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마다 정기비행 등항공스포츠 동호회 활발베테랑 파일럿 텐덤비행새내기 항동엔 인기만점 이번호 취미 주제는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윤일중 원장(윤일중 치과의원)이 패러글라이딩의 비행일지, 역사, 원리, 장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순서로, 총 3회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다. 오늘은 내가 시삽으로 있는 천리안 항공스포츠 동호회 정기비행 행사 이틀째 날이다. 천리안 항공스포츠 동호회는 1992년에 설립된 동호회로 전국에 흩어져서 활동하는 항공스포츠 동호인들이 on-line과 off-line에서 만나기 위해 생겨났으며,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항공기, 열기구, 모형항공기 등 모든 항공스포츠 동호인들의 만남의 장인데, 지금은 패러글라이딩 외에는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항공스포츠 동호회(항동)의 정기비행 행사는 분기별로 치러지며, 1박 2일로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는 30명 가량의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전성기에는 무려 120명의 회원이 참가하기도 한 전국적인 행사이다. 나는 어제 늦게 도착했고, 일부 회원들은 아침 일찍 내려 와서 좋은 비행을 한 차례씩 했다고 한다. 어제 도착해서 부터
임철중(作)·67년 서울치대 졸·임철중 치과의원
유아 우식치면지수 낮아모자구강보건 프로그램 개발 필요 어머니의 구강보건행동이 유아들의 구강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연구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또 유아와 어머니가 함께 하는 모자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안의 개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류경 류경치과의원 원장은 ‘어머니의 구강보건행동과 지식이 유아의 유치우식실태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석사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류 원장은 대구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3개 어린이집의 5∼6세 아동과 그 어머니 124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어머니의 구강보건지식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어머니의 잇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자녀의 우식치면지수는 더 낮았으며, 예방을 목적으로 치과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의 자녀에게서 우식유치면지수와 우식경험유치면지수가 모두 더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하루 평균 잇솔질 횟수가 3∼5회인 군의 자녀 우식유치면지수는 평균 2.93개면(우식경험유치면지수 8.44개)이고, 잇솔질 횟수가 하루 1∼2회인 어머니의 자녀 우식유치면지수는 4.76개면(우
치과치료중에 교정치료만큼 환자가 불만을 많이 호소하는 진료 또한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환자를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으며 환자의 협조도가 치료의 결과에 영향을 많이 주는 이유로 인해 그렇지 못할 경우 많은 난제에 부딪히게 된다. 교정치료가 실제로 분쟁화가 되는 사례는 다른 진료에 비하여 큰 통계적 수치를 차지하지는 않지만 잠재적으로 분쟁화 될 소지가 많은 진료 가운데 하나이다. 예를 들면 이물의 흡입, 치근의 흡수, 회귀현상, 심미적불만, 충치 및 탈회, 치아의 동요, 악관절과 관련된 증상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불만사항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을 사전에 환자에게 어디까지 고지를 하고 동의를 얻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여기 교정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중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판례가 하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건원고는 피고의 치열교정 치료상의 과실로 안면 비대칭이 발생 내지는 심화되었고, 원고가 1995경 위 기초사실 인정과 같이 피고에게 전원동의서를 요구하였음에도 피고가 이를 이행치 않아 원고가 대학병원 등에 갈 수가 없어 위 안면비대칭이 더욱 심화되었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 안면비대칭을 치료하기 위한 악골수술비
자장면 먹고 이빨 쑤신다.이 말에 자장면과 이빨이 등장한다.요즘처럼 갈비라든가 삼겹살 같은 고기 종류가 흔하지 않을 때 먹지도 안고서 먹은 체 하는 태도를 빈정대어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자장면은 음식 중에 싸고 서민적인 데다가 이빨이라는 말이 이(齒)의 낮은 말로 알려져 있어 흥미롭다. 치과에서 흔히 듣는 말도 이빨이다.“어디 아프니?”“어휴. 아저씨 이 이빨이…” 어른마저 정신 차릴 수 없게 아프면 ‘선생’이라거나 ‘치아’라는 말을 챙기지 못한다. 국어사전마다 이빨은 이[齒]의 낮은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반의 인식은 왜 그럴까. 의견을 묻고 정리해 본 결과는 대충 다음과 같다.·동물에게 쓰는 말인 것 같다. 예: 개이빨, 말이빨, 쥐이빨, 사자이빨.·유령이나 귀신, 도깨비처럼 흉측한 얼굴에 등장한다. 예: 드라큐라 이빨.·어른에게 쓰면 불경스럽고 아래 사람에게는 어울린다.·어감이 나쁘다.·대신 애기 이빨은 귀엽고 예쁜 감정이 든다.·잘 모르겠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었지만 뚜렷한 이유는 찾지 못하였다.1981년, KBS 라디오 ‘오늘도 건강하게’ (새벽 건강프로)에 출연할 때 울산에서 온 편지(지금도 가지고 있음)에 ‘이발’이라는 글로 문의한 것을
샘에는 세 종류가 있지요옹달샘과 연못샘, 깊은 논샘이 그것이지요 옹달샘은 퍼내지 않아도항상 물이 넘쳐 흐르지요 연못샘은 옆의 연못이 마르면샘물도 말라 버리고 말지요 사람도 그러하지요 시인의 가슴은 옹달샘이라 해야겠지요넘쳐서 흐르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여인의 사랑은 깊은 논샘이라 해야겠지요누가 퍼주기까지는 홀로 넘치지 않는답니다허나 아무리 퍼도 마르지 않는 찬물이랍니다 사랑보다 도덕률만 내세우는 사람은 마치 경험만 있고 지혜가 모자라는 사람과 같아연못샘이라 해야겠지요내부의 기분보다 외부의 날씨에 더 민감하답니다
곳곳 탄피·대형 장거리포 등전쟁 폐허 고스란히 관광명소화250m 지하요새 ‘말린타 터널’웅장한 빛과 소리로 안내 ‘흥미’ 호화요트가 가득 정박해 있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앞바다에서 쾌속선으로 약 한 시간 가면 꼬레이도섬(Correigdor Island)이 마닐라만의 입구를 막고 있다. 이 섬은 올챙이 모습의 조그만 섬이지만 남지나해(South China Sea)에서 마닐라만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꼭 전쟁이 아니라도 평시에는 해적들이 마닐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한편 세관의 감시역할을 해왔던 요충지였으며 그 이름도 ‘엄격한 집행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꼬레이도섬은 길지 않은 역사에 두 번의 큰 전쟁을 겪은 곳이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는 미국과, 그리고 태평양전쟁 때는 미국과 같은 편에서 일본과 전쟁을 치른 것이니 두 번 모두 미국과 관계된 전쟁이었다. 이 꼬레이도섬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태평양전쟁 때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고 미군과 일본군이 밀고 당기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곳으로 알려졌고 지금도 전쟁 당시 폐허로 변한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
비행기란 작은 사회로 본인간의 믿음에 대한 성찰조디 포스터·조연 연기 감칠 맛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플라이트 플랜’은 폐쇄적인 공간인 비행기 내에서 펼쳐지는 드라마다. 이 영화는 남편의 장례식 차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 카일 플랫(조디 포스터)과 딸 줄리아 플랫(마렌느 로스턴)은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런데 잠깐 잠을 청한 사이 깨어보니, 옆 자리에 있어야 할 딸이 사라진다. 비행기 여기저기 찾았지만, 딸의 행방이 묘연하다. 불안감에 어쩔 줄 모르는 카일 플랫. 기장을 불러 달라며 소란을 피운다. 그 때 보안관 진 카슨(피터 사스가드)이 그녀에게 다가와 수갑을 채운다. 진 카슨은 소란을 피우지 말라며, 기장을 불러 기내를 수색해줄 것을 요청한다. 승무원들이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협조 요청을 청하고, 기내를 수색하지만 끝내 줄리아 플랫은 찾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기장과 승무원 등 탑승객들은 카일 플랫의 정신 상태를 의심한다. 그녀가 착각하는 것 아닌지, 딸이 비행기에 탑승은 한 것인지…. 영화 ‘플라이트 플랜’에서 등장하는 다수의 캐릭터들은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탑승한 승객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