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8월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메가젠은 치협 서울지부를 통해 치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는 지난여름 수도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등으로 치과 업계에도 피해와 어려움이 발생한 만큼 이를 지원키 위한 결정이다. 지원 물품은 ▲라텍스 글러브 ▲덴탈 마스크 ▲각티슈 ▲종이컵 등이다. 서울지부는 25개 구회의 협조를 얻어 피해 현황을 조사했으며, 피해 회원을 대상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 피해가 신속하게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재산 피해와 심리적 상처 치유에는 부족함이 있겠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치과업계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업계 선도업체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가젠은 최근 ‘스마일런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바 있다. 또 취약계층과 육군 장병 의료 지원, 친환경 시스템 적용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DV mall이 멤버십 회원을 위한 강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치과 기자재 온라인 쇼핑몰 DV mall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덴탈세미나 사이트 강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덴탈세미나는 DV Space World, SID, A.T.C Implant Annual Meeting 등 신흥 인기 학술대회 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학술 강연뿐 아니라 역대 라이브 서저리 또한 다시 볼 수 있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덴탈세미나는 최근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수강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계기로 DV mall은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을 넓히고자 이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덴탈세미나 다시보기 영상은 DV mall 치과의사 멤버십 회원 전용으로 제공되며, 각 강연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DV mall 멤버십은 2018년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멤버십 회원 가입 시 DV패밀리 상시 할인 및 덴탈잡 이용권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행사에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DV mall은 골드니안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학회)가 ‘2022 대한소아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6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학술대회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소아치과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첫째날인 21일에는 단국치대에서 전공의 구연발표와 특강 및 신인 학술상 발표가 진행됐다. 특강 연자로 Kyounga Cecilia Cheon 교수(The 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가 ‘Pediatric Dentistry - Career Development in Clinical and Research Training’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황성욱 원장 (청산치과의원)이 ‘접착의 최신 이론과 복합 레진을 이용한 심미 수복’이라는 강연을 펼쳤다. 신인학술상 연자로는 이고은 교수(경희대)가 나서 ‘Deferoxamine Reduces Inflammation and Osteoclastogenesis in Avulsed Tooth: In Vitro and in a Rat Model’에 대해 발표했다. 22일에는 단국치대에서 2022 추계전공심화교육 등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학회) 회원들이 모여, 디지털 시대의 예방치학과 구강보건학의 변화 흐름을 되짚었다. 학회가 지난 10월 2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2022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구강보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자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치의학이 치료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공통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주제강연을 진행한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대)는 우리나라에서 환자부터 의료기관 및 정부로 이어지는 디지털 의학의 개념과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의학의 구현 수준을 실증했다. 이승표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는 미래사회에서 치과의료의 형태가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치과의료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치과계 준비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그 외 초청연자인 Yuichi Ando 선임연구원(일본국립공중보건연구원)과 Alice Horowitz 교수(University of Maryland)도 각기 주제에 맞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주제 및 초청강연과 병행 개최된 심포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홍 부회장은 오늘(9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실습으로 익히는 GBR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강변 연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다양한 GBR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박정철 원장의 GBR 강의가 진행됐다. ▲GBR의 기원, 성공하는 GBR의 기본원칙 ▲안 터지는 절개와 봉합 ▲골 이식재 등의 이론 강의가 먼저 진행됐으며, 이어 ▲흡수성 차폐막을 이용한 봉합고정 ▲Bone tack 고정 ▲Transmucosal GBR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돼 이론과 술기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호평 받았다. 세미나 둘째 날 강의는 손영휘 원장이 맡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차폐막 ▲골결손 분류에 따른 치료 전략 ▲GBR epilogue 등의 이론 강의를 통해 GBR 관련 기초지식을 탄탄히 쌓았으며, 둘째 날에도 ▲Pig jaw Hands-on ▲비흡수성 차폐막을 이용한 GBR 등 차별화된 실습이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GBR의 대가로 손꼽히는 박정
치과 진료지원(보조)인력이 많이 배출되었음에도 치과 구인난은 갈수록 악화 일로다. 약 8만명의 치과위생사 중에 3만5천명(43%)이,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28만명의 간호조무사 중에 1만8천명(6.4%)이 치과에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치과의료기관의 90%를 차지하는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는 대략 2만명이기에 18,051개(2020년 기준) 개원 치과 당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는 대략 1명꼴로 근무함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치과위생사 없는 치과의원도 30%에 이른다는 점이다. 지나온 집행부마다 지속적인 해결노력을 해 왔지만, 홍수 속에 마실 물이 없듯이 지금까지의 어떤 해결책도 희망고문 이었을 뿐 백약이 무효한 상태였다. 이에 필자는 치과 진료보조인력의 양성과 수급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문제점을 짚어 보면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 치과조무사 제도의 교육적 검토 치과위생사가 담당하는 주 업무는 구강위생 관리 및 교육이다. 하지만 정작 전체 진료 시간의 대부분을 치과의사의 진료지원(보조)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치과위생사 양성 취지에 맞지 않다. 이제는 치과진료의 특수성에 맞는 진료보조인력을 양성하여 치과위생사의 주 업무 시간을 60% 이상으
“와! 수술이 벌써 끝났나요? 마취한 느낌도 없이 안 아프네요. 역시 소문대로 신세계네요!” 환자의 칭찬 앞에 30년 차 치과의사는 어린아이가 된다. 어깨가 저절로 으쓱, 얼굴엔 미소가 한가득이다. 치과의사는 내게 천직이다. 나의 적성에 딱 맞는 밝고 희망이 넘치는 즐거운 진료실은 내 인생 최고의 행복이다. 24년 전 치과 원장으로 첫 출근하는 날, 나에게는 3가지의 꿈이 있었다. 첫 번째는 환자에게 좋은 진료를 베푸는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고, 둘째는 직원에게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주는 좋은 경영자가 되는 것이고, 셋째는 학업에 매진하는 꿈나무들에게 형편이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는 것이었다. 이 꿈은 단 하루도 잊지 않고 실천해왔으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그동안 내가 깨달은 좋은 치과의사의 시작은 환자가 무엇을 불편해하고 두려워하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역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안 아프고 안 힘든 진료로 환자가 용기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치과를 만들 수 있을까? 최근에 25% 마취 용량만으로 수술과 발치가 가능한 마취법을 개발했다. 마취주입속도를 조절할 때 압력에 의해 생기는 무감각 현
화학공학을 전공하던 20살, 대학교 신문에서 만화를 연재하였다. 공대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학교 일상을 유머로 풀어낸 4컷 만화였다. 한 달에 한 번 연재하는 만화였지만 한 달 내내 창작의 고통을 받고 지냈다. 하루는 뭘 그릴까 고민을 하다,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공대라 여자 비율이 너무 적어서 고통받는 우리가 생각났고, 멧돼지 철(?)이라 야생 멧돼지를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기숙사 곳곳에 붙여져 있었기에 그 두 개를 합쳐보자는 생각을 하였다. 만화를 첨부할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불가능하여 글로 대체한다. (궁금하다면 구글에 “여기는 호그와트 2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1컷. 사냥꾼이 멧돼지를 총으로 노리고 있다. 2컷. 갑자기 남학생 총 앞으로 뛰어들며 “안되욧!!” 3컷. 사냥꾼 놀라며 “아니 학생 왜 이러는 거야!!” 4컷. 갑자기 예뻐진 멧돼지. 속눈썹이 그려져 있고 리본이 달려있다. 남학생 왈 “학교에 여자 수 줄이지 마요.” 나는 학교에 여학생 수가 적으니, 암컷 멧돼지라 할지언정 여자라 소중하니까 숫자를 줄이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만화를 그렸다. 나름 학교에 여자 수가 적다는 포인트를 멧돼지와 잘 엮었다고 생각해서 뿌듯한 마음
■ 2022년 11월 1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지훈 원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인턴, 레지던트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전문의(임상강사) ·서울대학교 치의학 박사(구강내과진단학 전공) ·구강내과 전문의(보건복지부) ·대한노년치의학회 보험이사 ·한일치과의원 원장