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이 치과 개원을 위한 모든 과정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최근 마련했다. 오스템이 주최한 ‘성공개원 세미나’가 14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덴올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돼 34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경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치과 개원 과정 및 각 단계에 필요한 알짜 정보를 생생한 노하우와 함께 아낌없이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개원 입지 분석 및 발굴, 개원 신고 절차, 대출 및 정책자금 활용 방안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환자와 의료진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과 인테리어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데 이어 세무 및 노무 관리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직원 채용 체크 리스트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치과 경영의 비전을 함께 나눴으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험청구 개념잡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세미나가 진행된 대강당 외부에는 분야별 상담데스크가 개설돼 개원 프로세스, 대출, 입지, 치과경영, 세무, 노무 등 각각의 관심사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International Dental Show 2023’(이하 IDS 2023)에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계 업체가 모여 각축장을 이루고 있다. 현장에 참가한 각국 업체들은 자신만의 기술력을 담아낸 제품과 인테리어, 이벤트를 기반으로 수많은 치과의사, 업계 딜러들과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IDS 2023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오늘(16일 현지시각)에 이르기까지 독일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GC, 인비절라인을 포함, 세계 각국 업체들이 부스별 선보인 최신 디지털 제품들로 가득했다. 이밖에도 일부 업체 부스에선 포토타임 이벤트를 마련해 참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장에는 먼저 업체 부스 별 3D 프린트, CAD/CAM을 포함한 치과 장비들이 즐비했으며, 제품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참관객들도 참가 업체 관계자의 제품 브리핑에 연신 집중했으며, 서로 간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다수 포착됐다.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부스별 색다른 인테리어와 이벤트들도 눈에 띈다. 이번 IDS 2023엔 총 60개국 1,700개사가 참가, 전시면적 또한 18
제33대 협회장으로 당선된 박태근 협회장이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완전히 새로운 치협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내부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는 새 시대의 회무를 준비한다는 다짐을 분명히 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치협 브리핑룸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33대 협회장 당선사례 및 이후 추진할 회무 방향의 큰 틀을 제시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지지해 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함께 참여한 세 분의 후보들께도 그동안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힌 다음 “여의도의 거센 바람과 소음, 배고픔과 추위까지 잊게 한 따뜻하고 포근한 문자와 전화, 직접 국회 앞 천막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뜨겁게 손잡아 준 분들, 마음으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고 최근 7일 간의 의료인 면허취소법 철회 촉구 단식에 대한 소회를 갈무리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힘찬 응원 속에 회원만을 바라보며 힘을 내 맡은 바 회무에 정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 “넓고 멀리 내다보는 회무 할 것” 특히 박 협회장은 “이제까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박태근 당선자 공약의 핵심은 이른바 초저수가·덤핑치과는 잡고, 회원들의 곳간은 채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당선자는 ▲초저수가·덤핑치과 대책 ▲개원가 수익 증대 ▲개원가 구인난 해소 ▲불합리한 법 개정 ▲비급여대책위 지속 활동 ▲치과계 미래 준비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7대 주요 공약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뜻을 공언한 바 있다. 특히 ‘초저수가·덤핑치과 대책’ 관련해서는 가격표시 광고 금지 법안 통과에 총력을 다 하는 한편 의료광고사전심의 매체를 확대해 모든 SNS 매체도 심의대상에 포함되도록 추진하고, 불법적인 형태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개원가 수익 증대’ 공약의 경우 정당한 수가를 전제로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4개로 확대하는 한편 무치악 보험 임플란트 적용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파노라마를 국가구강검진의 필수 항목으로 삽입하고 ‘생애주기별 치과주치의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한다. ‘개원가 구인난 해소’와 관련해서는 우선 법률 개정으로 치과위생사 진료보조 범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치과진료간호조무사 제도 신설을 위해 노력한다. 또 ‘치과인’을 활성화해
통계청은 1인 가구 및 농림어가를 포함한 전국 1인 이상 일반가구를 바탕으로 ‘2022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4분기 ‘치과 서비스’ 항목의 지출은 전년동분기 대비 4.3% 상승했으며 실질 증감률도 2.2% 증가했다. ‘치과 서비스 지출 비용’은 입원하지 않는 환자가 치과 진료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 경제 진단을 위해 7200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소득과 지출을 파악해 분석했다. 구체적인 월평균 지출액을 살펴보면 2021년 4/4분기 3만4000원이었던 지출 금액이 2022년 4/4분기에는 3만6000원을 기록하며 2000원가량 늘었다. 이는 2020년 동분기 대비 2021년 동분기에 감소세를 보이던 지출 금액이 코로나19를 넘어 점차 회복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 보건 지출 항목(의약품, 의료용소모품, 외래의료서비스, 입원서비스, 치과서비스) 중 치과 서비스 지출액이 차지하는 구성비 또한 증가했다. 2021년 동분기에 15.1%였던 치과 서비스 구성비가 2022년 동분기에는 15.3%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이
치과병·의원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의 과도한 기준으로 장치 손상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검사 규칙을 이전보다 완화해도 된다는 제언이 나왔다. 침습적인 검사를 요하는 일부 검사 항목을 삭제하거나, 현행 검사 주기인 3년을 5년으로 늘려도 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발간된 ‘치과진단용 엑스선 발생장치의 검사기준 및 검사방법 개선’(연구책임자 김경아) 제하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 연구보고서에서는 현행 방사선 안전관리 검사의 기준을 검토하고 치과병·의원의 검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현재 구내촬영기, 파노라마촬영기, 세파로촬영기, 치과용 전산화단층촬영기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치과병·의원은 최초 설치할 때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검사 주기는 3년인데 다만 그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전국 치과병·의원 88개소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774대를 조사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기존 방사선 안전관리 검사 주기인 3년을 연장해, 최초 설치 후 5년마다 정기 검사가 적절하다고 결론 내렸다. 조사된 총 774대의 장치 중 부적합 판정 사례는 10대로 1.29%에 그쳤으며,
최근 오픈에이아이(Open 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이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미래 지식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그만큼 일자리 감소, 나아가서는 직업 소멸에 대한 위기의식도 높아졌다. 이에 일반 산업뿐 아니라 치과계 또한 AI 기술 발전과 전망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030년 AI기술의 직업 기술·사회경제적 대체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를 내놔 주목된다. 연구원이 872개 직업군을 대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2년 AI의 직업유형별 대체 가능 위험률은 불과 1년 전인 2021년 대비 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기준, 기술적 항목에서 AI 대체 가능 위험률이 ‘저위험’에 속하는 직업군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직업은 411개, ‘중위험군’은 461개로 파악됐다. 이는 즉,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인력 또한 AI로 인한 기술 대체의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포한다. 하지만 치과의사는 타 직업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는 기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미래 대한민국 교정학을 이끄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이계형 부회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을 제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KSDO는 지난 12일 정기총회 및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이계형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또 성상진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신임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취임에 따라, 이 회장은 임기 간 중점 업무로 ▲KSDO Academy를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정 교육 실시 ▲전공의 교육 과정 개설 및 지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회원 교류 확대 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이 가운데 KSDO Academy에서는 기초부터 심화까지 최첨단 강의 내용을 구성하고 세계적 역량을 지닌 연자를 섭외해, 집중 교육 체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3월 26일 ‘3D Data integration: concept & application(문다날, 김종철)’ ▲4월 30일 ‘Mastering Invisalign(지 혁)’ ▲5월 21일 ‘Digital set-up for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