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이 지난 3일 마감된 가운데 11대 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이 5.8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 중 최저 경쟁률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총 275명이었으며 1621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전년 대비 정시 모집인원은 24명, 지원자 수는 318명 감소했다. 종로학원에서 정리한 11개 치대별 정원 내 일반전형 기준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치대는 강릉원주대(16.73대 1)로 확인됐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유일한 ‘다’군 모집이기에 매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어 경쟁률이 높은 순으로는 전북대(7.33대 1), 전남대 (6.42대 1), 부산대(6.27대 1), 원광대(5.81대 1), 조선대(5.34대 1), 경북대(5.32대 1), 경희대(4.53대 1), 연세대(4.4대 1), 단국대(4.26대 1), 서울대(3대 1)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경쟁률이 오른 치대는 전북대와 부산대 두 곳뿐이었다. 또 권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서울권 3개 치대의 경우 총모집인원이 9명, 지원자가 8명 늘어난 반면, 경쟁률은 4.08대 1로 0.42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AEEDC(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 2023’에 참가한다.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되는 AEEDC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치과 기자재 분야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6만 6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행사의 경우 전 세계 155개국, 3600여 업체가 부스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여하며 널리 브랜드를 알리고 중동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해 오스템은 ‘A Global Leader in Total Dental Solution’을 컨셉으로 15개 부스에 이르는 대형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전시공간을 체어존(K5, K3), 영상장비존(T2), 교보재존, 의약·재료존(A-Oss, Q-Oss+, OssMem, OssBuilder, HySil Plus), 임플란트존(TSⅢ CA, TSⅢ BA), 소장비존 등 기능적으로 분할 구성해 참관객들이 오스템의 주요 제·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살펴
김지락 경북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김지락 교수(구강내과)가 지난해 12월 20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한 것으로 김지락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에서 어린이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주기적인 활동을 해온 바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치아의 발육·성장과 어린이 치과 치료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락 교수는 “보육사업에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고시에 한국인 2명이 합격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22년 11월에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고시에 한국 전문의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인 장 훈 병무청 소속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와 강성현 원장(오르세치과)이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은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AOMS)가 주관하며,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험 응시자는 국제적 기준에 합당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시험에서 증명해야 한다. 시험은 1·2차로 나뉘며, 1차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선다형 문항(MCQ, 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으로, 2차는 영어 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IAOMS에서 제시하는 진료영역은 총 10개 분야로 턱, 얼굴 부위 외상, 종양부터 양악수술, 임플란트까지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2016년 제2회 시험에서 첫 합격자 3명을 배출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25명이 IBCSOMS를 취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총 302명의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용봉치인의 날’ 행사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자랑스러운 동문상’ 관련 회칙·규정 등을 변경했다. 총동창회 제39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광주 서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에는 김종찬 총동창회 회장과 다수 고문을 비롯해, 형민우 광주지부장, 김원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한상운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신청접수 및 시상 등을 앞으로 총회가 아닌 ‘용봉치인의 날’ 전후에 진행하는 방향으로 관련 회칙과 규정을 개정했다. 올해 사업 계획안도 의결했다. 총동창회는 그간 지속해왔던 동문 관리, 모교 지원사업 등을 계속하면서 ‘용봉치인의 날’ 행사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022년 회무·결산·감사보고와 총동창회 후원 업체인 쿠보텍 소개 등이 진행됐다. 김종찬 회장은 “용봉치인의 날 행사가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시상하는 데 더욱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돼 관련 회칙 사항을 변경한다”면서 “지난해 동창회와 모교, 전남대치과병원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 개원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오는 15일 열리는 ‘DENTEX 2023’에서 ‘미리 체험해보는 치과 개원 가상체험’을 주제로 입체적 구성의 전시 부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DENTEX 2023’는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재료, 금융, 세무, 입지 관련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전시회다.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오스템은 실제로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들이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체험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스템은 30개 부스에 달하는 전시 공간을 인포데스크, 대기실, 진료실, 소독실, 기공실, 디지털룸 등으로 구성하고 마치 모델치과와 같은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각 인테리어 구역에는 워크 플로우를 고려해 임플란트존, 디지털임플란트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소장비존, 재료존, 의약품존, 소프트웨어존, OIC(교육)존, 인테리어존, 개원존 등을 배치한다. 참관객들은 각 존을 거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치과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치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2월 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내 치과병원을 개소할 예정이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7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 신년 교례회를 열고 향후 학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박태근 협회장,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학회 이사진 및 역대 회장과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년도 사업보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2023년도 주요 진행 사업으로는 ▲제21차 학술대회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병원 운영 ▲㈜아이오바이오 링크덴스 서비스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 진료실 도입 ▲대한통합치과학회 및 ㈜아이오바이오와의 MOU 체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병원 개설 및 진료 봉사 ▲학회지 발간 ▲회원 관리 활성화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2월 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 내 치과병원을 개소하고 선수들의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신년회에서는 스포츠치의학 분야 학문 발전 방안, 일본 등 해외 스포츠치의학 단체들과의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약업계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약업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을 기원했다. ‘2023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3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부, 국회, 보건의료계단체 등 여러 내빈이 참석, 새해 보건의료계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 받았다. 내빈으로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정춘숙·서영석·서정숙·최영희·최재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불법 비대면 약 처방·배달 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새해 약업계 현안 해결 노력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현재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호장치이지 규제로 인식돼서는 안 된다”며 “새해에도 약업계는 정부, 국회와 머리를 맞대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내빈 축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회원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1월 한 달간 전국 지하철 포스터 홍보에 나섰다. 교정학회는 지난 2일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공동으로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대구 등 지하철 전동차 내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딸과 함께 그리고 아들과 함께하는 교정치료!! 어렵지 않습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선생님들과 상담하세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홍보는 교정학회 회원찾기 집중 홍보의 일환이다. 특히 교정학회는 중장년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내걸었다. 또한 포스터 내에 핸드폰 카메라 촬영 즉시 교정학회 홈페이지 학회 의사찾기 혹은 유튜브 채널로 즉시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교정학회는 이를 통해 직장이나 가정 인근의 교정학회 회원 치과에 환자가 내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교정학회는 지난 2022년 7월 이와 유사한 대국민 집중 홍보를 통해 홈페이지 내 학회의사찾기란으로 유입되는 일반 대중 비율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바 있다고 밝혔다.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은 “이번 회원찾기 홍보가 많은 국민이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동네 교정치과
미국 교정학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재현 미국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수가 모교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선후배·동료를 대상으로 임상학술 노하우 등을 전했다. 박재현 교수가 지난해 12월 29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특강을 열었다. 박 교수는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2008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으로 부임했다. 교수 임용 후에는 34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다양한 국제 저널에 게재하는 등 미국 교정학계 내에서도 상당한 연구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재 AJO-DO 등 다수 저널의 부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미국 교정전문의사회(ABO)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박재현 교수는 ‘미국의 교정 수련 시스템과 전문의 제도’와 ‘Vertical correction with TADs’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박 교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교정 전문의(ABO,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가 되려면 스스로 치료한 증례를 ABO 기준에 맞춰 평가하고 제출해서 심사를 받았으나 지난 2019년부터는 ABO에서 미리 준비한 증례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를 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8기 동기회(이하 8기 동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8기 동기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치과대학 8회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8기 동기회장인 민원기 원장(민치과의원)을 비롯해 정종혁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과 고광준 전북대 치대 명예교수, 김경선 원장(한도치과의원) 등이 참석했다. 8기 동기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3000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민원기 동기회장은 “8회 동기들이 치대를 졸업한지도 40년이 지났다. 그동안 늘 모교를 생각하면서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많은 동기들이 모교를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 해줘서 매우 기쁘다. 발전기금이 모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학장은 “코로나 시대에 병원을 경영하는 일도 많이 어려운 상황일 텐데, 선배님들이 이렇게 선뜻 발전기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발전기금은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