허로 등록된 ‘하악골 결손 부위에 삽입되는 환자 맞춤형 하악골 임플란트’는 사고로 인한 외상 혹은 구강암 등의 질환으로 인해 아래턱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본인의 구강구조와 일치하는 맞춤형 인공 턱뼈를 제공할 수 있으며, 추후 치과용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으며 치아의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어, 심미적, 기능적 복원이 가능하다. 메디쎄이는 지난 2011년,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에 접목,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환자맞춤형 인공 뼈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두개골을 비롯해 대퇴골, 골반골 등 인체 대부분의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 뼈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1,000여 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한종현 메디쎄이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노하우 강연에 130여명의 개원의들이 집중, 성황을 이뤘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지난 5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 ‘2023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욱 원장은 130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강의를 진행했다. 김욱 원장은 특히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관련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8년간 축적한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아울러 김영균 교수(분당 서울대병원)가 최근 신의료기술로 공인된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연자는 신의료기술로 공인된 ‘악관절부 증식치료’에 대한 복지부 고시를 자세히 설명했다. 또 치과계에서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광범위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연구, 시술 및 연수회를 진행해 온 한국 턱관절 프롤로 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고 있는 디오의 기술력에 중국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디오는 지난 5월 17일 중국 성도에서 'DIO DIGITAL SYMPOSIUM 2023 CHIN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중국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최초 누적 식립 75만 홀을 돌파한 ‘디오나비(DIOnavi.)’를 비롯해 새로운 보철 진료의 진화를 이룬 ‘Cementless 보철 시스템’ 등 디오 디지털 솔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부터 보철 제작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의 A to Z를 두루 다루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디지털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석학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의 프로세스에 관해 설명했다. 또 ‘Cementless Direct Crown’을 주제로 시멘트 없는 보철의 장점과 간편하고 빠른 Cementless 보철 워크플로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부 강 교수(충칭의과대학부속구강병원), 왕영약 교수(사천대학화서구강병원), 유복상 교수(사천대학화
스트라우만 그룹이 2023년도 1분기 매출액 90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5월 3일(스위스 바젤 현지시간 기준) 2023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약 5억 9600만 스위프랑(한화 약 9000억 원)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임플란트와 교정 치료를 돕는 새로운 첨단 디지털 솔루션 출시를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3월 14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3(이하 IDS)에서 스트라우만 그룹은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트라우만 팔콘(Straumann Falcon)’을 출시했으며, 진단부터 치료계획 및 환자 커뮤니케이션까지 치과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전반적인 과정을 완벽하게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일 클라우드(Smile Cloud)’를 선보였다. 또 뛰어난 사용성과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김세영 치협 고문의 아들 김도욱 씨가 오는 7월 1일 홍성은, 정재향 씨의 딸 홍유라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 일시 : 7월 1일(토) 오후 6시 ■ 장소 : 그랜드워커힐 서울 1층 워커홀(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 마음 전하실 곳 : 하나은행 217-910103-70407
서치 최인호 부의장 빙부상 ■ 빈 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월 29일 5호실 5월 30일 14호실 ■ 발 인 : 5월 31일 8시 ■ 장 지 : 국립현충원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결정을 위한 수가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밴딩(수가소요재정) 관련 제안 사항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30일 예정된 가입가와 공급자 단체 간 소통 간담회를 앞두고 의협의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보다 분명히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의 공식 제안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SGR(Sustainable Growth Rate, 지속 가능한 목표진료비 증가율)은 미리 정해진 밴딩의 합리화 수단일 뿐”이라며 재정 지출 우선 순위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제안 성명을 통해 현재 수가협상 밴딩 설정 방식에 ▲재정 상황에 관계 없이 2% 전후로 통제해야 한단 인식이 형성돼 있다는 점 ▲개별 수가협상 전 밴딩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 ▲SGR이 절대적 근거로 작용하며, 추가 협상 여지가 있어도 유형별 순위를 바꾸지 못하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점 등의 한계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밴딩 구조 개선안으로 맨 처음 ▲물가 등 사회적 인상 요인을 밴딩 설정 시 기준점으로 적용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의협은 2023년 최저임금인상률 5%, 민간임금 협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3)가 지난 28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대주제로 열린 올해 SIDEX 2023에는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이 중엔 20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가 포함되는 등 국제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 SIDEX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SIDEX 2023 등록자는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를 제외하고 학술대회 등록자 7029명, 전시회 등록 6760명으로 총 1만3789명이 등록했다. 아울러 3일 동안 현장에 방문한 학술‧전시 등록자는 2만 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 전시회가 코로나19 완화 이후에 열린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치과인들이 모인 것이 주요 이유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SIDEX는 국내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치의학과 치과기자재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세계 최고의 국제 학술대회와 치과기
김경남 연세치대 명예교수가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를 지난 26일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유공자표창 순서에서 김 명예교수는 지난 21년간 세계표준화기구(ISO)에서 11건의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 및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도 김 명예교수는 15건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해 심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김 명예교수는 “치과의료기기 표준 개발 및 정착에 매진해 준 전문가들의 노고를 제가 대표로 받아 영광스럽기도 하고 송구하기도 하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특히 그는 “표준 전문가에 대한 이번 수상으로 표준의 중요성이 학계뿐 아니라 산업계로도 확산돼 보다 우수하고 안전한 치과 의료기기가 인류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의 결과를 정리해 후임 전문가들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치과 의료기기 산업발전 기여에 마지막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 명예교수 외에 임훈택 전 한국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